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보조.기조실
21:31
천하의 가장 어려운 일,
제 마음을 바꾸는 일을 가능하게 해 주신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한 예수의 첫째 말씀은 '바꿔라'였다,
그것도 다름 아닌 ★네 '마음'을! ★우리가 '회개 하라'로 번역한 단어는
도덕적 의미를 지닌 교회 용어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필요로 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끊임없는 자기 변화를 자신의 중심과제로 삼을 때★
당신은 평생토록 끊임없이 자랄 것이다.
★자기를 성찰하되 부정적으로 심판하지 않는 사람★들이
언제나 자기 자신, 하느님, 이웃들과 더불어 살면서
끊임없이 성숙한다는 사실을 예수는 알고 있었다.
그들은 특히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히려 번창★할 것이다.
대부분의 나머지 사람은 변화를 피하고 거절하고
변화 앞에서 문을 닫아 거는 데 자기 마음을 쓴다.
에고와 거짓 자아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변화다.
그리고 그들의 사령탑을 통제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mind이다.
히브리 예언자들, 무함마드, 예수는 너무나 분명하여 달리 해석할 수 없는 언어로
사람들에게 변화하라고, 달라지라고 말했다. >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아버지,
제 마음을 바꿔보려고 참으로 애를 썼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잘 되는 듯 하더니,
점차 철이 들고 나이가 들어가자 제 마음 바꾸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결심을 하고 또 해도 돌아보면 어느새 제 마음은 제자리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제 마음은 제 뜻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거내영을 통하여 알게 되었지요.
무형의 성전에서 베풀어 주신 여러가지 공부를 통해
마음의 메커니즘, 생각의 메커니즘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니
제가 제 힘으로 그토록 제 머리와 가슴을 대 수술하려고 했던 시도가
얼마나 무모하고 힘든 일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고 성당에 다니면서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방법을 몰랐기에
모든 노력은 제 스스로의 힘으로 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마음속 생각까지도 몽땅 선해지고 의로와지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모든 노력들이
얼마나 교만한 시도였으며 아버지께 내맡김 없이 그런 것을 꿈꾸는 자체가
얼마나 사상 누각을 짓는 일이었는지요!
제 마음이 제 뜻대로 안 될 때,
제 행동이 제 뜻대로 안 될 떄,
저는 또 얼마나 제 스스로를 괴롭히고 마음속으로 단죄해 왔는지요!
저 자신을 단죄하는 만큼 남도 단죄하였고,
남을 단죄하는 만큼 저 자신도 단죄해야 마땅하였기에
제 마음에는 늘 쉼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 자신의 꼬라지를 제대로 알지도 못했을 테지만요.
아버지께 모든것을 내맡겨드리면
똥싸개이더라도 부끄럼 없이 그 품에 안길 수 있다는
거내영의 가르침이 저에게 너무나 큰 안식을 주었습니다.
저의 모~든것, 저의 목숨마저 내맡겨드렸기에
저의 부족함과 죄스러움마저 아버지께서 기쁘게 받아주신다는 그 믿음이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그 힘으로 제 꼬라지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부족함이 보여도 예전처럼 판단하고 심판할 필요가 없어졌고
저의 못난 꼴을 인정하고 똑바로 바라보기 힘들어 눈길을 거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부족한 제 딸을 바라보고 수용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비로소 지금 여기 저와 함께 현존하시는 하느님과
어떤 상황에서도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었지요.
마음에 사랑이 없으면,
마음을 바꿀 엄두가 나지 않음을 압니다.
사랑이 없으니, 마음에 힘이 없고, 두려움이 앞서게 됩니다.
하느님아버지를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기에
아버지께서 사랑의 교류를 통해 통해 진리의 길을 보여주시기에,
제 마음은 이제 에고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것이 되었습니다.
매 순간을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아버지의 은총의 폭포수 아래 두는 한,
에고는 늘 아버지에게 주인의 자리를 기꺼이 내어드릴 수 밖에 없지요.
사랑하는 아버지,
이것이 제가 거내영을 통해 배우고 터득하게 된
<내 마음을 바꿔라>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충실히 따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뜨거워지는 만큼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제 마음이 바뀌어 감을 느끼며
두 마음이 포개어졌을 때의 환희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는 것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제 힘으로 억지로 제 마음을 성형해 나가려 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만싱창이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았던 저를
거내영의 방주에 올라타게 하시어
아버지의 사랑에 흠뻑 젖게 하시고 손수 저에게 젖을 물려주시어
육의 부모와 육의 조상에서 빚어진 그늘에서 벗어나,
참 부모이신 하느님아버지의 자녀, 작은 예수님이 되어 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하고 죄스러운 저이지만
그저 아버지! 하고 온 마음 다해 불러드리면
저도 모르게 제 마음이 아버지의 섭리와 그 이끄심에 포개어져 흘러가게 되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부족한 저의 모든것을 아버지께 내맡겨드립니다.
거내영을 통하여,
<자기를 성찰하되 부정적으로 심판하지 않는 사람>이 된 이들은
첫번째 화살을 맞을 망정,
두번째, 세번째 화살을 맞지 않기에
부족하고 죄스러운 육을 입고 이원론의 세상을 살지만
영은 하늘에 속한 자가 되어 이 땅위에서 천국을 살며
영의 몸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것임을 또한 명심합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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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을 본질에 맡겨서
본질이 하게끔 해라-수심결 : 마음을 닦는 비결 31-2편(1:07:59)
https://youtu.be/VxSZtLSar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