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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희망캠프 제17기 열린학교 졸업식이 25일 오전 11시 진주혜광학교 강당에서 진주시장애인부모회 ‘다사랑 행복나무’(회장 최희정) 주관으로 장애학생, 대학생 자원봉사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는 열린학교 프로그램으로 배운 장애학생의 풍물공연이 있었고, 1부 수업 발표회에서는 반별 댄스와 합창, 연극공연과 20일간의 프로그램 광경을 담은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2부 졸업식에서는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 수여와 우수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애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교사와 학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가 이어지며 눈물바다가 연출되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다년간 열린학교에 참여하며 장애아동의 재활능력 향상에 기여한 대학생 자원봉사교사 한국국제대 4학년 강성용 씨와 성규호 씨, 16회째 열린학교 운영에 참여하며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다사랑 행복나무회의 유경남 부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나눔은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필수조건인데, 재능과 성금, 물품, 시간을 나누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프로그램을 도와 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였으며, “진주시는 무장애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전동휠체어 고속충전소 설치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좋은 세상>을 비롯한 4대 복지시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장애인부모회 다사랑 행복나무회는 <무장애 도시>를 비롯해 장애인복지 증진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창희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회원 전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문’을 낭독하여 눈길을 끌었다. 2004년도에 시작하여 17회를 맞이하는 열린학교는 진주시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우수한 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위하여 공개모집을 통하여 신청한 기관 중에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주시장애인부모회 ‘다사랑 행복나무’에 위탁 시행하게 되었다. 제17기 열린학교는 1월 3일 시작하여 25일까지 20일간 55명의 장애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겨울방학의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목장체험과 도예체험, 마트체험, 눈썰매장, 과학교육원 견학 등 다양한 사회적응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활동, 풍물, 미술?음악치료, 성교육 등 기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열린학교는 종일 장애아동을 돌봐야 하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일반학원 이용과 캠프 등에 참가가 어려운 중증 장애학생들에게는 방학동안 학교를 대신할 교육기관이고, 놀이터이며, 방학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특수교육학과, 체육학과 등 관련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16명의 자원봉사 교사가 담임을 맡고, 음악, 미술, 인형극, 동화구연, 도예, 풍물, 풍선아트, 성교육, 감각통합치료, 레크레이션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특별수업을 하며, 마트 장보기, 눈썰매, 목장체험 등 견학활동도 병행하였다. 열린학교에 참여하는 장애학생과 교사들의 점심식사와 간식 준비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열린학교 운영을 도와준 후원자는 송구석 회계사무소 대표가 성금 50만원, 최재웅 남가람라이온스 차기회장 성금 25만원, 어린이재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근용) 10kg 쌀5포와 라면 10박스, 장대동 경남스토아 10kg 쌀10포, 늘사랑복지재단(이사장 하영준)에서 장학금 20만원을 기탁하였다.
자료제공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749-5200) |
출처: 행복한 시민 활기찬 진주 원문보기 글쓴이: 경상남도 진주시
첫댓글 17기 열린학교가 끝이났습니다. 모두들, 다시 각자의 역할로 돌아가 화이팅하십시요~^^
부족한 저에게 항상 힘이되어주시고..보살펴주시는 다사랑 행복나무 어머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