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식용유 이용 세탁비누 만들기 방법입니다.
재생 세탁비누 만들기
1. 재료
폐식용유
2. 준비물
2-1. 가성소다(양잿물=NaOH)...화학약품상회에서 구입한다.
2-2. 플라스틱 그릇..................큰 것 1개, 작은 것 1개.
젓는 막대기 1개
구무장갑 2컬레
마스크 2컬레
3. 만드는 방법
3-1. 수집한 폐식용유는 약 18L정도가 적당하다(말통으로 약 1말정도)
이때 폐식용유의 이물질을 철망으로 된 채로 걸러내야 한다.
3-2. 가성소다수는 약 5L가 적당하다.
물 4L를 담은 작은 대야에 덩어리 가성소다 2.7-3Kg를 넣어 만든단.
이 때 고무장갑을 끼고 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3-3.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붓는다.
이 때 단번에 붓는 것이 중요하다.
막대기를 저어 준다. 한 방향으로 만 저어 주어야 한다. 약 40분간 저어 준다.
노란 색상으로 되어 있던 폐식용유는하얗게 된다. 즉시 흑갈색 덩어리로 바뀐다.
막대기로 젓기가 힘들 정도이면 빽빽해지고 굳어진다.
응고가 되어 좋은 재생지누가 된다.
4. 모양 만들기
약 40분간 젓는 작업이 끝나면 스치로폴 상자나 프라스틱 상자 등으로 원하는 모양의 통에
붓는다.
약 3시간 지나면 칼금을 그어 준다.
완전히 굳으려면 7-10일 정도 걸린다.
5. 이 재생비누는 주로 주방용으로나 세탁용으로 쓸 수 있다.
페식용유 이용 세탁비누만들기
'네이버'에 물어보면 뭐든지 알려준다지만 그래도 야무진 살림법은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에게 배우는
게 제대로다. 동네에서 시어머니는 '흰옷을 처음보다 더 하얗게 만드는 마법의 손'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 전까지 검정 양말이나 속옷을 입어본 적이 없었을 정도..흰옷을 입은 남편의 모습에
홀딱 반했었는데 그게 다 시어머니의 뛰어난 세탁 실력 때문이었던 것이다. 처음엔 '어떻게 저렇게 빨래를
하고 사나?' 싶었는데..그렇게 해야 빨래가 깨끗하게 된다는 걸 알고 나서는 나 역시 흰 양말을 솔로
문질러서, 세제에 담가두었다가 삶아서 세탁기에 돌릴 정도로 시어머니보다 더 독한 세탁쟁이가 되어버렸다
1. 옥시크린 푼 물에 하룻밤 담가둔다
시어머니의 세탁력은 표백제인 옥시크린에서 기인한다. 세제는 아무거나 사용하시지만 반드시 옥시
크린을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 3키로 짜리 세제에 1.2 키로짜리 옥시크린을 한데 섞어놓고 사용하시므로
세제와 옥시크린을 2:1 정도 비율로 넣는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섞어놓은 세제는 1회 세탁에 3 숟가락이나
사용한다. 세제를 많이 사용해야 확실히 빨래가 깨끗하다는 것이 30년 세탁의 결론인 것,
세탁물을 세제 푼 따뜻한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도 한번 돌린후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세탁을 한다. 시어머니가 쓰시는 옥시크린도 좋지만 '옥시크린 o2액선'
1숟가락을 세제(1숟가락)와 함께 넣고 세탁해보니 이것도 효과가 좋다
2. 재생비누를 사용한다
겉옷은 그냥 옥시크린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세탁하지만 양말이나 더러움이 많이 묻은 것들은 따로
애벌빨래 단계를 거친 다음 담가두신다. 특히 애벌빨래를 할때는 페식용유로 만든 재생비누만 사용
하신다. 재생비누는 때가 잘 지는 것은 물론 거품이 많이 나면서도 헹굴때는 세젯물이 적게 나와서
헹굼 횟수가 줄어든다고.. 때가 잘 지지 않는 운동화를 빨 때도 재생비누를 듬뿍 묻혀서 빨면
깨끗해진다
3. 찌든 때는 솔로 문지른다
처음에 시어머니가 양말 바닥을 솔로 문지르시는 것을 보고 '옷을 솔로 문지르면 옷감이 상하지 않
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남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방법이다 아무리 비비고 문
질러도 더러움이 잘 가시지 않는 양말 바닥도 세탁솔로 몇 번만 문지르면 말끔해지는 것, 비벼
빠는 것보다 손목이나 어깨도 아프지 않고 때도 훨씬 잘 빠져서 이젠 세탁솔 마니아가 되었다.아무리 솔로
문질러 빨았어도 구멍이 나는 경우가 없었을 정도로 옷감 손상도 별로 없다. 시어머니는 납작한
솔을 사용하시는데 나는 손잡이가 길게 달린 디자인이 더 사용하기 편해 애용한다
4. 락스 원액으로 얼룩 지우기
아무리 솔로 문지르고 옥시크린에 담가더우도(더러움이 심하다 싶을때는 옥시크린을 뜨거운 물에
풀어서 사용한다)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나 누렇게 변한 흰옷에는 락스를 사용하신다. 락스와 물을
1:5 비율로 섞은 다음 여기에 넣고 헹구시는 것
성격급한 나는 얼룩에 락스 원액을 그대로 붓는다. 원액을 부으면 아무리 짙은 얼룩이라도 길어야
5분 내에 없어지는데 옆에서 지켜보다가 얼룩이 없어지면 바로 헹구고 깨끗한 물에 30분도 담가두어
냄새와 락스 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원액을 부을때는 옷이 마른 상태에서 해야 얼룩이 없는
부분으로 락스가 번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펜 타입의 ' 클로락스 블리치펜' 도 자주 사
용하는데, 크림 타입이라 색깔이 있는 부분으로 얼룩 제거제가 번지지 않고 좁은 부분에도
사용할수 있어 편리하다
5. 세탁물을 접어 탁탁 두들겨서 넌다
세탁기에서 꺼낸 젖은 세탁물을 건조대에 널지 않고 반듯하게 개키시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의아했
었다 양말까지 하나하나 처음 구입할 때처럼 모양을 잡아서 갠 다음 켜켜이 쌓고 탁탁 소리가 나도
록 두들긴 후에야 빨래를 너는 게 아닌가. 그냥 탁탁 털어서 너는 것과 접어서 두들긴 다음 너는 것
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중에 건조된 것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두들겨서 넌 것은
주름 없이 판판해서 다림질하지 않고 입어도 민망하지 않다. 털어서 널다 보면 옷이 늘어나고 모양
이 흐트러지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렇게 널면 나중에 마른빨래를 갤때 옷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
아 훨씬 모양 있게, 빨리 빨래를 접을 수 있다
6. 세탁소 옷걸이로 빨래 말리는 기술
세탁소에서 온 옷걸이는 세탁물 건조용으로 이용하신다. 이 옷걸이를 옷 형태에 맞게 모양을 잡아
사용하시는 것이 시어머니의 특징.가령 아이 바지는 옷걸이 아래를 쭉 잡아당겨 다이아몬드 형태로
만든 다음 쏙 끼우면 바지 옆리 튀어나오지 않게 걸어둘수 있다 옷걸이 양쪽을 위아래 함게 잡고
살짝 구부리면 어깨가 약간 줄어드는데 이것은 아이들 상의나 니트류를 거는 데 좋다. 옷걸이엔 걸
어서 널면 좁은 공간에 많은 옷을 널 수 있고 건조도 빠르다는 것이 시어머니가 경험에서 알아낸 진
리. 무거운 니트류는 옷걸이에 걸어 팔을 어깨로 넘겨놓는다. 건조대에 널 때도 양말의 경우 꼭 짝을
맞춰서 너는 등 종류별로 구분해서 널어두면 나중에 빨래를 갤때 속도도 빠르고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