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흥을 사모하라
이 시대의 탁월한 지도자와 성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오늘도 주어진 평범한 사역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목회자와 성도간의 신뢰 속에 존경과 성도와 성도간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
1년에 1~2명이라도 꾸준히 전도하기 원하여도 1명도 제대로 전도하지 못하는 성도가 대부분인 한국 교회,
그런 교회들이 모여 건강하게 성장하여 한국을 복음화하고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를 만들 수는 없을까?
해마다 기독교인이 감소하는 한국교회, 오늘도 주변의 수많은 작은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한국교회.
그런저런 여건을 핑계 삼아 14년 동안 개척해 왔던 교회의 문을 닫아야 했던 아픈 가슴을 안고,
나같이 무능한 목회자는 도태될 수밖에 없나? 하고 통곡했던 사람.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성장하고 있는 이웃 교회의 목사님들이 믿는 하나님과는 다른 하나님인가? 하며 절망에 빠져 있었던 사람.
나는 이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들처럼 탁월하지 못하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너무나 평범하기에 정체 또는 침체 밖에 할 수 없었다고 변명을 무기 삼았던 연약한 사람.
오늘도 대형 교회의 성공 세미나에 참여하여 그들이 성공한 방법을 흉내 내나 별다른 변화 성장 없이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던 부끄러운 사람.
로뎀나무 아래 절망하고 있던 엘리야를 찾아오셔서 물과 떡으로 회복시켜 주셨던 인자하신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이 사람에게도 찾아오셔서 MD사역으로 일어서게 하셨다.
영원히 전도하지 못할 것 같던 마이너성도들이 MD전도사역을 통하여 전도하게 되었고,
영원히 젖병만 빨고 있을 것 같던 어린아이 같은 성도들이 MD정착사역을 통하여 새가족을 돌보게 되면서부터 생동감 있고 생기 넘치는 목장과 교육기관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그동안 MD사역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면 낚시에도 방법이 있듯이 교회 성장에도 지름길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똑같은 나 자신이지만 삽을 사용하는 나와 포크레인을 사용하는 나는 다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평신도들이 주어진 일을 하면서도 답답해하던 모습들이 이제사 할 일을 찾은 것 마냥 마음껏 사역하는 모습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며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을 뵈면서 이 사역을 생명 있는 동안에 한 교회에라도 더 많이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MD전도정착사관학교 주준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