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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의 컨센서스, 가이던스란?
주식투자로 100억만들기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
미래라는것은 알 수 없지만 예측하여 대비는 할 수가 있죠?
오늘 함께 배워보고자 하는 용어는 주식에서 실적발표와 관련할 때 정말 많이 나오는 단어들인데요,
예를 들어 컨센서스에 못 미쳐서 내려간다? 가이던스 축소를 했다? 등등 도대체 컨센서스와 가이던스가 무엇이길래 이러한 말들을 하는지 함께 하나하나 배워보겠습니다.
먼저 컨센서스(Consensus)란, 사전적 의미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한 합의, 또는 그 의견, 즉 어떤 집단을 구성하는 사람들 간의 일치된 의견을 뜻하는데요.
주식시장에서의 컨센서스는 여러 투자 기관에 소속된 주식 전문가들이 기업의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예측해서 발표하는 기업 실적 전망치를 말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할 기업의 모든 정보를 분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투자 기관에서는 투자 전문가들이 기업 상황을 분석하여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 매매에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가들은 애널리스트, 전문투자기관, 투자중계기관 등 시장을 대표하는 분석가들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회사가 앞으로 미래에 어느정도 이익을 벌거 같은지 우리가 앞서 얘기한 재무제표의 숫자들을 값을 내고
수정하는 인원들이 전문가(애널리스트, 전문투자기관, 투자중계기관)입니다.
또 컨센선스 값은 기업의 여러 상황을 봤을 때 미래에 이 기업이 얼마나 손익을 올릴지
재무상태표의 자산, 부채 자본계정들은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전문가들이 구체적으로 숫자로 정해놓은 값입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에 체육 선생님이 체육을 잘하는 학생에게 "너는 체대를 가야겠다 갈 수 있다" 이렇게 전문가가 말씀하는 거랑
주위에 친구들이 "잘한다 너는 체육 쪽으로 전공해야겠다"라고 말하면 이때 일반인인 친구들 보다 전문가가 말하는 것이 더 신빙성 있게 들리겠죠?
즉, 컨센서스란 여러 투자 기관의 전문가들이 동의한 평균치이긴 하지만 결국엔
예측치인 만큼 전문가들의 분석이라 할지라도 이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며
이러한 예측이 나오게 된 이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이처럼 컨센서스를 맹신해서는 안 되긴 하나 때로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아야 하는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고,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기업에 대해서 사라는 바이투자의견(구매를 좋게 이야기하는 의견)을 제시하고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리된 기업의 내용들을 쉽게 볼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는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팁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컨센서스가 스멀스멀 올라가는 회사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한 회사의 2023년(E)를 연간으로 정산해 보니 이익이 1억 원으로 추정되었는데 한 달이 지나니 해당 기업의 공장에 큰불이 났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악재 발생한 것인데 이때 1억 원의 추정 값이 공장의 생산이 3달이나 멈췄음으로 7500만 원으로 예상치를 수정할 것이고
이런 내용으로 예시로도 평균 컨센서스는 오르거나 내립니다.
스멀스멀 올라간다는 것은 호재 등을 반영하면서 조금씩 기대치가 올라간다고 보면 되는 것이고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는 종목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컨센서스를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국내 주식의 컨센서스 값을 확인하는 방법을 그림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국내 주식 컨센서스 확인 방법
먼저 위의 그림과 같이 네이버 검색창에 원하시는 종목을 검색해줍니다
그 후 아래 보이시는 것처럼 재무정보를 클릭해줍니다
여기서 재무년월 뒤에 (A)는 기업이 현재 해당 년도에 낸 실적이며 (E)는 컨센서스 즉 전문가들이 예상 혹은 추정치인 컨센서스 값입니다.
잠시 국내주식의 컨센서스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컨센서스는 다시 복습해 보면, 여러 투자 기관에 소속된 주식 전문가들이 기업의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예측해서 발표하는
기업 실적 전망치를 말한다고 하였죠?
말 그대로 예상이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이 예상과 비슷하거나 혹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거나 낮을진 아무도 모르겠죠?
그렇다면 언제 알게 될 수 있을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어닝(Earning)
먼저 어닝(Earning)이란 사전적 의미로 소득을 의미하는데 주식시장에서의 어닝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또한 기업들이 분기별 혹은 반기별, 연도별 매출, 순이익 같은
그동안의 경영 실적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시즌(Earning Season)’이라고 부릅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닝시즌 기간에는 기업별로
주가의 움직임이 큰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적이 좋다고 무조건 오르고 나쁘다고 무조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실적의 좋고 나쁨에 따라 주가가 같이 변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용어들이 있는데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 쇼크라는 두 개의 용어가 있는데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두 용어에 대한 정의를 간단하게 보면
컨센서스보다 회사의 실적이 잘 나오고 못 나오고의 차이로
앞에 어닝이라는 단어 뒤에 서프라이즈 혹은 쇼크로 구분하였죠?
서프라이즈나 쇼크는 모두 중립적인 상황일 때 사용할 수 있는 말이지만,
통상적으로 서프라이즈는 좋은 경우일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고
반대로 쇼크는 좋지 않은 상황일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이러한 관점으로 생각해보시면 두 용어를 구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에 대해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란?
먼저 어닝 서프라이즈란, 어닝 시즌에 발표한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상승)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깜짝 실적’이라는 단어로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시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상황에서 깜짝 놀랄만한 실적을 냈다면
그것을 두고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부릅니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 일단 좋은 소식이기 때문에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즉, 떨어지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한 기업이 저번 분기에서 10% 성장을 보였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기에서는 저번 분기와 비교해 비교적 낮은 2% 성장을 보였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오히려 이전만큼 좋지 않다고 판단하게 되어 매도세가 충분히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했을 때 무작정 매수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고
향후 전망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닝 쇼크란?
다음으로 어닝 쇼크란,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하여 주가에 충격(하락)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실적 충격’이라는 뜻인데요
어닝 쇼크도 마찬가지로 발생하면 일단 나쁜 소식이기 때문에 악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를 때도 존재하는데요
이것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한 기업이 저분 분기에서 10% 하락을 보였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기에서는 저번 분기와 비교해 비교적 낮은 2% 하락을 보였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오히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게 되어 매수세가 충분히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닝 쇼크가 발생하여 주가가 하락했더라도 만약 기업의 재무상태와 실적이 좋다면
이는 시장의 일시적인 반응일 수도 있으니 무작정 매도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으며 기업의 재무상태와 실적은 좋은지 고려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서 헷갈리실 수 있는 점이 있어 한 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 무조건 실적이 좋은 상황을 뜻하는 것이 아닌, 실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예상치 = 컨센서스 보다 실적이 좋은 경우를 말함
어닝 쇼크 = 무조건 실적이 안 좋은 상황을 뜻하는 것이 아닌, 실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예상치 = 컨센서스 보다 실적이 나쁜 경우를 말함
즉, 위의 말을 그대로 해석해보면 기업이 발표한 실적이 실제로는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이라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분류되고
반대로 기업이 발표한 실적이 실제로는 좋음에도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이라면 어닝 쇼크로 분류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는 아래와 같이 뉴스 기사에서도 많이 접하실 수 있으니
내가 관심 있는 기업은 어떠한 상황인지 유심히 지켜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컨센서스를 비롯해 이와 관련한 용어인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오늘 배운 컨센서스를 비롯해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는
주식투자를 하시는데 있어서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확인해 주시고 맹신하셔서는 안 됩니다.
컨센서스와 관련한 내용은 여기서 마치며,
이제 다음 주제인 가이던스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먼저 가이던스(Guidance)란, 사전적 의미로는 안내, 지도라는 의미인데요
주식시장에서의 가이던스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자신의 기업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성장치를 전망하는지 분석하고 예측해서 발표하는 기업 실적 전망치를 말합니다.
앞서 배운 컨센서스는 주식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기업의 실적 전망치라면
지금 배울 가이던스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기업의 실적 전망치인데요,
어렸을 때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난 후 몇 점 정도 나올지 예상했던 경험들 누구나
1번쯤은 있으셨을 텐데요 가이던스도 이와 비슷하게 기업 스스로가 예상하는 실적입니다.
위처럼 기사에서도 종종 가이던스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보통 기업들은 실적발표를 한 후 곧바로 향후 전망 = 가이던스를 발표합니다.
예를 들자면,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2023년 1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거나,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2023년 전체연도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업 매출, 주당순이익이 = 실적 수치가 얼마나 나올지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요?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실적 예측 수치 확인 방법
먼저 위의 그림과 같이 네이버 검색창에 인베스팅닷컴을 검색한 뒤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이후에 확인을 원하는 종목을 검색 후, 종목을 클릭해줍니다.
단, 상장된 모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스크롤을 아래로 조금 내리셔서 재정 상황을 클릭해줍니다.
재정 상황을 클릭하신 후 실적을 클릭해줍니다.
실적을 클릭하면 보이시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발표일과 또 앞으로의 발표예정일,
그리고 각 날짜에 있었던 기업들의 예측과 결과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림을 보시면 아실 수 있는 것처럼 실적이 예측 이상일 경우 빨간색 글자로, 예측 이하일 경우 파란색 글자로,
그림에는 없지만 예측과 동일할 땐 검은색 글자로 나타냅니다.
단, 예측치를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기업들은 법적으로 꼭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아도 되는데,
실제로 2022년에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가이던스는 내지 않은 회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설령 가이던스를 내놓았어도 이를 꼭 지키면서 회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가이던스는 말 그대로 투자자들을 위한 예상치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먼저 위에서 배웠던 전문가들이 기업 실적을 예상하는 컨센서스는 기업에서 발표한 가이던스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가이던스를 있는 그대로 믿는 것은 아니며 여기에 거시 경제, 섹터 분위기, 경쟁사의 점유율 등 나름대로 리서치와 의견을 가미합니다.
다시 가이던스로 돌아와 방금 전 기업들이 자신들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어떠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과 또 지금까지의 결과에 대해 확인하는 방법을 배웠었죠?
그러나 앞서 배웠던 방법으로는 단순히 숫자로만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밖에 없어
더 나아가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을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잠시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을 잠시 복습해보면 모든 기업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기업들은 실적발표를 한 후
향후 전망 =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한다고 하였었죠?
기업들이 자세하게 실적발표 및 가이던스에 대한 내용을 올린 것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 & 가이던스 확인하는 방법은?
기업의 실적발표와 가이던스를 확인하는 방법은 주로 해당 기업의 공식 웹사이트나
IR(Investor Relations) 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위의 그림처럼 기업 이름 뒤에 IR로 검색하거나 그림과 같이 검색하여 나오지 않는다면 사이트 내 IR 페이지를 찾아 접속하시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유의해야 하실 점이 있는데요,
먼저 그림은 삼성으로 예를 든 것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을 확인해보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또 실적발표를 제공하지 않거나 설령 실적발표를 제공하더라도 그 내용 안에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선 실적발표와 IR이 같이 묶여있는데 보통 실적발표 혹은 IR이 적혀있는 메뉴를 클릭해보시면 실적발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적발표를 클릭하시게 되면 가장 최근에 있었던 발표와 과거 자료들까지도
손쉽게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위의 그림은 다운로드 이후 목차의 내용인데 목차를 보시면
우리가 원하는 향후 전망 = 가이던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리시면 위의 그림처럼 각 부문별로 향후 전망 = 가이던스가
구체적으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의 실적발표와 더불어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가이던스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예시와 다르게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는 기업도 존재하며
설령 가이던스를 내놓았어도 이를 꼭 지키면서 회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즉, 참고만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면 가이던스는 높을수록 좋은 걸까요?
가이던스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자신의 기업의 실적에 대해 전망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기업의 자신감이 반영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이던스를 높게 제시할수록 좋은 걸까요?
결과는 당연히 X입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만일 가이던스를 너무 높게 제시하여서 컨센서스와 차이가 크거나 추후에 실적발표를 할 때 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주가가 크게 떨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시장의 신뢰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이던스를 낮게 제시하면 어떨까요?
가이던스를 낮게 제시하게 된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의미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 역시 마찬가지로 주가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에 이럴 수도 있다 정도로만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 실적발표 이후 가이던스와 컨센서스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지는데요.
1. 실적발표 이후 제시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2. 실적발표 이후 제시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보다 더 높은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위 1번의 상황과 같은 실제로 있었던 한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는 2021년 호실적을 달성한 바 있었는데 다음 해인 2022년 초,
한 해 구독자 수 증가에 대한 가이던스를 250만명 증가로 제시해 주가 하락이 나타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시장의 컨센서스는 이보다 더 많은 구독자 수를 기대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위의 사례처럼 컨센서스가 가이던스보다 크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하락한다는 절대적인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정도로만 참고해주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비롯해 추가로 관련 용어에 대한 내용을 배워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이 잘 이해되실 수 있도록 복습의 개념으로 예시를 하나 들고 마치겠습니다.
평소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던 학생이 이번만큼은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부모님께 “저 이번 시험은 반에서 5등 안에 들어갈 자신 있어요!” 하는 게 가이던스라면,
부모님이 너 지금까지 한 것을 보면 “반에서 15등 안에도 못 들걸?” 하는 것이 컨센서스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부모님의 예상치보다 시험을 잘 보면 ‘칭찬 서프라이즈’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컨센서스
부모님의 예상치보다 시험을 잘 못 보면 ‘잔소리 쇼크’ (어닝 쇼크) 실적<컨센서스
내용을 마치며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돌이켜봤을 때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는 둘 다 모든 경우에서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우에서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있어서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지표들이므로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강조드렸던 것처럼 컨센서스나 가이던스는 전문가나 기업의 전망일 뿐
정답은 아니므로 맹신하셔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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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