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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라 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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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예전업무 공간 직원 채용
녹색나라 가상국 추천 0 조회 69 11.04.14 01:2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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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14 10:37

    첫댓글 우리 마누라 채용하세요, 수족관에 있는 고기처럼 주는 밥만먹고 삽니다.

  • 작성자 11.04.14 11:08

    감사합니다. 근데 사모님 밥은 저희에게 없어서......ㅋㅋㅋㅋ.
    1차는 남자 직원 우선입니다. 경험에 비춰 남자 직원을 만나기 어려울 듯하여 2차로 여성 알바를 구하는 것입니다. 여성 알바도 기준이 좀 빡셉니다. 기술 축적, 고객 응대의 일관성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서는 장기근무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자격, 조건을 좀 많이 강화하려 합니다.

  • 작성자 11.04.14 18:07

    자격이 빡센 만큼 대우도 최대한 우대하려 합니다.. 자기 능력이나 역할보다 보수가 적다고 생각이 되면 태업 또는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니까요. 우리 업종 자체가 기술집약, 노동집약의 2D(?)라서... 그리고 수입과 지출과 회사의 방향은 공유되고 있으니 소통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나 스스로 소통할려는 의지가 없다면 이것 또한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암튼 가장 중요한 것이 현실(임금 규모)과 미래(안정성)인데 이 부분에 동의하는 사람이 어렵습니다.....^^

  • 11.04.14 22:05

    월급은 필요없습니다 하루세끼 밥만먹여 주세요. 그것만해도 저는 세끼 아낍니다.ㅎㅎ

  • 11.04.14 11:23

    마늘밭에 돈을 묻어둘까 하다가..ㅋㅋ.
    전 이미 자격에서 미달이네요.ㅜ. 세월이 언제..ㅜ
    좋은 직원 구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4.14 19:38

    본문 쓸땐 생각이 안나다가 뒤에 생각이 나서 자꾸 댓글을 달게 되네요...
    앞서 생업, 직업, 천직으로 구분했던 퍼온 글에 동감한다고 했었지요... 저는 중국 고사 성어인 '관포지교'의 주인공인 '관중'과 '포숙아'라는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공과는 별개로 평생 외롭진 않았을 거니까요...
    저는 생물을 다루는 이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합니다. 돈, 명예, 권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마냥 새로운 일(사업, 제품, 작품 등)을 구상하고 실행하고 주로 실패하다 가끔 하나씩 성공하는 것이 나올땐 너무 기분이 좋지요... 실패해도 스트레스는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런지를 고민하는 즐거움으로 바뀌니까요...

  • 작성자 11.04.14 18:52

    누가 저를 '일 중독증'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저와 같이 일을 즐기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을 머리로는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간의 경험, 주변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면 '없다'라고 단언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가 현실(임금 규모)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래는 다른 모든 업종, 인생 자체가 불확실한 것이니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회사의 규모가 크냐 작냐의 차이 정도겠지요...
    이 현실(임금)은 회사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04.14 18:59

    경제학자인 피터 드러커교수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일을 하는 곳이 기업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많은 직원들을 접촉하면서, 많은 일반인들과 대화하면서 느끼는 점 중에 하나가 '민주성'의 부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주주의 신봉자입니다. '민주주의'에는 주인의식이 가장 중요한 바탕입니다. '주인의식'은 '자율'과 '책임'이라는 두 가치가 비례해야 빛을 발하는 제도 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제도적인 면만 부각되어 있습니다. 짧은 민주주의 역사라서 그런지, 제대로된 민주혁명의 열매를 맛보지 못해서인지, 교육(가정, 학교, 사회)의 부재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11.04.14 19:40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들간의 규칙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규칙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위대한 사람들이 만든 회사는 많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위대한 회사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민주주의' 때문에 만들기 어려울 것이고 '민주주의' 때문에 알려지는 것이 어렵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04.14 19:4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회사의 평균 임금이 연봉 5천만원 이상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은 구성원들의 민주성을 담보로 합니다. 이런 회사가 된다면 저는 우리 회사가 있는한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관중'과 '포숙아'가 성인이 되어 '정치, 행정'을 주제로 마음을 나누었다면 저희는 '초록유전자'로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을 것이니까요....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민주성'의 부재 원인이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이 욕심은 대한민국적 제도아래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먹고 사는 것을 초월한 규모의 부자 또한 '비합리적, 몰상식한 돈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많이 봅니다..

  • 작성자 11.04.14 19:27

    어쩌면 저는 직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인생지기'를 뽑는 기준을 갖고 있어서 직원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문제(?)'가 좀 있네요....
    갑자기 말문이 막힙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암튼 중요한 것은 현실적인 문제로 접근하는 사람은 우리와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초록유전자로 인해 '한많은 인생'이 아닌 '즐거운 인생'을 살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 민주성을 이해하는 사람이면 금상첨화이지만 민주성은 교육으로 보완되니 '초록유전자'를 발현하는 것이 '천직'인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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