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이동진 기자를 대개 좋아하는데(벤형님도 좋아해서)
이번에 이동진 기자가 사서 고생(?)을 해서 블로그에
올해의 해외 영화 집계를 했네요..
(한명이 3영화씩 고르는 방식)
블로그에서 푸는 글이지만 순위를 기반으로
제가 본 느낌도 좀 적으면서 적을게요..(남의 반 와서 행패 죄송..ㅋㅋ)
전 2010년 마무리하면서
올해의 영화(한국, 해외 나눌 지 몰겠지만) 정리 해볼려고요..
그전에 이동진 기자가 먼저 하겠지만 그것도 정리해서 포스팅 할게요...
791명이 참가했고 하루동안 이동진 기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lifeisntcool)
를 통해 댓글형식을 한것을 이동진 기자가 직접 세면서 한거라고 하네요.
그럼 20위 부터 갈게요. (영화 옆에 숫자는 득표수)
- 제가 못 본거는 빨간색
20위 엘라의 계곡 28
이 영화 개봉한지도 몰랐어요 근래 연평도 관련 글등...
군대관련 이슈인데. 저도 못봐서.. 굉장히 드라마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19위 판타스틱 Mr 폭스 31
애니메이션인데 저도 모르는 작품..
조지글루니가 음성을 햇네요.. 제 관심 밖이라서 패스..
18위 클래스 35
2010 칸의 선택이죠...
3대 영화제인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십년여만에 프랑스에 안긴 작품이네요
프랑스이들의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작품이네요.
저도 봣는데. 교육에 대한 감독의 생각이 어실히 남아 있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스스로도 답은 없다라고 하는 듯한 결말
뭐 어쩔 수 없지만 보고나면 씁쓸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안 좋아할만한 영화예요..
프랑스 영화 특유의 지루함이 많이 있으니.
17위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 40
이 영화 정말 보고 싶었는데 못 봣네요.. 이런거는
일주일만에 상여관에서 사라져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받았고..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아르헨티나 영화의 발전에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못봐서..
정말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거 다 챙겨 보시는데
저는 아직 영화 완전 좋아하는 거 같지는 않네요.
16위 셔터 아일랜드 56
개인적으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나
기대보다는 못한 작품이었지만 정말 구성은 정말 좋은 작품이예요.
너무 회색스러운 색깔로만 영화가 나중에 약간 어지러워지는 느낌이.
마치 환각제 같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도 마틴 스콜세지 디파티드, 에비에이터 등을 본 사람의 그의
섬세한 인물 묘사가 이번에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15위 킥애스 59
못봐서 패스.
14위 싱글맨 67
그냥 딱 한마디로 요약한 글 생각나네요
야한 장면 하나 없이 사람을 이리 흥분시킬 수 있는가?
그렇다네요.. 전 이것도.. 앞쪽은 전멸이네요..ㅡ.ㅡ
13위 꼬마 니콜라 88
근래 몇년 만에 극장에서 정말 시원하게 웃은 영화같아요..
일단 책을 못 봤지만 정말 정말 잼있고 캐스팅과 연기 뭐 하나 아쉬운게 없어요..
가족들과 봐도 정말 좋을 작품이예요.
12위 예언자 95
전 이영화를 작년에 봤어요 메가박스 유럽영화 페스티발 개막작이었는데.
정말 유럽영화 페스티발 개막작중에
가장 최강인 영화라고 하고 싶네요..
보고 나서 정말 연출력 구성 시나리오 연기 까지
정말 완벽했어요..
특히 마지막 엔딩.... 정말 아직도 감동스러운 작품
200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받은 작품이예요..
뭐 이런 영화 아시겠지만 보통 분들은 재미없어 하세요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라고 하고 싶어요..(특히 프랑스 영화)
11위 공기인형 98
제가 뽑은 3영화중에 하나네요..
11위 생각보다는 선방한 거 같아요.. 20위도 못들거라 생각했는데.
배두나에게 여우주연상을 선물하죠
일본 아카데미지만..
정말 연기 잘했어요..
그 특유의 감정을 얻는 연기 인상 깊었어요.
대사의 디테일(번역을 잘했는지 모르겠지만)이
굉장히 맘에 들었고요..
일본 영화 특유의 디테일도 굉장히 빛난 작품이네요..
뭐 우리나라에는 배두나 노출로만 화제를 얻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렇다고 다른 분들도 챙겨보라고 하지는 않을게요.
일본 영화예요.. 싫어하시는 분들은 저를 욕하실테니.
10위 허트로커 105
올해 아카데미의 선택이죠..
작년 아카데미의 경우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시상식도 망치고.. 사실 전 그렇게 미국 특유의 영화를
그냥 인도에서 찍은 거 빼고는 특색이 없었는데
아카데미가 너무 좋아라 해서아쉽더라구요..
어째든 올해는 작품성에 가깝게 뽑았네요.
살아가는 이유, 전쟁의 의미, 자신의 가치와
잃는 다는 것에 대한 여러의미를 화려한 스케일이 가진 전쟁이 아닌
소수의 전쟁으로 아릅답게 표현한 좋은 작품이네요
헐리우드 작품이라서
좋은 작품입니다.. 적어도 보시면 후회는 안하실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9위 드래곤 길들이기 109
사실 이동진 기자도 놀랐고 저도 놀랐어요
이 작품이 그렇게 뛰어난 작품인가..
적어도 새로운 스타일 에니메이션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스타일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3D영화 거부감이 좀 있어서 (아바타도 2D로 즐겼음)
완전 좋지는 않았지만..
뭐 95분인가 정도에 사람들의 긴장끈을 잡으면서 여행을 보내주는
거는 칭찬받을 만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흥행면이나 이런저런 면에서 성공한 작품이니 모두 즐기면서 보기는 좋은 작품같아요.
8위 시리어스맨 14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엔형제의 작품이네요..
뭐 블랙 코미디가 워낙 강해서 블랙 코메디기 인기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에서는 실패했지만 매니아들의 선택을 받은거 같네요.(저도 못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 놀라운 연출과 시나리오를 기대하신다면 그보다는 못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연출력이라는게 없어지는게 아니니..
보시면 괜찮다는데 제가못봐서.....
7위 하얀리본 182
오래 못 본 영화중에 가장 아쉬운 작품을 뽑으라면 이 작품을 뽑고 싶네요
2009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에 빛나는 작품으로서
보고온 지인의 말로는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땔수 없고
보고나서는 잔상에 잠을 잘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DVD나 다운받아서 영화 잘 안보는데..
이 글 쓰는 동안 왠지 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6위 인디에어 200
조지 클루니죠..
그는 정말 대단한 배우같아요..
보신 분이 적은 거로 아는데.
이 영화 6위네요..
잘만든 영화예요.. 자신만의 삶에서 벗어날려고 하는 한 남자
결국 그 곳에서 자신이 용기 내서 나갈려고 해도 그것조차
환상이어서
자신의 세상속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간단한 스토리인데
전개도 좋고.. 조연들 구성도 좋고..
일단 조지 클루니가 연기하면 다르네요..
5위 소셜 네트워크 304
데이빛 핏치(세븐, 벤자민 버튼~~ 감독)의 작품이네요..
근래 개봉한게 가점인 감점인지 모르겟지만
연출력면에서는 올해 최고의 작품인거 같아요.
사실 스토리는 별거 없거든요
그냥 재벌가 하나 까면서
법정 이야기 하는데. 특별함이라는 게 있을 수 없는데
데이빗 핏치는 그 평범함을 2시간동안 관객을 가지고 노네요..
보시는 분들은 자신의 몰입감에 놀라셨을 듯...
지금도 극장에서 하니 시간나시면 보세요
(이번주 개봉작들이 빵빵해서 ... 투어리스트 개봉하는데. 어떨지 지금 너무 기대)
4위 아바타 384
신화인 영화죠.. 2번 본 분들도 많겠죠.
뭐 길게 안 쓰죠.. 1년이 지나서 그런지 아니면
제임스 카메론의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항상
사업가라는 생각이 많은지 생각보다는 낮네요.
사실 전 1위와 큰 차이 없으 1~2위 다툴 줄 알았는데
4위에 있는데 표도 생각보다 적고요.
3위 토이스토리 511
작년 업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참 극장에서 많이 울고
아 이렇게 좋은 애니메이션이 또 나올까 햇는데..
픽사가 바로 만드네요....
영화를 보고 픽사한테 감사한 마음까지 들정도더라구요..
토이스토리 1,2는 아이들 용이 강했다면 3는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네요..
올해 좋은 작품이 많아서. 저는 토이스토리 대신 공기인형을 선택했지만..
4개를 뽑으라면 저는 당연히 이 작품을 선택했을 거예요
(공기인형과 큰 차이 없지만 토이스토리는 많이 뽑아 줄거 같아서 뽑아준 것도 좀 있어요..^&^)
2위 500일의 써머 544
이거 왜 안나오지..
했는데.. 이렇게 늦게 나올지 몰랐어요
2위라니..
사실.. 10위 겨우 들지 않으면 10위 약간 밖정도 생각했는데..
저도 이 작품을 선택했고..
제 인생의 최고의 로맨틱 코메디라고 하고싶네요
(러브액츄얼리가 최강이라는 분들도 많지만 전 비교조차 안되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
구성, 스타일, 연기, 배치, 세트 다 너무 완벽해 뭐 하나 흠을 잡고 싶지 않네요..
OST를 아직도 가끔 듣는 작품이고요..
이 작품 못 보신 분은 지금 대여점을 뛰어가서 오늘 밤이라도 보세요..
여러분에게 사랑이 뭔지 답해줄 가장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1위 인셉션 941
1위는 예상했고 될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됐어요...
(사람들이 791명인데 900넘으니 다 세번다 인셉션만 뽑는 사람도 많다는 거네요)
인셉션 뭐 보신 분들이 많으니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작품을 위해
배트맨 다크 나이트를 찍어서 투자를 받은 작품이예요..
다크나이트라는 그 명작을 보고..
히스레저라는 엄청난 배우때문에 놀란의 연출력이 가려졋지만..
인셉션.. 레오나르돌는 대배우와 조셉고든 등..
정말 그 좋은 배우들조차 인형으로 만드는
그의 연출력...
올해 아카데미에 인셉션이 얼마나 많이 이름이 불릴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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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기자가 쓴글 중에..
1~10위까지 헐리우드 영화가 9편이네요..
미국 시장이 너무 많은 영화판인데
좀 다른 나라 영화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봉예정작+ 금주개봉작중에 좋은 영화 많을 거 같아요
베리드, 투어리스트,
전 별로 안 좋아하지만
헤리포터 시리즈
그리고 1월쯤이나 개봉할려나
추격자 감독의 황해
언제할지모르지만 2010 베니스 영화제 황금종려상
섬웨어 ....
이런거 기대하면서 사는 거도 즐거운 것 같아요..^&^
첫댓글 인털리전트 한녀석 ㅋㅋ 무튼 아주 고맙다^^
ㅋㅋ 인털리전트랑은 좀...ㅡ.ㅡ ㅋㅋ 뭐 정리할겸 적은 글이예여
우와앗.. 본게 6개 밖에 없어요ㅜㅜ
저는 6개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