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새빨간 거짓, 진도관제센터(VTS) 교신 녹취록
공개된 진도관제센터(VTS) 교신 녹취록에 의하면
해경 헬기는 09시 27분 이후 도착하고
해경경비정은 09시 26분 이후 10분 이내의 시간, 09시 30~40분경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09:26 진연연안VTS "경비정이 10분이내 도착할 겁니다."
09:27 진도연안VTS "1분후에 헬기 도착 예정입니다."
진도연안VTS 즉, 진도관제센터의 기록에 의하면
해경경비정은 09시 26분까지 도착하지 않았으며
해경 헬기는 09시 27분에도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해경 헬기 도착 시각 09시 27분 이후,
해경경비정 도착 시각 09시 26분 이후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해경경비정과 해경 헬기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9시를 넘기지 않은 시각, 모두 도착해 있었습니다.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이 9시 이전 모두 도착해 있었다는 사실은
해경 헬기가 촬영한 동영상, 해경경비정이 촬영한 동영상 속의 세월호의 위치에 의해
정확히 입증됩니다.
09시 30분 현장을 촬영한 드래곤에이스11호가 증명하는 사진에 의하면
세월호는 09시 30분에 이미 맹골도 건너편까지 북상해 있었습니다.
맹골도는 위도상 34도 12분에서 13분에 위치하는 섬입니다.
(지난 16일 오전 09시 30분 유조선 드래곤에이스11호가 찍은 세월호 침몰 장면)
위 사진의 배경이 되는 섬이 맹골도 끝섬 곽도입니다.
위 사진에서 세월호가 마주하고 누워있는 섬이 맹골도 끝섬 곽도라는 사실은 아래 사진으로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09시 32분에 촬영된 위 사진에 세월호가 마주하고 있는 섬, 곽도가 선명하게 잘 드러나 있습니다.
09시 30분, 세월호는 이미 맹골도 건너편, 북위로는 34도 12분의 위치까지 북상해 있었던 것입니다.
진도관제센터의 기록에 의하면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입니다.
(이 때 주의해서 봐야 할 점은 세월호 선수의 방향인데요,
이 때 세월호 선수의 방향은 북쪽, 동거차도입니다.)
진도관제센터의 기록, 절대 조작이 가능하지도 않고 조작했을 리도 없는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녹취록에 의하면
위와 같이 세월호가 선수를 동거차도를 향해 둔 상태로 동거차도 바로 아래,
서쪽으로는 곽도, 동쪽으로는 관매도를 배경으로 누워 있었을 때
이 때쯤 해경 헬기 B511호가 도착하고
해경경비정123정 또한 이 때 도착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해경경비정 스스로가, 해경 헬기 B511호 스스로가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경비정은 세월호가 위의 곽도 건너편까지 북상하기 전,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에 있었을 때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현재 나타나 있는 증거에 의하면 실제 해경경비정이 도착했었던 지점은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세월호는 병풍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조작하거나 합성한 것이 아닙니다.
위의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에 있는 장면은 다름 아닌
해경경비정이 공개한 구조 동영상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현재 세월호는 선수를 완전히 동쪽으로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위에서 사진으로 보셨던 세월호 선수의 방향, 북쪽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 영상에는 09시 30분 사진에서 보여지던 곽도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현재 세월호의 위치가 곽도가 위치한 지점, 북위 34도 12분(병풍도 북방 2.5마일)
보다 훨씬 아래 남쪽이기 때문입니다.
병풍도는 섬의 면적이 약 0.3㎢, 전체 둘레는 약 1.6㎞라고 합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병풍도 섬의 전체 둘레가 1.6킬로미터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위 장면에서 세월호는 상당히 병풍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병풍도는 전체 모습이 아닌 병풍도 북섬만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때 세월호의 위치는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녹취록을 살펴 보면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진도관제센터 교신 녹취록에 의하면 09시 32분,
세월호의 위치는 위도 34도 10분, 경도 125도 57분입니다.
09시 32분, 세월호가 불러 준 자신의 위치는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을 구글 지도에서 찾아 보면
위에서 현장을 촬영한 사진으로 확인한 위치, 곽도 건너편이 아닌 병풍도 바로 옆입니다.
위 지도에서 초록색 화살표가 표시하는 지점이 바로 병풍도 바로 옆,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의 위치입니다.
위의 해경경비정이 촬영한 동영상 속 세월호의 위치가 바로 초록색 화살표가 표시하고 있는
위도 34도10분, 125도 57분의 위치인 것입니다.
세월호가 곽도가 아닌 병풍도가 배경으로 찍히는 위치에 있었을 때,
세월호가 위도 34도 10분에 있었을 때
해경경비정은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진도관제센터 교신 녹취록에 의하면 세월호는 09시 32분에도
자신의 현 위치를 병풍도 바로 옆인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은 병풍도 북방 2.5마일(위도 34도 12분) 보다 대략
4킬로미터 아래 남쪽 지점입니다.
그러나 진도관제센터는 또 동시간인 09시 31분,
세월호의 위치를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이라고도 합니다.
09:31~09:32 진도연안VTS "아, 병풍도 북방 2.5마일 됩니다. 병풍도 북방 2.5마일요."
진도관제센터의 기록대로라면 세월호는 09시 31분,
위도 34도 10분의 지점과 위도 34도 12분의 지점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드래곤에이스11호가 촬영한 사진에 의하면 09시 30분,
세월호는 진도관제센터의 말대로 분명히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09시 30분, 세월호는 곽도 건너편,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
팩트인 것이고
병풍도 바로 옆인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입니다.
침몰중인 세월호가 같은 시각 각각 다른 위치에 동시에 존재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것을 다시 말하면
해경경비정이 09시 30분 이후 도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해경경비정은 세월호가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까지 북상하기 전,
즉, 09시 30분 이전,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에 있었을 때 도착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인 것입니다.
그런데 진도관제센터 교신 녹취록에 09시 32분 세월호의 위치가
아직도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으로 기록되어 있는 이유는
아마도 세월호는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 이후에는 더 이상 진도관제센터와 교신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해경경비정이 촬영해 온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해경경비정은
세월호가 위도 34도 10분, 125도 57분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 이미
도착해 있었으니까요.
해경경비정이 도착했었던 위치를 둘라에이스호 문선장의 상황도에서도 대략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CNN과 인터뷰시 둘라에이스호 문선장이 설명하고 있는 세월호 상황도입니다.
문선장의 연필이 가리키고 있는 곳이 병풍도로서 병풍도 앞, 한가운데 지점을
"최초위치(09시 06분)"로 표시하고 있고
약간 위쪽, 09 ~ 10으로 표시한 지점을 "분선 조위 위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09시 10분, 세월호가 해경 분선과 조위한 지점이라고 파악이 됩니다만,
문선장이 기록해 놓은 시각은 09시 14분에 둘라에이스호가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것으로 되어 있는 진도관제센터의 시각에 맞춘 것으로서
위치는 맞으나 시각은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해경경비정의 동영상 속,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에 있었을 때,
그 때의 시각은 언제였을까요?
보도에 따르면 08시 55분~09시 05분 사이 제주 관제센터와 교신시
세월호는 "병풍도 옆에 있습니다. 병풍도"라고 합니다.
세월호는 최초에 병풍도 옆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경경비정은 세월호가 최초로 공식적으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위치,
병풍도 바로 옆,
위도 34도 10분이라고 알려준 위치에
정확히 도착하였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세월호가 34도 10분의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의 시각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세월호 항적도에 따르면 대략 9시경입니다.
정부 주장대로 조류를 따라 세월호가 북쪽으로 흘러갔다고 하더라도
세월호가 조류의 속도 5, 6노트로 이동했다고 했을 때
4킬로미터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대략 30여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 위도 34도 10분에서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4킬로미터)까지
북상하기 위해서는 최소 3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9시 30분, 세월호는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까지 북상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세월호는 9시경 병풍도 옆을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의미인 것이고
다시 말해 해경경비정은 9시경 이미 세월호 현장에 도착해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세월호가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까지 북상하기 전
세월호가 병풍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 그 현장을 촬영해 온 당사자가
바로 해경경비정이니까요.
해수부가 발표한 항적도에 표시한 시각과
조류를 따라 세월호가 북으로 표류했다는 해수부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해 준다고 하더라도
해경경비정은 대략 9시경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시각은 정부 주장에 의하면 08시 55분입니다.
그런데 또 독거도 남쪽 3킬로 해상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한 해경경비정은
현장까지 40분이 소요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해경경비정이 08시 55분 최초로 세월호 사고 소식을 인지하였다고 하더라도
해경경비정의 도착 시각은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녹취록에 나오는 대로
최소 09시 30분경이 되어야 맞습니다.
해경경비정은 09시 30분 이후, 세월호가 병풍도 북방 2.5마일까지 북상해서
곽도를 마주하고 있었을 때인 09시 30분 이후에 도착해야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경경비정은 09시경 병풍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세월호를
직접 촬영해 왔습니다.
해경경비정은 진도관제센터의 기록 09시 26분 이후가 아닌
최소 30분 전인 09시경 이미 도착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09시는 독거도 아래 있었다는 해경경비정이 최소 08시 30분에는 출발해야만
도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실제 해경경비정의 출발시각은 08시 55분보다 훨씬 빨랐었던 것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해경경비정이 세월호 사고를 인지한 시점이 훨씬 빨랐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세월호 사고 시각은 08시 30분 이전이라는 의미이고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사고 시각은 사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사고 시각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해경경비정 도착 시각이 09시 26분 이후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
또 해경 헬기 도착 시각 09시 27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또
최초로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 해경 헬기 B511호가 증명을 합니다.
해경 헬기 B511는 자신들이 09시 17분, 최초로 세월호를 포착했다고 주장합니다.
해경 헬기 B511호는 자신들이 촬영해서 공개한 동영상에 위와 같이 시각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해경 헬기 B511호의 최초 도착 시각은 09시 17분이라고 말입니다.
진도관제센터는 09시 27분에도 헬기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그로부터 1분후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는데
해경 헬기 B511호는 자신들이 09시 17분에 이미 도착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녹취록은 보시다시피 새빨간 거짓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09시 17분 도착했다고 기록한 위의 해경 헬기 B511호의 기록도 거짓입니다.
해경 헬기 B511호가 최초로 세월호를 포착했다고 한 시각은 09시 17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장면에서 세월호의 위치는 위도 34도 10분보다 더 아래 남쪽인
병풍도의 한가운데 부분, 위도 34도 9분의 위치입니다.
둘라에이스호 문선장도 "최초 위치(09시 06분)"라고 표시해 둔 곳이지요.
세월호의 위치로 확인했을 때 해경경비정의 도착시각은 늦어도 09시경입니다.
그런데 해경경비정 보다도 더 늦은 시각, 09시 17분에
34도 10분도 아닌 34도 09분의 위치에서
해경 헬기 B511호는 최초로 세월호를 포착하였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해경 헬기 B511호의 기록 또한 거짓인 것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해경 헬기 B511호의 기록에 의하면
세월호는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에 09시 20분 이미 도착해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초계기 cn-235호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09시 34분, 세월호 우현에 흩어져 있는 콘테이너, 고임목 등의 부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부유물들이 떨어져 있는 똑같은 영상을 해경 헬기 B511호가 촬영한 동영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영상인데 초계기 cn-235호의 영상의 시각은 09시 34분,
그러나 해경 헬기 B511호가 촬영한 영상의 시각은 09시 20분~22분경입니다.
해경 헬기 B511호에 의하면 해경경비정은 09시 20분~22분 이미 도착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초계기 영상에서 해경경비정의 도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각은 09시 35분입니다.
이 시각을 해경 헬기 B511호의 기록에 맞추면 이 때의 시각은 09시 21분~23분경이 됩니다.
해경경비정의 도착 시각이 진도관제센터의 기록보다 빨랐었다고 해경 헬기가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경경비정은 이 때 처음으로 보트를 띄워서 기관실의 선원들을 하선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경 헬기는 이 때 처음으로 조리원 김모씨, 조리장 최모씨 등을 구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초계기 영상 09시 37분에는 서쪽으로 흐르는 조류 때문에 위에 흩어져 있던 부유물들이 세월호 우현에 뭉텅이로 뭉쳐버립니다.
조류가 직진으로 북쪽으로 흘렀었다는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조류는 서쪽으로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해경 헬기 B511호가 최초로 세월호를 포착했었다고 한 지점,
세월호가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
그 때의 시각은 언제였을까요?
해경 헬기 B511호가 최초로 세월호를 포착했었다고 한 지점,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를 세월호가 통과하고 있었을 때의 시각은
해수부가 발표한 항적도의 시각에 따르면 08시 50분경입니다.
그런데 해경 헬기 B511호는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를 통과하고 있는 세월호를
직접 촬영해 왔습니다.
해경 헬기는 08시 50분경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었던 것입니다.
정부가 주장하는 공식 세월호 사고 접수 시각은 08시 55분입니다.
그런데 헬기는 08시 50분경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정부가 주장하는 세월호 사고 시각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 세월호 사고 접수 시각도 사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세월호 사고 접수 시각은 08시 55분이 아니라 적어도 08시 50분보다는
훨씬 이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세월호 사고 발생 지점이 둘라에이스호 문선장이 상황도에 기록한 대로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이고
세월호 사고 발생 시각이 해경경비정이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
08시 30분경이 맞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기울어진 세월호가 최초로 촬영된 지점은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 즉, 34도 09분보다
더 아래 남쪽지점이었습니다.
다름 아닌 둘라에이스호가 촬영한 동영상이 이를 입증합니다.
세월호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둘라에이스호가 공개한 동영상에 의하면
둘라에이스호에 의해 발견된 세월호는 병풍도보다 더 아래 남쪽 해상에 있었습니다.
곽도는 물론이고 병풍도도 배경으로 잡히지 않는 곳,
남쪽 먼 바다에 세월호는 위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이미 세월호는 기울어 있었습니다.
실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은
세월호가 병풍도 앞에서 급변침하다가 병풍도 앞에서 급격히 기울었다는 정부 발표와
전혀 맞지 않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월호가 병풍도 앞에서 급변침, 급선회했다는 정부의 발표 또한
거짓인 것입니다.
세월호는 08시 50분,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의 위치까지 도착하기 전에
그보다 훨씬 이전 병풍도 남쪽 해상에서 이미 문제가 발생했었던 것입니다.
세월호가 위의 남쪽 해상으로부터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까지 북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또 시간이 소요됩니다.
세월호 사고 발생 시각은 08시 50분보다 훨씬 이전인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와타나베 교수의 말대로
세월호가 사고 현장에 다다른 시각은 08시 무렵이었습니다.
범정부대책본부 고명석의 말에 의하면 08시 전에 사고가 발생했었던 것이고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상황실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08시경 발생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세월호 기관사 전모씨의 증언대로 세월호는 아침 07시 40분경 이미 기울었었던 것입니다.
세월호 보일러실 승무원 전모씨는 “오전 7시 40분께 업무를 마치고 업무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며 “창문이 박살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MsBh&fldid=paaW&datanum=28
그래서 해경 헬기 B511호는 정부가 발표한 사고 접수 시각 전에 이미
병풍도 한가운데 위도에 위치한 세월호를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이고
해경경비정 또한 병풍도 바로 옆에 있는 세월호를 촬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 "특집KBS12뉴스"의 기사,
[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 작업 중] 이라는 기사의 입력 시간
08시 46분이 결코 불가능한 시간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세월호는 08시 45분,
처음에 보셨던 사진, 드래곤에이스11호가 촬영한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곽도 건너편 즉, 병풍도 북방 2.5마일까지 북상해 있었습니다.
그것은 08시 45분,
현장을 촬영한 잉샹호의 사진이 입증을 합니다.
08시 45분 촬영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아래 사진에서
세월호가 마주하고 있는 섬은 맨 처음에 보셨던 사진,
드래곤에이스11호가 촬영한 사진에서와 마찬가지로 맹골도와 곽도입니다.
이 사진 어디에도 남쪽에 있는 섬, 병풍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08시 45분, 세월호는 병풍도 북방 2.5마일(4킬로미터) 지점까지 북상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살펴보셨던 것처럼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세월호가 위의 위치까지 북상하기 전에
모두 도착해 있었습니다.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모두 08시 45분 이전에 모두 현장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고
해경경비정이 도착한 시각은 08시 45분으로부터 최소 20분전,
해경 헬기의 도착 시각은 그보다 10분전인 08시 15분경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보일러실 승무원 전모씨의 증언대로 세월호가 07시 40분경 기울기 시작했다면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충분히 위의 시각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세월호가 병풍도 옆에 있었을 때 이미 도착해 있었던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세월호가 위의 잉샹호가 촬영한 사진의 위치,
병풍도 북방 2.5마일까지 북상하는 동안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해경 헬기 B511호, 해경경비정 123정이 구조를 시작한 지점은
그들이 최초 세월호를 포착한 위치,
병풍도 옆이 아니었습니다.
해경 헬기 B511호, 해경경비정 123정이 구조를 시작한 지점은
세월호의 최초 위치 병풍도 옆이 아닌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이었습니다.
침몰중인 세월호가 병풍도 한가운데 위치에서,
또 위도 34도 10분의 위치에서
위도 34도 12분의 위치까지 북상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월호가 위도 34도 9분의 위치에서,
세월호가 위도 34도 10분의 위치에서
위도 34도 12분의 위치까지 이동하는 동안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세월호는 왜?
최초로 구조 요청한 지점 병풍도 옆이 아닌 병풍도 북방 2.5마일까지
북상한 위치에서
콘테이너들이 폭발한 듯한 잔해물들과 함께 있는 것이며
세월호는 왜?
최초 위치 병풍도 옆이 아닌 병풍도 북방 2.5마일 지점에서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침몰했었던 것입니까?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이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이 의문들에 대한 답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해경 헬기와 해경경비정은 왜?
세월호가 맹골수로에 도착해서야 구조를 시작한 것입니까?
그것도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만,
세월호 종사자들만
왜, 처음으로 구조를 한 것입니까?
무엇을 숨기고 싶기에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기록은 그렇게나 거짓 투성이인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