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동의보감 3세트>
현명한 자는 건강을 인간의 가장 큰 축복으로 여기고, 아플 땐 병으로부터 혜택을 얻어낼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여 배워야 한다.
A wise man should consider that health is the greatest of human blessings, and learn how by his own thought to derive benefit from his illnesses. - 히포크라테스
건강의 3요소는 영양섭취, 운동, 휴식/ 피로회복의 3요소는 수면, 휴식, 영양섭취. 고등학교 체육 교과 수업 중 배운 내용이다. 시험문제에도 자주 출제가 되어 외운 게 도움이 되어 50여년이 된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약간의 다른 의견들이 있지만, 피곤하거나 건강에 걱정이 생길 때 마음에 되새기며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종종 강조했던 내용이다.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하고 현명한 나로 살아가려면 영양을 잘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에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건강 동의보감 3세트이다.
영양을 잘 섭취한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 새해가 되어 지인들과 전화를 나누는 중, “건강을 위해 술 담배 좀 삼갈까 해.” “제 나이가 40이 되었어요. 건강 신경 쓰여 먹는 음식 조심해야겠어요.”...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나이든 사람을 나이든 사람대로 새해가 되면 건강을 위해 뭔가를 작심한다. 영양을 잘 섭취한다는 말은 건강에 좋은 것은 먹고 그렇지 않은 것은 삼간다는 말이라 생각된다. 100% 지킬 수는 없고 가끔 몸에는 좋지 않으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지라도 어제보다 오늘 좀 더 영양에 신경을 써야겠다.
운동을 해야 한다. 성경 <잠언>서에 “게으른 자여...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라고 했는데 게으름은 건강에도 적용이 된다.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 상식이나 인터넷 등에 소개된 건강 팁 등을 잘 선택하여 여하튼 부지런하게 실천하고 움직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마음이 평안을 유지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성취하려면 언제나 그 일에 대한 적절한 생각과 행동을 요구한다. 일을 그르치지 않으려면 당연히 생각하고 계획하고 타당하게 실천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중지한다면 그것은 살아있음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삶의 과정에서 오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적절히 견디고 이겨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삶과 관계가 더 큰 행복이 되어야 한다. 진실하게 바르게 튼튼하게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행하여야 한다. 재커리 시거의 <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 중에 나온 말이다. “진실한 삶을 살면 진실하게 세상을 볼 수 있다. 튼튼한 사람이 튼튼하게 행동하고, 힘없는 사람이 힘없이 행동한다.”
“현명한 사람은 수술을 받거나 격렬한 신체 운동을 수행하는 등의 고통과 불편을 참아 낼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면, 그리고 더 중요하게도 그것이 자신의 품성을 더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그렇다....즉석식품을 먹거나 마약이나 술에 탐닉하거나 늦잠을 자거나 하는 일과 같은 쾌락을 단념할 것이다. 모든 것은 이성 능력의 발휘와 현명한 삶이라는 목표로 되돌아간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 중
** 작성한 날.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