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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공소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 사적지 인근에 위치한 백곡 공소는 예로부터 깊숙한 산골로, 찾는 사람이 적었고 안성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말끔히 포장된 지금도 그리 인적이 흔치 않은 곳이다. 이 지방은 천혜의 피난처로 박해 시대 때 수많은 교우촌이 형성됐던 곳이다. 충북 진천군과 충남 천안군 그리고 경기도 안성군이 경계를 이루는 삼각점에 위치한 이 지역은 우선 그 지세가 험해 비교적 박해의 찬 바람을 피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 위치가 각 지방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 교통이 편리했기에 박해 시기 은말한 연락이나 밤을 틈탄 도주가 용이했던 것이 교우촌이 형성되기에 아주 적합한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 진천 톨게이트에서 차로 17.4km 남짓 안성 쪽으로 달리면 '삼박골 비밀 통로'라고 적힌 푯말이 나온다. 배티 사적지까지 약 2km, 걸어서40분 정도 걸리는 이 비밀 통로는 박해 시대 때 신자들이 은밀하게 넘어다니던 고갯길이다. 톨게이트와 이 푯말의 중간쯤에 왼편으로 바로 백곡 공소가 있다. [출처 : 주평국, 하늘에서 땅 끝까지 - 향내나는 그분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가톨릭출판사, 1996]
백곡공소
병인박해 당시 이곳 지역은 험난한 산과 깊은 골짜기로 많은 신자들이 피신을 해와 교우촌을 이루던 곳이었다. 얼마나 많은 교우들이 이곳으로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배티성지 지역에서 50여명의 교우들이 순교를 했다는 사실을 보면 상당수의 교우들이 이곳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백곡공소
백곡공소 위 예수성심상과 함께 보이는 백곡지역
예수성심상
백곡공소
백곡공소와 교육관
교육관
백곡공소
백곡공소
백곡공소
백곡공소
성모상
성모상
성모상
공소 입구
공소 전면
공소 전면
공소 전면, 십자가 밑에 보면 용 그림과 "용"이란 한자가 새겨져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마귀를 물리친다는 뜻인가?
종탑
순교자 박 바르바라와 윤 바르바라의 묘소
병인박해 당시 순교한 남원 윤 바르바라와 밀양 박씨 성을 가진 박 바르바나의 유해로 이들은 친시누이 올케 간으로 후손이 현재 평택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유해는 1977년 이곳으로 이장됐다.
순교자 박 바르바라와 윤 바르바라의 묘소
순교자 박 바르바라와 윤 바르바라의 묘소
순교자 박 바르바라와 윤 바르바라의 묘소
순교자 박 바르바라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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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윤 바르바라의 묘소
공소내부
공소내부
공소내부
제대
십자고상
십자고상
십자고상
제대상 밑의 최후의 만찬 조각상
제대상 밑의 최후의 만찬 조각상
제대상 밑의 최후의 만찬 조각상
김대건 신부와 성모상
요셉과 마리아
마리아상
성 요셉상
김대건 신부 상
김대건 신부 상
십자가의 길, 성전 전면
공소를 섬기며 십자가 14처를 묵상하는 교인들
1처
2처
3처
4처
5처
6처
7처
8처
9처
10처
11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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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처 백곡공소 약도 (출처- http://www.paxk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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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화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성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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