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수에 사는 '한국의 섬' 작가 이섬입니다.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진도의 섬들을 잘 순회 답사하고 8일 금요일 밤 10시에 여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섬으로 회원님들도 위도를 잘 다녀오셨겠지요, 저는 섬에 대한 답사와 순회를 20년이 넘게 하고 있는데 섬으로 카페를 만난 것을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반도국가이기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그 바다위에 섬들이 3,100여개 중 446개의 유인도서가 있습니다. 섬은 영토적인 면과 해산물 자원과 관광 자원의 보고입니다. 섬이 겪어온 고유한 문화와 역사적 상황과 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관심은 충분히 학문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남습니다. 그런데 섬은 바다로 둘러싸인 특수한 환경 속에서 교통의 장애와 시간, 경제적인 여건으로 방치되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독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일본은 섬은 곧 국토이다 라는 개념으로 지금까지 유,무인도를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국민들이나 나라에서 섬에 인식과 관심도가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필자는 개척자 정신으로 지금까지 섬의 역사, 교통, 환경, 개발, 문화, 민속, 애환, 복지, 주업, 해산물, 여행지 등을 포함하여 조선시대 이중환의 택리지 처럼 섬의 종합인문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같이 참여하여 뜻을 모으면 섬문화를 창조하고 발전하여 섬이 엎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다음 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5월 2일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4일 수요일 저녁까지가 한번 있고 그 다음은 5일 목요일 아침부터 7일 토요일 저녁까지 입니다. 대상 지역은 진도군과 신안군의 작은 섬들입니다. 배의 정원은 12명인데 8-9명 정도 가려고 합니다. 회비는 10만원 - 15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을 했는데 섬으로 카페지기와 자세히 의논하여 합당한 선에서 회비를 결정하겠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이런 일을 기획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잠은 그 섬의 마을 회관이나 교회에서 자고 밥은 배와 마을 회관에서 해 먹기도 합니다. 고생을 좀 되겠지만 그래도 좋으신 분들은 오시기 바랍니다. 오실 때 낚시 도구가 있으신 분은 가져 오시면 야간에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으로 카페지기님께서 이 일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연기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4월 10일 여수에서 이섬 드림
A 팀(5월2일-4일) - 진도의 관매도, 병풍도, 맹골도, 맹골죽도, 서거차도, 동거치도, 하죽도, 상조도, 하조도,
신안군의 율도, 마진도, 막금도, 기도, 개도, 고사도, 평사도
B팀(5월 5일-7일) - 신안군의 자라도, 수치도, 사치도, 반월도, 우이도, 동서우이도, 서소우이도, 대야도, 능산도, 신도, 옥도, 장병도, 장재도, 문병도, 백야도, 당사도, 초란도
다음 일정은 5월 30일 월요일부터 6월 4일 토요일까지 신안군. 그 다음 일정은 7월 4일 월요일부터 9일 토요일까지 신안군.
8월(섬으로 가족과 휴가를), 9월(신안군), 10월(영광군, 충남 서해안)이며 11-12월부터는 경남의 섬들을 답사합니다.
추신 1 - 여수의 안도와 금호도 답사를 오시면 안도에서 자는 것은 무료로 하고요, 밥도 두끼 정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오실 때 카페를 잘 만드신 분이 한 분 오셔야 합니다.
추신 2 - 4월 등대호 섬복지 일정은 9일, 12일, 14일, 15일, 16일, 20일, 22일, 27일입니다. 여수 주위에 사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고 이 날 오시면 저희 배를 타시고 섬복지 현장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사정에 의하여 약간의 변동이 있음)
추신 3 - 저의 애마 등대호는 4.67톤이며 구형 FRP입니다.
첫댓글 멋진 여행들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 참여 하겠습니다.
심보았다님 그리고 일지님 감사합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냥 이섬 작가라고 불러주면 부담없고 좋을 듯 싶습니다.
작가님하고 언제 섬여행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도 안도를 많이 가보고 금오도를거쳐서 지금은 연육교가 연결되어 여천(금오도)에내려 차로 이동하여 안도
에서 머물기도 했습니다..금오도에도 등산로가 잘되어 산행하기도 좋아졌고 참좋은 섬입니다.연도도 가볼만하죠
조만간 여수가면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죄송스러움에 매번 댓글을 못달고 있습니다. 목사님 초청때마다 매번 달려가고 싶지만...
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직장에 몸이 매여있는 신세이다 보니...
섣불리 내려가겠다는 답을 못해 드림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8월 금당도 여행때 연계하여 찾아뵙거나 안되면 10월 여행을 여수로 정하여 찾아뵙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지금처럼 시간되시는 회원님들 위주로 초청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비 또한 목사님께서 정하셔서 추진하시고 참가하시는 회원님들이 납득할 정도의
간략한 정산내역만 올려 주시면 될 듯 싶습니다. 매번 회원님들께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여행이 되겠네요....이번에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A팀으로 갈지 B팀으로 갈지...결정되면 다시 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들국화사랑님께서 B팀으로 가신다니 저두 집사람과 B팀으로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섬 작가님 너무 반갑고 이작가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니다 저는 B팀(5월 5일-7일)에 참여 토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전국의 섬답사와 순회를 하는데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쁘시지만 많이 동참해 주시고 격려를 부탁합니다.
이섬 작가님 따라 섬여행 하고픈맘은 간절합니다..
그러나 회사일 땜에 아쉽습니다.
혹시 시간되면 휴가차 내려가볼까 합니다
B팀으로 참석하고싶읍니다
이섬작가님 연락처(010-9932-2055) 입니다.
작가님과 통화하셔서 일정 협의해 보기시 바랍니다.
알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