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소막 성당 >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05E394E1C4F130A)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EC1394E1C4F140D)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A9D394E1C4F142C)
1986년 5월 23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천주교원주교구장의 소유로 되어 있으며, 풍수원성당과 원주성당에 이어 세번째로 설립되었다.
1898년(광무 2) 풍수원성당의 전교회장으로 있던 최석완이 원주본당 소속 공소로 모임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파리외방전교회의 선교사인 E.A.J.드브레 신부가 같은 원주교구 소속인 풍수원성당의 정규하(鄭圭夏) 신부와 본당 분할 문제를 협의하였다. 협의한 끝에 1904년 용소막성당을 새로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원주·평창· 영월· 제천· 단양 등 5개 군에 17개의 공소를 관할하고 있었다. 교회 건물은 처음에는 초가였다. 그러나, P.시잘레 신부가 신자들의 도움을 받아 중국인 기술자들을 고용하여 지금의 벽돌건물로 다시 건립하였다.
건물의 전면은 중앙에 종탑이 돌출하여 있고, 직사각형 모양의 평면으로 된 벽돌구조이다. 벽체는 붉은 벽돌로 쌓아올리고 버팀벽은 회색벽돌을 사용하였다. 창의 형태는 모두 원형으로 된 아치형이며 테두리를 회색벽돌로 장식하였다. 고딕미술의 양식을 변형시킨 소규모 벽돌구조 성당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첫댓글 2011,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