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울란우데 시에 도착하자마자 게스트 하우스에서 내어준 차로
다시 3시간 정도 달려가다보니..길 주위에 자기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고개숙인 자작나무들이 즐비하더군요
새벽 2시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니
주인 장이 야식하라고 내어준 오물이라는 고기 구이와 치즈
추운지역이라서 그런지 음식모두 기름기가 잘잘...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배정 받은 방을 가며 쳐다본 하늘
고위도 지방이라 북두칠성이 머리위에서 반짝이데요.
칠흑같은 밤엔 파도소리만 들렸으나, 아침 일어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바라본 마을과 바이칼호수
목동도 보이지 않고, 말도 소도 지가 알아서 출근하고 퇴근하데요.
게스트 하우스를 나와 바이칼 호수로 가는 중
눈 앞에 펼쳐진 바이칼 호수
우린 호수의 너름을 보고 놀라지만, 이들은 바다를 보고 놀란다고 한다.
게스트 하우스 앞 작원 평원에 서 있는 자작나무
시릴만큼 푸른 하늘
출근하는 소
첫댓글 사진 보니 아주 멋진 곳이네요. 아 이런곳에 여행다니고 싶네요.
자연과 더불어 넉넉함이 가득한곳이네요
게스트 하우스의 주변 경관이 참 좋네요^^
평화롭고...조용한 느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