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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스크랩 인도네시아 여행 족자카르타 숙박 및 자바섬 정보
인수맘 추천 0 조회 2,025 11.12.21 13: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숙박과 여행 정보 정리

 

인도네시아 국내선 스리위자야에어

 

인도네시아 자바섬 여행은

보통 자카르타에서 시작해 기차로 반둥을 경우 족자카르타로 이동을 하지만

나의 경우, 9일간의 짧은 일정이었던 관계로

자카르타에서 바로 족자카르타로 스리위자야에어를 이용했다.

인도네시아 국내선의 경우,

일주일 정도 일찍 인터넷발권을 하면 보통 3-4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국내선 항공권 예약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627

 

 

 

족자카르타 공항에서 시내나가는 방법

 

택시의 경우, 처음에 70,000루피아(약9천원)를 불렀는데

공항밖으로 걸어나가서 흥정을 한결과

40,000루피아까지 내릴 수 있어서 택시를 타기로 했는데

보니깐 공항에서 좀 더 멀리 나가면 미터택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 경우, 20,000루피아 정도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밤에 도착해서 공항버스가 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는데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하자 난 공항버스 담리(Damri)를 타겠다고 하니깐

끊겼다고 대답을 한 것을 봐서는

낮에는 공항버스 담리(Damri)가 있는것 같다.

공항에서 족자 말리오보로 거리까지는 약 10km 떨어져 있다.

 

 

족자카르타 숙소정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는 우리로 치면 경주같은 도시로

공식 이름은 욕야카르타(yogyakarta)이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여전히 족자카르타라고 부르고 줄여서 족자(Jogja)라고도 불렀다.

족자는 말리오보로 도로(JL Malioboro)를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하고 있으며

배낭여행자 숙소는 이 말리오보로 거리에 연결된

소스로위자얀(Jl Sosrowijayan)의 두 골목(Gang1, 2)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다.

 

 

가운데 길께 뻗은 길이 잘란 말리오보로이며

지도에 내가 빨갛게 2줄 그은 곳이 소스로위자얀 거리의 깡1, 2이다.

 

 

족자의 숙소는 주로 객실이 10개 전후의 일반주택을 개조한 로스믄(Losmen 여관)형식이었는데

나는 족자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알아보고 찾아간 숙소는 이미 방이 꽉차 있었다.

할 수 없이 첫날은 몸도 피곤하고 해서 몇군데 삐기를 따라가서 결정한 곳이 아래 사쿠라 로스믄이었다.

 

사쿠라로스믄

일본식 이름이라 혹시나 일본인 친구들 있으면 친구삼아야지 했는데, 일본인은 구경도 못했다.ㅋ

 

숙박요금은 에어콘, 욕실, TV, 더블베드에 225,000루피아였다.

나중에 다른 숙소와 비교해 보니

이곳은 시설대비 가격이 꽤 비싼 곳이었다.

게다가 족자는 그렇게 덥지 않아서 굳이 에어콘 없이 팬이면 충분한데,

그러면 보통 2인 100,000 루피아 정도에 방을 구할 수 있다.

이곳은 시설 참고하라고 사진을 올려본다.

 

 

 

보통 체크아웃하는 12시에 가면 빈방이 많으므로

잘란 소스로위자얀의 깡1, 2를 둘러보면 된다.

난 주로 깡2(gang 2)에서 머물렀는데, 이곳만 뒤져봐도 정말 저렴하고 괜찮은 숙소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잘란 소스로위자얀 깡2(Jl Sosrowijayan Gang2)

참고로 잘란(Jl)은 거리라는 뜻이며, 깡(gang)은 더 작은 골목을 의미한다.

 

깡2의 경우, 중간에 이렇게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 공터 주위에도 많은 숙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다음날 찾아간 곳은 앞에서 언급한 공터 바로 옆의 띠파 로스믄(Tiffa Losmen)

 

여긴 더블룸 팬 욕실, 그리고 오믈릿으로 된 아침식사 포함해서 125,000루피아이다.

1인일 경우 100,000루피아

전날 사쿠라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아침도 더 괜찮았는데,

단지 아쉬웠던 것은 이곳 남자사장님이 약간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그 바람에 여기서도 하루만 묵고 다음날 다른 곳으로 이동

 

 주인아줌마는 친절하고 좋았는데, 아저씨땀시..음

 

 

띠파 로스믄 방내부 모습

 

 

 

 

다음으로 론리플래닛에서 추천한 세띠아까완 로스믄(Setia Kawan losmen)도 가보았는데

역시나 이 골목에서는 제일 시설이 깔끔하고 좋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싼방은 다 나가서 여기서 숙박을 하지는 못했다.

 

이곳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이 가능하므로

일정이 확실하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띠아까완 로스믄 바로가기 : http://www.bedhots.com/

 

 

그럼 나는

족자에서 나머지 일정을 어디서 머물렀느냐 하면..

 

깡2 공터를 지나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조그만 여행사가 보이고

그 여행사 맞으편에 Anda losmen이 있다.

 

Anda Losmen

 

이곳의 하룻밤 숙박비가 얼마인고 하면

트윈룸 팬 화장실이 있는 방이 50,000루피아(약6천원), 1인은 40,000루피아이다.

와~정말 싸다

물론, 싼만큼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잘 정도로 안좋은 것도 아니다.

 

여기는 워낙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늦은 시간에 가면 항상 Full이다.

 

 

 내가 머문 안다로스믄의 50,000루피아짜리 방내부

화장실이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워낙 싸니깐 이 정도쯤이야

정 불편하면 60,000루피아짜리 방은 이보다 훨씬 깨끗했다.

 

싼게 좋은 배낭 여행자라면 이곳 정말 강추한다.

솔직히 첫날 225,000루피아짜리나 50,000루피아짜리나 침대는 거기서 거기였다. 화장실이 얼마나 깨끗하냐 정도의 차이?

단지 비싼집은 아침이 제공된다는 차이가 있는데

아침은 주로 오믈릿과 토스트가 전부이다.

난 아침에 밥을 먹어야 해..밥!밥! ㅋ

 

 

게다가 족자가 정말 좋았던 점은 어느곳이든지 참으로 친절하다는 것이다.

(띠파로스믄의 정신이 약간 이상한 아저씨만 제외하면)

첫날에 225,000루피아짜리 방도 평상시 같았으면 가격대비 비싼 방에 엄청 투덜거렸을 텐데

워낙 주인아저씨가 친절하였기 때문에

불평이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족자 여행은 사람들의 친절함에 마음이 편해지는 곳!

 

 

식당정보

 

난 gang2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했는데

위 사진속 집 나시고랭(볶음밥)이 제일 맛있고 싸고 좋았다.

그리고 이 집에서 20,000루피아짜리 스테이크도 먹었는데,

물론 엄청 양이 적긴 하지만 스테이크 맛도 내 입맛에는 ?오!

위치는 깡2 넓은 공터 바로 옆에 있다.

 

그리고 이 집 맞으편에는 Bedhot Restaurant이 있다.

이곳은 론리플래닛에 나와있다보니 서양여행자들이 많았는데

음식은 솔직히 비싸고 맛도 별로 없었다.

 

베드핫(Bedhot) 내부

 

내가 시킨 나시고랭

인도네시아는 먹을만한 음식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그나마 먹을 만한것이 면종류이고, 밥은 이 나시고랭이 전부였다.

워낙 계속해서 나시고랭만 먹다보니 각 식당의 나시고랭 맛을 비교할 수 경지에 이르렀는데..ㅋ

이집 나시고랭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인도네시아 여행중에 먹어본 제일 맛없는 나시고랭중 하나였다.

나시고랭의 일반적 가격은

고기가 없는 것은 10,000루피아 이내, 고기 들어가면 20,000루피아 전후이다.

 

 

자바커피

자바섬에 갔으니 자바커피를 시켰는데..ㅠㅠ

원두를 갈아서 그르지 않고 그대로 주기 때문에 커피가 아니라 쓴 미숫가루 먹는 느낌이다.

물론, 시설 좋은 카페에서는 가루를 없애고 우리입맛에 맞는 정말 맛있는 자바커피를 제공했지만,

보통 평상시에 먹는 자바커피는 이렇게 원두가루가 둥둥 떠있는게 정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정 먹고 싶으면 5분정도 기다려 가라앉혀서 먹어야 하는데,

내가 단것을 좋아해 설탕을 타야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자꾸만 휘젖게 되어 결국 가루가 또 둥둥~

 

 

 

족자의 볼거리 정보

우선 족자 시내에서 걸어서 볼 수 있는 곳은 끄라똔(Kraton, 왕궁)과 따만싸리(taman Sari 물의궁전)이다.

족자에서 중심이 되는 말리오보로 거리 끝에 위치한다

포스트 처음에 올린 지도 참조

 

끄라똔의 경우, 입구가 2군데인데 왕궁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은

아래 시계탑이 보이는 곳까지 가서 구입해야 하니깐 착오없도록 하자.

 

첫번째 티켓부스에서 표를 구하지 말고 이 시계가 보이는 곳까지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꽤 많이 걸어들어갔던 것 같다.

 

  

이곳에서 티켓을 사면 안됨!

소스로위자얀에서 말리오보로 거리를 따라가면 이곳부터 먼저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끄라톤 내부 전체를 보는 곳이 아니다.

 

다음은 따만사리로 이동

 

따만사리(Taman Sari, water palace)

 

솔직히 술탄이 살았던 끄라똔보다 이곳 물의 궁전이 훨씬 더 볼거리가 많다.

끄라똔에서 걸어서 갈 수 있지만 생각보다 좀 많이 걸어야했다.

그리고 이곳은 동네전체가 유적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물의 궁전으로 들어가는 길은 워낙 많았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곳을 얼쩡거리면 반드시 현지인들이 붙어서 친한척 하며

가이드을 해준다고 한다.

난 사진찍고 그러면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누군가 가이드하며 옆에서 기다리는게 싫었지만

골목이 복잡하기 때문에 현지인이 가이드를 해주면 못이기는척 받아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팁이라고 해봤자 약 10,000루피(약 천삼백원)만 줘도 그들은 고맙다고 했다.

 

참참..족자 시내에는 베짝(Becak)이라고 자전거를 개조한 인력거가 있는데

물의궁전에서 숙소가 있는 소스로위자얀 거리까지

보통 10,000루피아 정도에서 흥정을 보면 된다.

보통 베짝들이 30,000루피아 이상 부를때가 많은데,

몇번 안탄다고 하면 10,000루피아까지 잘 깍아준다.

 

 

그 외 족자 외곽으로 가는 투어가 있는데

힌두사원인 쁘람빠난의 경우는 투어를 이용하지 말고,

 트랜스족자를 이용해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트랜스족자는 족자의 노선버스인데, 에어콘도 나오고 가격도 3,000루피아(약400원)로 아주 저렴하다.

게다가 쁘람빠난까지 바로 직행을 하고 소요시간은 약 45분정도 걸린다.

탑승은 말리오보로 거리에서 타면 된다.

일방통행이라 아래 버스정거장이 보이면 그곳에서 표 구입하고 타면 된다.

아..근데 버스 번호를 까먹었네.

뭐 그래도 걱정말자

아래 정거장가서 쁘람빠난 이라고 외쳐보자

서로 서로 도와줄려고 그럴것이다. 걱정안해도 된다.

 

 

트랜스족자 정거장

 

처음엔 난 이 건물보고 지하철입구인가 싶었다..그렇다고 여기 지하철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ㅋ

인도네시아는 노선버스의 경우

모든 곳에 이렇게 정거장이 건설되어 있고, 이곳에서 표를 구입후 개찰구를 통해 들어가서 타면 된다.

 

정거장 안내직원

역시나 친절하다.

인도네시아는 처음 가는 곳인데도 그닥 걱정도 안된다

게다가 버스에는 안내군이 있어서 내릴 곳을 얘기해 놓으면 알아서 안내해준다.

 

 

쁘람빠난 사원

입장료는 $13(미국달러)이고 국제학생증 있으면  할인 받아서 $7에 입장할 수 있으니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꼭 챙긴다.

 

 

보로부드르 사원 가는 방법

족자에서 하일라이트는 바로 이곳 보로부드르 사원을 보기 위한 것인데

이곳은 가능하면 여행사에서 투어를 이용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쁘람빠난을 트랜스족자를 타고 저렴하게 갔다와서

보로부드르도 그렇게 가면 될 줄 알았는데

트랜스족자를 이용 족자카르타 버스터미널까지 간다음,

거기서 다시 보로부드르로 가는 로컬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게다가 외국인이라 로컬버스가 바가지를 씌울려고 했는데, 처음엔 30,000루피아를 불렀다.

흥정을 해서 10,000루피아로 가기는 했는데

차도 낡았고, 생각보다 가는데 오래 걸린다

총 소요시간이 기다리고 갈아탄다고 2시간30분이 넘게 걸린듯 하다.

결국, 보로부드르 구경하다 족자로 돌아오는 막차를 놓쳐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일까지 겪었다.

 

 

보로부드르 사원

 

따라서 현지에서 투어를 이용하면 1인당 50,000루피아에 해결이 되고,

새벽선라이즈투어와 저녁선셋투어 2종류가 있다.

에어콘 나오는 버스에 무엇보다 1시간이면 보로부드로에 도착하므로 엄청나게 시간절약을 할 수 있다.

 

보르보드르 입장료 $15 국제학생증 $8

 

 

디엥고원 1일 투어

 

디엥고원(Dieng Plateau)

 

시간이 된다면 디엥고원 투어도 강추한다

여기는 꼭 가야겠다고 계획했던 곳은 아니었는데, 정말 가기를 잘했던 것 같다.

화산분화구와 호수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고산의 마을 풍경이 아름답고 아늑하다.

교통이 불편해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당일로는 안되고 하룻밤 숙박을 해야 하므로

투어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것이 편하다.

요금은 160,000루피아를 지불했다.

점심은 포함되지 않고 디엥고원까지 교통편이 전부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더 서비스가 좋은 것은 아니므로

소스로위자야 거리의 여행사들 몇군데 컨택해 보고 저렴한 곳으로 선택한다.

그리고 

여행사에서 가격을 물어보고 5%~10% 정도는 가격 흥정이 가능하니깐

좀 흥정을 해 보는 것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브로모화산-까와이젠화산-발리 2박3일 투어

보통 족자에서 브로모 화산만 1박2일 보고 돌아오는 코스도 있는데, 난 어차피 발리로 가야 하므로 이 2박3일 투어를 신청했다.

 

이것때문에 같이 간 일행과 계속 마음이 안맞아서 고생좀 했는데,

난 인도네시아 여행 일정이 짧아서 투어를 이용해 하나라도 더 많이 보고 싶었고,

같이간 일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직접 그곳을 찾아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현지에서 만난 서양인들에게서 정보를 얻은 결과,

개인적으로 가면 워낙 교통이 불편해서 2박3일로 위 코스를 가는 것이 힘들 것 같았다.

(족자에서 수라바야를 거쳐 브로모화산까지만 해도 무려 편도 12시간이 넘게 걸렸다.)

실제로 비용면에서도 그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투어를 이용하게 되었다.

총 비용은 1인 650,000루피아(지프차 이동 80,000루피아 포함)를 지불했다.

보통 지프차 포함 700,000루피아를 제시하는데, 대부분 흥정을 할 것을 예상한 가격이다.

(브로모 화산 바로 밑 마을인 Cemoro Lawang에서 숙박할 경우는 요금이 더 올라감)

나중에 다른 서양팀을 보니깐 600,000루피아를 주고 온 팀도 있었으니

그 정도 선에서 흥정을 해본다.

 

중간에 도로가 막혀서 족자에서 아침 8시 출발해서 브로모 화산마을에 도착했을때는 밤9시였다.

다음날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지프타고 브로모화산으로 이동후 전망대까지 걸어서 등반

다시 지프차로 브로모 화산 분화구 등반(화산활동에 따라 분화구는 못들어갈 수도 있음)

아침 10시 전후로 하산 아침 식사후 까와이젠 화산으로 이동

저녁 7시쯤 도착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이젠화산 트레킹 (왕복 4시간 소요)

발리 덴파사 도착은 저녁 7시 전후였다.

 

이 투어를 할려면 체력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

계속 장시간 이동과 2곳의 화산등반이 그렇게 만만치 않다.

하지만 막상 연기를 내뿜는 화산을 본다면 그 정도 고생쯤은 씻은 듯이 날아가버릴 것이다.

 

(이 포스트의 모든 요금정보는 2011년 7월에 여행한 정보임) 

 

브로모 화산 전망대에서..

 

 

까와이젠 화산

 

인도네시아 자바섬은 사람들이 순박하고 친절했다.

여행자가 많은 발리는 좀 달랐지만, 자바섬에서 만큼은 친절했던 인도네시안들에 의해서

여행의 고단함보다 그들의 친절함이 더 많이 기억된다.

물론 이곳도 외국인에게 씌우는 바가지요금 때문에 매번 신경전을 벌려야 했다.

그래서 이렇게 나름 요금 정보와 흥정을 하라고 글을 길게 적어보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는 다른 동남아 국가와는 달리 꽤나 가격 흥정이 잘 되었고,

물가도 상대적으로 싼 편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외국인이니깐 약간의 바가지를 쓰더라도 이해하자.

정말 그 먼곳까지 여행가서 돈 천원때문에 비싸다고 핏대올리고, 먹는것도 아끼고, 비싸다고 구경도 안하고..

사실 이건 배낭여행 초짜 시절의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물론 여행하면서 아끼는 것은 좋다.

하지만 난 그곳에 여행을 간 것이지, 고생하러 간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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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0 15:23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 12.01.14 09:47

    구경 잘 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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