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만골마을(荷晩, 하망굴, 甘閑里) 「감도1리」

[청념(연호)]

하만골마을(荷晩, 하망굴, 甘閑里) 「감도1리」                                   ♠지명유래 감도리(甘道里)의 지명은 감한리(甘閑里=하망굴)마을의 감(甘)자와 도방동(道方洞=도방굴)마을의 도(道)자를 각각 취하여 감도리라 하였다. 감도리는 하망굴마을, 도방동마을, 백연동마을 등 3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하망굴마을은 원래 감한리라 하였는데 감한리의 뜻은 마을 불당골에 감한사라는 절이 있어 감한리라 하였다고 전하며, 지금은 감한리 지명 대신 하망굴이라 부르는데 하망굴마을의 뜻은 화발봉 아래에 있다하여 하망굴이라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원래 감한리와 하망굴은 같은 의미로서 감한골은 가막골의 와전된 표현으로 그 뜻은 큰골짜기를 의미한다. 즉 감골〈가마골〈감한골〈하만골로 변천된 것이다. 감한골 당시에 표기한 것이 감한리(甘閑里)가 되었고 하망굴 당시 표기한 것이 하만(荷晩)으로 된 것이다. 여기서 한자적 의미는 없다. 마을을 세분하면 동구테, 가운데미, 서구테, 웃모실로 구분된다. 1705년 조하정(曺夏禎, 1675∼1715)의 고지도에 화순현(和順縣) 감한리(甘閑里)고 기록되어 있고, 1789년 호구총수에는 화순현(和順縣) 서면(西面) 감한리(甘閑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7년 대동지지에는 화순현 서면, 1895년에는 나주부(羅州府) 화순군(和順郡) 남면(南面), 1896년에는 전라남도(全羅南道) 화순군 남면, 1908년에는 능주군(綾州郡) 원화순방 서면, 1912년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능주군 서면 감한리(甘閑里)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화순군(和順郡) 서면 감도리(甘道里)(감한리, 도방동 일부)로 편입되었다. 1932년 서면이 화순면에 편입되어 화순면(和順面) 감도리가 되었고 1963년 1월 1일 화순읍의 승격으로 화순읍 감도1리가 되었다. 2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산물(쌀, 보리), 특산물(한우, 오이, 메론, 고추, 양잠), 주소득원(쌀, 보리, 시설원예, 축산, 양잠, 도라지) ♠성씨 : 창녕曺(42), 평택林(7), 광산金(2), 해주崔(2), 전주李(2), 진주鄭(2), 해평吉(1), 제주梁(1), 이천徐(1), 의령南(1). ♠마을형성 하망굴마을은 동쪽으로는 덕음산, 불당골, 서쪽으로는 법석골, 도방굴, 남쪽으로는 솔개재, 북쪽으로는 한식굴재가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고려때 기계유씨가 입향하였다고 전하다. 1465년경 평택임씨 林致之( ? ∼ ? )가 입향하였다. 1637년경 창녕조씨 曺守誠(1570∼1644)이 삼내에서 거주하다가 입향하였다. 1710년경 평택임씨 任應厚(1684∼1767)가 한골에서 거주하다가 입향하였다. 동쪽으로는 다지리, 서쪽으로는 도방동마을, 남쪽으로는 백연동마을, 북쪽으로는 삼천리 황새봉마을이 있다. ♠유물 ·유적 ·고문서 감한사지(甘閑寺址, 불당골), 석불출토(1970년대, 감한사지), 하만제 저수지, 선돌(벅석,2기) 曺莊鉉소장문서〈五賢文集(退思軒遺集, 鼎谷遺集, 沙村遺集, 九峯遺集, 1870년 발행). ♠민속놀이 ·전설 ·민담 ·농요 ▷ 하만동가 - 일제 침탈기 말엽 야학당에서 부름(曺宗鎬 작사 작곡) 내고장 빛나는 하만동은 우리선조 끼쳐주신 내고향이라 비옥한 전토에 명랑한 산천 그곳은 우리의 낙원이라네 모여라 학우여 일심동녘에 우리고향 부흥에 노력할세라 삼강오륜 굳은기초 그위에 서서 인생다운 갈길을 찾아 밝히자 ▷ 농악 : 정월 대보름에 하는데 당산굿, 시암굿, 마당볼비를 하였다. 상쇠로는 최우관이 잘 하였다. ▷ 당산제 : 이전부터 하지 않았다고 전하나 당산굿은 친다. 당산은 웃당산, 아랫당산, 상촌당산이 있다. ▷ 줄다리기 : 화순읍내 신기리 들판에서 화순읍 전체를 동편 서편으로 나누어 줄을 당기었다. 마을에서는 남여로 나누어서 하는데 여자편이 이긴다. ▷ 당산점 : 당산나무 잎이 한번에 피면 풍년이 들고 나누어 피면 가뭄이 든다고 하였다. ▷ 숲 : 사지개에 있던 숲인데 이전에 사람이 죽으면 이곳에 묻었으며 마을 수구맥이로 심었다. 지금은 나무가 없다 ▷ 디딜방아 액막이는 하지 않았다고 전한다 ▷ 횃불싸움 : 정월 대보름이면 도방굴과 횃불싸움, 독싸움을 하였다. ♠풍수지리 및 주요지명 ▷ 화발봉(花發峰, 연화봉) : 마을앞 청룡자락 끝부분에 화발봉이 있는데 이 화발봉이 연꽃 같다고 한다. ▷ 불당골(甘閑寺址) : 고려초기에 감한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골짜기이다. ▷ 법석(法石=법수=벅수)골 : 마을입구에 선돌이 있는데 이 바위를 칼바위라고 부르며 이 부근을 법석골이라 부른다. 법수가 있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 독점골 : 이전에 옹기를 굽던 곳이라 이렇게 부른다. ▷ 초분골 : 예전에 사람이 죽으면 초분을 하던 골짜기이다. ▷삼천리 지역에 있는 공가번데기에서 기와편이 출토되었다. ▷ 선둑거리 : 이전에 선돌이 세워져 있던 곳이라 선독거리한 것이다. ▷ 들내기 : 곡식이 많이 난다고 하여 이렇게 부른다고 전한다. ▷ 산, 등 : 덕음산, 화발봉, 옥녀봉, 안산(앞산), 뒷산, 공청등, 매방등, 동석등, 국사봉. ▷ 들 : 반산등(산), 시가래, 보랭이, 서그빗갈, 괭이들, 사지개, 통시골, 들내기, 동식이, 산수골, 장독배미, 독배기. ▷ 고개 : 한식굴재(∼삼천리), 솔개재(∼백련동), 돔뱅이재(∼벽라리), 하맹이재(∼한천 가옥재). ▷ 골짝 : 법석골, 초분골, 팔박골, 통시골, 산식골, 금사골, 동식골, 대정골, 피밭골, 가는골, 서당골, 독점골, 도롱고불골, 지실골, 구래능골, 한식골, 성적골. ▷ 바위 : 칼바위, 빈대바위, 젖통바위, 각시바위. ▷ 쏘, 내 , 방죽: 연방죽 ▷ 샘 : 서것태시암, 동것태시암, 웃마을시암, 통시암. ▷ 터 : 빈터, 서당터, 절터, 불무간터, 자갈삼굿터. ▷ 보 : 중보, 사지개보, 괭이보, 보랭이보(수문보), 붉은대기보, 사가래보, 수보. ▷ 길 : 방아실거리, 당산거리, 선둑거리, 삼굿거리, 법수거리, 우게질, 밑에질.  화순군청에서 작성된 자료 모셔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