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자의 결심
성경본문 에스라 7:7-10
7. 아닥사스다왕 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8.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칠년 오월이라
9.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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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0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 하였더라"
본문은 파사왕 아하수에로의 아들 아닥사스다왕 때에 제사장 아론의 16대손이요, 사독의 5대손인 에스라가 율법에 익숙한 학사 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이 파사에서 해방되어 나올 때 아닥사스다왕 7년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을 출발하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5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으로 인도한 후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백성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솔로몬의 궁전건축 결심,다니엘 선지자의 기도와 말씀을 깨달으려는 결심,에스더의 결심, 그리고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위한 결심,바울의 결 심등 사명자들에게는 비상한 결심이 필요했다.(룻1:18, 대하2:1, 눅9:51, 에4:16, 단9:3, 10:17, 눅21:14,행21:13)
본론:
1.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기로 결심하라(시119:151-152)
①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고 주의 계명은 진리이기 때문에 궁구하므로 주께서 영원히 세우신 것인 줄을 알았나이다” 하였다.(시111:2,119:151-152,벧전1:8-11,히2:3,요14:26)
② 욥의 세 친구중에 최연장자요 지혜 있는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같으니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지니라“ 하여 연구한 것은 유익을 주는 것이라 하였다.(욥5:27,벧전1:8-12)
※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일의 어떠한 것도 고하라. 우리가 연구하여 그 결국을 알 리라. 혹 장래사를 보이며(사41:22,벧전1:10-11) 후래사를 진술하라 하였다.
학사 에스라는 이스라엘 을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인도했으며 백성을 바로 지도하고 말씀을 연구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했다.
2.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기로 결심하라(렘42:6)
① 시인은 이르기를 “주여 우리에게 주의 율례의 도를 가르쳐서 깨닫게 하여 알게 하시면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심으로 순종하여 지키겠나이다” 하였다. (시119:34, 행5:32)
②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께서 가르쳐서 깨닫게 하시면 주의 말씀을 알고 주의 율례를 끝까지 지키겠나이다” 하였다. (시119:33, 97-100,렘42:6)
※이스라엘은 “오늘날 주께서 우리 귀에 말씀하시는 주의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말씀을 심중 에 두고 지켜 행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했고 (신5:1, 시119:35, 40:8) 에스라는 말씀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준행하였으니 주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받는 것을 백성에게 깨닫게 하려고 본을 보였다.(신28:1-14)
3.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로 결심하라(마28:20)
① 솔로몬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모세를 통하여 주신 이스라엘의 조기교육을 강조하였다. (잠22:6, 딤후3:14-17, 1:3-5, 행16:1-5, 신5:1-6, 6:1-9)
②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가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삼아서 세례를 주고 주께서 분부 하신 모든 것을 지켜 행하기까지 가르치라” 하셨다.(마28:18-20, 요13:14-15, 2:37-47)
※사도들은 복음 증거의 사명을 받은 후 성령 충만함으로 고난당하는 것을 합당히 여기면서 전도하는 것 과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 가르치는 것을 쉬지 않았고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아니하고 죽을 각오를 하였다. (행5:41-42,20:24,21:13)
학사 에스라 제사장은 말씀을 연구하여 준행하면서 백성을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결론:
예수님께서도 굳게 결심하시고 구속사역을 성취하셨고(눅9:51, 요19:30) 우리도 많은 시련이 있겠으나 주님의 능력을 믿고 결심하고 따르라고 하셨다.(눅21:10-19)
에스라는 학사 제사장으로서 백성을 포로된 땅 에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치기로 결심하고 실행하여 말씀에 근거한 종교개혁을 일으켜서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인 정화를 기하였다.
오늘날 사명을 받은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도 주신 사명을 위하여 말씀을 깊이 연구하여 준행하면서 자녀들과 후배들에게 가르쳐서 말씀을 통한 개혁과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굳게 결심하고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마7: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