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골에 신축한 농가주택,,
대지 160평, 건평 29평에, 밭 290평,,
2012년 2월 구입해서, 5월 18일에
이사했는데, 나무한 없는 완전 노출,
외부에서 다 들여다 보이네요,,
부랴부랴 집앞 120평 밭갈이 후,
이런저런 모종 정신없이 끝내고,
정원 꾸미기에 열을 올립니다,,,
주목 45그루, 소나무 12그루, 단풍 5그루,
공작단풍 2그루, 허깨나무, 라일락, 목련,
그 외에 여러가지 꽃나무 묘목들 까지,,
쑥쑥 잘 자라거라,<~
세월 참 무섭더군요,~ 12년 동안,
2미터가 넘게 훌떡 커버렸네요,,,
언젠가 부터 집 주변을 빽빽히 감싸며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었답니다,,
집 동쪽으로, 과수원을 170평 조성해서,
블루베리 20 , 아로니아 10, 보리수 2,
대추 3, 자두 2, 매실, 오미자, 머루포도,
구찌뽕, 오가피 10, 두룹이 100여개,
얘들도 튼실하게 잘 자라 풍성한 결실을
맺으니 여기저기 나눔이 흐믓합니다,,,
중앙에는 공간을 만들어 쉼터를 조성,,
하루하루의 변화를 느긋하게 둘러보는
여유로움, 이맛에 산골에 사는 거지,,,
조금 욕심을 부려 귀촌 3년 후 구입한
윗땅 1,200평 중 700평에,
유실수/ 과수/ 고추,들깨, 참깨, 호박,
수박, 참외, 고구마, 도라지, 더덕,,등
풍족하게 심고 가꾸면서
친지들과 만남에 장소로 활용하니,
새롭게 정이 솟아나고, 친밀해 집디다,,~
테라스 한켠 원두막 (3*4) 에는 탁자와
나무의자 4개를 준비해서 활용하구요,
현관앞에 포치를 만들어 흔들그네 2개,,
작은 방앞 원두막에는 안락의자 2개,,
파라솔 탁자는 소나무 밑에 설치해서
야외의 멋을 살렸답니다,, 이쯤하니,
주변 전경이 앞산과 조경수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숲속의 집이로다,,
자유분망한 누림의 일상은,,
기상 후, 정원-텃밭-과수원 둘러보기,
조식 후, 1시간은 원두커피와 트롯, 팝,,
이후,, 2시간여 텃밭, 과수원 돌보기,,
우와,~ 벌써 점심,,,
해가 중천이면 오후 5시까지 휴식시간,,
저녁 전에 한번 더 둘러보면 일과 끝,,,
조용한 자연에 자리잡은 소박한 농가주택,,
각종 새/곤충, 개구리 소리가 엄청난 곳에서
스스로 계획,결정하고 움직이는 생활,,
주위 모든 것들이 내 손-발을 기다린다,,
도심의 1/3 비용으로 얼마든지 윤택하고,
여행, 취미생활도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가끔은, 이웃과 맛집 행보도 해가면서,,,
당연히 자연식의 품질은 최상급이요,
환경은 청정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고품격 이로다,,, 이정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