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봄 여러분! 저희는 막 입시가 끝난 늘봄 기장단입니다. 작년에 3기 선배님들 글을 보며 부러워했었는데 벌써 저희에게도 이런 시기가 오다니... 놀랍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로 밑 기수인 5기 친구들과 친해질 시간도, 그리고 6기 여러분들과 안면을 틀 시간도 가지지 못해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비록 1년, 2년 더 산 사람들이지만 저희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자잘한 조언 담았으니 글 읽고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희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Q&A 진행하겠습니다. 3명의 조언을 담아 구분하기 어려울 것을 고려하여 색과 줄인 이름으로 표시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늘봄 4기 기장 노규리입니다. 앞으로 답변 앞에 귤)이라고 붙을 겁니다! 저는 3년 동안 초등 교사를 희망해 왔고 운 좋게 경인교대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과인데요. 이 중 이과인 친구들이 제 답변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리고 초교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은 도움을 받으면 좋겠네요! 코로나로 인해 5, 6기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동아리 늘봄을 통해 여러분들의 꿈을 넓게 펼치길 기원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더 도움받고 싶다하는 사항이나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01022357526) 그리고 혹시 전화번호가 부담스러우면 인스타로 디엠주셔도 됩니다 (노규리, ro.gyuri 검색하면 됩니당) 안녕하세요 이전 늘봄 부기장 이소빈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초등교사를 꿈꾸었고 서울교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누가 좀 알려줬으면... 하는 것들이 많았고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받은 도움을 다시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궁금한 게 있다. 자료 좀 줘라! 하는 부탁이나 질문 있으시면 01034452939로 연락 주세요! 상시 열려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늘봄 (4기) 부기장이었던 김선정입니다. 늘봄 친구들을 직접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에요. 저는 3년 동안 국어교사를 희망했고 고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할 ᅌᅨ정입니다.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게 성의껏 답을 하겠습니다. 보시다가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010-6419-3569) 전 (진짜로) 지금 한가하다 못해 심심합니다ㅜㅜ. |
분야 1. 생기부 -생기부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연결시켜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귤) 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내가 했던 활동들을 키워드로 정리하고 그거와 연관하여 이번 학년에 할 활동을 구상해 놓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약간 마인드맵처럼 만들어서 다음 학년에 어떤 활동을 할지 구상했습니다. 생기부는 다양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내가 관심 있는 교육을 주로 하여 점점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니브에 교대 합격한 분 영상이 있는데 그 분이 활용한 생기부 준비 방법 추천합니다. 솝) 교과 활동 – 책 – 구체적 탐구 – 교사상과 연결 & 문제점 인식 - 봉사 – 연관 탐구 이런 식으로 흐름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활동을 점차 구체화를 시키거나, 같은 카테고리에 묶이는 여러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 활동을 연관 짓기가 편할 거예요! 구체화가 어렵다면 한 활동을 한 후 그 활동에서 특정 소주제를 끌어내어 조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 특수 학생에 대한 포괄적 조사 → 특수 ‘학급’의 방향성) 사실 교육 주제로 하면 범위가 좁아 어떻게든 다 연관이 돼서 다른 과에 비해 연결의 중요성이 많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저는 평균의 종말을 읽고 경쟁적 교육에 회의감을 느껴 우리나라 외 다른 교육에 관심을 갖고 국가 간 교육의 가치와 차이를 주제로 세계 지리 시간에 조사하면서 교육의 차이라는 책을 읽음 → 우리나라의 교육의 방향을 다른 나라의 교육 사례(프로젝트 수업, 토론, 글쓰기 수업, 엘리트 교육)와 연관 지어 제시하고 실질적 방안을 에듀 테크 등을 활용해 설명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천여만의 특색을 살릴 생기부 활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귤) 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꼽자면 3R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3R 정말 3년 동안 하는 활동이니 처음부터 주제 잘 생각하고 점점 발전시켜나가면 좋겠어요. (사실 천여의 특색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나가야 해요.) 솝) 천여하면 역시 3R... 3R 덕분에 꾸준히 책을 읽는 학생임을 어필할 수 있고, 3학년 때 하는 탐구 활동이 생기부에 따로 구체적으로 적혀서 교육 분야에서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로 탐구한 내용을 실을 수 있어요! 생기부가 중요한 대부분의 학생은 3R 활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외에는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 수상 경력 정도가 전부이겠네요... -선배님들의 생기부의 강점은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귤) 저는 남들과 다른 이과 생기부라고 생각합니다. 교대에는 이과가 많이 없는지라 그게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세특으로 에듀테크나 미래 사회와 연관한 교육을 많이 녹여냈고 중고등학생의 이과과목 기피에 대한 주제로 초등 과학교육에 대해 생기부에 많이 담았습니다. 누구나 하는 교육봉사, 다문화, 장애 등 이런 주제가 아니라 저만의 이야기가 많이 써진 것 같아요. 뜨는 주제인 4차 산업혁명이나 코로나교육에 기술관련 이야기가 많아 운 좋게 쓸 주제가 많아서 나름 시대에 맞게 잘 채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추천하자면 교육학 수강을 추천해요. 저는 코로나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교육학 수강하면서 ‘비고츠키, 피아제’와 같은 교육학자의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 세특과 자율에 많이 녹여냈습니다. 교육학 수강하면 나를 어필할 칸이 늘어난다는 것도 있지만 나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 연관하여 쓸 이야기도 많고요. 아무쪼록 추천합니다. 솝) 제 생기부의 강점은 누가 봐도 초등교사를 꿈꾸는 생기부와 넓은 분야의 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생기부를 채우려고 선생님들께 활동 자료를 내미는 성실한 학생도 아니고, 봉사나 책에서도 특출난 부분이 전혀 없어요... 그렇지만 무료 컨설팅도 받아보고 선생님들이 봐주실 때 항상 ‘누가 봐도 초등교사 생기부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걸 왜? 싶은 것까지 교육과 연결 짓고 1학년 ~ 3학년까지 한 수십가지 교육 관련 활동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상도 일부러 1학년 때부터 여러 대회에 나갔고, 금은동 상관 없이 과학, 토론, 우리말, 글짓기, 수학경시대회 이런 식으로 문과 이과 예체능에 모두 능력이 있다! 는 어필을 하는 용도로 사용했고 좋은 전략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정) ‘국어’에 관심을 둔 것. 면접을 보러 가면 교육보다는 국어에 관한 주제로 생기부에서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국어의 다양한 부분을 탐구한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의 문화어 / 한국어 교육 / 참여 순수 논쟁 / 바른 맞춤법 등등의 주제로 탐구를 하고 생기부에 기재했습니다.) -> 그렇다고 교육을 완전 버리시면 안돼요.... 그냥 국어가 교육보다 더 포커스여도 괜찮다입니다. (교육은 교육 시사 토론 같은거 많이 했어요. 그리고 국어로 시작해서 최대한 교육으로도 엮으려고 했습니다.) -교사상을 세우기에 도움이 됐던 책이나 경험이 있나요? 귤) 저는 ‘학급긍정훈육법’과 ‘초등진로교육의실제’라는 책이 도움이 됐습니다. 교대 준비하는 친구들은 ‘학급긍정훈육법’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해요!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이후에 책을 읽는 활동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걸 활용하면 생기부도 쏠쏠하게 채울 수 있겠죠?^^ 솝) 2학년 때 진행한 학급 경영 계획서를 작성하는 자율 활동이 도움이 되었어요! 경영 목표와 학급 운영을 고민하니 자연스럽게 교사상이 세워졌습니다. 책은 ‘평균의 종말’, ‘무기력의 비밀’ 이 두 책이 제 교사상을 세우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초등 교사가 꿈이라면 무기력의 비밀은 한 번 쯤 읽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사회에서 성적 높고 학교생활을 잘 한 교사 지망 친구들이 과연 학습 부진아, 무기력한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저는 이 책을 읽고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 교사상을 찾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여러 교육 관련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워지는 것이 교사상인 것 같아요! -교육 시사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정)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애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교육 시사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귤) 저는 고교학점제와 플립러닝,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기부를 채울 때는 요즘 뜨고 있는 새로운 주제를 찾는 것을 추천해요. 제가 생기부에 담았던 주제는 이미 쌓이고 오래된 주제가 될 거에요. 많은 검색을 통해 자신만의 주제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 저는 1수업 2교사제, 비대면 수업 등이 흥미로웠습니다. -05년생부터는 세특이 입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는데 세특을 쓰는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귤) 교과목 내용과 교육을 연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에 신경 쓰다가 교과목 관련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가 있으면 그것 자체도 이질적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수업시간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바라 본 사회문제나 더 연구하고 싶은 내용들을 관심을 갖고 탐구한 다음에 그것들을 함께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막막해도 잘 고민하면 여러 가지 주제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저는 화학2를 수강하며 ‘르샤틀리에원리’를 활용한 질소비료합성과정에 대해 수업시간에 학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시대상황을 함께 조사했습니다. 시대상황과 관련한 학습이 과학 원리와 활용 예시에 대한 이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주제로 저만의 초등 과학교육의 방법에 대해 세특에 적었어요. 과탐 2과목이라 정말 막막했지만 나름대로 방법이 있더군요. 내가 학습한 것과 더 탐구한 것을 함께 담는 것이 교과목에 대한 관심과 전공적합성을 모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답이 없다면 멘토멘티도 나름 유용해요. 솝) 세특을 쓸 때 교과 내용에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전부 교육으로 연관 지어야지!하고 생각하다보면 탐구 주제를 잡기도 어렵고 보기에도 어색해요! 교과 내용은 그에 맞게 충실하고, 교과 공부 속에서 내용을 끌어내야 합니다. 생기부 전체에 일관된 흐름이 있는 것이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자율적인 학급 분위기, 학생 참여적, 활동 중심적> 이라는 키워드를 잡고 세특을 구성했고 전체적인 생기부의 흐름에 일관성이 생겼습니다! 사실상 선생님 유형을 파악하는 게 너무너무 중요한데... 추가 활동 안 받아주시고 세특을 본인이 쓰시는 선생님. 이런 분은 본인을 선생님께 인식 시켜야 해요.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 활동 열심히 하고 시험 잘 보고 종종 말도 걸어서 선생님이 내 존재를 알도록... 세특을 본인이 쓰시지만 추가 활동을 받아 주시는 선생님께는 원하는 활동을 해서 가서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활동을 낼 때, 내용만 내지 말고 느낀 점과 사고의 확장도 같이 써서 내는 게 좋아요! 느낀 점이 있을 때 선생님 입장에서 세특에 쓸 내용이 많아지겠죠! 세특을 본인이 쓰게 해 주는 선생님 유형은 당연히 본인이 내용을 잘 구상해야겠죠! (동기) → 활동 → 배운 점, 교사상과 연결... 무슨 활동을 했냐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거기서 무엇을 배웠고 얼마나 더 사고했는지가 나와 있으면 좋아요! 예를 들어 ~을 탐구함. 이라고 쓰기 보다는 ~을 탐구하며 ~의 이론으로 확장함 이렇게 구체적으로요! 이건 이론만 안다고 써지지 않으니 잘 쓴 여러 가지 세특을 읽어보고 쓰면 편할 거예요! 정) 일단 세특은 선생님들께서 적어주시는 것이다 보니 선생님을 잘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의견 수용을 잘해주시는 분이라면 따로 보고서 같은 거 써서 가기도 했고, 안해주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수행평가 내용에서 세특을 쓰시니까 수행평가를 어떻게서든 국어교육과 가고 싶은 사람처럼 보이게 엮었던 것 같아요. -교내대회는 어떤 대회이든지 전공 상관없이 준비하는 것도 이익이 될까요? 귤) 지금 2학년 친구들은 한 학기 당 수상 하나만 게시할 수 있어요. 저도 교내대회에 정말 많은 노력을 부었는데 결국 하나밖에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 아깝더라고요. 이왕이면 내 전공에 관련한 것을 준비하여 무조건 이건 상 딴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걸 추천해요. 여기저기 발 걸쳐서 준비하면 체력만 떨어지고 힘들어요. 전공에 관련된 것, 더 좋은 건 내 아쉬운 성적을 보충해줄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세요. 예를 들면 내가 생명이 2등급인데 생명 경시대회 수상이 있으면 매우 좋겠죠? 수상 개수가 제한되면서 교내대회가 많이 줄었는데 일정 잘 참고해서 하나만 노린다!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길 바라요. 하지만 꼭 전공관련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솝) 네! 사범대가 아니라 초등 교육과를 꿈꾼다면 관련 대회가 없을뿐더러, 요즘은 또 융합형 인재 여러 분야의 재능...을 좋아하는 사회 분위기이다보니 자신의 전공 대회도 넣고, 관련 없는 대회도 들어가는 게 좋아요! (상은 총 5개가 들어가게 되니 전공 대회 상을 넣을 자리는 충분해요!) 특히 천여는 대회가 얼마 없어서 뭐라도 나가지 않으면 나중에 선행상, 효행상을 대회로 실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회가 있다면 뭐라도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신 시험 기간에 스피치 대회를 준비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일정 확인을 잘 하셔야 해요 스트레스 받는 친구를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정) 아니요. 일단 대회가 1학기에 하나 정도만 들어갈 수 있고 대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가 줄었기 때문에 괜히 시간을 다른 곳에 쓰는 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5학기 중에 2학기가 상이 없어서 그냥 효행상 이런거 넣었는데 불이익이 있진 않더라고요. 특색있는 혹은 전공과 관련한 대회로 상을 타면 그건 좋지만, 없다고 해서 크게 불이익이 있진 않습니다. -유아교육과를 목표로 잡고 있는데 생기부를 어떤 식으로 채워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혀요... 귤) 유교과 잘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것 중에 ‘피아제’의 인지발달과정 추천해요! 조금 고전적인 교육이지만 요것을 바탕으로 계속 심화시켜나가면 쓸 거리가 많아질 것 같아요. (피아제는 옛날 교육학자라서 요즘과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요즘에 맞게 이후에 심화 탐구할 필요가 있어요.) 피아제 인지발달과정은 주로 아동기를 중점으로 해서, 친구가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는 아동기에 대해 탐구하고 각 시기별로 제공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탐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솝) 저는 초등교육과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컨설팅 받으면서 유교과를 희망하는 친구의 생기부를 조금 보았는데 놀이 이론과 발달 이론에 대해 고민한 내용이 많더라고요. 컨설팅 선생님께서도 유교과는 ‘놀이’를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유교과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 그걸 참고해서 다양한 탐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 제가 유교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주변 유교과 친구들이 한 활동을 몇 개 소개하자면, 모의수업을 많이 한 것 같아요.(신호등 건너는 법 / 손 씻기(코로나니까)) 수업 도구 많이 사용해서 (직접 만들기도 하고) 하는데 진짜 고퀄이라 놀랐습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더 궁금하시면 한번 그런 영상들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유교과가 저희 중에 없어서 4기 친구 중에 유교과에 진학하는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당! 은서) 생기부는 컨셉이나 일단 가닥을 좀 잡고 그에 맞춰 진행하는 편이 나아요! 예를 들어 '발도로프 교육'을 키워드로 밀고 나가겠다 하면, 1학년 2학년 땐 그에 대한 이론, 기초를 학습했다는 내용과 점차 학년이 쌓이면서 실전과 응용을 해서 생기부를 채우는 거에요! 그럼 감독관이 보기에 "이 친구는 꾸준함이라는 것이 있구나." 하고 평가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도 숲교육과 몬테소리 교육을 굉장히 밀고 나갔어요. 그렇다고 이 둘만 하는 건 아니고,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꼭 채워줘야겠지요?(성교육, 위생교육, 다문화교육 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희망하는 대학을 하루빨리 찾으세요! 그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을 생기부 흐름에 녹이면 나중에 최초합 확률이 90퍼 센트 올라갑니다..경험담이에요. 저는 2학년 때부터 제가 갈 수 있는 대학이 대강 눈에 보여서 몇 개 추린후..(성적은 더 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그 대학에서 원하는 요소가 무엇인 지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그 요소를 생기부 흐름에 맞춰서 작성했지요. 이게 저는 제가 상향을 생기부로 뚫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별거 아닌데? 싶겠지만 2년동안 자신의 대학에 대한 꾸준함을 보였다는 건 감독관 측에서는 많은 감명을 받았을 거라는..그런 궁예.. 암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하면 저보다 더 멋진 대학 갈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때는 생기부의 영역 중에 많은 부분이 빠지는 걸로 아는데 학생부 종합전형인 저에게 생기부를 꽉꽉 채울 수 있을 만한 꿀 팁을 전수해주실 수 있을까요?? 귤) 앞에 나온 말이랑 많이 겹쳐서 간단히 말할게요! 나만의 생기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나의 교육관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내가 풀어나갈 주요한 교육주제를 설정하고 그것을 학년에 따라 심화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특 정말 잘 활용하세요!! 저희 집 어느 놈은 선생님에게 아부 떠는 것 같다고 싫어하는데, 선생님에게 아부(?)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필요한 거 알죠? 결국 여러분들에게 이익으로 돌아가는데 그런 거 신경 쓸 여유가 있나요,,, 내 목표를 위해, 좋은 생기부를 위해 못 할게 뭐가 있어요. 그리고 아부라고 말할 거 없습니다. 선생님께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수업 열심히 들으면 돼요. 솝) 위에 세특 팁에서 자세히 이야기했지만, 키워드를 잡고 활동하고, 선생님께 나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봐주세요! |
분야 2. 수능&모의고사 - 모의고사 과목별 공부법이 궁금합니다! 귤) 저는 모고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 적을게 많이 없어요. 다른 답변 보는 것을 권장 드리지만 몇 자 적어본다면 수학: 그냥 다~ 풀었습니다. 내가 이 문제집 마스터한다는 의지로 풀었어요. 인강은 현우진 추천합니다. 저는 나중에 알게 됐지만 신세계에요. 생명1: 생명은 정말 숙련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개념 아는 정도로는 시간 없어서 다 못 풀어요. 최대한 많은 기출 문제 접하면서 문제를 푸는 스킬과 감을 익히시고 정확도는 유지한 채 시간을 줄이는 게 필요해요. 많은 연습과 오답분석이 답입니다. 솝) 국어: 저는 중학교 때 윤혜정의 나비효과 문학 → 고등학교 1, 2학년 때 매3문 매3비 → 고등학교 3학년 때 마더텅 국어 분야별로 풀기 + 기출 2회독으로 3년 모의고사와 수능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기출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고, 하루에 2지문씩이라도 꾸준히 지문을 보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기본 실력이 부족한 학생이면 김민정 선생님 인강을 추천합니다. 문제 풀이 방식은 사람마다 달라서 조언해드릴 수가 없지만, 국어는 기본 실력 + 집중력이 성적을 좌우합니다. 80분을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고 풀 줄 아는 집중력이 있다면 수능 국어 특성상 반은 먹고 들어가요. 수학: 수학은 학원이나 인강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특히 인강은 현우진... 현우진 커리를 타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고3 수능 한 달 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1년 동안 열심히 현우진 풀커리를 탄다면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진작 보지 않은 걸 후회할 만큼 강의가 너무 좋아요... 사회 탐구: 탐구도 인강의 도움이 가장 좋습니다. 나올 부분을 집어 주기도 하고, 개념 공부를 혼자 잡고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개념을 수능 전 날까지 절대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기출과 문제 풀이는 당연히 필수입니다! 사탐은 타임 어택이 심하기 때문에 20분 시간 재고 푸시는 연습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저는 세계지리 이기상 사회문화 윤성훈 들었습니다! 윤성훈 최고) 한국사: 한국사는 유일하게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자 공부하지 않아도... 등급이 나오는 과목이죠. 하지만 저처럼 구석기가 뗀석기인지 신석기가 뗀석기인지도 모르는 한국사 노베라면 단연 최태성 인강이 좋습니다. 수특을 다 설명하는 게 아니라, 정말 <시험에 나오는 내용!> 만을 설명하십니다. 혹시 필기 자료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노트 필기 해놓은 거 드릴게요! 정) 고1, 고2때 모의고사 과목별 공부법 -> 국어 : 매3비, 매3문으로 국어 문제랑 친해지기! + 윤혜정 선생님의 개념의 나비효과 인강으로 개념 정리 -> 수학 : 내신 공부 열심히 하기. 모고에서 4점만 틀린다면 4점짜리 모아져 있는 문제집 병행 -> 영어 : 자이스토리 같은 기출문제집 고1, 고2용 사서 풀기, 단어 꾸준히 외우기 -> 탐구 : 탐구는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해도 충분해요. -겨울방학 정시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인강, 문제집 등 커리큘럼과 공부 방법) 솝) 방학은 노는 기간이다가 모토여서 조언을 해드리기 어렵지만... 수학 영어 국어 매일 꾸준히 + 탐구는 일주일에 이틀 잡고 몰아서 공부하기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혹은 탐구는 인강을 하나 정하고 커리를 따라가는 것도 좋아요! 위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했으니 봐주세요!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지만 혼자 공부한다면 문제집은 마더텅이 해설과 문제집 형식 모두 좋았습니다. 추천 인강은 국어 김민정T 수학 현우진T 한국사 최태성T 사문 윤정훈T 세지 이기상T 생명 백호T 지과 오지훈T... 정) 먼저 제가 했던 방법을 소개하자면(예비 고3, 고3 때) -> 국어 : 인강(이투스 김민정샘!)으로 선생님 커리큘럼 따라가면서 문학과 비문학 기출 문제집, 언어와매체 기출문제집 풂. + 수특 수완 문학부분도 풂. -> 수학 : 학원에서 1학기 때는 확통이랑 수1 자이스토리 / 수2 어삼쉬사 풀면서 준비 + 2학기 때는 뭔가 부족함을 느껴서 현우진쌤 인강 뉴런 들음. -> 영어 : 겨울방학 때 조정식쌤 개념강좌 들음 + 학기 중에 자이스토리 영어 기출 풂 + 영어 단어장 하나 꼼꼼히 외움 + 여름방학 때 주혜연쌤 어법 강의 들음 + 수능이 다가올 때 조정식 쌤 파이널 강의와 주혜연쌤(ebsi) 꽃필날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익힘 + 수특 수완 영어 -> 탐구(생윤 사문) : 겨울방학 때 이지영쌤 개념 강좌 들으면서 개념 익힘. + 그 후 이지영 쌤 커리 따라감. + 마더텅 기출문제집으로 기출 정리 함. + 수특 수완 탐구 -> 한국사 : 고3 여름방학 때 최태성쌤(ebsi) 수특 한국사 개념 한번 들으면 괜찮음.(미리 안하셔도 돼요... 그냥 여름방학 때 시간 많을 때 하나씩 들으면서 한바퀴 돌리면 그래도 한국사가 발목은 안잡아요!) =>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된다면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사설 인강 패스권을 끊어서 선생님을 한분씩 정해서 커리 따라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수능을 위한 공부는 내신과는 또 다른 점이 있더라고요. 그런 점은 인강을 통해서 알아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인강 들으면서 교재비때문에 많이 부담되긴 했는데, 그래도 재수하지 말고 한번에 끝내자는 목표로 인강(강의, 교재)에 많이 투자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것 같습니다. (인강쌤을 추천해드리자면 국어 이투스 김민정t / 수학 메가 현우진t(제가 한달 전쯤에 들었는데 진짜 다시 고3 돌아가면 무조건 이쌤 풀커리 탈거라고 말할만큼 좋아요... 물론 사바사니까 ot듣고 1강 정도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 영어 메가 조정식t / 이투스orEBS 주혜연 t / 사문 생윤 이투스 이지영t)) => 사설 인강이 좀 부담스럽다면 ebsi 적극 활용하시고 (주혜연 쌤, 윤혜정 쌤 등등 좋은 선생님 많이 계십니다. 수특 수완 강좌 열심히 들으세요) 기출문제집 사서 기출 정리하는게 필요합니다. 오답 정리 꼼꼼히 하시고요. ++ 3학년 모의고사 오답 꼭 하세요. 특히 6월 9월! 시간적으로 더 여유가 된다면 3,4,7도 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6월 9월은 해설 강의가 ebs나 사설 사이트에 무료로 올라오니까 꼭 꼭 들으면서 오답 해놓으시고 평가원 스타일을 익히시면 좋아요. -정시 영어 인강과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솝) 인강은 듣지 않았지만 역시 조정식T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집은 씨뮬 사설, 369 모고 다 풀어보시는 것 추천드리구요 단어는 워드마스터 → EBS에서 나오는 수특 수완 단어 → 어휘끝 중 수준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문법은 진짜 잘 이해되는 고교 영문법 + 인강 추천드립니다! 정) -> 이투스 주혜연쌤이나 메가스터디 조정식쌤 추천드립니다. -> 사설 인강이 부담스러우시면 ebsi에서 주혜연쌤 강의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문제집은 기출문제집(마더텅, 자이스토리)이면 다 괜찮은 거 같아요! -> 단어장은 워드마스터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단어는 단어장에 있는거 “완전히” 다 외우는 걸 목표로 하나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기출 풀면서 모르는 단어 체크하면 돼요! -혹시 최저준비 하셨다면 내신이랑 어떤 식으로 병행하면서 준비하셨나요? 솝) 3합 5, 4합 9 최저가 있었고 고2때까지는 내신 공부만 했어요! 수능이 내신과 완전히 별개는 아니고, 국어 영어 수학은 기본 실력이 더 중요해 내신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병행이 됩니다. 고3부터 기출 문제 돌리고 탐구 과목 인강 커리 타면서 천천히 수능 준비했고, 내신이 완전히 끝나는 2학기 때 벼락치기 하듯 수능 준비했습니다... (사탐이면 고3부터 빡세게 준비한다면 1등급 ~ 2등급 노려볼 만 해요!) 나는 정시러야! 라고 하는 친구들 중에 수능을 매우 잘 친 친구는 거의 못 봤어요. 내신과 수능 공부는 충분히 병행 가능하며 내신 공부가 곧 실력의 기반이 되니까 최저 어떡하지? 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잘 정해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 저는 3합 5 / 2합 4 / 4합 14 이런 최저가 있었고, 그래서 모든 과목을 준비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최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1학기 때는 내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신만 챙기면서 국어 영어 글 읽는 감만 살리려고 문제 진짜 조금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정리하면 고3 올라가는 겨울 방학 땐 최저 준비만 했고 1학기 땐 내신만 했고(영어 국어 글 읽기), 여름방학부터 다시 최저 준비 열심히 했습니다. -겨울방학에 학원 잘 안 다니는 과목(탐구과목 등)의 수능 대비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솝) 위에 자세히 작성했습니다! 인강 커리를 따라가거나, 혼자 공부할 자신이 있으면 일주일에 이틀 잡고 집중해서 몰아서 개념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고2 겨울방학 기준) 탐구는 고3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국영수에 집중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 저는 수학 빼고 학원을 안다녀서 근데 또 혼자 하기는 수능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인강 들었어요! 수능 인강 잘되어 있어요. 사설 인강이 부담스럽다면 ebsi 적극 활용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적어도 개념은 인강으로 한번쯤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인강이 잘 안맞는다면 개념 공부한 후에 기출 문제 풀면서(답을 찾았어도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기!) 정리하는게 필요합니다. -수능을 보셨다면 모의고사 때랑 차이가 있을까요? 귤) 아니요. 정말 모의고사 같아요. 대신 조금 엄격한 분위기와 과정정도? 국어 다 풀면 모의고사 같다는 느낌밖에 안 들어요. 수능 정말 중요하고 떨리지만 결국 푸는 사람은 나이기 때문에 분위기나 중압감에 걱정하지 마시고 컨디션 관리 열심히 하는 걸 추천해요! 솝) 차이...를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조금 긴장돼서 처음으로 영어 듣기 때 안 졸았다! 이 정도였어요. 문제 푸는 시간이 길다보니 아침의 긴장도 금방 풀리고, 평소와 비슷한 컨디션으로 응시했습니다. 근데 사바사인 것 같아요! 정) -> 다른 학교에서 본다는거?(천여에선 보는 애는 거의 없더라구요. 전 업성이었어요ㅠ) -> 그래도 뭔가 수능이라고 긴장이 좀 되긴 하더라고요. 근데 국어보고 너무 지쳐서 긴장 다 풀렸어요 전. -> 소지품 검사 철저히 하는거랑 가채점표에 답 옮겨젹는거가 추가 됩니다. * 가채점표란? 수능 전날 학교에서 수험표 받을 때 가채점표를 받습니다. 그거 가지고 수능장에 가서 시험 시간에 시험 다 풀고 마킹 다하고 가채점표에 자신이 고른 답을 다 옮겨 적을 수 있어요. 수능은 시험지를 걷어가기 때문에 가채점표에 답을 적지 않으면 성적표 나오기 전에 점수를 알 수 없어요. (시험 시간 넉넉히 남겨 놓으셔야 가채점표에 옮겨적을 수 있습니다.) -고3 때 수능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솝) 1학기에는 1학기 성적이 큰 부분을 차지해 내신에 집중했고, 2학기에는 다드림실 +야자를 신청해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하루 종일 수능 준비를 했습니다. 다드림실은 수업을 들어가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 공부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 천여 프로그램?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과목별로 구체적으로 써볼게요! 국어 : 기출 풀이에 매진. 마더텅 풀고 약한 고전시가 공부. 연계 공부 안 하다가 갑자기 불안해서 수능 1주일 전 김민정T 연계 몰아서 봄. (하나도 안 나옴!) 수학 : 자이스토리 풀다가 포기하고 현우진T 뉴런 수강. 안에 있는 문제 풀이. 3개년 기출. 영어 : 마찬가지로 씨뮬로 기출 풀이에 매진. 단어에 약해 단어 공부 많이 함. 사문 : 개념을 달달 외움. 기출 풀이. 윤성훈T 개념 강의 + 도표 통계 특강 + 10지선다 세지 : 이기상T 이것이 개념이다 → 이것이 기출이다 → 이것이 마지막이다 한국사 : 수능 한 달 전 급히 최태성 T 인강 투여. 기출 풀이. -고3 시절 하루 공부 루틴은 어떻게 하셨나요? 귤) 수능공부 시작한 이후로 아침에 5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6시부터 7시까지 국어 공부하고 학교 와서 쭉~ 밤 10시까지 수능 공부 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했고요, 기본 9~10시간은 하고 주말엔 12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과목 별로 공부 시간 적절히 배분하여 실천했습니다. (사실 놀기도 했어요.) 음.. 연고티비에 디노?라는 분 반수 썰 추천해용 솝) 수능 공부라면 점심시간 전에 국어와 수학, 점심시간 이후 영어와 탐구, 야자 시간에 면접 준비 + 못다한 수학을 했습니다. 사실상 루틴을 지킨 경험이 몇 번 없어서... 그때그때 하고 싶은 공부를 한 날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정) 시기마다 달랐던 것 같아요. 겨울방학 때는 하루에 탐구 인강 하나랑 국어 인강 하나랑 영어 인강 하나 듣고 수학 문제 좀 풀었던 것 같아요. 1학기 때는 내신 + 세특으로 정신 없어서 그냥 1,2학년 때 내신 준비하는 거랑 비슷하게 살았습니다. 여름방학 + 2학기 때는 조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일어나고 공부도 계획에 맞춰서 했던 것 같아요. 많을 때는 10시간 넘게 공부했고 컨디션 관리 하면서 공부량도 조절했습니다. |
분야 3. 면접 -면접은 어떤 식으로 보나요? 질의응답이 많이 오가면 잘 본 거라던데 사실인가요? 귤) 저는 제시문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 봤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릅니다. 질의응답도 결이 다른 것 같아요. 꼬리질문이 개념이나 사실 기반으로 계속된다면 학생이 이것을 알고 있는지를 캐묻는 거라 마냥 좋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질의응답이 새로운 주제나 경험 및 발전한 점 쪽으로 가면 좋은 신호 아닐까요? 사실 교수님 마음이에요 아무도 모릅니다. 솝)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대기실에서 대기 → 안내 받고 제시문 풀이 → 면접장 들어가서 보기 순서입니다. 질의응답 많다고 잘 본 건 아니에요! 이것도 학교 특성일 뿐입니다. 그냥 답변을 듣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툭툭 물어보시는 것 같아요. 저는 두 학교에서 질의응답 0개 받았어요... 정) 면접은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인문 제시문, 교직 인적성 제시문, 개방형 질문 등이 있지만 서류(생기부, 자소서) 기반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이 경우 생기부에 있는 내용 중 교수님께서 궁금하신 점을 물어보는 면접인거고, 질의응답이 많이 오갈 수록 궁금한 점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신호로 봐도 좋습니다. -대학교 면접 후기! 귤) 생기부 면접은 사람마다 다르니 제시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지문이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교대 제시문은 숙고 시간도 짧고 답변도 어려워요. 정말 많은 준비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생한 후기 적고 싶지만 그럼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혹시 궁금하면 기장을 통해 다시 연락주세요. 솝) 서울교대, 공주교대 학교별 면접 방식부터 후기랑 팁까지 적어놓은 글이 있는데 혹시 필요하면 자기소개에 있는 전화번호로 카톡이나 문자 주세요! 여기는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공주교대. 면접장 가는 길에 선배들이 엄청 많이 서서 동아리 홍보하십니다. 사탕 초콜렛도 엄청 많이 줘요. 화목한 분위기. 그러나 대기실은 너무 지루했어요. 다른 학교와 달리 대기 시간동안 일절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순번은 아무것도 없이 허공을 바라보며 3시간 반동안 대기해야 했어요! 요즘 공주교대 트렌드가 교육과 관련 없는 제시문 내기인데, 이번에도 할당제가 나와 멘붕했습니다. 면접은 10분 중 4분 봤고, 추가질문 없이 더 보충하고 싶은 거 있어요? 에 없습니다. 답변하고 왔습니다... 서울교대. 삭막한 분위기였어요. 대기실에서는 자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헤드셋을 쓰고 제시문을 읽는데 와... 제시문 너무 어려웠습니다. 서울교대 면접들 기출 보면 아시겠지만 숨이 턱 막히는 제시문의 양과 길이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필기가 가능해 차근차근 써서 답변했습니다. 10분 중 5분 봤고, 추가질문 없이 보충하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 몇 마디 더 하고 나왔습니다. 휴대폰 면접실에 두고 와서 1층 데스크 선배가 2번이나 찾으러 가셨던... 교원대. 여기 너무 재밌어요! 엄청 큰 대기실에 모든 면접 보는 학생들이 앉아 대기하는데, 대기 자료는 볼 수 있지만 선배들과 행정실 직원? 분께서 레크레이션 하는 거 보느라 시간 다 갑니다. 학생회장 선배도 나와서 막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교원대 장점! 서울교대 단점! 알려주셔요. 저는 그 많은 지원자 중 제일 마지막! 순번이어서 좀 지루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데, 세 분이 앉아 계시고 추가 질문도 꽤 하세요. 정) 저도 소빈이처럼 이대, 교원대 면접 방식 및 후기, 팁 적어놓은 글이 있습니다. 혹시 여기 생각하시는 분 중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드릴게요. + 연대처럼 인문 제시문 준비하시는 분들 진짜 막막할 수 있는데, 따로 연락 주시면 제가 썼던 준비 자료 등등 드릴게요! + 저는 다양한 종류의 면접을 준비했기 때문에 면접 준비할 때 궁금한 점 있음 연락주세요. 이 글에서는 면접 후기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 이대(서류(= 생기부)기반) : 6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면접이라 그런지 질문이 활동 확인용이었습니다. 생기부에 적힌 활동을 진짜 했는지, 했다면 느낀점은 무엇인지 이런 질문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대가서 줌으로 면접 봐가지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다들 친절하셨어요. -> 연대(인문 제시문) : 코로나로 인해 영상 녹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연대에 가서) 일단 대기 시간이 길어서 힘들었고, 제시문이 생각지도 못한 주제라 당황했는데 어찌 저찌 해서 마무리 짓고 나왔습니다. 제시문 연습은 많이 해놓은게 도움이 확실히 되더라구요... -> 교원대(교직 인적성 제시문 + 개방형) : 교수님을 직접 보고 하는 첫 면접이라 갠적으로 전 많이 떨렸습니다. 날카로운 꼬리 질문 좀 하셔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 캠퍼스가 큰 학교의 경우 미리 면접 고사장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통해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럼 길 잃어서 늦을 수 있어요. -대학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고려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귤) 질문이 살짝 이해가 안 되지만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내가 한 활동 제대로 알기, 2. 나의 교육관을 정확히 잡기라고 생각합니다. 제시문 기반이든 생기부 기반 면접이든 결국 내 답변은 내가 한 활동과 나의 교육관이 바탕이 돼서 나오기 때문이에요. 면접 준비하실 때 예상 답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이 활동 하는 것을 추천해요. 내가 이 활동을 하면서 무엇을 알고 느꼈는지 정리하고,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교육관을 넓은 주제로 설정하여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육시사와 일반시사에 대해 충분히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사에 무지한 사람이라 늘봄에서 한 교육토론과 같은 활동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다고 느낍니다. 솝) 저만의 교사상과 바로바로 답할 수 있는 순발력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답변에 막히지 않을 만능 키워드도 잡아 두고, 친구들과 스터디를 통해 즉석에서 하는 질문에 바로 답변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정) 어떤 유형의 면접인지! 꼭 가장 먼저 확인하시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세요. (몇 분간 보는지 등등) 그거에 맞춰서 준비해야 해요. 사대는 학교 별로 너무 달라서 잘못하면 저처럼 모두 다른 유형의 면접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면접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적당할까요? 귤) 빨리 시작하여 오래, 많이 연습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대신 최저가 있다면 면접<최저입니다. 최저 떨어지면,,, 저처럼 1차를 합격해도, 면접을 봐도 떨어져요.. 저는 10월 달부터 면접 준비했습니다. 친구들과 스터디 만들어 제시문 기반 연습하고 선생님과도 모의면접 진행했습니다. 특히 제시문 기반이 있는 친구들은 오래, 많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급하게 준비한다하더라도 내재된 경험은 바로 못 갖춰집니다. 아직 멀었겠지만 파이팅하시고 조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솝) 교대 면접 기준으로 생기부 면접이 있다면 1학기 내신 끝난 여름방학 + 2학기 중(수능 직전에는 과감히 수능 공부만!) + 수능 끝나고 면접 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 실력에 따라 미리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 수능 끝나고만 준비해도 충분한 학생들도 있어요. 아무리 준비를 하고 시사를 외워도 막상 면접장 가면 본인 실력이 나오니까 평소에 틈틈이 말하는 연습, 내 가치관을 몸에 체득하는 것도 중요해요. 정) -> 수능 전 면접은 한 달 전 쯤이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수능 최저도 준비해야하니까요. 아 근데 그 학교 쓰겠다가 확고하다면 미리미리 입학처 들어가보면서 학교에서 모의 면접 하는지 확인하시고 참여해서 도움 받으시면 좋습니다. -> 수능 후라면 수능 끝나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모의 면접은 많이 할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
분야 4. 내신 -부담되지 않으시다면!... 내신 몇 점대로 어디 대학 붙으셨는지! 대강 합격선이 궁금해서 질문했습니다...ㅠㅠ 귤) 저는 내신 1.7 초반입니다. 성적이 많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1, 2학년 거의 내신 1점 극후반 정도였는데 3학년 때 거의 다 1을 찍어 미친 듯이 올린 케이스입니다. 대학은 경인교대, 공주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합격했습니다. 사실 교대는 제 점수도 안정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대 안정권 1.5정도. 서울, 이화, 교원 노리신다면 이것도 벅차요.) 저는 아마 이과 메리트가 크지 않을까 싶어요. 내신 상승곡선 + 봐줄만한 생기부 + 교대에서 흔치 않은 이과 이것이 운 좋게 작용하여 좋은 대학 붙은 것 같습니다. 교대 원하는 친구들 무조건 내신 성적 올리세요!!!!!!! 그리고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면 생기부 열심히 채우고 공주교대 지역인재를 노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솝) 내신은 1.2X였고 서울교대 교과전형, 공주교대 지역인재, 교원대 학종, 춘천교대 학종 최초합했습니다. 서울대는 장렬히 1차에서 떨어졌고 삼육대 약대 교과전형 예비 12번입니다! 정) 저는 1.6X이었구요. 연대 국문 / 고대, 이대, 교원대 국교 / 외대 한국어교육과 붙었습니다. 사실 연대는 면접 비율이 크고 올해 경쟁률이 매우 낮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고대는 수능 최저의 난이도가 높기로 소문 난 곳이라 최저를 맞춰서 가능했습니다. 이대는 면접 비율이 20%밖에 안되지만 생각보다 당락을 결정하는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대를 쓰신다면 면접 열심히 준비하세요! 파이팅! -인서울 하려면 대략 성적이 어느 정도여야 하나요? 귤) 정말 only in서울이 목표면 2점대도 가능해요. 하지만 named 학교 가려면 1점대 안으로는 들어와야겠죠...? 특히 사대는 00교육과가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니 인서울이 목표라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교대는... 인서울하려면 이대초교와 서울교대밖에 없습니다. 서울교대는 쪼~금 낮은 내신도 생기부가 좋다면 들어갈 정도이지만, 이대초교는 1.2는 돼야 안정권(?)인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상 어렵죠. 인서울 걱정하지 말고 내신 성적부터 올리기! 솝) 과에 따라 천차 만별이지만 인서울만이 목표면 2점대 3점대도 가능해요. 요즘은 대학교 네임보다는 과니까... 정) 인서울을 어디까지로 보시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과를 희망하느냐에 따라 다르고요. 사범대를 기준으로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숙을 인서울로 본다면 잘은 모르지만 2점대도 가는 경우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건 학교에 따라 다르고 학과에 따라 다르고 전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건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알아보시는게 정확합니다! -제가 지금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사범대학교를 희망하고 있는데, 점점 성적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계속 올리고 생기부를 잘 채운다면 제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상승곡선에 대한 질문) 귤) 친구가 어디 대학을 목표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이라는 것이 따르기 때문에 현재 집중할 것은 내신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내신 올리기에 집중하고 생기부 열심히 채우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솝) 실제 성적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겟지만 상승 곡선은 좋은 평가를 받는 큰 요인이 될 거예요! 계속 노력한다면 충분히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고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서 꿈 이루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정) 네네 당연히 가능합니다. 일단 사대는 다양한 학교에 설립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대학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르고, ‘어떤 사대든 가겠다’라면 가능합니다. 근데 좀 주요 대학의 사대를 가고 싶다면 상승곡선에 생기부 잘 채우고 있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정확히 몇 점대인지 몰라서 답변이 추상적이네요... 죄송합니다) |
분야 5. 공부법 -국어 문학(특히 고전시가) 공부법 귤) 저는 제 스스로 공감 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문학이 너무 어려웠어요. 내신 문학은 무조건 다~ 암기했습니다. 암기하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되고 내신은 내가 공감하지 않아도 암기하면 다 풀려요! 대신 외부지문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매3문 조금 풀면서 연습했어요. 책 하나 추천하자면 <해법 문학> 시리즈가 있는데 저는 ‘해법 문학 고전시가’ 보며 연습했습니다. 수능 고전시가는 저도 못하는지라 드릴 말이 없지만 문제 선지와 지문 대조하며 풀었습니다. 사실 연습만이 답이에요. 열공하세요! 솝) 요 분야 마스터 김선정 친구가 성실히 답변해줄 거예요. 저는 감성과 감정 이입으로 문학을 풀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문학은 암기가 아니라 출제 의도를 찾는 연습, 흐지부지 답 체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게 정답인지 꼼꼼히 주석을 달고 설명하려는 연습을 해야 해요. 그냥 아 그렇구나~ 제비가 날아들었구나~ 하고 흘려 읽으면 실력이 늘지 않아요ㅠㅠ 고전시가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는데 단어를 공부하니 한결 낫더라고요! 자주 나오는 특정 단어들을 외워두는 게 좋아요. 특히 고전시가는 시의 내용 (자연, 임금 예찬 등) 이 정해져있으니 그걸 공부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국어는 평가원만의 스타일도 있어서 기출이 중요해요! 최소한 최근 3년 기출은 모두 풀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정) -> 내신 : 프린트 외우기, 교과서 외우기...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여기에 뭔가를 더하고 싶다면 관련 문제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문제는 네이버 카페 기출비에서 찾으면 많습니다.) -> 수능 : 일단 고전시가 필수어휘 이런거 찾아서 고전 시가에 많이 나오는 어휘 외우는게 좋습니다.(이화 = 배꽃 -> 봄 상징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제목과 시의 연관성 생각하면서 읽는 거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전시가는 주체나 객체가 많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어 혼란스러울텐데, 그런거 끼워 읽는 연습 하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시 속에서 자연물이 나온다면 화자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면서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당연히 설의법 같은 표현법은 따로 공부하셔야 해요. -각 과목 암기법 꿀팁! 귤) 먼저 기본적으로 암기과목은 모~두 닥치는 대로 외웠습니다. 국어, 사회, 역사 등은 너무 세세하게 나와 정말 이상한 것까지 다 외웠어요. 먼저 선생님께서 강조해주신 부분과 단원의 중요 내용을 철저하게 외우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살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하나씩 외워갔습니다. 마지막엔 주석으로 달린 부분까지도요!! 계속 반복 반복 하다보면 나중에 교과서에 그 페이지가 기억이 날 정도가 될 거에요. 나름 저만의 팁이라면 영어는 내가 전 지문을 읽지 않아도 뭔 내용인지 다 알정도로 모두 외웠습니다. EXAM4U 계속 복사해서 외웠어요. 영어는 지문이 너무 많고 길어서 읽으면서 외우는 것을 기본으로 했고 특정 단어, 숙어, 문법이 포함된 문정은 꼭 써서 토씨라도 틀리지 않도록 암기했습니다. 역사는 노트 한 권에 타임라인 그려서 사건 순서 파악하고 암기했어요. 특히 독립운동시기 너무 어려웠는데 타임라인 그려서 정말 세세한 것까지 다 적어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지도가 나오는데 지도도 파악해두면 좋아요. 솝) 암기 팁! 시험 전 범위를 필기로 단권화한 다음 사진 찍듯이 외우면 암기 과목 점수는 잘 나와요...! 베껴 쓰는 필기 말고 한 줄 한 줄 이해하고 내 식대로 정리하면 바로 머리에 요약되고 필기 하면서 모르는 부분 찾아가며 시간 투자했을 때 효율 정말 좋아요 필기에 대부분의 시간 투자 -> 시험 일주일 전 관련 문제 풀기 -> 시험 이틀, 하루 전 노트 백지 테스트 이런 식으로... 사진이랑 글이 노트의 몇 페이지 어느 위치인지 다 기억나요 전 제일 잘 맞는 방식이었어요! 근데 사바사라서... 영어 : 영어는 아마 본문을 외우실 텐데 기본적인 문법, 단어 등 분석 + 입에 붙게 많이 읽으면 외우기가 편해져요. 뜻만 써있는 종이에 외운 걸 수시로 테스트하시고 자주 읽다 보면 입에 자연스럽게 본문이 붙습니다! 탐구는 백지 놓고 시험범위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 모두 쓸 수 있게 외우셔야 합니다. 그래야 암기왕들 사이에서 내신 1등급 받을 수 있어요! 지과 : 무작정 외우지 말고 원리가 있는 건 원리를 외웁시다! 특히 해류 나오는 파트! 선생님에 따라 문제 유형은 다르지만 지과에서 조금 꼬면 암기로 해결이 안 되거든요... 그래도 암석 이런 파트는 달달달달달 외우기가 최고입니다. 사문 : 사문도 이해하면 외워지는 게 많아요! 갈등론 기능론 계급 계층 이래가면서 ‘입장’이 많이 나오는데 내가 그 입장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갈등론이 교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사회 불평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어요. 감만 잡으면 암기하기 쉬운 과목이에요! 정) 저는 스케치북 같은 큰 종이에 요약해서 정리하고 백지복습을 통해 외웠습니다. -영어 내신에서 서술형 문제로 나올 거 같은 문장을 유추하는 팁이 있을까요…? 귤) 영어는 수업 정말 열심히 들었어요. 선생님들께서 문법 가르쳐주실 때 그 문법이 포함된 문장 모~두 외웠습니다. 그리고 EXAM4U? 지문 분석 자료에서 보통 강조하는 부분과 학교에서 배운 부분은 더 특별히 다 외웠습니다. 그리고 아예 새로운 문장 만들어내는 것은 문법 기반이라 문법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공부하면 내가 아는 선에서 다 나오는 것 같아요. 사람by사람이지만 사실 영어는 다 외우는 것이 답입니다. 솝) 유추를 해볼 수는 있지만... 어느날 갑자기 웬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서술형이 턱 나오는 경우를 많이 봐서 역시 통암기가 최고입니다. 팁으로는... 그 단원 핵심 문법이 들어갔다 잘 틀릴 만한 스펠링이나 문법이 있다 (수동태 현재완료 s 붙는 거 등) 쌤이 은근하게 수업시간에 강조하셨다 서술형에 나올 만 한 길이이다 정) 저는 학교에서 쌤이 설명해주신 문법 요소가 많은 문장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
분야 6. 봉사활동 -1년에 봉사활동은 몇 번 정도 하셨나요? 귤) 1학년 39시간, 2학년 9시간, 3학년 64시간 했습니다. 총 112시간입니다. 2학년 코로나 상황 빼고는 거의 주기적인 교육 봉사활동으로 채웠습니다. 솝) 1학년 때는 달마다 교육 봉사를 했고 2학년 때는 2달 동안 무장애 지도 탐사대, 3학년 때는 거의 안 했습니다! 학교 봉사 제외 1학년 6번 2학년 9번 3학년 4번으로 기록되어있네요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무엇이었나요? 귤) 저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멘토링을 한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직접 멘토링 한 경험은 세특에 쓰이기도 그리고 후에 면접에도 너무 유용했습니다. 솝) 무장애 지도 탐사대 활동이었어요! 천안의 시설 돌아다니면서 장애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가를 일일이 기록해 작성하는 형식이었는데 성취감이 꽤 크더라고요 정)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활동입니다. 2학년 때 학교에서 공문이 와서 했던 것 같은데요. 의미 있었던 활동이고 매우 독특한 활동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다들 시간 되시면 해보세요! -봉사활동은 다 교육 쪽으로 맞춰서 준비하셨나요? 귤) 거의 그렇습니다. 모두 교육활동이 아니어도 되지만 꾸준한 교육 봉사활동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찾아보면 구할 곳이 꽤 있으니 관심을 갖고 찾아보세요! 솝) 1학년 때에는 완전히 교육 쪽이었고, 다른 것들도 완전히 교육 분야는 아니지만 교육과 연관이 가능하게 준비했어요. 무장애 탐사 지도 – 특수 교육, 어르신 세대공감 자서전 – 세대 간 갈등 이런 식으로... 정) 아니요! 교육 봉사를 많이 하긴 했지만, 다 교육으로 하진 않았습니다. 자서전 써드리기 봉사활동이랑 청소년 운영 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쪽으로 했습니다. 교육 봉사 찾기 좀 힘들더라고요. |
분야 7. 입시 -수시 지원이랑 정시 지원이랑 어떤 점이 다른가요? + 수시를 지원하면 정시 지원이 안 된다는데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애매하면 뭘 선택해야 하는지... 솝) 수시 지원도 학종, 교과가 있고 그 안에서도 면접이 있냐 없냐, 최저 유무 등으로 갈려요. 정시 지원도 기본은 수능 성적으로 하지만 내신이 반영되기도 하고, 면접이 있기도 해요! 크게 보면 수시는 학교 생활, 정시는 수능 성적으로 평가합니다. 이 질문은 유튜브에서 자세히 나와있을 테니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정) -> 평가 항목과 접수 시기가 다릅니다. 일단 수시는 9월에 원서를 접수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교과전형, 논술 등등 다양한 전형이 존재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생기부, 수능최저, 면접, 자소서 등을 반영합니다. 정시는 12월 말에서 1월에 원서를 접수하고 보통 수능 점수만 봅니다.(학교 별로 면접이나 교과성적(매우 일부)를 보기도 하지만 거의 없어요...) -> 수시를 지원해서 합격하면(추가합격도 합격) 정시 지원은 할 수 없습니다. 흔히 ‘수시 납치’라고 부르는데요. 수시랑 정시로 갈 수 있는 학교가 비슷해서 애매하다면 (정시가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전제 하에) 수시는 약간 상향으로 다 쓰거나 안정권을 쓰더라도 면접이 수능 이후인걸 고르면 수시 납치 당할 일이 없기 때문에 좋습니다. (면접이 수능 이후인걸 고르는 이유는 수능이 너무 잘 나왔을 경우 수시로 쓴 학교의 면접을 보러가지 않으면 탈락이라 수시 납치를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달라진 입시 영역 중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귤)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말하자면 생기부 내용이랄까... 하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내용이고 생기부 채우는 건 다 똑같아서 입시에서 변화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교대 준비하는 친구들은 이전에 집단 토론과 같은 면접이 존재했는데 그게 제시문이나 개별 면접으로 바뀌어 이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솝) 별로 체감하지는 못했어요. 오히려 코로나보다는 단순히 사회의 흐름에 따라 책이나 봉사와 같은 부분의 중요도가 줄어든다 정도? 토론 면접이나 다대다 면접이 사라지고 일대다 면접으로 전환되었다는 것만 기억에 있어요. 정) 수상 기록과 봉사 잘 보지 않는 거 + 면접이 비대면인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 |
분야 8. 대학교 -교육학과만의 특별한 장단점을 느끼신 게 있나요? 솝) 초등교육학과나 사범 계열이 아니라 ‘교육학과’를 묻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답변할게요! 교육학과는 초등교육, 사범계열 교육과 달리 교사 양성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래서 장점은 교육 이론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고, 진로도 교사보다는 교수나 교육 행정, 연구원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역시 교육계로 진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연고가 아닌 기타 교육학과는 미래가 다른 문과 계열처럼 불투명해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대학교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했던 점이 무엇인가요? 귤) 저는 제 대학생활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교대는 워낙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 보니... 집에서 너무 먼 지역부터 제외했고 최근까지도 공주와 경인을 고려했는데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경인교대 선택했습니다. 솝) 지역...입니다. 교대는 진로가 하나의 길로 정해져있고, 학점 관리도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대학 생활에 초점을 두어 서울교대로 선택했습니다. 정) 대학교부터는 돈을 내고 다니는 학교이다 보니, 내가 그 돈이 아쉽지 않을 만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 고려했습니다. 학과는 국어교육과로 정했기 때문에, 어떤 학교가 좋은 교육을 하는지 고려했던 것 같습니다. +a로 학비, 기숙사, 집과의 거리, 임용이 얼마나 잘 되는지 등을 봤던 것 같습니다. |
분야 9. 학교생활 -고등학교 생활을 끝내면서 조금이라도 후회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귤) 제가 제일 후회하는 것은 1학년 때 친구관계에 집중하느라 공부에 소홀히 했다는 것이에요. 지나서보면 친구 물론 중요하지만 내 낮은 성적보고 너무 후회가 됐습니다. 정말 좋은 친구들은 여러분이 친구와 많은 시간을 같이 안 있어도 곁에 남아줘요. 공부에 집중하시고 좋은 친구들과 이런저런 고민도 나누면서 가끔 스트레스 푸는 걸 추천해요. 또 하나 꼽자면 1학년 때 수행평가에 집중한 것입니다. 제가 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정말 모든 열심히 했는데 우선순위에 맞춰 할 일 적절히 분배하지 못하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수행평가는 변별력이 크지 않은데 수행평가에 집중했으니 참 바보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최저 공부 안 한 것이요. 저는 제가 최저 어려운 대학을 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고3 1학기 내신이 끝나고 그냥 놀았어요... 대학원서 쓰고 수능공부를 시작하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공부 의욕도 점점 떨어지고 사람이 비관적으로 바뀌더라고요. 결국 짧은 준비 기간+불수능에 겹쳐 최저를.. 아쉽게 못 맞추고 설교 떨어졌습니다. 미련 다 떠난 것 같아도 지금도 속상하고 후회돼요. 처음엔 제 분수에 넘치는 학교라고 생각했지만 최저떨이라는 결과는 정말 가슴 아픕니다. 사람 일은 모르니 제발 끝까지 공부를 놓지 마세요. 솝) 이런 질문란에 해도 되는 답변인지 모르겠지만 연애...... 학창시절 연애 추억이 하나도 없어서 쪼오금 서러워요 그리고 내가 전부 떠안지 말 걸 하는 후회도 있어요 모둠 활동하면 혼자 자료 조사하고 PPT 만들고 발표하고 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오만했던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정) 내신... 이요. 내신을 좀 더 높일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생기부는 좀 힘을 빼고 내신을 챙겼어야 했는데, 전 생기부에 힘을 줘버렸어요... 여러분은 저처럼 생기부에 목매다가 끝내지 마시고 꼭꼭 내신 챙기세요! 내신이 높아야 생기부를 조금이라도 봐준답니다... 안그럼 고3 말에 힘들어요. |
분야 10. 꿀팁! -1학년 겨울방학 때 꼭 해야 할 일들이 있을까요? 이 시기에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건가요? 귤) 저는 탐구로 물화생 그리고 기하를 선택한 극 이과라서 2학년 시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과탐 과목과 기하를 커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에요. 저는 코로나 핑계로 예습도 안하고 펑펑 노느라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해도 버거웠어요... 무조건!! 과탐 선택한 친구들이라면 무조건! 방학동안 예습과 완벽한 복습을 추천합니다. 과탐은 어려워도 잘하는 친구들 너무 많기 때문에 생명, 지구라면 모르겠지만 물리 화학은 정말 예습이 필요하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과탐 3개 선택한 친구라면 비교적 가벼운 지구, 생명 선택했더라도 버거울거에요ㅠㅠ 여건이 된다면 방학 때라도 학원 다니는 것을 추천하고 아니라면 인강을 부지런하게 듣고 자이스토리 같은 기출문제집 한 권은 풀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수학진도 다 안 나갔다면 무조건 수1, 수2 다 마스터하셔야합니다!! 솝) 1학년 겨울 방학 때는 놀... 라고 말하면 안 되겠죠 국영수는 1학년부터 꾸준히 공부해야 해요 국영수를 손에서 놓으면 계속 고생해요! 나는 하루 12시간을 공부해야지! 하고 의욕에 불타기보다는 기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공부해야 해요 수1 수2를 예습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고, 과탐이라면(지구과학은 제외) 예습을 반드시 해 두는 게 좋아요! 사탐 친구들은... 내년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도 자신이 약한 분야가 있다면 내년 내신을 위해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겠죠? 정) -> 일단 노세요! 놀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거 진로 등등을 좀 잘 살펴보세요. 물론 추후에도 진로는 항상 바꿀 수 있지만 고정되면 대입에는 유리하기 때문에 1학년 겨울방학 때 열심히 놀고 자신에 대해 살펴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놀 시간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줄어요. -> 그래도 난 겨울방학에 공부를 하고 싶다 하는 친구에게 조언하자면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습관(?) 만들기 입니다. 제가 고3때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제가 공부를 그렇게 오래 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공부시간 늘리는게 힘들더라고요. 근데 또 상황에 어쩔 수 없이 하다보니 늘어났고 한번 늘어나니까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공부를 오래 하는 습관 들이면 고3때 편해요. + 자신의 공부 행적 돌아보는 거 필요한 것 같아요. 몇시간이나 공부할 수 있고 얼마나 풀 수 있는 지 등을 알아놓으면 공부 계획 세울 때 유용합니다. -> 아니면 세특 활동 조금 생각해놓는 것도 좋아요.(이 과목은 이런 활동 해야지 등... 세특 활동 감이 안잡히면 주변 선배나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아니면 저한테 연락하세요. 도와드릴게요.) -예비 고3에게 겨울방학 잘 보내는 꿀팁 좀 알려 주세용! 귤)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그냥 정시 준비밖에 답이 없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을게요. 먼저 only 수시(학종, no 최저)인 친구들은 1 내신관리. 2 생기부입니다. 제발 생기부 채우느라 내신 관리 소홀히 하지 마세요. 그러므로 방학 때 무조건 학교 내신 과목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언매 심국 과학사 화2 생윤) 선택한 혼종이었기 때문에 죽어라 확통과 언매 생윤 공부만 했어요. 2과목 과탐 선택한 친구들 공부 안 하셔도 됩니다. 케바케지만... 진짜 하루 전날 훑어도 백점 맞았어요. 미적분 선택한 친구들은 확통<미적분 입니다! 확통은 내신 기간에 해도 커버가 되지만 미적분은... nono 대신 확통도 문제집 한 권 정도는 풀어야겠죠?(rpm같은 거 말구 마플 정도는 돼야 해요^^) 또 언매는 정말 학원을 추천해요. 학원 다니며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최저와 정시를 모두 고려하고 있는 친구들은 정시 준비 틈틈이 하셔야합니다! 당연한 말이니 자세히 말하지 않겠지만 나중에 가서 공부한다하더라도 (정시의 경우) 다른 친구들은 이미 다 준비 되어있어요 하하. 최저 준비만 하면 무조건 최저<내신입니다. 내신이 높아야 최저 있는 그 대학 쓸 수 있는거에요~ 그래도 둘 다 틈틈이 하세요! 솝) 위 내신이나 생기부 질문에 잔뜩 써서 간략하게 써볼게요. 내년 내신 과목은 무엇인지, 수능은 어떤 걸 선택해서 볼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를 해보아요. 방학에는 국영수 집중이 역시 중요하고, 수능을 본다면 내신 탐구에 더불어 수능 탐구를 공부하느라 힘들 테니 탐구들을 예습해두는 게 좋을 거예요. 수능이 중요하면 이때부터 기출을 돌리며 수능 감을 쌓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저는 방학에 놀았어요! 저처럼 체력이 약하고 화르르 불탔다가 화르르 식는 성향이면 방학에 강도 있는 공부를 하는 게 큰 독이 될 수 있어요. 내신 기간에 진이 빠지거든요... 그런 친구들은 양보다는 질에 승부를 두고, 꾸준히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예비 고3 파이팅! 이제 곧 끝나요! 정) 1년 단위의 큰 계획 세우기. 특히 수능도 봐야한다면 1년 단위의 큰 계획이 도움이 됩니다. 몇월 달에 뭐 끝낼 건지 등등 세우면 편해요. 세세한 계획은 계속 바뀔 수 있지만 큰 틀 안에서 바뀌어야 11월에 후회하지 않기 때문에 큰 계획 세우시면 좋아요.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귤) 저는 멘탈 와장창된 적은 없지만 매일매일 귀찮음 때문에 공부를 미뤘습니다. 그래서 성적도 좋지 않았고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후회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멘탈은 내 의지의 빈약함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원하는 꿈, 꿈이 없더라도 나의 간단한 목표를 위해 포기하고 싶어도 그냥 한 것 같아요. (팩폭 정말 미안해요!) 여러분 멘탈 나갔다고 공부 안 할 건가요? 힘들다고 안 하면 성공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냥 하세요. 멘탈 나가는 건 순간이어도 나중에 결국 후회합니다. 멘탈 나간채로 공부하면 됩니다!ㅎㅎ 솝) 멘탈이 매우 약한 편이었고 저는 주변의 도움이 컸어요. 성적은 안 중요하다고 세뇌를 시켜주시는 부모님과 뭘 해도 너는 잘 할 거다라고 말해주는 어느 친구 덕분에 한 시험을 망쳤다고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멘탈은 주변의 영향이 정말 크지만! 혹시 본인이 멘탈이 약하다면 시험 채점을 시험이 끝날 때까지 하지 않는 방법도 있고, 시험날 쉬는 시간에는 교실에 있지 말고 바람을 쐬는 방법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우는 게 가장 좋았어요. 망쳤다면 세상이 떠나가라 울고, 다음날 시험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당일에 푸는 게 좋아요! 멘탈 나가도 공부하셔야 해요... 정) -> 충분히 자고, 먹고 하면서 나름의 힐링을 했습니다. -> 시험 불안으로 멘탈이 흔들릴 땐 계획을 꼼꼼히 다시 살피면서 이렇게만 하면 괜찮다는 걸 다시 한번 봤습니다. -> 시험이 망해서 힘들 땐 울고 싶은 만큼 울고 놀았습니다. 그다음에 조금 진정되면 왜 망했는지 분석하고 다음 시험 때는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귤) 체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체력을 걱정하기에는 공부에 쏟을 시간이 너무 많아요. 체육시간에 정말 열심히 참여하시고 방학 같은 때에 운동 조금 하는 걸 추천해요. 사실 체력보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들다고 공부 그만하고 침대에 누워 휴대폰 보는 당신, 아직 체력 남아있는겁니다^^. 저는 정말 졸릴 때 카페인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졸려 죽겠다 싶을 때 유튜브에 알람 검색해서 10분 후에 깨워주는 영상 정말 많이 애용했습니다. 정말 졸려 죽겠어도 안 죽어요. 금방 시간 흘러서 시험 끝나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 생각하고 그것만 보고 달리면 나에게 꿀잠의 시간이 올 거예요! 파이팅! (의지가 약하면 그냥 휴대폰을 박살내버리세요.) 추가로 비싸지만 공진단! 효과 정말 좋아요. 저 시험기간에 매일 먹었어요. 솝) 체력... 관리하지 않았고 무지 힘들었어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산책하고 운동장 몇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해요 핫식스, 커피는 시간이 금인 수험생들에게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시고 버티고 시험 끝난 다음 푹 쉬는 걸 추천해요 정) -> 충분한 잠(저는 다른 사람보다 잠이 많았습니다. 6시간 자면 너무 졸려서 체력이 금방 바닥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8시간 정도 자고 주말에는 더 잤습니다. 대신 다른 시간에 더 공부하는 식으로 공부 시간을 유지했습니다.) -> 점심 먹고 산책하기, 강아지와 산책하기 등으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날 컨디션 조절 방법 ! 귤) 내가 정말 잠 안 자고는 시험 못 본다! 하는 친구들은 이전에 공부 꼼꼼하게 해서 푹 자고 잠 조금 안자도 괜찮은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래도 잠은 자야해요! 저는 딱 중간 정도라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고 6시에 일어났어요. 시험 전날 컨디션 조절은 본인이 제일 잘 알 것 같아요. 대신 다른 조언은 시험공부는 제발 전에 마치시고 전날엔 훑어보기로!! 시험 전날에 닥쳐서 공부하면 안 됩니다... 벼락치기 성공한다 하더라도 모든 과목이 벼락치기로 성공하지는 않아요. 솝) 저는 모든 친구들에게 11시 전에 자라고 이야기하고 시험 전날에 항상 10시에 자요. 시험 전날 하루 종일 공부하면 8시간은 공부할 수 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3시간 정도 볼 수 있게 하면 결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아요. 멍한 머리로 보는 시험과 잠을 푹 자 쌩쌩 돌아가는 머리는 차이가 클 거예요. 물론 이것도 사바사니까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잘 조절하는 게 좋아요. 그래도 내가 벼락치기를 했다! 나는 오늘 한문을 처음 본다! 이러면 당연히 밤을 새야겠죠. 정) 충분히 자세요. 머리가 잘 돌아갈만큼 잤습니다. 시험 전날 밤새서 공부하지 말고 미리 해두세요! -만약 수시로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2학년 겨울방학 동안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 중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둬야 할까요? 귤) 무조건무조건무조건무조건무조건 내신!!!!!! 앞에서도 말했지만 내신이 좋아야 그 대학 쓸 수 있는 겁니다. 내 생기부에 강점이 많아도 내신 안 되면 그 대학에선 생기부 안 봐줘요. 대신 최저가 있는 대학이라면 방학과 여유로울 때 최저 공부하면 좋아요! 그리고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지라 대학 막상 쓰면 내가 최저 있는 대학 쓸 수도 있어요(저요..^^) 사람일은 모르니 항상 공부는 틈틈이!!! 승리를 기원합니다! 솝) 무조건 내신이고 수시로 갈 거면 수능 과목도 3학년 내신 과목으로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예요. 결코 서로 베타적인 개념이 아니라서 내신을 가장 먼저 집중해서 하고, 국어 영어 수학 기초 실력 틈틈이 쌓는 것을 해야 합니다. 파이팅! 정) 수시로 가는게 확정이라는 전제하에 -> 수능 최저가 몇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수능 최저가 쎄다면 방학에는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학년 과목은 보통 수능과 관련 있게 배치하시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하는게 내신에도 도움을 주더라고요.(언매나 수특 활용 수업, 탐구, 확통 등등) -> 수능 최저가 없거나 이 정도는 껌이라면 열심히 세특 활동 뭐할지 고민하시고, 내신 과목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전 수능도 약간 발을 걸치고 있었기 때문에 첫 번째처럼 했습니다. |
이상으로 Q&A를 마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저희도 전문가가 아니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더 궁금한 점들은 각 기장, 부기장들의 번호가 글 상단에 있으니 연락 주시면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겠어요,,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최선을 다해주는 5기 기장 서진이와 부기장 혜원이 예나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나머지 부원들에게도 정말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입시라는 것이 정말 힘들지만 지난 1년을 버텨온 여러분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원하는 대학, 꿈 이루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제 3학년 올라가는 우리 5기 친구들은 정말 1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니까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성공과 행복을 늘봄 4기가 기원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고 파이팅하세요*^^*
P.S. 글 읽어보니 제가(글쓴이 노규리) 좀 팩폭을 심하게 한 것 같은데 제 마음 아시죠?? 언제나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첫댓글 편집하느라 수고하신 귤 기장님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5기 6기 친구들 읽어보고 모르는거 있거나 더 궁금한거 있음 언제든 저희한테 연락주세요😆
선정이가 짱이야👍🏻👍🏻
쩐다잉
은서😭 유교과 답변 너무 멋지다구!❤️👏🏻👏🏻
멋져요 선배님들 짱!!
늘봄 4기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