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3년 7월7일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역시!하동 송림산악회 산행에 참석하기위해 차량에 탑승했는데</P>
<P>비가내려 참석하려던 사람들이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08시20분 진주를 출발 08시45분 산청 휴게소에</P>
<P>잠시 쉬었다 생초ic에서 국도를 따라 차는 달려 목적지 삼도봉 아래 해인마을에10시40분 도착해 다른 일행을</P>
<P>기다리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다</P>
<P>처음으로 차량이 2대가 움직이다 보니 서로 싸인이 맞지않아 시행착오를 겪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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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금지나 모두 도착해 산행 준비를 하고 기념 촬영후 11시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가 조금씩 내려 우의와</P>
<P>우산으로 무장하고 삼도봉을 향해 걸어가는데 시작부터 상당히 긴 아스팔트 길을 걸어 오르려니 약간의 피로감과 </P>
<P>우의를 입고 올라가니 땀방울 인지 빗물인지 몰라도 이마에 흘러내리지만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P>
<P>들어며 올라가는데 11시56분경 산삼 약수터에 도착 약수물 한그릇 마시니 시원함이 몸속으로 스며들 즈음</P>
<P>비는 조금씩 내리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은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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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을 오르는데 내리는 비가 조금 약해지는것 같아 우의를 벋고 산행하는사람 끝까지 입고 산을 오르는사람</P>
<P>비가내려 길이 조금 미끄러운데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 별 어려움없이 산행을 하는데</P>
<P>주변의 나무숲과 바위위에 뿌리내린 나무한그루 버티고 서서 생명력을 유지하는것을 보면 식물들도</P>
<P>서로 공생하면서 살아가는것은 인간 세상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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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참을 올라가니 다시 작은 산삼 약수터를 만나 약수 한그릇 마시고 나니 ㅅ원함과 피로가 조금은</P>
<P>가시는것 같았다</P>
<P>다시 올라가는데 하늘이 환하게 느껴지는 순간 삼도봉 능선길에올라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P>
<P>이마에 흐르던 땀방울 말끔히 식혀주네</P>
<P>잠시 쉬었다 올라가며 뒤를 돌아보니산의 반쪽은 바람이 위로불어 안개를 밀어올려반대쪽 산들은 힘에 겨워서인가</P>
<P>는 몰라도 안개를 밀쳐내지 못하고 안개를 한껏 안고 있으며 자기 몸을 숨기고 조용히 그대 떠나기를 기다리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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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도봉 얼마남지않은 길가엔 나리꽃 붉게피어 시선을 사로잡고 이름모를 잡초들 꽃을 피우고 붉은 싸리나무꽃</P>
<P>비를 험뻑맞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도 보며 걸어올라 12시40분경 1177m삼도봉 정상에도착하니</P>
<P>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금릉군 충청북도 영동군이 함께 서로의 팔을 벌려 둥근공 떠받히고 있는곳</P>
<P>삼도봉이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웠던 역사의 현장인데 조선시대 태종때 조선을 8도로 나누면서</P>
<P>삼도가 지나간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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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상에서 인정샷 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조금 넓은 장소를 찾아 밥을 먹는데 조금씩 내리던 비는 점심이 거의</P>
<P>끝날 즈음 비가 많이내렸다 워낙 인간세상 사람들이 반찬을 짜게먹는다는 소문이 하늘에 전달 되었는지</P>
<P>물을 섞어 싱겁게 만드는 도술을 부려주어 맛있는 건강식으로 점심을 먹고 13시30분 하산을 시작</P>
<P>물한계곡쪽으로 내리막길은 비가내려 길이 조금 질퍽거리며 미끄러웠지만 조심조심 내려오는데</P>
<P>시원한 계곡물소리 귓전에 들리니 물한계곡의 시작인가보다 </P>
<P>중간 중간 폭포수 흰 물줄기 아래로 널어 뜨리고 산행하는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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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름다리지나 거의 다 내려왔는가보다 15시에 황룡사 경내에 도착 그곳에서 무제칠시를 보았네</P>
<P>제물이아닌 마음으로 하는 일곱가지 보시</P>
<P>1.화안시: 항상 얼굴이 화색을 띄는 보시 2.언사시: 말에 사랑과 창찬과 친절과 위로와 격려와 부더러움을 담는 보시</P>
<P>3.심시: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보시 4.안시: 눈에 호의를 담는 보시 웃는 눈빛으로 상대를 보는 보시</P>
<P>5.지시: 물으면 친절히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는 보시</P>
<P>6.상좌시: 앉은 자리를 남에게 양보하는 보시</P>
<P>7.방사시: 가족이나 남에게 잠자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보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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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시20분 주차장에 도착해서 물한계곡 시원한 물에 이몸 한번 풍덩 던지고 빗물 땀방울 씻어버리고</P>
<P>하하산주 한잔술과 시원한 수박으로 기분을 즐겁게하고 있는데 비가 조금 많이내려 차량에 탑승 16시40분경</P>
<P>영동 물한계곡을 떠나 18시경 무주 ic를 통과 차는 덕유산 휴게소에 18시20분 도착 못다 비운 하산주 </P>
<P>한잔더 하며 산행의 즐거움의 아야기 꽃을 피우고 진주를 향해 차는 달려 20시경 진주에 도착</P>
<P>역시!하동 송림산악회 제38차 경북 김천 삼도봉~ 영동 물한계곡 산행을 아무 사고없이 우중이라도 잘 마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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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 과 임원진 여러분 수고 하셨읍니다</P>
<P>함께하신 회원님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P>
<P>2013년7월7일 삼도봉~물한계곡 산행을 마치고</P>
<P>김 정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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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 역시 !하동 송림산악회에 산행후기를 써 보왔읍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잘 지내십시요
한아름님! 산행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정산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이른 아침일찍 새벽길 찿아와서 가지 못했던 아름다운 산행 함께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가는 방법과 가정의 차이가 아닐까요. 훌륭하신 우리 님들은 직접다녀오셨지만 지는 사진과 글 우리 님들의 마음으로 함께라는 것, 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대단하신 한아름님의 산행후기를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마니 받으셔요.
감사하게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