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의 세시놀이입니다.
이 번달의 절기는 입하와 소만이예요.
입하와 소만은 이제 곧 여름이 오는 신호를 보내는 시기인만큼
이번 달은 무척이나 반짝이는 날씨로 반팔을 입을정도로 더워졌어요.
그럼 달빛이들은 이번 세시놀이에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살펴볼까요?
보리가 익어 보리를 수확하거나
잡초를 뽑는 입하예요.
보리를 수확해보는 놀이와 잡초를 뽑기는 힘들지만...
교실의 잡초인형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면서 잡초 다듬어 보았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완두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근처의 잡초도 뽑아주었어요.
완두콩의 꽃, 콩껍질의 크기 등
매일매일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관심을 보이는 달빛이들이예요.
앗!!! 감자에도 꽃 열매가 나왔다!!!! 발견했어요.
달빛이가 심은 감자에 관심을 보여서 [감자책]을 제공하였더니
감자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기도 하고...
입하와 소만 절기를 맞이하여 모내기철이 되어 [벼의 성장] 책을 제공하여
함께 벼를 살펴보기도 했어요.
특히, 벼와 공생하는 '우렁이'에 무척 관심을 보여서 모내기 놀이를 계획했답니다.
세시놀이 이번 달 책인 [토마토] 책을 읽어보면서
조만간 키워볼 토마토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토마토 책을 너무나 좋아해준 달빛이들
( 토마토도 맛있게 먹어줘.....)
교실에 콩과 감자의 성장과정 그림자료를 제공하여
밖의 콩과 감자의 성장과정과 비교해보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절기상 입하와 소만때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모내기’를 해오셨는데요.. 달빛이도 넘어갈 수는 없지!
모내기 체험 놀이 고고🌈
선생님이 직접 만든 모내기 교구를 이용해서
우리가 먹는 ‘쌀’을 알아보고 직접 모릉 심었어요.
벼에 관심갖는 달빛이들을 위해 ‘벼’ 동화책을 제공하니
벼와 공생하는 우렁이와 분홍색우렁이 알을 더!!!
좋아하던 달빛이들..
모내기 조만간이다!!!
😎
절기에 따른 주변 꽃을 관찰하고 꽃길을 걸어보았어요.
우리 원 주변의 다양한 꽃의 생김새와 색, 향기를 관찰하고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나들이 온 기분이었어요!
단체사진 도 찰칵! 남기고 오기
중앙공원에 있는 새로운 색과 모양의 꽃고 관찰해보았구요.
조팝나무에는 향기로운 냄새도 나고
개구리선생님과 만났던 '벌'이 자주 보여서 달빛이들이 발걸음을 떼지 못했답니다.
이번 달 생태체험인.... 꽃길을 걸어요 활동에 따라서
다리에 있는 예쁜 꽃을 보면서 꽃길도 걸어보았어요.
또다른 생태체험 중 하나인 '꽃을 물 위에 띄워요' 를 경험하기 위해
좋아하는 꽃 딱 한송이만 따서 물 위에 띄워보고
물줄기를 따라 흐르는 꽃의 모습을 바라보았어요.
달빛이들이 무척 좋아했는데.... 하천의 수초에 꽃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살짝 아쉽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징검다리도 경험하고 색다른 경험에 신이 났던 달빛이들!
수병공원 나무 다리위에서 색깔이 있는 나뭇잎을 띄워보고
나뭇잎의 움직임을 살펴보기도 했어요!
나뭇잎은 수초에 걸리지 않고 물의 보폭이 넓어 달빛이들이 나뭇잎의 움직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이번 달 세시놀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빗물저금통]을 민들어보고
빗물을 받아다가 미니텃밭의 작물에게 물을 주는 거예요.
첫번째로 내 빗물저금통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네임펜으로 끼적이고 스티커도 챱챱! 붙여서 완성한
빗물저금통은…
빗물을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날씨의 비협조관계로
선생님들의 노동이 들어간 물을 받아
딜빛이들이 직접 텃밭작물에 물주기를 했어요💦
이렇게 애정을 주고 관심을 주니..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감자, 상추, 완두콩이예요🥰
빗물저금통을 앞으로도 비가 내리면 빗물을 받아다
미니텃밭 작물에 물을 줄 예정입니다.
바깥놀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간단하고 호기심 가득한 생태체험을
즐기고 있는 달빛이들의 5월!
가정에서도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관찰해보며 놀이할 수 있도록 연계부탁드려요.
계절과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생태놀이를 즐긴 5월
다음 달에는 또 어떤 세시놀이를 즐겨볼까요?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모내기교구로 모내기 놀이 하고 꽃잎도 떼보면서 즐겁게 봄을 즐긴 달빛친구들이네요💛
절기 챙겨주시는 선생님덕분에 저도 배우는게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봄을 보내고 여름 절기를 즐길 달빛이들! 여름도 더 싱그럽고 분명 더 즐거울거예요🤭
꼬무락 꼬무락 고사리 같은 손 잡고 산책 다니는 달빛이들 왤케 귀여운거죵?!💖
점점 날씨가 더워져 아이들 데리고 활동하는게 힘드실텐대 늘 보여주고 경험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햇살햇빛가득때의 동생미에서 형님미 뿜뿜하며 산책중 아가반 만나면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달빛이들이예요. 정말 몇달만에 훅~ 성장해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