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3년 영국 출신의 로버트 클락(Robort Clarke)은 가지고 있던
나무로된 피리를 이용해 그것과 유사한 모양의 양철로된 피리
즉 틴 휘슬을 최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로버트 클락이 휘슬을 가지고 연주할때는 그 주위 사람들이
그의 연주를 즐겼으며, 그의 대표적인 연주곡은 후에
"대니 보이(Dani Boy)"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틴휘슬은 그가 살고 있는 서플크시의 코스트 웨스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현재 많이들 알고 있는 (아이리쉬 휘슬(Ilish Whistle))의
경우 로버트 클락이 맨체스터로 가는 도중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악기의 만드는 법과 재료들을 소개 함으로써, 아일랜드에
알려 지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나오고 있는 아이리쉬 휘슬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틴 휘슬은 1986년까지는 로버트 클락의 가족 구성원에 의해
수공으로 생산 되었으나, 현재는 위든(Weedon)가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악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의 그룹 코어즈는
아일랜드의 민속적 색채의 음악과 대중적인 팝의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코어즈의 여성싱어인 안드레아는 곡의 중간 중간에
틴 휘슬을 주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틴 휘슬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독특한 음색과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많이 들어본 타이타닉 주제음악인
"My heart will go on"을 연주한 악기도 바로 이 "틴 휘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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