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월영봉~대각산)
어쩌다보니 그 섬에 갔습니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에 속해 있으며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방조제(약33km)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하늘 가운데 자리 월영산 월영산(月影山,198m)은 고군산군도의 주봉이다. 신성한 하늘 가운데 자리에 월영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쌓고 놀았다. 여기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고 하니, 선생의 고매한 정신이 중국대륙을 진동시켰음을 은유한다. 월영봉에서 마을까지 신선의 기운을 받는 하늘길이 이어져 있다.
11:20(입산)~11:45(계단통과)~12:00(월영재)~12:30(월영봉/점심 및 휴식30분)~ 3:30(해변가)~14:20(대각산)~14:50(안골마을/점심1시간30분)~17:00(정자리턴)~17:20(하산) 산행일시(2010.04.04) / 날씨(화창..능선체감 영상15도) / 총구간(약 9.12km) / 총산행시간(약6시간..실제산행 널널4시간)
부분 개통중인 새만금 방조제길 왕복 4차선 관광도로와 2차선 포장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맞은편으로 야미도가 조망된다.
산행 들머리
배수갑문 오전엔 우측 바다쪽으로 물이 흐르고 오후시간에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
중앙부분에 대각산 전망대가 보인다.
월영재에서 바라다본 무녀도와 선유도 전경
월영재에서 바라다본 월영봉 정상의 모습
월영봉 오르는길에 뒤돌아본 모습... 넘어온 월영재 능선길이 평화로와 보인다.
월영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새만금 방조제길.. 부안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다.
월영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선유도와 우측으로 대각산 전망대가 보인다.
월영봉을 넘어 바닷길로 향하는 능선길
신시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런 멋진 작품들이 많다.
월영봉에서 바닷길로 내려와 몽돌 해변가를 걸은후 대각산을 오른다.
넘어온길..월영봉과 우측 월영재
암릉길이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무녀도, 선유도, 곶리도, 방축도
♥┼ 山에게의 告白 ┼♥
Photo date & edit _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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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길로 가야할지 알 수 없을 그때를 만나보고 싶구나... 아름다운 산행 잘 봤습니다.
산~~ 우리나라의 산세가 정말 아름답네여...... 잘 구경햇소,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