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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농업의 1,2,3차 산업이 복합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여 6차산업화 사례를 발굴하고 신문, 방송을 통해 기획홍보를 하여 널리 알리고 있답니다.
2015년 제3회 경진대회를 통해 서면과 현장 심사를 통과한 10곳의 우수사례가 선정되고 다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패널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는데요, 지난 8월 12일에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발표심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어떤 제품들이 올라왔는지 궁금함을 가지고 대회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2015년 제3회 대회에서 수상한 사례들 중 가장 먼저 본 것은 대상을 받은 전북 진안의 애농영농조합법인이었습니다.
전북 진안의 영농조합법인 '애농'은 전국 최대의 유기농 어린잎과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새싹채소를 자연친화적으로 재배한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어린잎과 새싹채소들은 소중하게 직접 따보는 체험과 2박 3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인 어린잎채소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과 재배 기술을 익히는 실습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배되는 새싹을 재료로 요리하는 전문식당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유기농 보리새싹과 30여 가지 허브를 고아 4일 숙성시켜 깊은 맛이 담긴 카레와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하여 칼로리가 낮은 잼으로 딸기, 무화과, 단호박 고구마, 토마토&당근잼, 우리밀 유기농 쿠키 등 아이 간식도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본 충남 논산의 장익는 궁골마을은 논산에 위치한 마을의 60 이상의 13분의 어르신들이 회사의 주주이자 근로자인 마을기업으로 귀촌으로 시작한 안전한 먹거리인 전통장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가공하고 판매한다고 합니다.
1차산업으로 대두, 고추, 잡곡을 재배하고 마을의 농산물 고구마, 딸기, 시래기 등을 매입하고, 2차산업으로 어르신들이 만드는 전통장류(된장, 고추장), 시래기 건조가공, 냉동딸기, 딸기잼 생산하며 3차산업으로 생산된 물품은 백화점 및 대형 유통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 담그기 체험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전통장인 고추장을 만들고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 등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인근 계룡산 등산로를 연계한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 홍천의 사랑말 한우는 홍천군 북방면 5개 마을의 한우농가로 구성된 사랑말 한우는 농가들이 직접 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하여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한 가격과 확실한 품질 등이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6차산업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2010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사료공장을 준공하여 TMR 사료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이 좋고 균일한 맛을 공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남 장성의 백련동 편백농원은 편백 묘목, 대추나무 등 농산물 재배하며 편백 추출 상품, 편백 가공상품 등 140여 제품을 개발하여 온라인 판매망과, 방문객에게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편백 식당의 시골밥상으로, 편백 체험학습과 피톤치드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충북 영동의 컨츄리농원은 포도산지로 잘 알려진 영동은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로 포도의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3대째 이어오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컨츄리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원료인 포도, 산머루 생산을 하며 (8톤) 지역 농가에서 수매(17톤)하여 와인 양조 80%, 포도즙 가공 10%, 생과로 관광객에게 판매를 10%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산된 와인 등을 직판, 축제 및 와인박람회 참가를 통한 홍보와 판매, 포도 생산시기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포도 따기, 와인 만들기, 와인 족욕과 아버지와 그다음 세대를 위한 나만의 와인라벨 만들기로 세대를 이어가는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이천의 돼지보러오면돼지는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의 딸 지온이가 방문한 모습이 나올 만큼 인기가 많으며 아이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데요, 돼지박물관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공간으로 똑똑한 돼지의 재롱을 보는 공연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랍니다.
국내외의 돼지 콘텐츠를 수집하여 전시 및 체험을 운영하고 돼지 공연, 육가공 교육과 동물을 매개한 치료를 진행하고 인근 교육농장과 연계하여 농산물 수확체험 및 농산물 판매,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특별한 손님이 왔는데요, 바로 미니피그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보는 내내 미니피그의 귀여운 모습에 반했답니다.
제주의 아침미소 농원목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쭉 ~ 찢어먹는 스트링치즈, 구워 먹는 치즈, 요구르트를 만들어 명품으로 서울 백화점에 나가고 있답니다.
우유 소비 침체로 인한 목장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원유생산을 넘어 목장형 유가공( 2차산업)과 교육, 치유 목적 체험목장(3차산업)으로 목장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한다고 합니다.
농원목장에서는 젖소와 송아지에게 먹이도 주고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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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당양의 두리 영농 조합법인은 담양의 황금리 지역 농가와 함께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며 영농조합을 결성하고 전국 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레몬테이블'을 농장으로 유치하였다는데요.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는 소비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피어올라협동조함을 결성하여 6차산업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 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인 6차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하고 지역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낸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하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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