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2006년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4일간 충청남도 금산에서 개최된다.
예로부터 생명의 뿌리라 불리는 고려인삼은 이미 1,500년 전 고대 중국 의서에 기록되었으며 사라센 제국 등 중동 지방까지 교역되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한반도에서 재배된 고려인삼은 먼 옛날부터 귀한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도 인삼과 유사한 것들이 있지만 그 형태나 효능에서 고려 인삼의 우수성은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항에이즈와 방사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 등 고려인삼의 신비한 약용성분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 인삼의 이러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인삼 산업과 유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하여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세계 인삼 축제가 개최된다. 80여 개의 인삼 가공 판매 업체와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게 될 이번 엑스포에서는 인삼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인삼에 관련된 영상물 상영, 다양한 인삼 제품의 전시 및 판매 그리고 인삼 관련 이벤트 등 그야말로 인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사람 형태와 비슷한 고려인삼의 독특한 모습과 3년생 이후부터 달리는 열매인 인삼딸이 소개되고 있는 기념우표 한 종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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