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재경 청도군 매전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재경 매전면향우회(회장 도창교)가 3년 임기를 결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2월 17일 토요일 저녁 6시 서울 ‘반디앤스타(2호선 구로디지털역 6번 출구) 에서 열린 총회에는 ▲이율기 재경 청도군향우회장 ▲박동식 수석부회장(대한민국 1등 이사업체-국민트랜스 대표) ▲박용출 사무총장 ▲김성기 금천면향우회 총무 ▲박순구 운문면향우회 총무 ▲김윤길 매전면장 함께 하며 총회를 축하해 주었다.
또한 코로나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100여 명이 참석, 1981년 창립해서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매전면 향우회의 저력을 확인할수 있었다.
1부 총회는 장연리 출신 이승란 부회장의 사회, 도창교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김봉란 사무국장의 임원소개에 이어서 진행한 임원 선출에서 차기 15대 회장으로 금곡리 출신 이길동 수석 부회장이 추대됐다. 이길동 신임회장은 금곡리 출신으로 공군 장교로 전역 후 대한항공과 티웨이 항공에서 기장으로 퇴직했다. 감사로는 김주배(하평리) 박길주(두곡) 향우가 선출됐다.
도창교 회장은 인사말과 이임사에서 우리 매전면 향우회는 재경 청도군 향우회서도 참석 등 모든면에서 1등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주말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오늘의 주인공 향우님과 내빈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년 임기 동안은 이것저것 해보지도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그래도 코로나가 터진 후에 고향을 도우려고 모금 운동을 시작해서 56명이 동참했고 700만 원을 모금하고 어렵게 구한 마스크를 매전면에 전달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성금으로 매전면 관내 각 마을 47개 경로당에 캐비닛을 보냈다는 보고에 큰 박수를 받았다.
도 회장은 평소 제1회 자랑스러운 매전인상을 꼭 실천하고 싶었는데 1회 수상자로 김진태 향토문화 운동가를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고 선정해서 공로상 감사패 및 부상으로 상품권을 수여 했다.
김진태 향토 문화운동가는 수상소감에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신 도창교 회장과 향우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기에 계신 우리면 출신 이종경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를 처음 뵙습니다만, 국가대표 선수로 우리 청도를 알리고 국위를 선양했을 뿐 아니라 은퇴 후 공중파 방송에서의 배구 해설 활동과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로 배구 행정 발전에 기여하였고, 대학교수로 스포츠 과학을 체계화하고 스포츠윤리를 가르치는 등 그의 입지적 삶의 궤적은 우리 고향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저는 옛 관하초등학교 교정에 ‘이종경 배구기념관’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 선수를 배출한 관하초등학교와 매전중학교 동문이 중심이 되고, 특히 매전중학교 동문회(회장 김영준)에서 서명 운동을 벌이겠다고 하였으니 청도군이 나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출향인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도 회장은 자랑스러운 매전인상은 앞으로도 2년마다 자기 분야에 열심히 일하고 효도 잘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매전인을 추천해서 주는 상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수상자 후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께 해준 임원과 조언해주신 이율기 재경 청도군 향우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매전인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매전인은 멋쟁이 입니다. 라고 마무리 했다.
도창교 회장은 임기동안 수고한 ▲김주배 매전향우회 골프동호회장 ▲김경호 부회장 ▲이진원 사무국총괄관리이사 ▲김봉란 사무국장 ▲박순천 사무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길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재경 매전면 향우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마음에 부담도 크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해서 우리 향우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동안 전임 14대 도창교 회장님 김봉란 사무국장 전임 임원 여러분 3년 동안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향우회를 지켜주시고 정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신 그 헌신과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길동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모임을 자주 갖도록 하고, 골프 모임 등산 등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서 상호 친목의 장을 만들고, 고향 매전면과 교류를 활발히 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향우님 모두가 회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했다.
이길동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함께 봉사할 임원으로 ▲부회장 장선덕(덕정) 이승란(장연) 김덕곤(두곡) 김경호(두곡) 박명수(금곡) 김종천(금곡) ▲최윤희 사무국장(당호) ▲이승주 사무차장을 임명했다.
이길동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14대 향우회장을 맡아 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도창교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율기 재경 청도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먼저 매전을 이끌어 주신 원로 고문님 최대교 장수식 이영우 이승우 김흥열 이승길 이종세 등 고문님들께 인사를 전했다. 이임하는 도창교 회장에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훌륭히 매전향우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성황리에 매전향우회를 개최한 데 대해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길동 신임회장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매전향우회 잘될수있도록 박수를 부탁했다.
김윤길 매전면장 축사에서 먼저 “얼마 전 면사무소 옆에 매전문화센터가 준공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면민들이 댄스·농악 등 다양한 실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이미 운영 중인 매전복합문화체육센터와 함께 매전면민 모두가 건강한 문화생활 함양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동산리 처진소나무에서 삼족대까지 1km 데크 로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 2월에 용역이 나오면 많은 분이 머물다가 가시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장연생태공원에는 9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향후 18홀로 확대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있은 새마을 종합평가에서 우리 매전면이 1위를 한 소식도 함께 전하겠습니다. 저희 고향 매전면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겠사오니 향우님들께서 고향에 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영우 고문 건배제의 (관하초등 2회 1955년 졸업)
1부 행사가 끝난 뒤 2부 행사에서는 이승주 신임 수석사무차장의 사회로 회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각 마을별로 초등학교 중학교 동기별로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오랜만에 선후배들과 친구들이 만나 고향을 추억 삼아 정겨운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윤길 매전면장 김정수 국악인 이승란 사회자
이 날 특별 초청공연으로 한국 아리랑전승자협의회 김정수 수원아리랑보존회장과 공연팀의 무대가 있었다. 김정수 회장은 덕산 출신으로 도창교 회장의 관하초등학교 동기생 으로 제7회 아시아 문화예술 대상과 국악 경기민요를 수상한 국악인 이다. 첫번째 무대, 무용 한량무 에는 이영옥 최정희 박영순 김정수 출연했고, 두번째 무대는 김정수 오현서 장수희 정점순 출연해서 민요 태평가 양산도 밀양아리랑을 불러서 큰 박수를 받았다.
산좋고 물좋은 아름다운 고향 매전면에서 최고로 성공하 사람은 고향 매전을 사랑하고 시간을 내서 마음을 내서 고향 모임에 참석하는 여러분 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김욱)
첫댓글 어느 기자보다 잘 기록했습니다.수고 많이 했어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 글을 읽고 있자면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현장에 있었는 듯 느끼겠습니다.
훗날 다시 읽으며 추억에 잠기게 할 멋진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석도 선배님 감사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