샥티(기shakti)는 누구에게나 계속 흘러 들어간다. 샥티가 생명체에 흘러들어가지 않으면, 그 생명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젊고 건강하면, 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흘러들어가고, 늙고 병이 들면 기가 상대적으로 적게 흘러 들어간다.
요가를 해서 비틀어진 자세를 교정하려면, 요가를 할 때, 비틀어진 자세를 교정할 만큼의 충분한 양의 샥티가 몸으로 흘러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그 교정된 자세를 계속 교정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정된 자세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만큼의 양의 샥티가 몸으로 계속 흘러들어가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그랜져 정도를 운행할 만큼의 기를 얻어 생을 살아간다고 했을 때, 요가를 통해 자세를 교정, 유지하기 위해서는 탱크를 운행할 만큼의, 그만큼 충분한 만큼의 기가 몸으로 계속 흘러들어가야 한다.
두 눈썹 사이의 영혼의 눈을 통해서 인간에게 샥티를 불어 넣어 주는 이는 힌두교의 신, 시바(siva)다. 인도의 시바신 그림을 보면, 시바신의 정수리에서 흰빛이 강처럼 뿜어져 흘러 내려오는데, 그 흰빛이 바로 샥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