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푸
5-1 권지우
까푸는 사람 앞에서는
말썽 없이 착하지요.
그래서 까푸는 순둥이!
하지만 커다란 개 앞에서는
악마로 변하지요.
으~무서워 무서워~
까푸야 그럼 안돼~
그래도 사랑해~ 까푸야.
학급 영재 수료식을 마치고
5-1 권나경
금요일인 11월 14일에 학급 영재 수료식을 했어요. 작년 12월부터 영재성 검사, 학문 적성 검사, 면접 등 시험을 5차례 치르고 나서 올해 1월에 합격자 발표가 있었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컴퓨터에서 내 이름을 발견한 순간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어요. 그런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수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3시간씩 진행되었어요. 글리세린과 물, 세제를 이용하여 큰 비눗방울 만들기, 스파게티면을 이용한 건축물 만들기, 신문으로 다리 만들기 등 재미있는 수업이 많았는데 특히 설탕과 식소다를 이용해서 달고나 만들기를 한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여름 방학 때 집중 교육으로 대전 지질 박물관에 갔던 것과 창의적 산출물 대회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남아요. 돌이켜보니 재미있는 수업들이었고 매주 목요일 4시가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어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새로운 것들도 많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늘 꾸준히 노력하는 나경이가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재미있는 수업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질병>을 읽고
5-1 강민수
WHY<질병>은 엄지, 꼼지, 끙끙이가 나와 질병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병의 특징뿐만 아니라 어떻게 걸리고 어떻게 번식하고 그 병을 치료하는 방법까지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는 천연두, 패스트, 수인성 전염병, 인플루엔자 등에 대해 나와 있다.
어떤 병에 대한 만화가 끝나면 비슷한 병들도 설명해서 병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알려 준다. 책을 넘기다 보면 에볼라 열도 나오는데 증상을 읽어보니 정말 끔찍하였다. 왜냐하면 몸 곳곳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가슴에 심한통증을 느낀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아직 에볼라에 대한 치료법이 없다고 하고 에볼라에 걸린 사람들을 철저히 격리시키면 된다고 나와 있다. 하루라도 빨리 에볼라 열에 대한 항생제 같은 것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책 후반에는 소아마비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소아마비균은 사람들이 수인성전염병을 예방하고 나서 나타났다. 소아마비균은 몇천 년 전에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면역이 되어 그런 병이 있는지 몰랐다.
소아마비는 어린 신생아를 대상으로 공격하였다. 하지만 생후 6개월 동안은 항체를 물려받아 안전하지만 6개월 뒤에 공격받으면 소아마비에 걸린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루스벨트도 소아마비에 걸렸다. 하지만 강력한 지도력으로 미국 경제를 살렸다. 소아마비에 걸리면 초반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폴리오 바이러스가 림프절을 공격하여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1949년 미국의 의사인 솔크는 백신의 원리를 이용하여 소아마비 백신을 만들어 인류는 소아마비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마지막장에는 암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0% 치료가 가능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병원에 온다. 요즈음에는 암에 대한 여려가지 시술이 생겨 암이 의술 앞에 무릎 꿇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병에 대해 알고 싶은 어른이나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우리나라 의사들 파이팅!
사랑 주머니
5-1 연승혁
우리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그리고는 보살핌을 받는다.
나는 엄마 아빠에게 버릇없이 군다.
또 엄마 아빠는 우리에게 사랑을 주는데
우리는 그 속마음도 모른다.
엄마에게는 정말 죄송하다.
엄마에게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엄마, 정말 죄송해요.
행복
5-1 김지연
행복이란 나에게
산소탱크이다.
행복 하나라도 없으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
행복은 나에게
웃음과 마음의 치료제이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산소탱크이다.
제목
5- 1 신지수
시작하는 5학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설레었던 시간
소중했던 5학년
친구들과 재미나게
울고 웃었던 시간
끝나가는 5학년
내겐 너무
소중했던 시간
다신 오지 않을 5학년
친구들과 함께 했던
소중했던 시간
소중했던 친구들아
지금까지 고마웠어.
게임
5-1 신민혁
나의 스트레스 공부
게임으로 푼다.
게임이 없으면
나는 스트레스가 너무 쌓일 것이다.
그래서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그것은 게임.
신발자국
5-1 김민지
청소를 할 때 벽을 보면 보이는 신발자국
항상 그 자리에 있는데
너도나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신발자국
화날 때 차는 벽
남는 신발자국
장난치며 차는 벽
다시 남는 신발자국
이제는 당연하듯이 있는 신발자국
깨끗해져야 하는 벽
없어져야 할 신발자국
돼지저금통
5-1 손민우
내가 밥을 먹을 땐 돼지저금통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밥 달라는 눈빛이다.
돈을 넣어주면 행복한 눈빛이다.
내가 돈을 넣으면 황금 돈이 된다.
이유 없이
5-1 김규리
이유 없이 엄마에게
툭 튀어나온 짜증나는 말투
엄마에게 상처를 준다.
이유 없이 엄마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화풀이 한다.
다음부터는 이유 없이
짜증나는 말투 안 할게요.
엄마 죄송해요.
일상
5-1 우은서
일상이 시작되는 아침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간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어제도 그랬듯 오늘도 같은 하루
우리의 일상은 매일 이렇게 반복 된다.
그 일상들이 모여 현재가 된다.
우리가 쉽게 보내는 일상이
우리의 미래도 결정짓는다.
일상! 바쁘고 알차게 보내자.
심장
5-1 김찬수
심장은 나를 지켜준다.
심장은 나를 살려준다.
심장은 나의 목숨이다.
언제나 나를 보호해 준다.
언니
5-1 이지현
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툴툴 거려도 꼼꼼하게 알려주는 언니.
귀찮다면서 뒤에선 항상 다정하게
챙겨 주는 언니.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걱정하며
위로 해주는 언니.
가끔 다투어도 용기 내며
먼저 다가와 사과하는 언니.
썰렁한 개그에도 친절하게
웃어주는 언니.
언니, 정말 고마워.
시간
5-1 이정현
시간은 우리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혼자서 빠르게
지나가고
시간은 우리들이
붙잡을 새 없이
우리들 곁에서
야속하게 흘러간다.
세종대왕
5-1 안서진
태종의 아들(이도) 세종대왕은 조선 제 4대왕으로써 음악, 국방, 과학 등 나라의 발전을 시켰다. 어느 날 이도는 병을 앓고 있는 도중 책을 읽어 태종께 혼이 나고 말아 이도방에 있는 책들이 병이 낫기 까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도는 바닥에 떨어진 책을 보자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100번도 넘게 본 책은 너덜너덜해지고 말았다. 1421년 집현전을 만들어 여러 학자들과 동원해서 연구하였고 그리고 1433년에 여진족을 토벌하였다. 1433년에는 훈민정음을 만들고 백성들도 글을 읽고 쓰고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게 된 최초의 한글이 나오게 되었다. 나는 이 세종대왕이라는 책을 읽고 한글을 더욱더 사랑해야하고 나쁜 말을 사용 하지 않고 우리가 나쁜 말을 하는 것을 반성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인생
5-1 오세현
인생은 참 소중한 것이다.
인생이 없으면 나만의 삶이 끝나는 것이다.
인생을 가지게 되면 행복한 삶이 있다.
인생에는 여러 가지 인생이 있다.
행복한 인생, 슬픈 인생, 등등이 있다.
나는 끝까지 나의 인생을 지키고 싶다.
학교공부
5-1 김윤기
학교공부는 놀이 같다.
국어공부는 우리말과의 놀이
영어공부는 영어 단어와의 놀이
수학공부는 숫자와 도형과의 놀이
과학 공부는 법칙과 원리와의 놀이
음악공부는 음과 박자와의 놀이
공부를 놀이하듯 학습해야 재밌다.
엄마
5-1 김채윤
엄마는 매일 나에게
잔소리를 하신다.
엄마는 매일 나에게
쓴약을 주신다.
엄마는 매일 나에게
짜증을 내신다.
그래도 나는 이것이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라는 걸 안다.
선생님께
5-1 손정연
to.김미선 선생님께~!!
안녕하세요~선생님의 제자 정연이에요~~선생님이 이번 해 남성초 수업이 마지막이 저희반이라는 것이 너무 슬퍼요.ㅜㅠㅜㅠ선생님이 저는 엄마 같은 편안함? 익숙함? 이 참 많이 들어요^^그리고 제가 과외 수업하는 선생님이랑 되게 많이 닮았어요~^^선생님이랑 벌써 1년은 아직이지만 거의 1년이 다 되어서 선생님이랑 되게 많이 정들어서 선생님이랑 헤어지면 펑펑 울 것 같아요.
ㅜㅠ제가 제 입으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많이 정이 금방 들고 사람 손을 많이 타고 여려서 많이 울거 라고 예상되네요.ㅎㅎㅎ진짜 선생님한테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막상 할 말은 생각이 안나요.ㅜㅠ하하..~제가 2학기 반장인데 제대로 하지 않아 저도 정말 제가 화가 나요!!친구들이랑 요즈음 완전 친하게 지내면서 놀아서 제대로 반장 일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해요.
반장 선거할 때는 반장으로 뽑히면 정말 잘할 자신이 넘쳤는데 지금 와서 보면 정말 제대로 제 일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반장인 내가 떠들고 있다니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질러 버렸었어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내 맘은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행동이 안 따라주네요. 그런데 정말 반장 일을 하고 나니까 정말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하고 모범을 보여야하는 것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제 말을 잘 안 들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선생님이랑 보낸 1년이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어요. 3월3일에 처음 만났을 때 되게 익숙한 얼굴이여서 보니 4학년 때 1반 선생님이여서 조금 깜짝 놀랐었어요. 그래도 좋았어요~^^선생님이랑 수업할 때 저는 사회 시간이 진심으로 정말 재밌었어요. 진짜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사회 역사에 대해 알려주실 때 정말 초집중을 해서 보면 제가 빨려 들어가서 이해가 잘가요~^^정말 선생님이랑 헤어지기 싫어요~ㅜㅠ제가 항상 새로운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날 때 항상 떨려서 긴장하는 그런 징크스?? 같은 것이 있는데 저는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올라가면 더 무서운 선생님이 많을 텐데 참 고민이에요. 그래도 잘 해낼거예요! 선생님. 정말 진짜 헤어지기 싫어요. 내년에도 못 보니까 그래서 더 슬퍼요. 그래도 선생님 절대 안 잊을게요! 선생님도 저 절대 잊지 마세요! 더뎌 좋은 선생님이 되세요! 안녕히 계세요~(꾸벅)사랑합니다.
2014년 11월 25일 제자 손정연 올림
욕
5-1 정다윗
짜증나면 툭 튀어나오는 욕
욕을 들으면 어떨까 생각도 안하고
자꾸 욕을 한다.
욕을 많이 하다보면
무슨 일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욕을 하게 된다.
짜증나도 욕 하는 것은
참고 또 참아야 된다.
내 동생
5-1 윤태현
내 동생은 4살입니다.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입니다.
남의 장난감도 잘 부수는 개구쟁이입니다.
한편으로는 밉고 싫지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스런 내 동생입니다.
학원
5-1 손동한
친구가 “오늘 축구할래?”라고 물어본다.
나는 “학원 가야 돼”라고 대답한다.
친구가 하는 말
“너 학원 많이 다녀? 그래도 축구하자.”
나는 놀고 싶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학원으로 간다.
솔직히 3~4개는 많은 거지
매일 학원가기 싫다.
그렇게 투덜거리니 벌써 학원이다.
학원에 와서 생각나는 말
“오늘 축구할래?”
아빠
5-1 이은수
아빠의 겉모습은 무섭다.
하지만 아빠의 마음은 따뜻하시다.
시험을 보고나면 아빠의 얼굴은
호랑이보다 무서우시다.
그래도 나는 아빠가 좋다.
돈
5-1 이선호
사람은 돈이 없으면 잘 살지 못 한다.
그래서 사람을 일을 해서 돈을 번다.
부자가 되면 행복해 질 것 같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단다.
나도 이제부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안녕하자, 우리들!
5-1 이호연
이제 우리들 5학년도 끝나고
사이좋게 지냈던 1년도 지나가고
이제 안녕 할 때 다가왔네.
우리들 6학년 되어가네.
새로운 친구들 새롭게 만나겠지만
얘들아, 이제 안녕!
내년에도 같은 반 되길~~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나서
5-2 강민서
비는 윌버의 계획을 망쳐 놓았다. 윌버는 이 날 밖에 나가서 작은 마당에 구덩이를 하나 새로 팔 계획이었다. 그런데 잠이 깨어 비가 오는 것을 보았다. 윌버가 말했다. “멋진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비가 오다니! 템플턴, 너 거기 있니?” 템플턴을 불러보았으나 대답이 없었다. 윌버는 갑자기 외롭고 쓸쓸해졌다. “언제나 똑같아. 나는 너무 어리고 여기 헛간에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 비는 오후 내내 내릴 것이고, 펀도 이런 나쁜 날씨에는 오지 않을 거야.” 윌버는 하루 만에 또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윌버는 함께 놀 친구를 원하였다. 윌버는 양우리 한구석에 조용히 앉아 있는 암거위에게 말하였다. “이리 와서 나하고 놀자.” “미안, 미안. 얘야. 난 알을 품고 있어. 난 여기에 앉아 있어야만 해. 경솔하게 움직이면 안 된단다. 알을 품고 있을 때는 놀 수가 없어.” 다음으로 윌버는 새끼 양 한 마리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저, 나랑 놀지 않을래?” “싫어, 난 네 우리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내가 너무 어려서 울타리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야. 그리고 나는 돼지한테는 관심이 없어. 난 돼지 하고는 안 놀아.” 윌버는 친구도 한 명 없고 기도 죽고 허기도 져서 두엄 더미에 몸을 던져 흐느껴 울었다. 나는 윌버가 너무도 불쌍했고 나중에는 윌버가 꼭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5-2 친구들에게
5-2 권지우
우리 반 친구들 안녕? 난 권지우야. 우리 5학년이 된 지 꽤 오래된 것 같아. 이제 조금 있으면 겨울방학도 지나고 6학년이 될텐데 너무 아쉬워. 여자 친구들은 물론 남자친구들도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아. 진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 처음으로 수학여행도 같이 자고……. 수학여행 때 진짜 재밌었어!! 그리고 또 청소할 때도 재미있게 하고, 밥 먹을 때도 그렇고 수업시간에도 가끔 웃긴 얘기를 해서 재미있게 수업하고 진짜 너무 즐거웠어. 얘들아! 이렇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고 그래서 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옛날엔 몰랐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이 더 소중해지는 것 같더라. 6학년 되기 전까지 더 재미있고 친하게 지내자. 안녕
지우가
함께하는 우리 반
5-2 김하윤
힘든 일이 있어도
하나가 아닌
둘이 아닌
다함께 모여
서로 도와주는 우리 반
기쁜 일이 있어도
하나가 아닌
둘이 아닌
다함께 모여
서로 칭찬하는 우리 반
내 친구
5-2 나윤서
내 친구는 언제나 방긋방긋 웃고
내 친구는 언제나 행복하고
내 친구는 언제나 친절하지요.
화도 낼 줄 모르는 내 친구
나에게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내 친구
정말 정말 좋은 내 친구
나에게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내 친구
김장하던 날
5-2 김서희
오늘은 친할머니 댁에서 김장을 했다. 오랜만에 시골 갈 생각에 들떠있었다. 그리고나서는 충청북도 보은으로 아빠차를 타고 갔다. 도착했더니 마당 우물 앞에 김장할 배추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못 보던 친척들도 오시고 어릴 때만 봤던 사촌오빠도 왔다. 모두 가족들이 모인 뒤 점심을 김장을 시작했다. 배추를 소금물에 저리는 과정부터 양념을 하는 과정까지 2일안에 해야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둘 허리, 다리가 아프시다며 낑낑대셨다. 모습이 너무 웃겨서 김치통 옮기는 것, 배추 옮기기 등을 조금 도와드렸다. 일을 그렇게 조금했는데도 힘든 나는 창고에 있는 고양이들과 놀아주었다. 엄마 알콩이, 아빠 매콤이, 첫째 달콩이, 막내 매콤이로 이루어져 있는 귀여운 아가들과!! 드디어 점심시간이 왔다. 점심에는 김장날에 꼭 먹어야 하는 김치와 수육! 방금한 김치들과 함께 먹고 생고기 조금과 수육을 했는데 못 먹는 비계, 남은고기들을 고양이들에게 갖다 주었더니 정말 잘 먹는다. 야생고양이인 것 같았는데 사람 말을 잘 듣고 애교도 부린다.
다음에도 또 김장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
애견카페
5-2 박세은
오늘 경현이 생일이라서 애들이랑 같이 애견카페에 갔다. 거기에는 많은 강아지가 있었다. 특히 ‘소미’라는 화이트 포메라니안 종류 강아진데 3개월이 됐다고 한다. 무척 앙증맞고 귀여웠다.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 ‘졸리’는 옆에 있으면 화보 촬영을 하는 느낌처럼 멋있었다. 내가 강아지 종류 중 포메라니안을 좋아해서 그런지 역시 ‘소미’가 정말 귀여웠다. 애견샵에 있는 동안 소미를 놓은 적이 없다. 바닥에 엎드린 모습이 무척 도도했다. 다음에도 애견카페에 또 가고 싶다. 경현이 생일이어서 내가 다 호강하는 것 같다. 다음에도 꼭 가야지.
지우개
5-2 연지희
고민이 많아
머리가 지끈지끈
머릿속의 지우개로
고민을 다 지워버리자.
쓱싹쓱싹쓱싹쓱싹
지우개 가루가 눈처럼 쌓였다.
아~ 고민을 지우니
내 머릿속은 홀 가분
지우개야 고마워~
혜주에게
5-2 오인서
안녕? 나 인서야. 너 전학 간다는 소식을 듣고 좀 슬펐어. 어차피 또 만날 거지만 우리 학교를 아예 떠난다니 많이 슬프더라. 그런데 너 없으면 반은 좀 조용하겠네. 그래도 애들은 다 너 안 잊고, 다 너 전학가는 게 좋지는 않을거야. 그렇지만 네 꿈을 위해서니까. 그러니까 농구선수 꼭 돼! 혜주 너 때문에 농구도 하고 하루, 이틀, 사흘이나 같이 자고, 농구 전국 1등도 하고, 너 있어서 추억도 많이 만들고 좋더라. 옷갈아입는 것조차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못 보겠다. 그래도 울고 웃고 난 좋았어. 혜주야 고마워.
친하지만 못난이 인서가
혜주에게
5-2 이동희
혜주야 안녕? 나 동희야. 너 전학가게 돼서 너무 슬퍼. 6학년 때까지도 같이 있고 싶었는데……. 그래도! 시간 있을 때 애들이랑 만나서 같이 놀자. 사직초가서도 농구 열심히 해! 그리고 나 잊지 말고♡ 남성초 있는 동안 추억을 많이 쌓고 가네. 네가 있어서 더 재밌었어. 고마워 혜주야. 언젠간 또 보겠지? 나랑 친구 해줘서 고마웠고 농구 하다가 다치지 말고, 고마워. 인서랑 나랑 너랑 지희랑 같이 만나서 먹을 것도 먹고, 같이 놀자. 제발제발 다치지 말고, 나 잊지 말고 건강히 전착 잘 가. 진짜진짜 고맙고 사랑해
동희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보고
5-2 이경현
택견에서 오페라를 보러 갔었다. 오페라의 내용은 남자주인공인 네모리오가 여자주인공인 아디나를 사랑하지만 아디나는 네모리오를 사랑하지 않는다. 상심한 네모리오는 떠돌이 약장수를 찾아가 사랑의 묘약을 구입한다. 하지만 그것은 싸구려 포도주였고 그것을 잔뜩 마신 네모리오는 술에 취해서 아디나를 찾아간다. 그러나 아디나는 이미 다른 마을의 장군의 청혼을 응하고 오늘 저녁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한 뒤였다. 약장수는 1일이 지나야지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고 1병을 더 마시면 효과가 당장 나타난다고 말했다. 네모리오의 돈은 바닥난 뒤였고 돈이 필요한 네모리오는 군대에 신청한다. 200마일을 받고 사랑의 묘약을 사는 동안 네모리오의 삼촌이 돌아가시고 유산을 물려받는다. 그래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네모리오는 묘약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기뻐한다. 아디나도 네모리오에게 마음을 갖게 되고 네모리오와 아디나는 결혼하게 된다.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었다.
스마트폰이 생기다
5-2 김요셉
내가 항상 스마트폰 스마트폰 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스마트폰을 샀다. 기종은 갤럭시 S2LTE이고 너무 좋다. 노래 부르던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이 내 것이라는 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소중히 여겨야겠다.
아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기
5-2 이미나
조그만 손
조그만 발
아기는 귀엽다.
초롱초롱한 눈
호기심 많은 아기
아기는 귀엽다.
아무거나 만져보고
아무거나 먹어보고 싶은 아기
아기는 귀엽다.
정말정말 조그맣고
정말정말 귀엽다.
아기는 귀엽다.
내가 좋아하는 아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기
아기는 정말정말 귀엽다.
고마운 마음
5-2 이혜주
경찰 아저씨께 너무 고맙다
좋은 사회생활 만들어주셔서
소방관 아저씨께 너무 고맙다
목숨 바쳐 사람을 구해주셔서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내 말동무 돼주고 옆에 있어줘서
가을
5-2 강두영
재미있는 겨울
눈도 오는 겨울
크리스마스도 있는 겨울
눈싸움도 할 수 있는 겨울
눈사람도 만들 수 있는 겨울
재미있는 겨울
합숙
5-2 김홍래
나는 오늘 태권도 학원에서 합숙을 했다. 원래 중학생들만 하는 건데 6학년은 예비중이라서 같이 했고, 나는 중학생 형들과 친해서 끼워주셨다. 학원에서 과자도 먹고 야식으로 치킨도 먹고 자면서 영화를 봤다. 2시간 밖에 안자고 영화를 보고는 아침이 되어 집에 갔다. 무척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 다음에 또 해보고 싶어졌다.
김장
5-2 박희건
오늘은 김장을 하러 갔다. 나도 이제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해 엄마를 열심히 도와드렸다. 엄마랑 이모랑 같이 김장을 하고 삼겹살을 함께 먹었는데 정말 최고였다. 김장을 마친 후에 외할아버지 댁에서 고구마 위에 김치를 얹어서 먹었는데 정말로 맛있었다. 김장이 다 끝나서 다른 데도 갔었는데 두더지를 보았다. 두더지는 순식간에 땅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김장
5-2 서영준
오늘은 우리 집 김장하는 날이다. 오늘 만들 김치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다. 내가 할 일은 마늘과 생강을 절구에 빻고 엄마가 크게 썰어준 무를 한입 크기로 작게 써는 일이다. 아빠와 누나가 채소를 다듬어서 씻으면 엄마는 채소를 버무려서 썰고 양념을 만드셨다. 절인 배추사이에 양념을 입히면 된다. 노란 작은 배추에 양념을 얹어서 먹으니 맛있어서 자꾸만 먹었다. 김장을 끝내고 오늘 담근 김치와 밥을 맛있게 먹었다. 오늘 힘들었지만 김치가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겨울
5-2 이건우
겨울이 되면
무얼 하고 싶을까?
‘앗 차가워!’
눈싸움을 하고 싶겠지
겨울이 되면
무얼 먹고 싶을까?
‘앗 뜨거!’
뜨끈뜨끈 오뎅을 먹고 싶겠지
겨울이 되면
무얼 보고 싶을까?
‘와 저것 봐!’
겨울이 돼도 지지 않는
눈꽃을 보고 싶겠지
나에게 숫자 4는
5-2 이재욱
남에게는 죽음의 4
나에게 숫자 4는
내 생일 4월
남에게는 불행의 4
나에게 숫자 4는
내가 좋아하는 무지개 중 4번째 초록
남에게는 달라도
생각과 마음을 바꾸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눈사람
5-2 유지상
눈이 오네. 눈이 오네.
창문너머에 눈이 오네.
기분 좋아 뛰쳐나가
눈싸움을 하네.
힘들어 지칠 때면
눈을 굴리네.
눈사람을 만드네.
눈사람을 만드네.
종현이에게
5-2 이재환
종현아 안녕? 나 재환이야.
우리 지금도 친하지만 더욱 친해지자. 그리고 우리 싸우지 말고 매일매일 웃는 얼굴로 지내자. 우리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다. 그리고 6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어. 우리 6학년이 되어서도 중학생이 되어서도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같이 잘 지내자. 안녕
재환이가
안경
5-2 전종현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샀다.
어질어질 빙글빙글
어지러워 넘어질 것 같다.
학교에서 칠판 볼 때
집에서 TV 볼 때
와, 잘 보이잖아.
어지러운 안경
고마운 안경
신기한 안경
애견카페
5-2 최정인
애견카페에 갔다. 왜 갔냐면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이다. 거기엔 강아지들이 많았다. 많은 종류의 강아지가 있었지만 푸들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그렇지만 포메리안 종인 송이가 있었다. 정말 귀여워서 계속 안고 있었다. 친구들과 번갈아가며 안았다. 그런데 거기에 귀엽고 다리가 짧고 장난을 많이 치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었다. 그 강아지가 계속 다른 강아지를 괴롭히고 장난기가 많아서 수컷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암컷 강아지여서 놀랐다.
나도 모르게
5-2 현재영
나도 모르게
형아랑 싸우면
나도 모르게
심한 말이 나왔네.
엄마가 꾸짖을 때
나는 혼날 것 같다.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고
5-3 이동헌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찍은 SF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최후의 지구가 나온다. 최후의 지구에는 공기가 없어져서 인류가 다른 행성에 가지 않는 이상 인류는 사라진다. 그 중에 NASA는 토성 주변에 웜홀이 생긴 것을 알아낸다. 그래서 머피의 아빠를 보내기로 한다. 머피의 아빠는 3개의 행성을 찾아낸다. 그 행성들 중 첫 번째는 물만 가득한 행성이었다. 거기에 도착한 일행은 동료를 하나 잃는다. 거기에다 주변의 블랙홀 때문에 지구에는 벌써 23년이 흘렀다. 머피의 아빠는 블랙홀에 들어갔다. 5차원 세계가 등장했는데 이 세계를 이용해서 머피에서 모스부호로 중력의 비밀을 알려준다. 머피의 아빠가 지구에 돌아왔을 때 아빠는 벌써 124살이 되어 있었다. 너무 재미있고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였다.
오빠
5-3 최다영
나는 나는 오빠가 있다.
나를 걱정해주는 오빠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오빠
늦게 들어오면 나를
혼내키는 아주 무서운 오빠
혼날 때마다 무섭지만
어떨 땐 재미있는 오빠가 좋다.
어른이 되면 가족들에게 잘해줄 것이다.
특히 난 오빠에게 더욱더 잘해줄 것이다.
오빠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오빠야
내가 잘못하면 혼내는 오빠야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자반 비웃
5-3 이전협
자반 비웃은 소금에 절인 청어라는 뜻인데 마을사람들이 자반비웃을 사서 연못에 넣으면 알을 낳고 연못에 많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서 자반 비웃을 사러 시장에 갔다. 그리고 장터에서 자반비웃을 사서 연못에 넣은 후 나중에 잡으러 왔다. 그런데 연못에서 잡았는데 잡힌 건 비웃이 아니라 살이 찐 뱀장어였다. 사람들은 뱀장어가 비웃을 다 잡아먹고 살이 쪘는줄 알고 화가 나서 1명은 목을 잘라 죽이자 하고 1명은 갈기갈기 찢어 죽여야 한다 하고 1명은 태워 죽인다고 했다. 그때 좀 똑똑하다는 사람이 그 방법들은 얼른 죽는 거라 안 된다고 말하였다. 자반 비웃을 괴롭히다 죽이는 방법은 진흙에서 잡았으니 물을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여 물에 던져주었다. 사람들은 시원하게 잘 죽었다 하는데 뱀장어는 잘살게 되었다. 마을사람들이 바보들만 사는 곳인 것 같다.
불가사리
5-3 강하늘
파도야 모래 속에 뭘 숨겼니
밀려갈 때 감춰놓고 다시 와서 몰래보고
아! 이제 알았다.
바다 밑 밝혀주는 아름다운 별
다람쥐
5-3 안현서
다람쥐는 작고 귀여운 동물입니다. 다람쥐는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그 중에 다람쥐, 날다람쥐 두 종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다람쥐는 몸에 세 줄이 있고 꼬리가 큰 동물입니다. 주로 도토리나 밤을 먹고 볼에 주머니가 있어 음식을 볼에 넣어두고 먹습니다. 날다람쥐는 날아다니고 몸이 천처럼 붙어 있습니다. 날다람쥐와 다람쥐의 공통점은 숲 속에 살고 볼에 주머니 같은 것이 있으며 도토리와 밤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다람쥐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산에 가서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전소에 갔더니
5-3 지예은
발전소에 갔더니 물방울이 모여서
전기를 만드네. 수력발전소
발전소에 갔더니 석유들이 모여서
전기를 만드네. 화력발전소
발전소에 갔더니 바람들이 모여서
전기를 만드네. 풍력발전소
발전소에 갔더니 바람들이 모여서
전기를 만드네. 열 병합발전소
이렇게 만든 전기들이
우리를 편리하게 도와주지요.
축구
- 2014.11.21.토.맑음 -
5-3 안홍준
오늘 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에보파워를 신고 우리 마을에 있는 SKK 축구장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 축구장에 조기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9시까지 기다리며 슈팅연습을 하였다. 몸을 풀고 운동장을 크게 2바퀴 뛰고 공을 드리블하면서 콘을 짧게 지나는 연습이었다. 친구들이 와서 경기를 3대 3으로 시작했다. 적팀은 수비가 몰려있어 잘 뚫려서 우리 팀 선수가 드리블하면서 한 골을 넣었다. 후반전은 내가 태클에 걸려서 프리킥으로 슛을 했는데 들어갔다. 우리 팀이 너무 이기고 있자 코치님 2분이 오셔서 적팀을 도와줘 4대2로 이겼다.
땅
5-3 공서현
땅아 땅아 미안해 미안해.
쓰레기를 버리고 묻어서 미안해.
껌을 뱉어서 미안해.
토를 해서 미안해.
침을 뱉어서 미안해.
건물을 막 지어서 미안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너인데
너 없인 못 사는데
미안해 미안해.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5-3 차연후
키라야, 안녕? 난 연후라고 해. 너의 돈에 대한 모험단이 인상 깊었어. 네가 돈을 모으려고 성공일기도 쓰고 재주를 마음껏 발휘하잖아. 네 덕분에 많은 것을 알았어. 고마워. 나도 네가 될 수 있을까? 정말 나는 네가 되고 싶어. 그럼 안녕.
너를 존경하는 연후가
겨울
5-3 정세영
겨울은 추운계절 하루 종일 추운계절
눈사람 만들어서 하루 종일 보고보고
눈 싸인 거 치워서 하루 종일 청소하고
눈 오면 보기 좋고 추워지고 보고보고
겨울은 쓸데 없이 추운계절 추워추워
미니어쳐에 대하여
5-3 최수빈
안녕하세요. 저의 발표주제는 미니어쳐입니다. 미니어쳐는 말과 같이 아주 작은 소형물입니다. 클레이를 이용하여 주로 음식을 만듭니다. 그리고 교환도 하는데 주로 DIY를 많이 주고받습니다. 미니어쳐를 처음에 시작하려면 기본 준비물인 천사점토, 목공풀, 물풀, 물감, 우드락 본드, 이쑤시개, 티슈, 핀셋이 필요합니다. 미니어쳐를 만드는 방법은 유투브나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으므로, 그것을 보고 만들면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니어쳐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야구 시합 가는 날
5-3 정은기
오늘 서울로 시합을 다녀왔다. 1시 30분에 청주 체육관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장충야구장으로 갔다. 많은 팀 중에 서산시 팀이 우리와 시합을 하게 되었다. 서산시와 인사를 나누어 게임을 시작했다. 나는 9번타자 2루수로 출전하였다. 수비는 깔끔하였지만 타격이 조금 안돼서 아쉬웠다. 4대2로 이기고 있었는데 5회말에 내가 달아나는 타점을 때렸다. 5대2 로 이기고 있었는데 6회 마지막 공격을 얻은 서산은 5대4로 따라 붙었다. 서산의 강태림 선수가 만루에서 때렸는데 1, 2루만을 빠지는 타구를 내가 슬라이딩을 해서 경기가 끝났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코치님께 혼났다. 하지만 경험이 될 수 있는 경기였다.
추위
5-3 유혜빈
추위가 제일 싫다.
추위가 나에게로 온다.
나는 번데기처럼 이불을 꽁꽁 싸맨다.
추위가 제일 싫다.
바람이 나에게 불어온다.
추워서 잠바를 꼬~옥 진다.
집에 도착하니 잠바를 서서히 논다.
추위가 제일 싫다.
추운 날에 학원과 방과후 가기가
제일 싫은 날이다.
추위에서 벗어나고 싶다.
뉴스를 본 후 나의 생각
5-3 김선준
계란을 던지며 싸우는 국회의원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국회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처리해야 할 많은 안건이 있는데 서로의 생각 차이로 시간을 허비하며 많은 피해를 만든다. 생각의 차이로 상대편 의원에게 계란을 던지는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서로 간에 대화를 많이 해서 입장의 차이를 이해해야겠다.
김장
5-3 홍석주
오늘은 김장 하는 날
온 동네 모두 김장 하느라 시끌벅적
배추 한 포기, 두 포기
나는 배추를 센다.
배추 세라는 엄마가 밉다.
전봉준
5-3 황성현
나는 전봉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전라도 고부군수의 횡포에 동학교도들과 농민들이 전봉준을 지도자로 하여 봉기를 하였다. 조정이 청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자 일본도 군대를 파견하였다. 동학농민군은 청군과 일본군의 철수를 주장하며 스스로 해산하였다.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조선의 정치에 간섭하자 동학농민군이 다시 일어났고 일본과의 전투에서 패하였고, 동학농민군의 뜻은 의병항쟁으로 이어졌다.
바다
5-3 이우진
철썩 철썩 소리 들려오는 곳
바다
신비한 생물이 사는 곳
바다
짜디 짠 소금을 얻는 곳
바다
대전 icc호텔 시범
5-3 김성준
(2014.11.11) 대전에서 여러 대기업의 초청으로 대전의 icc호텔에서 시범을 하게 되었다. 하나의 실수 없이 성공했다. 공연장이 좁고 주변의 유리 조각으로 공연이 힘들 것 같았지만 시범을 잘 마무리했다. 매주토요일마다 와서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호텔의 뷔페에서 식사를 해서 더 좋았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초코아빠 지웅이
5-3 신지웅
우리 고양이 초코 귀엽기도 하지
자꾸자꾸 깨물어서 아이고 아프고 아프다
정말 아프고 아프구나!
그런데 왜 그리도 좋은 걸까?
아마 이게 아빠의 마음일 것이다.
네팔을 다녀와서
5-3 박형빈
로체 남벽은 어느 누구도 정상에 올라간 사람이 없다. 하지만 홍성택 대장님과 그 일행은 한국에 오지 않고 로체 남벽에 오르고 있다. 홍성택 대장님은 눈사태를 2번 맞았는데 다행히 살아나셨다. 눈사태는 빌딩을 정면으로 맞은 것과 같다고 한다. 기적이다. 나는 베이스캠프에서 짜파게티와 라면을 먹고 볶음탕을 먹었는데 울렁거려서 못 먹고 아파서 주사를 맞아서 괜찮아졌다. 그런데 우리와 함께 등반한 한 명의 형은 나보다 더 심한 고소병에 걸려서 고생을 많이 하였다. 네팔을 다녀온 경험이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르키메데스의 목욕’을 읽고
(지은이: 파멜라 앨런, 출판사: 풀빛)
5-3 임예빈
헤론 왕이 보석 세공사에게 한 덩이의 순금을 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관을 만들라고 명령하였다. 얼마 후 왕관이 완성되어 왕의 손에 들렸고, 왕은 매우 기뻐 세공사에게 상을 내렸다. 그런데 왕관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은을 섞어 왕관을 만들었다는 소문이었다. 어느새 소문은 헤론 왕까지 알게 되어, 왕은 당장 세공사를 잡아오게 했다. 하지만 세공사는 아니라고 발뺌을 하였고 이에 왕은 세공사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더욱 화가 나서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세공사는 왕의 의심을 풀기 위해 왕관의 무게를 재어보였고, 헤론 왕은 자신이 준 금덩이의 무게와 왕관의 무게가 같아 그를 풀어주었다. 그러나 세공사에 대한 왕의 의심은 가시지 않았다. 결국 왕은 철학자인 아르키메데스를 불러서 왕관에 어떤 흠집도 내지 말고 순금으로 만들었는지 알아보라고 하였다. 아르키메데스는 잠도 자지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한 채 하루 종일 왕관에 들어있는 금의 양을 알아내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키메데스는 피로를 풀기 위해 목욕탕에 들어갔다. 잠시 후 목욕탕에 앉아 있던 아르키메데스가 소리쳤다.
“유레카, 유레카!"
아르키메데스는 자기 몸의 부피에 해당하는 만큼 탕의 물이 넘쳐흐른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왕관과 같은 무게의 금덩이와 은덩이를 만들어 그것들을 물속에 넣었다. 결과는 은덩이를 넣었을 때가 물이 더 많이 넘쳐흘렀다. 왕관에 은이 섞여 있어 은이 들어간 양만큼 물이 더 넘쳤던 것이다. 그렇게 아르키메데스는 왕관에 섞인 금과 은의 양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아르키메데스는 생활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얻어냈다고 한다. 나도 아르키메데스처럼 당연한 것을 섬세히 관찰하는 눈을 가져야겠다.
추 석
-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날씨: 맑음 -
5-3 문규리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추석이었다. 나와 가족들은 9월 7일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아버지 댁에 갈 준비를 했다. 오자마자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송편을 만들었다. 아빠는 감기 몸살 때문에 일요일 내내 잤다. 송편을 만든 후 할일이 없어진 나는 엄마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잠시 낮잠을 잤다. 일어났더니 거의 저녁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셋째 큰아빠와 기현오빠, 준희언니, 선희언니가 왔다. 큰언니와 준희언니, 선희언니는 어렸을 때 얘기를 하였다. 다음날 아빠와 할아버지, 첫째 큰아빠, 둘째 큰아빠, 셋째 큰아빠가 제사를 지내셨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1~2시간 후 우리가족은 외할머니 댁으로 갔다. 그런데 감기에 걸려서 계속 코를 풀었더니 코 밑이 헐었다. 그래서 지금도 아프다. 언니도 먼지 알레르기 때문에 코를 계속 풀었다. 그리고 나서 나와 언니는 남들보다 일찍 자려고 했다. 그런데 오준형이라는 나이가 같은 사촌이 있는데 자는 사람도 있는데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그래서 정말 시끄러웠다. 이제 불 끄고 자려는데 자꾸 깼다, 잤다, 깼다, 잤다를 반복하였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꽤나 심심하고도 재밌고, 즐거운 추석이었던 것 같다.
꽃 삽
5-3 진시현
버려져 울고 있는 손잡이 세제통
쓱싹쓱싹 꽃삽 모양 그려서
싹뚝 싹뚝 자르고
하트 모양 그려 넣고
곰돌이 스티커 붙여 꾸미고
내 이름 쓰고 나니
내 꽃삽이 되었네.
내 꽃삽으로 땅을 푹푹 파서
코스모스 씨앗을 심었네.
이젠 활짝 웃고 있는
나만의 꽃삽이 되었네.
우리 삶에 중요한 안전
5-3 라효정
얼마 전 엄마, 아빠와 함께 뉴스를 보다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보았다. 사고의 내용은 가족끼리 바다, 계곡으로 휴가를 가서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 물에 빠져서 숨을 거두었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이런 사고에 대한 걱정이 생겨서 인터넷에 물놀이 안전이라고 검색해보았다. 그래서 알게 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물 속에 들어갈 때는 무조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두 번째, 깊은 곳을 들어가지 말자 등이 있었다. 그리고 며칠 뒤에 휴대폰으로 네이버를 보다가 우연히 뉴스를 봤는데 가수인 레이디스 코드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유는 차를 빌렸는데 달리다가 그 차 뒷바퀴가 빠져서 사고가 난 것이었다. 그 자리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 1명은 바로 숨을 거두었다고 나와서 매우 안타까웠고 다른 멤버들은 살기를 바래보았다. 네이버에 차를 탈 때 안전한 방법이라고 검색해보았더니, 안전벨트를 반드시 하라고 나와 있었다. 나는 이 세상에 사고가 안 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았다.
가을하늘
5-4 이샛별
푸른 가을 하늘
끝없이 높고 높은 가을하늘
풍덩 뛰어 들고 싶은
푸른 가을 하늘
쓱쓱 그림 그려보고 싶은
깨끗한 가을하늘
하지만
멀고도 먼 가을하늘
가을날의 할머니
5-4 임소연
조심스레 여름을 밀고 오는 가을
울 할머니는 밭으로 가네.
이 스산한 날에 담요
하나만 가지고 가지 않는가.
할머니 뒤를 쫓는 심술궂은 바람은
언제나 따라 다니며 춥게 하겠지.
자식위하는 할머니 마음은
담요 하나 덮고 곡식을 거두지.
하늘이 감동했나.
바람되고 햇살되어 곡식을 다루네.
할머니 망태기 안의 곡식은
풍성하기도 하네.
따스한 햇빛아래 골깊은 할머니 얼굴
따스한 미소가 절로 번지네.
안네의 일기
5-4 성가은
안네의 일기는 1942년부터 2년까지 쓰여진 실제 기록이다. 안네는 프랑크푸르트에 한 유대인 집에서 태어났다. 독일에서 자란 안네는 총명했으며, 책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하였다. 아버지 오토는 조미료 판매회사를 운영했고, 엄마 에디트는 무척 다정하였다.
당시의 독일은 제1차 대전에서 패하고 1929년부터 시작된 세계 대공황으로 실업자만 계속 늘어나는 형편이었으며 이때 등장한 히틀러는 독일의 경제위기를 전쟁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1933년, 히틀러가 총통이 되자 유대인 박해는 더더욱 심해졌다. 1934년 안네의 가족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었으며 몇 년간은 행복했다. 그러나 1939년 9월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 되었다. 이것이 전 세계 수십억 사람들을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은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다.
파죽지세로 유럽의 여러 나라를 점령해 나간 독일은 1940년5월에는 안네 가족이 새로이 자리 잡은 네덜란드까지 점령해 버렸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말살시키려고 했다.
이러한 참혹한 현실 속에서 1942년 6월14일 안네의 일기는 시작 되었다. 안네는 1942년 6월14일 부모님께 몇 권의 책, 파티용 오락 기구 등 다양한 것을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그 중 일기장도 있었다. 안네가족이 독일을 떠나 이곳으로 온지 7년 후 네덜란드는 독일에 점령당하고 말았다. 안네의 아빠께서 감방에 가게 되었고 안네의 가족은 곧 닥칠 위기에 은신처를 찾아 다른 사람 몇 명과 머무르게 되었다. 이제 전쟁이 시작되고 독일군인들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잡아갔다. 아빠친구가 비밀문 앞에 물건을 가지러 가다가 독일 군인에게 걸렸다. 독일 군인들은 판단씨에게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말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하여서 알려주었다. 그러자 안네가족 뿐만 아니라 몇 몇 사람들을 잡아갔다. 몇 명은 가스방에 집어넣어 죽였고, 몇 명은 성폭행을 당했다. 안네와 안네 엄마는 굶어 죽었다. 안네 아빠가 감옥에서 나왔을 때 안네가족은 이미 다 죽어 가족을 만날 수 없었다.
토성
5-4 김다운
지난 토요일 엄마와 누나와 나는 토성에 갔다.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지만 근처에 공장이 있었고 무심천이 가까이 보였다.
처음에 내 생각으로는 우주의 토성인가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넓은 평지에 움막집이 2개 정도 있는 곳이었다. 언덕사이 길을 빠져나가 왼쪽너머로 물줄기가 있는 다른 평지가 보이고 그쪽 배경이 무척 멋있어 보였다.
자전거 도로를 지나면 호수가 있는데 마치 바다의 갯벌처럼 생겼다. 토성에 올 때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막상 오니까 좋은 풍경도 보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오고 싶다.
자전거 여행
5-4 이진아
얼마 전에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친구와 함께 자전거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방식은 동서남북 방향 중 한곳을 정해서 그 방향으로 쭈~욱 갔다가 다시 왔던길로 쭈~욱 가는 것이다.
친구와 나는 가위 바위 보로 방향을 정했다. 내가 이겨 동쪽을 선택했고 용돈 10000원과 물, 물티슈, 도시락을 준비하여 출발했다.
20분쯤 갔을 때 우리는 배가 고파져서 근처 잔디밭에 앉아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고, 다시 출발하여 가다보니 E마트가 보였다. 그곳에 들어가서 지하매장에 있는 토끼와 햄스터, 고슴도치, 그리고 기니피그를 보며 어른이 되면 나중에 꼭 사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우리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왔던길로 되돌아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에는 조금 더 먼 곳까지 가볼 생각이다.
시간
5-4 김유경
시간아 천천히 가주렴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시간아 천천히 가주렴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시간아 천천히 가주렴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수 있게
시간아 천천히 가주렴
내가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시간아 천천히 가주렴
나 자신이 휴식할 수 있도록
귀신을 감동시킨 처용
5-4 정희주
최근에 나는 “귀신을 감동시킨 처용”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바닷가로 산책을 간 왕이 신하들과 술을 마시며 잔치를 베풀고 궁궐로 돌아가던 중에 자욱한 안개가 깔리면서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날씨를 맡고 있는 신하는 이것이 용의 짓이라며 용의 마음을 달래 주어야한다고 하였고 왕은 그 근처에 절을 짓기로 했다. 안개가 말끔히 개인 후 그사이에서 용이 7명의 아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용은 고마움의 뜻으로 7아들의 연주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완전히 베풀지 못했다며 한아들을 두고 갔다. 왕은 그 아들의 이름을 처용이라고 하였다. 처용은 매우 부지런하고 영리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처용은 바다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왕은 처용의 신분을 올려주고, 가장 아름다운 색시도 마련해 주었다. 그러자 처용은 기분이 좋아보였다. 어느 날 잠에서 깬 처용은 밖에서 바람을 쐬다가 아내 옆에 낯선 남자가 누워있는 것을 보고 말 할 수 없었던 처용은 그 슬픔을 노래로 달래었다. 그것을 들은 낯선남자는 알고 보니 처용의 아내가 너무 아름다워 매일 보러오는 귀신이었다. 밤에는 사람으로 변해 아내의 옆에 누워있었던 것이다. 귀신은 미안하다며 처용의 얼굴그림을 붙여놓은 곳에는 가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사라졌다. 그 뒤 처용은 아내와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남이 잘못했어도 자신을 다시 먼저 돌아보는 처용의 그런 마음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인장 관찰
5-4 박서연
선인장은 몸체가 온통 뽀족한 가시로 뒤덮여 있습니다, 선인장은 햇볕이 내리 쬐는 어디든 살 수 있습니다. 선인장은 줄기가 두껍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저장 해놓기 위해서 입니다. 가시도 여러 모양과 색깔이 있습니다. 붉은색 강한 가시로 동물들에게 겁을 주기도하고 ,솜털 같은 가시로 강한 햇볕이나 추위를 막아 내기도 합니다. 가시는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약해서 종이처럼 잘 꺾입니다.
나무야
5-4 김준서
너무 슬퍼하지 마!
꽃을 피우지 못한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가만히 생각해 보렴.
뒷목 따갑게
햇살 내리쬐는 여름날
누군가
네 그늘에 앉아
한숨쉬어간적 없었니?
초콜릿
5-4 윤서현
달달한 초콜릿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초콜릿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기지
한 달에 2-3개면 딱 좋겠네.
후회
5-4 노서진
후회하지 말아라.
너 자신으로 인한 실수이니
후회하지 말아라.
어차피 지난일이니
후회하지 말아라.
지금부터 잘하면 될 것이니
붕어빵
5-4 안예영
오늘도 친구들과
붕어빵을 먹는다. 음~
팥이 많은 붕어빵
할머니 고맙습니다.
나는야 하이얀 슈크림보다
팥이 많은 붕어빵이 맛있다. 음~
이렇게 추운날 친구들과 정자에 앉아
냠냠 쩝쩝 붕어빵을 먹고 있다.
자물쇠
5-4 오현석
무엇이든 꽁꽁
걸어 잠그는 자물쇠
중요한 것은 항상
자물쇠가 책임지지요.
소중한 우리 우정
자물쇠야 부탁해~
인터스텔라 주인공 쿠퍼 씨께
5-4 소윤수
쿠퍼 씨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영화에서 아저씨를 보고 왔어요! 사람들을 구하려고 로켓 타는게 진짜 멋졌어요. 첫 번째 행성에서 파도를 본 순간 산처럼 보여서 아찔했는데 그 행성에서 벗어나는 순간도 기억이 나요. 아저씨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저도 무척 슬펐어요. 파도에 휩쓸려 도일이 죽었을 때도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두 번째 행성에서는 그곳은 얼음으로 쌓여 있어 추워 보였어요. ‘만’ 이라는 우주인을 만났고 그의 배신으로 죽을 뻔해서 무서웠어요. 만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세 번째 행성으로 가는 길은 연료가 부족해서 블랙홀의 추진력으로 가서 무섭고 가능성이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쿠퍼 씨는 죽을 지도 모르고 미지의 두려운 블랙홀로 들어가는 희생을 해서 여자 주인공 아멜리아를 구해냈죠. 그렇게 우주 미아로 되기 전 3차원 공간에 들어갔고 3차원 공간에서 메시지를 보내셨죠? 아주 똑똑한 쿠퍼 씨의 딸 머피가 모스 부호를 알아내서 방법을 찾아내는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아저씨가 딸을 찾아 돌아왔을 때엔 이미 죽어가는 할머니가 되어있었고 모든 사람을 좋은 환경에서 사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한 딸이 “나의 가족은 여기 있을 거니 아빠는 여주인공을 찾으세요.” 라고 했지요. 그래서 그 행성으로 떠나신 쿠퍼 씨는 여주인공을 찾으시길 빌어요. 그리고 사랑도 이루시길 기대해 볼게요.
비록 영화이긴 하지만 멋진 우주탐사를 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어요.
윤수 올림-
To. 아빠
5-4 김원구
아빠, 저 원구입니다.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벌써 일 년의 마지막 계절인 겨울이 다가왔네요.
날이 추우니 아빠가 더 생각이 나요.
제가 매일 많이 까불고 장난이 많아서 자주 속상하셨지요?
아빠 귀찮게 하고 아빠 힘드신것도 모르고 매일 장난감사달라고 조르기만 하고…….
아빠 피곤하실 때 안마도 해드리고 다리도 주물러드리고 해야하는데 아빠 도와드리지는 않고 매일 내 생각만 해서 죄송해요.
아빠, 한 달에 1번 아니면 2주에 한번 오시는데 그래서 함께 있는 시간도 많이 없는데 아빠 다음번에 오시면 저랑 같이 등산도 가고 목욕탕도 같이 가면 좋겠어요.
제가 아빠 등 시원하게 밀어드릴게요.
아빠 오늘도 편안히 쉬세요
2014년 11월 21일
원구 올림
이상한 우리 집 개
5-4 박용민
우리 집 개는 물지 않고 발로 차는
이상한 우리 집 개
우리 집 개는 대문을 열고 닫는 것을 계속하는
이상한 우리 집 개
우리 집 개는 주인만 공격하는
이상한 우리 집 개
우리 집 개는 사료는 안 먹고 계속 휴지 같은 것만 먹는
이상한 우리 집 개
우리 집 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상한 우리 집 개
방학숙제
5-4 강예찬
놀다가 놀다가
방학이 끝날 때면
방학 숙제를 한다.
뒷일도 모르고
놀고 있다가
방학 숙제를 한다.
진작에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음엔 잘해야지.
하면서도
다음에도 같게 한다.
To.형
5-4 유동근
형! 나 동근이야,
내가 매일 형한테 야! 라고 반말해서 기분 나빴지? 미안해 형 오늘도 아침부터 반말하다 다투느라 형을 화나게 해서 학교도 늦고 미안해, 형. 앞으로는 형한테 반말 안하도록 노력할게 그리고 하나 더, 어제 형을 베개로 때리고 귀찮게 해서 이것도 미안해 이제 형한테 까불고 장난치지 않을게 그리고 또 저번에 엄마한테 혼날 때 도와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내가 도와줄게
형! 지난번에 나한테 빌려간 돈 갚아주면 좋겠어. 안 갚으면 1주일에 100원씩 이자가 무한대로 늘어날 거거든.
2014년 11월21일
사랑하는 동생 동근이가
축구시합
5-4 윤상혁
오늘은 축구시합이 있어서 11시에 사이버실에 모여 유니폼을 갈아입고 청남초에 갔다.
시합 시작 전 몸을 풀고 경기를 하였다. 내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성장통 때문에 무릎이 아팠지만 꾹 참고 열심히 뛰었다. 경기는 1;0으로 졌다.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해 뛰었기 때문에 후회나 미련은 없다. 연습을 열심히 해서 다음번 경기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올려야겠다.
초겨울
5-4 김진모
바람이 쌩쌩 불고 눈은 오지 않는 초겨울
패딩을 입어도 추운 초겨울
늦겨울이 아니라도 추운 초겨울
아침에 따뜻한 방이 그리운 초겨울
학교 다녀오자마자 얼은 발
따뜻한 이불 밑에 발 집어넣는 초겨울
눈은 언제 오나 기다려지는 초겨울
농구
5-4 남태욱
좋아서 시작한 농구
가끔씩은 후회된다.
내가 왜 농구를 한다고 했을까?
하기가 싫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할 때는 힘들고 지쳐도
하다보면 재미있고 즐겁다.
오늘도
농구를 하고 있다.
가족여행
5-4 남현아
지난주 우리가족은 일본 교토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동복사, 센유지, 난젠지, 키요미데라 등을 구경하였고 그곳에 사는 친구도 오랜만에 만났다.
친구랑 사진도 찍고 맛있는 초밥, 우동도 먹고 친구에게 줄 선물도 샀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캠핑
5-5 박성준
오랜만에 올해의 마지막 캠핑을 왔다. 처음으로 우리가족 끼리만의 캠핑을 왔기 때문에 텐트치기, 음식 만들기 등 집에서는 나와 동생이 할 수 없는 것을 이번캠핑에 와서 해 보았다. 한참 나와 동생이 총싸움, 정글의 법칙, 불피기, 축구 등 놀이를 하고 질려 있을 때 엄청나게 반가운 친구 수원에 있는 치훈이가 놀러왔다. 놀러와서 나하고 동생한테 모형 비행기와, 고민 해결책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어 놀고 질리자 이 추운 날씨에 강가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으려고 강가로 물고기사냥을 갔다. 물에 들어가자 엄청 발이 시려웠다. 그래서 동생들은 못 들어가고 나와 치훈이만 물고기 사냥을 했다. 하지만 수확량은 0마리였다. 그래도 재미있어서 나와 치훈이는 웃는 얼굴로 캠핑장에 왔다.
그런데 캠핑장에 와보니 또 한명의 반가운 얼굴 재호가 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저녁을 먹고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다가 친구들이가고 가족들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다가 자고 다음날 나와 아빠가 일찍 일어나 육개장을 해 엄마, 동생을 깨워 먹고 동생과 엄마는 또 자고 나와 아빠는 산에 올라갔다 오고 장작을 구해왔다. 그 장작을 태운불로 점심으로 고기를 먹고 슬슬 집에 가기 위한 정리를 했다. 정리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온가족이 모두 함께 정리해 정리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참 재미있는 캠핑이었다.
반복
5-5 이재훈
숙제를 안 해오면
“일어서”
나는 일어선다.
복도에서 장난치면
“앞에 나와”
또 걸려서 나간다.
나는 잘하려 해도 못하고
까먹어서 나간다.
가끔 나는 멍하니 앉아있다
친구들이 웅성거린다.
친구들이 나가 나도 나간다.
내가 한 일도 아닌데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나가기도 한다.
우리 언니
5-5 강현수
우리 언니는 사진작가이다.
예술고에 다니는
우리 언니는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
나는 그런 언니가 부럽다.
나도 언니처럼
꿈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내 친구
5-5 서예진
내 친구는
가끔 이상하다.
나랑 수준이
똑같아서
발전이 없다.
싸울 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없으면 안 될
그런 존재가 되었다.
허수아비
5-5 권혁찬
오늘도 허수아비는 새 쫓느라
힘이 드네.
오늘은 왜 이렇게 안 가지??
더 힘이 드네.
겨우겨우 쫓아내고
잠시 찾아온 휴식
그러다 야속한 새들 다시 와서
날 힘들게 하네.
가을바람
5-5 김하람
가을이 횡 부는 것입니다.
가을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합니다.
그 이상을 보고 싶습니다.
나무의 숲
5-5 김재호
나무 나무 나무
나무 나무 나무
오늘도 말한다.
오늘도 말한다.
이 귀한 숲
우리 동물 잘 보전 해 달라고
잘 보전 해 달라고
진천규
5-5 진천규
진 : 진천규는
천 : 천사처럼 착하고
규 : 규칙도 잘 지키는 학생입니다.
내가 먼저
5-5 오지은
여러분!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 엠블런스 사이렌 소리 그리고 교통사고로 슬퍼하는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퍼져 우리 사회는 점점 삭막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잘못된 교통의식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음주 운전과 난폭 운전 뺑소니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또한 사고로 장애를 집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여 우리는 교통사고의 무서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우리의 잘못된 교통의식을 바로 고쳐 더 이상 교통사고로 교통 받는 이가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다른 이의 가정이 파괴될 수 있고 나의 아이가 차디찬 도로위에서 신음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가족들을 보면 교통사고가 우리의 삶에서 가정에 얼마나 끔찍한 영향을 미치는지 몸서리치게 교통을 받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나의 일 우리 가족의 일이 될 수 있기에 서로 서로 양보운전하고 위법운전 하지 말아야 하고, 질서도 내가 먼저 양보도 내가 먼저 행복한 우리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안전 운전하며 우리 사회의 교통평화 정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이 연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일주일
5-5 고경훈
시간은 참 빠르다.
특히 주말은 더 빠르다.
생각해보니
일주일이 빨리 지나가는 듯하다
세월은 정말 빠르다.
일주일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겠지.
시간은 참 빠르다.
일주일이 바쁘니까
하루 하루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하루 종일 놀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하루 종일 놀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숙제
5-5 조성규
숙제는 우리 일상생활과 함께 살아간다.
우리학교와 학원에서는 숙제를 내준다.
밥을 먹고 나는 매일 숙제를 한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형
우린 모두 할 일을 한다.
바로 숙제
숙제
독후감
5-5 박서영
나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라는 책을 읽었다. 대략 내용은 찰리네는 가난하다 그런데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윌리 윙카가 황금티켓을 5장을 받은 사람은 윙카의 공장에 올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찰리는 가난해서 초콜릿을 살 수 없었다. 그런데 찰리의 생일날 초콜릿을 샀는데 황금티켓이 들어있었는데…….
이런 내용의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책은 정말 재밌는 책인 것 같다. 현실세계에 없는 그런 것이 있어서 정말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
5-5 안우진
야구는 재밌다.
특히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성공하고
삼진아웃을 했을 때
통쾌하다.
타자가
빠르게
날아 오는 공을
정확히 분석해서
홈런을 칠 때
타자가
멋져 보인다.
공부
5-5 이채희
우리는 학교에 공부하러 왔다.
공부하는 것이 지루하다.
공부가 언제 끝날까?
공부만 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다.
공부가 빨리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았으면 좋겠다.
할머니댁
5-5 최서현
음식점에 가지 않고도
할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밥은 공짜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도
재미있는 놀이터 공짜
언제나 함께 있는 할머니와는
더욱 더 좋은 선물~~^^
교생선생님
5-5 김지영
1번째 교생 선생님들과 2번째 교생선생님들이 모두 가셨다. 선생님이 계실 때는 교실에 계시는게 당연하다고 느꼈었는데 가시니까 후회도 되고 다시 교생선생님 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이완규, 김주희, 노지빈, 박상원, 신지수, 임소연, 차옥정, 안수진 선생님 보고싶어요!
그냥 학교에서
5-5 정윤아
오늘 8시40분쯤에 학교에 도착을 하였다. 요즘에 일찍오려하는데 자꾸 늦게 온다. 이러다 나중에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지각해서 벌점 받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좀 있다. 어쨌든 교실에 와서 수학 검사를 맡았다. 그리고 수익80~81까지 풀고 다 한 다음에 수학 72~73까지 하는 숙제를 채점하였다. 나는 서술형 문제 빼고는 다 맞았다. 뿌듯하다. 기말고사 때도 다 맞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채점을 다하고 이제 수익80~81을 채점하고 국어를 하였다. 128~155쪽 까지 읽는 것이다. 140쪽까진 읽었는데 그 다음 것을 못 읽어서 아쉬웠다. 어쨌든 다 하면서 읽을 것이기 때문에 괜찮긴 하다. 이렇게 국어를 하고 3교시에는 미술이다.목제품을 가지고 색칠하는 것이다. 근데 수정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 안 했다.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 미술과 체육인데.그래도 다음 주가 남았고 아예 안 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남성초등학교
5-5 이정현
남 : 남성초등학교는
성 : 성같이 생겨서 성
초 : 초등학생이 다닌다.
등 : 등굣길에
학 : 학교 친구들 만나고
교 : 교장 선생님을 보거나 선생님을
보면 "사랑합니다" 인사를 한다.
겨울
5-5 김명지
11월이 지나면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된다. 내 생일도 있고 겨울이 되면 놀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원래는 추워서 싫었는데, 우리 집 옥상이 꽤 넓어서 놀 수도 있다
그러다가 넘어진 적도 있지만, 일어서서 다시 할 만큼 재미있다. 동생은 감기 걸려서 놀 수는 없지만 말이다.
겨울방학이 되면 당연히 방학숙제가 있겠지. 이번 겨울방학 때에는 완벽하게 숙제를 할 것이다
컴퓨터 시험 본 날
5-5 김다혜
서원대에서 9시에 컴퓨터시험을 보았다. ITQ파워포인트시험을 보았다.9시가 되자마자 시험지를 받고 시험을 시작하였다. 긴장이 되었다. 그리고 연습을 다른 애들보다 별로 못 해서 합격이 안 될까봐 불안했다. 10시까지 시험을 보았다. 3번 슬라이드와 6번 슬라이드를 다 못했다. 합격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채송화 삼행시
5-5 이주환
채 : 채팅을 종료하고
송 : 송아지 고기 먹으러 가자 왜냐면
화 : 화요일이라서 20%세일이거든
마음
5-5 김시우
사람들 마음에는 꽃이 피어있다.
아픔과 슬픔이 가득 차 있다면
시들어있고 꽃잎도 다 더 떨어져
썩어버린다.
사람들 마음에는 꽃이 피어있다.
기쁨과 우정이 넘쳐흐르면
아주 환한 꽃이 되어
그 어떤 꽃 보다.
아름답다.
살아가면서 슬픈 일도 있지만
기쁜 일도 있다.
아무리 슬퍼도
긍정적이게 활기차게 하자 .
너무 슬프면 감추지 말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어라.
그럼 괜찮아 질 것이다.
나의하루
5-5 안종혁
오늘은 참 따분하다.
쉬는 날이라고 해도 밖은 추워서
나가지도 못 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휴~
나의 하루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김정호
5-5 윤현민
김정호는 청도 김씨 봉산파로 황해도 토산에서 1804년 무렵에 태어났다. 가정 형편은 빈한했다. 지도 제작 등에 필요한 지식 등에 비추어 볼 때 몰락한 잔반이나 중인이었으리라고 본다. 언제 한양으로 이주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주한 뒤에는 남대문 밖 만리재에 살았다 한다. 이는 김정호와 안면이 있는 한세진의 대인 증언을 근거로 한다. 반면 동아일보 1925년 10월 9일자 기사에서는 그의 유허(옛 집터)가 남아 있는 남문 밖 약현에 기념비를 세우려 했음을 밝히고 있다. 서대문 밖 공덕리에 살았다는 설은 남대문 밖 공덕리를 잘못 설명한 듯이 보인다. 아무튼 만리재·약현·(남대문 밖) 공덕리는 김정호가 편찬한 지도와 지지에서 살펴보면 서로 가까운 곳에 있다. 동관의 나이 때부터 지도와 지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최한기가 쓴〈청구도〉제문에 나타나 있다. ‘동관’은 18세나 19세로 추정한다. 1834년(순조 34년)에 지지 《동여도지》를 제1차 편찬하였고, 그 부도에 해당하는 지도〈청구도〉도 펴내었다. 그 뒤 1851년(철종 2년) 무렵에 지지《여도비지》를 편찬하였고, 1856년(철종 7년) 무렵에는 지도〈동여도〉를 편찬하였다. 1861년(철종 12년)에는 앞서 만든〈청구도〉와〈동여도〉를 보완하여〈대동여지도〉를 편찬한 뒤 1866년(고종 3년)까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착오를 정정하고 보궐하기 위해 32권 15책의《대동지지》를 편찬하며 살다가 죽었으리라 여겨진다.
겨울이 오면
5-6 이영재
겨울이 오면
무엇을 할까?
친구들과 눈사람을 만들면 좋겠다.
겨울이 오면
무엇을 할까?
가족들과 스키를 타면 좋겠다.
겨울이 오면
무엇을 할까?
맛있는 붕어빵을 먹었으면 좋겠다.
삼행시
5-6 이건희
우 : 우리 반 친구들아!
리 : 리(이)렇게 멋진 반에
반 : 반장이 되어 기뻐. 그리고 2학기동안 열심히 해 주어서 고마워.
생 일
5-6 정소희
어제 내 생일이어서 아버지께서 케이크를 사 오셨다. 할머니께서는 미역국이랑 잡채도 해 주시고, 언니는 계란으로 머핀을 맛있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언니가 만든 머핀을 한 입 먹어봤는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한우 갈비도 구워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났다. 나도 다음에 할머니 생신 때 맛있는 음식을 해 드리고 싶다.
육행시
5-6 이송미
우 : 우리 반 친구들은
리 : 리더십이 강하고
반 : 반장은 친구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준다.
친 : 친구들은 선생님과 반장을 잘 따르고
구 : 구구단도 잘 외운다.
들 : 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우리 반 친구들.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
5-6 장우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은 글쓰기, 책읽기, 그림그리기, 만들기이다.
첫 번째, 글쓰기는 인터넷 사이트에 자주 글을 쓴다. 제목도 내용도 내가 생각해서 원하는 대로 쓰니까 재미있고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두 번째, 책 읽기는 어머니께서 'why'책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다양한 책을 사 주셔서 시간 날 때마다 읽고 있다. 책을 읽으면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고, 재미있는 사실들도 많이 알 수 있다.
세 번째, 그림은 자기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예를 들면 슬프거나 우울할 때 우는 그림을 그리면 되고, 행복하면 웃는 얼굴을 그리면 된다.
네 번째, 만들기는 집중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완성하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취미인 것 같다.
축 구
5-6 최원석
축구를 한다.
친한 친구와 축구를 한다.
같이 골을 넣으며 재미있게 축구를 한다.
축구를 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축구를 한다.
같이 드리블을 하며 더욱 사랑을 나눈다.
축구를 한다.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과 축구를 한다.
같이 축구를 하며
서로 한마음이 되어 소통을 한다.
축구를 한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축구를 한다.
축구를 하며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큰 하나가 되는 날까지
우리 모두 축구를 한다.
백성과 함께한 실학자 정약용
5-6 원성근
‘백성과 함께한 정약용’을 읽고 어릴 때에 정약용도 매우 활발한 장난꾸러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8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책을 읽고 공부하며, 더 이상 장난꾸러기가 아니게 되었다.
정약용은 수원 화성을 지을 때 거중기로 힘을 분산시켜 백성들의 수고를 덜어주었고, 다산초당에서 ‘목민심서’라는 48권의 책을 썼다. ‘목민’이란 백성을 다스린다는 뜻이고, ‘심서’란 마음에 새겨주는 글이란 뜻이다. 정약용은 오직 백성을 위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백성을 위한 실학자’였다.
밤하늘
5-6 박교연
밤마다 환한 달빛을 비추어주는 밤하늘
밤마다 환한 별빛을 비추어주는 밤하늘
내 마음까지 환히 비추어주는 밤하늘
난 밤하늘처럼
사람들을 환히 비추어주고 싶어.
별빛 달빛처럼
환한 밤하늘처럼
삼행시
5-6 장유정
성 : 성탄절은 예수님이
탄 : 탄생하신 날이다.
절 : 절에서
삼행시
5-6 박준석
소 : 소방차가 불을 껐다.
나 : 나는 신나게 불구경을 했다.
기 : 기절했다. 우리 집이었다.
나의 친구 환희에게
5-6 강지연
환희야, 안녕? 나는 너의 친구 지연이야. 우리는 올해 처음 만났지? 그런데도 거리낌 없이 나와 친구를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물건도 잘 빌려주고, 나랑 이야기도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워. 가끔 내가 툴툴거리면서 말한 적이 있지? 미안해.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노력할게.
요즘 날씨 쌀쌀한데 몸조심하고, 남은 2014년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 그럼 이만 쓸게. 안녕~!
2014년 11월 16일
지연이가
삼행시
5-6 민홍원
어 : 어느 순간 생각해도
머 : 머리 속에는 ‘어머’
니 : ‘니’ 밖에 없다고.
이웃을 배려합니다!
5-6 홍도영
오늘 엄마, 아빠, 언니들이랑 삼겹살을 먹고,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위층에서 마늘을 빻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참았지만, 몇 시간 동안 계속 마늘을 빻아서 시끄러웠다.
참다 참다 안돼서 아빠가 위층으로 올라가셨다. 그래서 위층 주인아주머니랑 이야기를 잘 마치고 집으로 오셨는데, 표정이 정말 화가 나 있었다. 그러고 나서는 마늘 빻는 소리가 나지 않아서 편안히 TV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고 잠을 자러 방으로 들어갔는데, 또 1분정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웃을 배려해서 앞으로는 소음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치킨 만든 날
5-6 황성열
오늘 아버지께서 치킨을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재료를 준비했다. 준비물은 자른 닭고기, 치킨가루, 기름, 냄비이다.
먼저, 치킨가루에 물을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고, 자른 닭고기에 치킨가루를 묻히면 된다. 그리고 냄비에 기름을 넣고서 뜨겁게 달군 다음, 치킨가루를 묻힌 닭고기를 넣고 위로 떠오르면 체로 건져 올려 두세 번 정도 약하게 휘두른다.
이렇게 해서 나와 동생은 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맛있는 치킨을 먹었다.
삼행시
5-6 최윤정
심 : 심심하다. 할 게 없어서
심 : 심심하다.
해 : 해는 떴는데 왜 할 게 없냐?
RUBYDISH(루비디쉬)
5-6 김환희
오늘은 고모, 나, 언니, 동생과 함께 새로 지어진 RUBYDISH(루비디쉬)라는 식당에 갔다. 우리는 루비디쉬가 보통 서양음식점처럼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식당은 한 끼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니고 가볍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음식들은 매우 맛있었다. 1층에는 커피나 음료수, 티라미슈 등 후식을 파는 곳이고, 2층에서는 주로 파스타나 빵을 파는 곳이었다. 우리는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스파게티, 치킨 파니니를 먹었는데 제일 맛있었던 것은 크림 파스타였다.
크림 파스타에는 알 수 없는 풀이 들어가 있기는 했지만, 소스의 향이 강하거나 진하지 않고 입안을 부드럽게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다른 크림 파스타와 다르게 덜 느끼해서 부담이 느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토마토 스파게티는 면이 딱딱하고 소스의 향이 강해서 나는 별로 먹지는 않았다. 그리고 치킨 파니니는 딱딱한 빵 안에 닭가슴살을 넣고, 각종 소스와 채소를 넣어서 만드는 것인데 치킨 파니니를 먹어보니 소스에 후추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았다. 그리고 좀 많이 짰다. 하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티라미슈를 먹었는데 스무디컵에 담겨져 있고 티라미슈 조각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치츠크림이 듬~뿍 올라가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정말 맛있어서 또 가고 싶지만 한 끼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해서 어른이 되어서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때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너무나도 맛있는 저녁을 먹어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외로운 아기 달
5-6 오세림
밤하늘에
아기 달.
친구 달이 없어
하루하루 쓸쓸히 보내는
아기 달.
친구 없어
매일매일 모양 바꾸며 노는
아기 달.
친구 없어
외로운
아기 달.
삼행시
5-6 유지민
삼 : ‘삼’이라는 글자가 여행을 했다.
행 : ‘행’이라는 글자를 만났다. 둘이 만나
시 : 시가 완성되었다.
교생선생님
5-6 김준희
오늘 교생선생님이 가셨다. 2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다. 평소에는 길게만 느껴지던 시간인데…….
귀여운 정연수선생님, 착한 김소영선생님, 예쁜 이재은선생님, 키 큰 표상철선생님 모두 좋은 선생님이 되셔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언젠가 마주치면 꼭 밝게 인사할 것이다.
교생선생님들을 보내드린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보고 싶다. 같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교생선생님들이 가신 교실 뒷자리는 텅 비었다.
허락
5-6 황동건
난 언제나 무슨 일을 할 때
가족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내가 초등학생이기 때문인가?
내가 왜 가족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까?
왠지 허락을 받을 때면
내가 식민통치 받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난 이런 기분이 정말 싫고 짜증난다.
강아지
5-6 박재웅
우리 집에 강아지가 왔다.
너무 귀여워 참지 못했다.
강아지가 사고를 쳤다.
나는 강아지를 쫓아냈다.
강아지가 귀여워서 쫓아낸 게 후회된다.
강아지가 보고 싶다.
많이 후회된다.
머리 팍!
5-6 김태균
머리 팍!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
아야!!
아프다고 소리친다.
그 때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미안하다.
‘친구야, 미안해.’
내가 내 자신을 때린다.
머리 팍!
친구야, 용서해 줄꺼지?
애완 고슴도치
5-6 김승우
고슴도치는 사람들에게 희귀동물이라고 불리며,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애완 고슴도치는 처음에는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 가시를 세우지만, ‘핸들링’이라는 것을 하면 주인에게 가시를 세우지 않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의 기본적인 암수구별법은 수컷은 배 중앙에 가깝게 생식기가 있고, 반대로 암컷은 생식기가 항문과 가까운 아래쪽에 있습니다.
고슴도치 나이는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피부나 가시의 상태, 이빨의 마모상태로 추정은 가능하지만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고슴도치의 수명은 6~8년 정도이고, 먹이는 고슴도치 전용 사료나 고양이 사료를 사서 주면 됩니다.
통영여행
5-7 노수연
오늘 우리가족은 2박3일로 통영에 갔다. 금요일 하루 학교를 가지 않고 3시간30분 동안 차를 타고 통영에 도착했다. 통영에 가서 거북선 모양도 보고 충무김밥도 먹었다. 충무김밥은 마른 김에다가 밥이 들어 있는 김밥이다. 청주에서 먹던 김밥이랑은 틀리게 생겼다. 저녁에는 중앙 시장에 가서 문어를 사서 아빠 회사 경찰수련원에 가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에는 바람의 언덕에 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정말로 이름처럼 바람이 아주 강했다. 태풍이 온다고 한 날에 가서 바람은 더 강했다. 바람이 나를 뒤에서 미는 것 같았다.
그날 저녁은 통나무펜션에 갔다. 2층 침대가 있어 아주 재미있었다. 다음날에는 박물관에 갔다. 아주 긴 장어도 보고 아주 신기한 물고기 등 많은 물고기 등을 구경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았다. 이순신 장군 공원이랑 해저터널 등…….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유명하다고 하는 꿀빵도 사먹었다. 통영은 아주 멋진 곳인 것 같다. 우리가족은 행복한 2박3일을 통영에서 보냈다.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5-7 안성균
서점에 갔다가 책을 고르다 망설임 없이 조금 읽다가 샀다. 가격은 18000원인데 적당한 것 같았다. 사고 나서 보기 시작했다. 줄거리는 조선 제 1대왕 태종부터 제 27대 순종까지 상세히 나와 있다. 이 책을 한번 읽었더니 기억에 잘 남는다.
이밖에도 가계도, 편찬 경위, 가족들, 세계 약사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그 뒤에는 부록도 있고, 전체 가계도까지 나와 있다. 특히 내용과 세계 약사를 같이 보니 한국의 역사도 더 잘 알게 되고 가격도 알맞고 가치 있어 좋은 책인 것 같다.
우리의 언어
5-7 김준희
요즘 세상에 넘쳐나는 비속어들
누구나 1번쯤은 사용했을 비속어들
우리의 말을 망가뜨리는 비속어들
이런 비속어들 때문에 한글이 아파한다.
이런 비속어들 때문에 세종대왕님이 편찮으시다.
이런 비속어들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아파한다.
지금이라도 한글을 구해내자.
지금이라도 한글을 지켜주자.
이제부터라도 바른말을 쓰자.
소중한 한글을 지키는 지킴이가 되자.
나쁜 말의 피해자가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자.
‘만화가 마냥마냥’을 읽고
5-7 이지해
나는 ‘만화가 마냥마냥’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만화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이 책은 아이가 웃는 표정, 우는 표정, 공포, 캐릭터, 동물, 나무 등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 많이 나온다. 특히 이 책은 가끔씩 중간 중간마다 자신의 그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경을 해놓고 그 배경에 알맞게 자신이 그릴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글씨를 동글동글하게 쓰는 방법, 페인트로 칠한 글씨체 등이 나와 있어 재미가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지루하지 않도록 만화가 재미있게 나온 다는 점이다. 이 책을 만화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십행시
5-7 임규승
캠 : 캠핑장이 너무 더러워서
핑 : 핑~도네 눈물이
장 : 장보고 청소도구를 사서 깨끗이 했다.
우 : 우정은 참
정 : 정이 가네.
이 : 이 친구도 저 친구도
라 : 라∼랄라 노래를 부르며 정이 쌓아가네.
임 : 임규승이라는 아이가
규 : 규 귤이 먹고 싶은데 한 개 밖에 없네.
승 : 승리했어요. 형이랑 가위바위보해서
우리 반이 좋다.
5-7 홍수정
다른 반 보다 체육도 공부도 아주
잘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우리 반이 좋다.
웃음이 넘치는 우리 반!!
우리 반이 좋다.
예쁜 선생님과 재미있는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어서 나는 우리 반이 좋다.
가끔은 우리 반이 싫을 때도 있지만
지금 보면 왠지 자랑스럽고
우리 반이 좋다.
나는 우리 반이 좋다.
정말 좋다.
구행시
5-7 장지훈
아 : 아! 벌써 아침이네
침 : 침을 흘리며 잠에서 깨
밥 : 밥이나 먹어야지
등 : 등이 쑤셔
교 : 교실에 가야겠지?
길 : 길을 걷네.
책 : 책을
읽 : 읽어야
기 : 기분이 좋다.
무심코 나온 나쁜 말
5-7 황윤진
친구와 싸울 때
무심코 나온 나쁜 말
친구에게 상처를 준다.
바른 말을 쓰자.
친구에게도
동생하고 카톡할 때
무심코 나온 나쁜 말
동생을 울려 버린다.
고운 말을 쓰자.
가족에게도
말뜻은 비슷해도
반응은 정반대
바른 말
고운 말을 쓰자.
병원
5-7 박종현
나는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나는 한 30분정도 기다리다가 진료를 받으러 들어갔다. 나는 코가 많이 나와서 코를 뺐다. 그리고 병원에 온 김에 생일이 지나서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 나는 병원에 가기 전에 좀 무서웠다. 왜냐하면,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원에 꼭 가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약을 처방받고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나뭇잎
5-7 최정은
가을이 되면 곱고 예쁜 나뭇잎
곱고 예쁘던 나뭇잎이 점점 갈색으로 변한다.
이제 바람이 소용돌이처럼 휘날리다
바닥에 가라앉은 나뭇잎
이제 나뭇잎은 모조리 떨어지겠지?
이제는 곱고 예쁘던 가을 나뭇잎이
모조리 없어지고 눈과 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겠지?
이제 나뭇잎 자리에 눈꽃이 나뭇잎 대신 그 자리에 아름답게 꽃피운다.
동생
5-7 왕서린
나에게는 동생이 있지요.
철없는 동생이 있지요.
까부는 동생이 있지요.
나에게는 동생이 있지요.
웃긴 동생이 있지요.
즐거운 동생이 있지요.
나에게는 동생이 있지요.
아무리 싫어도
아무리 미워도
없으면 안 되는 동생이 있지요.
싱가포르
5-7 방지원
첫날에는 양난공원에 갔다 왔다. 그리고 새들이 아주 많이 있는 공원에 갔다 왔다. 두 번째 날은 낮에는 센토사라는 섬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라는 놀이동산에 갔다 왔다. 그리고 다음에 고모가 쇼핑몰에 가서 가방과 지갑을 샀다.
세 번째 날에는 센토사에 있는 멀라이온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플라이어’라는 대 관람차가 있는데, 세상에 있는 관람차 중에 가장 큰 대 관람차라고 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는 차를 타고 나서 집으로 왔다. 재미있었다. 정말 무서운 것도 있었고, 힘든 것도 있었지만 얻는 지식도 있었다.
To. 내 친구 지우에게
5-7 이수민
지우야, 안녕? 나 수민이야. 너랑 나랑 2년 전에 처음으로 같이 학원 다녔는데, 기억나?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나서 4학년이 되었을 때 너랑 나랑 같은 반이 돼서 친구가 됐잖아. 그때는 우리 우정이 새싹 같았는데, 지금은 예쁜 꽃이 된 것 같아. 우리가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같이 싸우고 갈등도 있었는데…….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됐잖아? 내가 갈등이 생겨서 내가 너랑 멀어졌을 때 네가 나랑 떨어지지 않고 우정 지켜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 미안하고 고마워.
2014.11.19.
From. 너의 친구 수민이가
요리실습
5-7 임정우
오늘은 요리실습을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앞치마를 찾느라고 분주하였고 머리 수건으로 쓸 손수건을 가지고 학교에 갔다. 5교시부터 경단을 만들려고 과학실에서 영양사 선생님께 떡에 대하여 배운 후에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서 끓는 물에 넣어서 익혔다. 그리고 노란 고물과 흑임자 고물을 묻혔다. 그리고 먹었다. 오미자차도 맛있었지만 많이 마시지는 못했다. 하지만 방과 후에 사이버를 듣고 두 선생님께 하나씩 드렸다.
사촌
5-7 박성현
나랑 나이가 똑같은 사촌. 친하지만 집이 멀어서 잘 놀지 못하는 사촌. 놀아도 빨리 가버린다. 옛날엔 집이 엄청 가까웠지만 점점 이사를 하더니 멀어졌다. 이젠 노는 것도 한 달에 한 번 같이 놀고 싶어도 시간이 맞지 않다. 그래서 한 번 놀기도 힘들다. 그래서 컴퓨터 게임으로 만나곤 했지만, 오류 때문에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직접 만나는 것밖에 못한다. 만나서 놀지를 못해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다. 전화를 해도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전화 한 번 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매일 궁금하다.
마시멜로
5-7 유예원
나는 어제인 빼빼로데이 때 주지 못한 마시멜로를 들고 왔다 그런데 놓자마자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그래서 가방을 놓을 새도 없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친구들 5명만 가져왔는데 10명이 몰려들어 황당했다. 이럴 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나머지 애들에겐 정말 미안하다. 그래도 빼빼로데이는 재미있고 즐거운 날이었다.
‘바빠 가족’을 읽고
5-7 허정현
나는 바빠 가족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바빠 가족이라는 책은 아빠 유능한씨, 엄마 깔끔여사, 누나 우아한양, 남동생 다잘난군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 가다가 바빠 가족의 그림사들이 서로 서로 그림자를 바꾸어보면 일이 더 쉬워질까 하는 마음에 그림자들이 주인을 바꾸게 된다.
아빠그림자는 엄마에게로 누나그림자는 아빠에게로 남동생 그림자는 누나에게로 그리고 엄마그림자는 아들에게로 간 것이다. 만약에 이 책에 나오는 바빠 가족처럼 우리 가족도 그림자들이 바뀐다면 우리가족은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바빠 가족이라는 책은 읽어 보면 흥미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자신의 읽을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쁜 말 고운 말
5-7 김다희
네가 나에게 나쁜 말을 했을 때
난 속상했었어.
내가 너에게 나쁜 말을 했을 때
너도 속상했겠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
이제는 그만하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처럼
우리에게 하나뿐인 입이니까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은 하지 말자.
비추리
5-7 장성환
오늘 내가 다니는 비추리 지역 아동센터라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갔다. 처음에 본 것은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였다. 그런데 아쉽게도 빵은 못 먹었다. 두 번째로 본 것은 그 마을의 벽화이다. 그 벽화는 어린이들이 그린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줌마 얼굴, 아이들 얼굴, 가족 그림 등등 있었다. 세 번째로 본 것은 공원이다. 그 다음에 음식점에 가서 치즈 빙수라는 것과 평범한 팥빙수를 시켰다. 치즈빙수는 그냥 빙수 안에 치즈가 조금 들어간 빙수였다. 그런데 모두 얼음만 거의 다 차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생님 얼굴에 이렇게 새겨 넣었다. “Happy Day!” 기분이 좋았다.
미니어처 만들기
5-7 장영웅
오늘 학교 미술시간에 미니어처로 다양한 것을 만들었다. 원래는 추석 음식이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다른 애들 때문에 다양한 것을 만들었다. 건축물, 음식, 동물 등... 내가 만든 것은 다양했는데, 스타 마카롱, 마시멜로가 제일 생각난다. 왜냐하면 스타마카롱은 제일 마지막에 만들어서이고, 마시멜로는 제일 어렵게 만들어서이다.
효행 일기
5-7 윤예진
오늘은 엄마를 도와줬다. 무슨 일을 도와준 거냐면 바닥닦이, 설거지, 청소기 돌리는 것을 도와줬다. 나는 엄마 일을 도와준 거라서 너무 좋았다. 나는 우리 자매 셋 중에서 설거지를 가장 많이 했다. 그래서 엄마가 바닥닦이, 설거지, 청소기 돌리는 것을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재미있는 인사동
5-7 임은지
겨울방학 중인 1월의 어느 날 이었다. 그날은 날씨도 우중충하고 서울에 올라온 날이기도 해서 피곤했던 날이다. 하지만 엄마는 서울에 왔으면 어디라도 가야한다고 하며 우리와 무작정 집을 나왔다. 집을 나온 우리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도 모른 채 막 가고 있었다. 한 40분 정도를 타고 가다보니 너무 몸이 배배 꼬였다. 그래서 엄마한테 계속 내리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엄마도 못 당하겠는지 가까운 인사동에 내렸다. 인사동은 전통을 자랑하는 거리인 만큼 참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았다. 인사동 거리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하나는 옛 고유의 자태를 아주 실감나게 나타내는 민속 물품과 예쁜 한복이 있었다. 또 다른 하나는 복잡한 오늘날을 표현하듯 현대문명의 대한 것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
마지막은 바로 먹거리들 이다. 정말 최고의 맛들을 자랑하듯 정말 맛있었다. 나는 그중 지팡이 아이스크림과 터키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지팡이 아이스크림은 스무디 같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아주 바삭한 과자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터키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의 젤라또에 버금가는 쫀득함을 자랑하는데 엄마를 닮아 쫀득한 걸 좋아하는 나는 정말 최고의 맛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정말 맛있었다. 또한 그 쫀득함을 가지고 손님을 골탕 먹이는 것은 나도 많이 당황했다. 이 아이스크림들을 먹으면서 마지막으로 멋이 살아있는 전통 탈을 보았다. 우스꽝스럽던 탈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이 인사동 경험은 참 색다른 경험이었다. 참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