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 주변(장호원읍 및 이천시)의 맛집 및 찻집]
2015년3월1일부터 2016년 2월28일까지 만1년간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근무하는 동안에 집을 떠나서 직원 숙소에서 생활하였습니다.
1년의 짧은 근무였지만, 많은 추억과 감회가 서린 장호원읍의 경기도교육연수원 생활이었습니다.
지금은 기구 개편에 의해 없어진 직위(기획평가부장)가 되어 버렸고, 함께 근무했던 연구사님들도 60%가 자신의 거주지 근처의 교육지원청 등으로 근무처를 옮겨갔기에 더욱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사람은 현실이 어렵고 힘들수록 과거지향적이라고 합니다. 향수와 그리움, 노스텔지어는 감성과 어우러진 추억의 회귀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경험의 산물일 것입니다. 아무튼 함께 했던 좋은 분들과 추억을 만들었던 음식점 맛집, 차한잔의 여유를 느꼈던 찻집의 회상을 되살려 다른 분들이 경기도교육연수원을 찾게되면 방문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발읍에 위치하여 연수원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전통 한옥으로 지은 찻집]
멋진 풍광과 한옥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대추차가 맛있지만 가격은 9천원입니다.
9천원의 가치와 가격 대비 만족도는 클 것입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약 8킬로미터 떨어진 한정식 맛집]
1인분에 1만5천원의 한정식이 사진처럼 상다리가 떡 벌어지게 나옵니다.
물론 서이천의 [정일품] 이천쌀밥집의 1만9천원짜리 한정식도 역시 상다리가 휘도록 잘 나옵니다.
[장호원읍의 공설운동장 부근의 셀위 커피 찻집]
시원스런 풍광, 널찍한 주차장(길가에 주차해도 괜찮은 곳),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저녁에 차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궤짝]이라는 찻집 겸 레스토랑!
장호원읍에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충북 음성군 감곡면(장호원읍과 행정구역이 경계)에 위치합니다. 사장님이 충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사의 길을 포기하고 고향마을에서 예술과 농사를 함께짓는 멋진 예술가입니다. 특히 점심 메뉴의 돈까스 맛이 일품입니다. 추억의 물품과 박물관처럼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색다른 느낌과 강한 인상을 줄 것입니다.
[감곡 매괴 성당 박물관 지하에 있는 찻집]
우리나라 3대 아름다운 성당하면 명동성당, 전주 전동성당, 마지막으로 이곳 장호원 근처의 충북 매괴면에 있는 매괴성당이라고 합니다.
봄,여름,가울,겨울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주변 경치가 뛰어나며 프랑스 신부님이 100년전에 설계하고 지은 성당의 건축미가 정말 주변 자연 경치와 어우려져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꼭 한번 경기도교육연수원에 오시면 들려야할 명소입니다. 성당의 박물관 지하에 아담한 찻집이 있습니다. 여름에도 선풍기 없이 시원한 대리석 바닥으로 되어있어서 운치가 참 좋습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제일 가까운 맛집
연수원 정문에서 솔밭길을 따라 약 1킬로미터 마을로 가면 큰길가에 있는 맛집입니다. 겨울철 떡만두국이 일품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식자재를 사용하여 맛도 좋고 주인부부의 인심도 푸짐한 식당입니다. 방앗간을 겸해서 이천쌀도 판매합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입구 삼거리에서 약 300미터 장호원쪽에 있는 [60대 여성 화가가 운영하는 팥죽 맛집]
여자 화가가 운영하는 팥죽과 칼국수집으로 맛이 일품입니다. 젊었을 때는 강남에서 갤러리도 운영하고 꽤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장호원이 너무 좋아서 자연과 벗삼아 소일거리로 음식점도 운영하면서 삶을 즐긴다고 합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입구의 삼거리 왕할매손두부집]
연수원에 연수받으러 오신 선생님들과 전문직들은 모두 한번쯤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을 것입니다. 맛도 좋고 시골 인심도 푸짐해서 일단 음식을 시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