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판넬 선전단 !◈◈
##대구집중 판넬전 마지막날 !##
마지막날은 2.28 공원에서 판넬전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다들 출근 하느라 혼자 하게 되었네요
머 자주 했던 일이니깐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혼자 조금은 늦은 시간에 현장에 도착 그냥 차분하게 판넬들을 정리 합니다
이젠 이력이 붙어서 혼자 30분정도면 셋팅을 하게 되네요
3일 동안 계속 하다 보니 조금은 피곤함이 쌓여 있습니다
목은 이미 잠겨 버렸고 ...에구 목소리가 찢어 집니다 ㅋㅋㅋ
판넬들을 펼쳐 두고 지금의 사정들을 시민들게 알려 드립니다
전날 처럼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또한
서명 해주시는 분들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조용한 분위기 가운대 진행 되었답니다
중간에 한번의 태클이 들어 오긴 했지만 그사람들이 하는얘기야
일정 테두리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는 이야깁니다
혼자서도 느끈하게 받아 낼수 있답니다 ^^
중간에 공원 관리소장 도 찾아와 이런저런 태클이 들어 옵니다
그냥 좋은게 좋다고 서로 일정 부분 양보를 해가면서 행사를 진행 하려니
사람들은 다들 그런가 봅니다
제가 양보를 하면 상대 방도 일정 부분 양보를 해야는대
더욱 큰것을 요구 하네요 ....
자세한 내막은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첨 양보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덜 양보를 하게 만드네요
오기가 발동 해서 결국은 소장이 손해를 보게 되었답니다
머 나중엔 결국 합의점을 찾아 갔지만 ....
공원 관리 소장 입장을 충분하게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 ...
요즘 공무원 들 많은 제재와 압박이 오는가 봅니다
하지만 공무원이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께 바로 국민들 입니다
그것을 절대 망각 해서는 않됩니다
그런일 들을 제외하곤 그냥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저도 혼자라 이것저것 하기도 조금은 벅찬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4일 동안의 대구 집중 판넬전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차가운 바람을 맞아가며 오들오들 떨기도 하였고 ..
꼴통들의 태클도 받아가면서 상가 상인들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
제가 더욱 힘을 낼수 있음은 수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응원과
격려 덕분입니다
그리고 먼길 마다 않고 찾아 와주시는 분들 분들 때문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감사 드립니다
저의 이러한 여정이 언제까지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온국민들이 아는 그날까지 계속 될것 입니다
하지만 이땅의 민중이 바로 서는날까지 또는 친일 매국노들이 더이상
이땅위에 발을 붙히지 못하는 날까지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저들은 착각을 하는게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 절대 냄비 근성 아닙니다
다만 저들의 편의 대로 그렇게 단정 지어 버린것입니다
다만 지금껏 생활에 바쁘고 삶에 찌들려서 그렇게 보인것일뿐입니다
한번 제대로 우리 민족의 끈질긴 면을 경험 할것입니다
자고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근면성은 세계적으로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러한 성실함과 근면성이 냄비 일것 같으면 이러한 근명성이
없을것입니다
우리 끈질기게 한번 나가 봅시다 ...
함께 가시겠습니까 ? ..........
현수막 걸고 판넬전시 하고 바쁩니다 헉!헉 !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전시를 합니다 ...
정리가 끝난 판넬들 ..줄마춰서 쭉~~~ 물 끓이고 서명 테이블 지키고 .
마이크 잡고 대한민국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시민들에게 알리고 ....
전날의 반응과는 사뭇 다릅니다 ..머 하지만 그건 제 욕심이겠지요 ..
그냥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한다면 아마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어차피 몇번 판넬전을 한 자리라 예전같은 반응은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서명에도 동참 하시네요 ....
많은 분들이 버스 시간에 쫒겨 빠른 걸음 와중에도 판넬들엔 눈길이
머뭅니다 이런게 관심이겠지요
첨부터 끝까지 지켜 보시고 전혀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까운 시간을 투자하면서 판넬전을 하는 이유 이겠지요 ..
나이 드신 어른들의 관심이 높지요?
실제로 경제의 가장 큰 타격을 받으시는 분들이시지요
삶의 무게를 두 어깨에 짊어 지시고 ,,,가정을 지켜야 하고 ....
대구 시민들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
못믿으시겠다는분들 은 현장에 한번 나와 보세요
직접 체감할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정말 .....
이번 용산 참사판넬 입니다 급하게 사진으로만 판넬을 만들어서
전시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때문에 2장 뿐 못만들었네요 ...
판넬 전시회가 중요한 이유는 굳이 말씀 않드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대구의 개념 청소년들입니다 ...올해 고등학교 올라간다는 ....
이쁘죠?
바쁜걸음 멈추고 판넬앞에 멈춰 섭니다 .....
무엇이 발걸음을 멈추게 할까요 ..?
많은 유동인구 가운대 판넬앞을 서 계시는 시민들 ....
바쁜 버스 정류장이 옆에 있어서 한일 극장 앞보다는 적은 시민분들이
판넬들을 보셧습니다 하지만 몇명이 보셧는가는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신분들중에 현실을 깨달으시고 느끼셧으면 좋겠습니다
판넬 내용엔 다들 집중도가 높습니다
하나 하나의 판넬들을 꼼꼼히 살펴 보시면서 또한 느끼시겠지요 .....
제발 판넬들을 보시고 현실을 알아 가시면 그것으로 족할분입니다
한사람의 시민분들이 보실때마다 기분이 사뭇 색다릅니다 ...
벌써 주위가 어두워 지고 있네요 ...하지만 판넬을 보시는 시민분이 계시는 한 걷고 싶은 마음은 별루 없습니다
주위가 벌써 어두워 지고 있네요 하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계속 됩니다
잠깐 다른일 하는사이 누군가 서명용지에 해놓은 낙서 입니다 ..
누굴까요 ? 제앞에서 따질려니 자신이 없나봅니다
이런식으로 훼방을 놓고 갑니다 아주 소심한 사람인가 봅니다 ...ㅎㅎ
이미 주위가 어두워 졌습니다
어두운 가운대 가로등 불빛을 의지하면서 판넬들을 읽어 보시는 분들이
아직계시네요 ..
오늘로서 대구 집중 판넬전 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즈음에 한 시민분의 말씀이 우리가 판넬전을 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셧습니다
오늘 처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모르셧던 분들께 우리나라 실상을 알려드리는게 바로
저희 하루종일 판넬팀의 일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추위에 아랑곳 하지않고 싸우는 이유일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한번쯤 생각을 해보시란 의미로 올려드립니다
매일 2,28 공원으로 나오셔서 뻥튀기 과자를 파시는
중증 장애인 두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2.28 공원에서 거의 매일 뻥과자를 팔고 계신 중증
장애인 이십니다
어디 성한곳이 한곳 조차 없으신분 이네요 ...
이 분은 그나마 조금 덜 하신 분입니다 걸어 다니시고 불편하지만
손발을 조금은 움직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을 제대로 못합니다
이분들은 늘 함께 합니다 손발이 불편한 분의 손발이 대어 드립니다
불편한 손으로 말입니다 또 한분은 다른분의 입이 되어 드립니다
그나마 조금 성한 입으로 뻥을 외치며 과자를 팝니다
한분은 장애가 아주 심합니다 성한대라곤 오로지 입하나 뿐입니다
그마져도 이야기 할땐 잘 못알아 듣습니다
알아 들을수 있는 이야기도 고작 뻥 !!!뻥 !! 이소리뿐입니다
다른분은 그나마 조금은 덜해서 걸어 다니시고 합니다
하지만 말을 잘못합니다 해도 전혀 알아 들을수 없을정도로 ...
이 두분은 항상 같이 다니십니다
한분은 전동 휠체어 에 의지를 하시고 목청껏 외칩니다
이때 다른분은 이분의 손과 발이 되어 줍니다
불편한 손과 다리로 자신보다 심한분의 손과 발이 되어
보살펴 주는겁니다
대신 휠체어에 계신분은 목소리로 뻥튀기 과자를 파는것이죠 ....
이렇듯 어려운 가운대서도 서로를 의지하면서 열심히 살아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렇지 않으세요 ? 여러분?
이런분들의 복지 예산을 깍아 버렸다죠 ?
참 ! 한나라당 의원나리들 대단 하십니다 .정말 ....
민생을 보살피겠다구요 ?
1% 강부자나 재벌이 당신들에게는 민생인가 봅니다
힘이 들때 곁에 누군가가 있으면 정말 힘이 나지요
혼자서 감당 못할 일들도 함께 하면 거뜬히 헤쳐 나갈수도 있습니다
혼자 걸어 가기보단 둘이.. 아니 함께 걸어 가길 바랍니다
분열은 결국 자신을 고립 시키는 함정에 빠지는 길이랍니다
절대 포기 하지 마세요 앞서도 이야기 하지만 포기 란 단어에는요
희망이 절대 피어 나질 않는답니다 .....
이번 4일 간의 판넬전으로 총 탄핵서명 500에 가까운 서명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러한 반응 ,결과 예상은 못했답니다
조금더 대구가 바뀔수가 있다면 전 가는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먼길도 마다 않고 달려와 주셔서 도움을 주시는분들 ..
그리고 항상 곁에서 도움을 주는 대구 촛불시즌 2 식구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루종일 판넬팀을 응원해주시고 격려 해주시는
많은 애국 아고라인 여러분들 감사 하고 도맙습니다 .........
새해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일들이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소망 해봅니다
#※ 링크 걸어 둡니다 한번씩 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35762
※ 하루종일 판넬팀 2월 첫째날 쥐덫놓으로 진주 갑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44601
※※ 하루종일 판넬팀 후원계좌 입니다 !!※※
( 국민은행 :617002-01-215551 김성환 )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 __ __ )
오래 사귄 벗
잃어버린 동료를 대신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래 사귄 벗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많은 추억,
함께 당한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불화,화해,
마음의 격동이라는 보물만큼
값어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우정들은 다시 만들어내지 못한다.
참나무를 심었다고 오래지 않아 그 그늘 아래서
쉬기를 바란다는 것은 헛된 일이다.
첫댓글 하루종일님.. 정말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으면서 탄핵이라는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라고 있는 제 자신이 참 부끄럽네요.
넙~~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