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卦 旅卦(여괘, ䷷ ☲☶ 火山旅卦화산려괘)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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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名: 미소 , 歌手: 민희라/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미소]/민희라/사해(가사) https://www.youtube.com/watch?v=Hke2IiUUUw4
8. 爻辭효사-四爻사효
p.674 【經文】 =====
九四旅于處得其資斧我心不快
九四, 旅于處, 得其資斧, 我心不快.
(구사, 려우처, 득기자부, 아심불쾌.)
九四는 旅于處하고 得其資斧하나 我心은 不快로다
九四구사는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 物資물자(路資노자)와 도끼를 얻으나 내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中國大全
p.675 【傳】 =====
四陽剛雖不居中而處柔在上體之下有用柔能下之象得旅之宜也以剛明之才爲五所與爲初所應在旅之善者也然四非正位故雖得其處止不若二之就次舍也有剛明之才爲上下所與乃旅而得貨財之貲器用之利也雖在旅爲善然上无剛陽之與下唯陰柔之應故不能伸其才行其志其心不快也云我者據四而言
四, 陽剛, 雖不居中, 而處柔, 在上體之下, 有用柔能下之象, 得旅之宜也. 以剛明之才, 爲五所與, 爲初所應, 在旅之善者也. 然四非正位, 故雖得其處止, 不若二之就次舍也. 有剛明之才, 爲上下所與, 乃旅而得貨財之貲, 器用之利也, 雖在旅爲善, 然上无剛陽之與, 下唯陰柔之應, 故不能伸其才, 行其志, 其心不快也. 云我者, 據四而言.
四는 陽剛이니 雖不居中이나 而處柔하고 在上體之下하여 有用柔能下之象하니 得旅之宜也라 以剛明之才로 爲五所與하고 爲初所應하니 在旅之善者也라 然四非正位라 故雖得其處止나 不若二之就次舍也라 有剛明之才하여 爲上下所與하니 乃旅而得貨財之資, 器用之利也니 雖在旅爲善이나 然上无剛陽之與하고 下唯陰柔之應이라 故不能伸其才, 行其志하여 其心不快也라 云我者는 據四而言이라
四사는 굳센 陽양이니, 비록 가운데에 있지 못했으나 부드러움에 있고 上體상체의 맨 아래에 있어 부드러움을 써서 몸을 낮출 수 있는 象상이 있으니, 나그네의 마땅함을 얻었다. 굳세고 밝은 才質재질로 五爻오효와 함께 하는 바가 되고 初爻초효의 呼應호응하는 바가 되니, 나그네로 잘 處身처신하는 者자이다. 그러나 四爻사효는 바른 자리가 아니므로 비록 居處거처하고 머물 곳을 얻었으나, 머무는 집으로 나아간 二爻이효보다는 못하다. 굳세고 밝은 才質재질이 있어 위아래에서 함께 하는 바가 되어 나그네로서 財貨재화의 物資물자와 器用기용의 利이로움을 얻었으니, 비록 나그네에 있어서는 좋은 것이 될지라도 위로 굳센 陽양이 함께 함이 없고 아래로 柔弱유약한 陰음만이 呼應호응하므로 그 재주를 펴고 그 뜻을 行행할 수 없어서 그 마음이 不快불쾌하다. ‘나[我아]’라고 말한 것은 四爻사효를 根據근거하여 말한 것이다.
p.675 【本義】 =====
以陽居陰處上之下用柔能下故其象占如此然非其正位又上无剛陽之與下唯陰柔之應故其心有所不快也
以陽居陰, 處上之下, 用柔能下, 故其象占如此. 然非其正位, 又上无剛陽之與, 下唯陰柔之應, 故其心, 有所不快也.
以陽居陰하고 處上之下하여 用柔能下라 故其象占如此라 然非其正位요 又上无剛陽之與하고 下唯陰柔之應이라 故其心이 有所不快也라
陽양으로 陰음의 자리에 있고 上卦상괘의 맨 아래에 處처하여 부드러움을 써서 몸을 낮출 수 있으므로 그 象상과 占점이 이와 같다. 그러나 바른 地位지위가 아니고, 또 위로 굳센 陽양이 함께 하지 않고 아래로 오직 柔弱유약한 陰음이 呼應호응하므로 그 마음에 愉快유쾌하지 않은 바가 있다.
p.676 【小註】 =====
朱子曰資斧有做齎斧說底這資斧在巽上說也自分曉然而旅中亦豈可无備禦底物事次第這便是
朱子曰, 資斧, 有做齎斧說底. 這資斧在巽上說, 也自分曉. 然而旅中亦豈可无備禦底物事. 次第這便是.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物資물자와 도끼[資斧자부]’를 ‘도끼를 가지고 있다[齎斧재부]’로 說明설명한 것이 있다. 이 ‘物資물자와 도끼[資斧자부]’를 巽卦손괘(☴)에서 說明설명하면 또한 저절로 分明분명하다. 그러나 客地객지에 있는 동안에 또한 어찌 防備방비하여 막는 物件물건이 없을 수 있겠는가? ‘緊急긴급할 때[次第차제]’가 바로 이러한 境遇경우이다.”
○ 雲峯胡氏曰旅以行爲義處而不行非旅之亨也雖勝三之焚次終不若二之行而卽次也得其資斧雖勝三之喪童僕視二之懐其資得童僕者有間矣三以剛居剛而在下卦之上用剛而不能下人者也四以剛居柔而在上卦之下猶爲能用柔而下於人者故得資足以自利得斧足以自防也
○ 雲峯胡氏曰, 旅以行爲義, 處而不行, 非旅之亨也. 雖勝三之焚次, 終不若二之行而卽次也. 得其資斧, 雖勝三之喪童僕, 視二之懐其資得童僕者有間矣. 三以剛居剛, 而在下卦之上, 用剛而不能下人者也. 四以剛居柔, 而在上卦之下, 猶爲能用柔而下於人者, 故得資足以自利, 得斧足以自防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나그네는 가는 것[行행]으로 뜻을 삼으니, 머물러 가지 않으면 나그네의 亨通형통함이 아니다. 비록 三爻삼효에서 ‘머무는 곳을 불사르는 것’보다는 낫지만 끝내 二爻이효처럼 ‘가서 머무는 곳에 나아가는 것’보다는 못하다. ‘그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는 것’은 비록 三爻삼효에서 ‘童僕동복을 잃는 것’보다는 낫지만 二爻이효에서 ‘그 物資물자를 간직하고 童僕동복을 얻는 것’에 比較비교해 보면 差異차이가 있다. 三爻삼효는 굳센 陽양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고 下卦하괘의 맨 위에 있어 굳셈을 쓰고 남에게 낮출 수 없는 者자이다. 四爻사효는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고 上卦상괘의 맨 아래에 있어 오히려 부드러움을 써서 남에게 낮출 수 있는 者자가 되므로 物資물자를 얻어 自身자신을 利이롭게 할 수 있고 도끼를 얻어 自身자신을 防禦방어할 수 있다.”
○ 進齋徐氏曰才剛得其資斧也或曰資當作齊按漢書王莾遣王尋屯洛陽將發亡其黃鉞其士房楊曰此經所謂喪其齊斧者也應劭云齊利也讀如齊衰之齊資齊音同誤作資
○ 進齋徐氏曰, 才剛, 得其資斧也. 或曰, 資當作齊, 按漢書, 王莾遣王尋屯洛陽將發, 亡其黃鉞, 其士房楊曰, 此經所謂喪其齊斧者也, 應劭云, 齊利也, 讀如齊衰之齊, 資齊音同, 誤作資.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才質재질이 굳세어 그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는다. 어떤 이는 “資자는 齊자로 써야한다”고 했으니, 『漢書한서』에 依의하면 王莾왕망이 王尋왕심을 보내어 洛陽낙양에 駐屯주둔하고 軍隊군대를 出動출동시키려 할 때에 그 黃鉞황월을 잃어버리니, 그 軍士군사 房楊방양이 “이 經경에서 이른바 ‘가지고 있는 도끼를 잃었다’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應劭응소는 “齊자는 ‘利이롭다’는 뜻이다”고 하여 齊衰자최[주 45]의 ‘齊자’와 같이 읽었으니, ‘資자’와 ‘齊자’가 陰음이 같아서 ‘資자’로 잘못 써 놨다는 것이다.”
45) 齊衰자최: 조금 굵은 생베에 아랫단을 좁게 접어서 꿰맨 喪服상복. ‘齊衰자최’라고 읽는다. |
○ 雙湖胡氏曰徐氏或曰之說卽語録有做齊斧說之義又按資與二象同斧卽離爲兵象亦互兌金在巽木上象離兌在四上所以得也若巽上九喪其資斧亦有離兌巽象然皆在上爻下所以喪也合兩卦論取象甚明
○ 雙湖胡氏曰, 徐氏或曰之說, 卽語録有做齊斧說之義. 又按資與二象同. 斧卽離爲兵象, 亦互兌金在巽木上象. 離兌在四上, 所以得也. 若巽上九喪其資斧, 亦有離兌巽象. 然皆在上爻下, 所以喪也. 合兩卦論, 取象甚明.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徐氏서씨의 “어떤 이가 말하였다”는 說明설명은 바로 『朱子語類주자어류』에 ‘齊斧자부’로 說明설명한 뜻이 있다. 또 생각건대, ‘物資물자’는 二爻이효와 象상이 같다. ‘도끼[斧부]’는 離卦리괘(☲)로 兵仗器병장기의 象상이 되며, 또 互卦호괘인 兌卦태괘(☱)로서의 쇠가 巽卦손괘(☴)인 나무의 위에 있는 象상이다. 離卦리괘(☲)와 兌卦태괘(☱)가 四爻사효의 위에 있으니, 이 때문에 얻은 것이다. 巽卦손괘(䷸)의 上九상구에서 “物資물자와 도끼를 잃는다”는 境遇경우가 또한 離卦리괘(☲)와 兌卦태괘(☱)와 巽卦손괘(䷸)의 象상이 있다. 그러나 모두 上爻상효의 아래에 있기 때문에 잃는 것이다. 두 卦괘를 合합하여 論논하면 象상을 取취한 것이 매우 分明분명하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九四得初之應, 是旅于處也. 然四非中正之位, 是未得其居, 但得旅之處. |
九四구사가 初爻초효의 呼應호응을 얻음이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이다. 그러나 四爻사효가 中正중정의 자리가 아니어서 그 居處거처를 얻지 못하고 나그네의 居處거처만 얻었다. |
資者, 與六二同, 互有巽兌, 巽爲相木, 兌爲孔爲金, 以木貫金, 斧之象也. |
‘物資물자’는 六二육이와 같다. 互卦호괘에 巽卦손괘(☴)와 兌卦태괘(☱)가 있는데 巽卦손괘(☴)는 나무를 도움이 되고 兌卦태괘(☱)는 구멍과 쇠가 되니, 나무에 쇠를 끼운 도끼의 象상이다. |
又離爲戈兵, 故亦曰斧. 得資斧, 以兌食, 以艮防身, 可謂善矣. |
또한 離卦리괘(☲)가 창과 武器무기이므로 또한 도끼라고 하였다. 兌卦태괘(☱)로 먹고 艮卦간괘(☶)로 몸을 防禦방어하니, 善선하다고 할 수 있다. |
而其心不快, 與艮之六二略同, 蓋中有坎象故也. 小象位者, 說見上. |
그러나 그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은 艮卦간괘(䷳) 六二육이와 大略대략 같은데[주 46] 中間중간에 坎卦감괘(☵)의 象상이 있기 때문이다. 「小象傳소상전」의 ‘地位지위’는 說明설명이 위에 보인다. |
此得資斧, 巽上九喪資斧, 此則柔而能下, 巽則居極志滿, 所以不同. |
이 卦괘에서는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라고 하였고, 巽卦손괘(䷸) 上九상구에서는 “物資물자와 도끼를 잃으니”[주 47]라고 하였으니, 이 卦괘는 부드러우면서 낮추고, 巽卦손괘(☴)에서는 끝에 있으면서 뜻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같지 않은 것이다. |
46) 『周易주역‧艮卦간괘(☶)』:六二, 艮其腓, 不拯, 其隨, 其心不快. |
47) 『周易주역‧巽卦손괘(☴)』:上九, 巽在牀下, 喪其資斧, 貞, 凶.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上三爻以師旅言, 旅于處, 不恒其處也. 詩所謂爰居爰處是也. |
위 세 爻효는 軍隊군대로써 말한 것이니,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는 그 居處거처가 一定일정하지 않음이다. 『詩經시경』에서 말한 “이러저리 머물다가”[주 48]가 이것이다. |
資斧者, 卽斧鉞, 主將之所仗而行也. 其所資而奬率者, 惟此物, 故曰資斧也. |
“物資물자와 도끼”는 도끼이니, 主要주요한 將帥장수가 武器무기로 가지고 나가는 것이다. 依支의지하여 激勵격려하면서 이끌 수 있는 것이 이러한 物件물건뿐이므로 “物資물자와 도끼”라고 하였다. |
不快, 謂梗化不順者故也. 其所以資斧而行者, 何也. 其心有所不快, 苟無不快, 何必至於師旅乎. |
“愉快유쾌하지 않다”는 强硬강경하여 柔順유순하지 않는 者자를 말하기 때문이다. 그가 物資물자와 도끼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어째서인가? 그 마음에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이 있는 것으로 萬若만약 愉快유쾌하지 않음이 없다면 어찌 반드시 軍隊군대에 이르겠는가? |
當師之始發, 得失未形, 故不言吉凶. |
軍隊군대가 처음 出發출발할 때에는 得失득실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吉凶길흉을 말하지 않았다. |
48) 『詩經시경‧邶風패풍』:擊鼓其鏜, 踊躍用兵. 土國城漕, 我獨南行. 從孫子仲, 平陳與宋. 不我以歸, 憂心有忡.爰居爰處, 爰喪其馬. 于以求之, 于林之下. 死生契闊, 與子成說. 執子之手, 與子偕老. 于嗟闊兮, 不我活兮. 于嗟洵兮, 不我信兮. |
【윤동규(尹東奎) 「경설-역(經說-易)」】 |
旅九四象曰, 未得位也, 以九居四, 未得者位也. 四非九之位, 故爻辭曰, 旅于處, 處其暫止之義. |
旅卦려괘(䷷) 九四구사 「小象傳소상전」에 “地位지위를 얻지 못함이니”라고 하였는데 陽양인 九구가 四爻사효에 있어 아직 얻지 못한 것이 地位지위이다. 四爻사효는 陽양인 九구의 자리가 아니므로 爻辭효사에서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라고 하였으니, 暫時잠시 머무를 곳에 處처한다는 뜻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九四處上體之下, 不同九三之自尊,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九四구사가 위 몸-體체의 아래에 處처하여 九三구삼이 스스로 높이는 것과 같지 않지만 |
然不得其位, 猶寄旅之人, 求其次舎, 不獲平坦之所, 而得用斧之地. |
그 地位지위를 얻지 못함이 依支의지해 사는 나그네와 같아서 그 居處거처를 求구하나 便安편안한 곳을 얻지 못하고 도끼를 쓰는 곳을 얻는다. |
言用斧除荊棘, 然後乃處, 故曰旅于處, 得其資斧也. |
도끼로 가시를 除去제거한 以後이후에 居處거처할 수 있으므로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라고 하였다. |
求安處而得資斧之地, 所以其心不快也. |
便安편안한 居處거처를 求구하지만 物資물자와 도끼의 땅을 얻었으므로 그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
○ 厚齋馮氏曰, 四心之位, 然位陰有不快之象. |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四爻사효는 마음의 자리이지만 자리가 陰음이어서 愉快유쾌하지 않는 象상이 있다.” |
○ 梁山來氏曰, 旅處與卽處不同, 卽次者, 就其旅舍, 已得安者也.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나그네가 居處거처함과 머무는 곳에 나아감은 같지 않으니, 머무는 곳에 나아가는 것은 그 處所처소에 나아가 이미 便安편안함을 얻은 것이다. |
旅處者, 行而方處暫棲息者也. 艮土性止, 離火性動, 故次與處不同. |
나그네로 居處거처하는 것은 가서 居處거처하여 暫時잠시 머물러 쉬는 것이다. 흙인 艮卦간괘(☶)는 性質성질이 멈추고 불인 離卦리괘(☲)는 性質성질이 움직이므로 머무는 곳과 居處거처함이 같지 않다. |
資者, 助也, 卽六二懷資之資, 財貨金銀之類, 斧則所以防身者也, 皆旅之不可旡者. |
‘物資물자’는 돕는 것으로 곧 六二육이의 “物資물자를 품고”의 物資물자니 財貨재화나 金금과 銀은 같은 것이고, ‘도끼’는 自身자신을 防禦방어하는 것이니, 모두 나그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離爲戈兵, 斧之象. 離卦리괘(☲)가 창과 武器무기가 되니, 도끼의 象상이다.” |
○ 案, 以剛明之才, 得資身之物, 又得防身之器, 而猶未得僮僕之貞, 是我心之所不快也. |
내가 살펴보았다. 굳세고 밝은 재주로 自身자신에게 도움 되는 物件물건을 얻고 또 自身자신을 防禦방어하는 道具도구를 얻었지만 如前여전히 童僕동복의 곧음을 얻지 못하였으니, 내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이다. |
初陰爲應, 非僮僕之貞乎. 曰僮僕非應也, 是親附於己者之稱也. |
陰음인 初爻초효와 呼應호응이 되니, 童僕동복의 곧음이 아니겠는가? 童僕동복이 呼應호응하지 않는다는 것은 自身자신에게 親친히 기대는 者자를 말한다. |
然則三爲近比, 亦非童僕乎. 曰三以重剛在內, 是僮僕而剛者也, 豈得爲貞乎. |
그렇다면 三爻삼효가 가까이 있으니, 또한 童僕동복이 아니겠는가? 三爻삼효가 거듭한 굳셈으로 안에 있음은 童僕동복으로 굳센 者자이니, 어찌 곧음이 되지 않겠는가? |
小註朱子說齎斧. 小註소주에서 朱子주자가 ‘도끼를 가지고 있다[齎斧재부]’에 對대하여 說明설명하였다. |
〈案, 齎疑齋, 卽音訓中, 齋斧說.〉 |
〈내가 살펴보았다. ‘齎재’는 ‘齋재’인 것 같은데 소리와 새김 가운데 ‘齎斧재부’를 說明설명한 것이 있는 것 같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處者, 止也. 九四自上而下應艮之初, 故有旅于處, 而不行之象. |
居處거처함은 머뭄이다. 九四구사가 위에서 아래로 艮卦간괘(☶)의 初爻초효와 呼應호응하므로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 가지 않는 象상이 있다. |
離互兌體, 又爲得其資斧之象. 然不得其位, 而比五, 互坎體, 故我心不快也. |
離卦리괘(☲)의 互卦호괘가 兌卦태괘(☱)의 몸-體체여서 또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는” 象상이 된다. 그러나 그 地位지위를 얻지 못하면서 五爻오효에 가깝고, 互卦호괘인 坎卦감괘(☵)의 몸-體체이므로 “내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
○ 處者, 艮之止也. 古文旅作從人, 行而止也. 然止而不行, 非處旅而得者也. |
‘居處거처하고’는 艮卦간괘(☶)의 멈춤이다. 古文고문에서는 ‘旅려’를 사람 人인 部首부수로 가서 멈춤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멈추고 가지 않음은 나그네로 居處거처하여 얻은 것이 아니다. |
兌爲金, 資之象, 離爲戈兵, 斧之象, 四變而得之者, 此也. |
兌卦태괘(☱)는 金錢금전으로 物資물자의 象상이고, 離卦리괘(☲)는 창과 武器무기로 도끼의 象상이니, 四爻사효가 바뀌어 얻은 것이 이것이다. |
旅巽同取資斧爲象, 旅卦려괘(䷷)와 巽卦손괘(☴)가 同一동일하게 物資물자와 도끼를 取취하여 象상으로 삼는데, |
而旅則雖失位, 而得其備禦之具, 故心不快而已, 巽則上窮而喪其陽剛之德, 故凶也. |
旅卦려괘(䷷)는 地位지위를 잃었지만 防禦방어하는 道具도구는 얻기 때문에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을 뿐이고, 巽卦손괘(☴)는 위의 끝이라서 굳센 陽양의 德덕을 잃기 때문에 凶흉하다.[주 49] |
蓋旅居兌離之中, 巽處其外, 故得喪不同也. |
旅卦려괘(䷷)는 兌卦태괘(☱)와 離卦리괘(☲)의 가운데 있고, 巽卦손괘(䷸)는 그 밖에 處처하기 때문에 얻고 잃음이 같지 않다. |
又下卦反震爲噬嗑, 其九四曰得金矢, 五曰得黃金, 故本爻曰得其資斧, |
또 아래 卦괘가 艮卦간괘(☶)의 거꾸로 된 震卦진괘(☳)이면 噬嗑卦서합괘(䷔)가 되는데, 噬嗑卦서합괘(䷔) 九四구사에서 “金금과 화살을 얻으나”라고 하였고, 五爻오효에서 “黃金황금을 얻었으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爻효에서는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었으나”라고 하였으니, |
二五之取象, 亦與噬嗑相似. 心不快者, 四居心位, 而遇坎之加憂也. |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象상을 取취함이 또한 噬嗑卦서합괘(䷔)와 서로 비슷하다.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는 四爻사효가 마음의 자리에 있지만 坎卦감괘(☵)를 만나 근심을 더한 것이다. |
四變則爲重艮, 艮之二不拯所隨, 故其心不快, 旅之四, 則不得其位, 故我心不快. |
四爻사효가 바뀌면 거듭된 艮卦간괘(䷳)가 되는데, 艮卦간괘(䷳) 二爻이효가 건지지 못하고 따르기 때문에 그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이고,[주 50] 旅卦려괘(䷷)의 四爻사효는 그 地位지위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내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이다. |
所以有其我之分, 與觀五六相似. 나라는 區分구분이 있는 것은 觀卦관괘(䷓) 五爻오효와 六爻육효[주 51]와 서로 비슷하다. |
49) 『周易주역‧巽卦손괘(☴)』:上九, 巽在牀下, 喪其資斧, 貞, 凶. |
50) 『周易주역‧艮卦간괘(☶)』:六二, 艮其腓, 不拯, 其隨, 其心不快. |
51) 『周易주역‧觀卦관괘(䷓)』:九五, 觀我生, 君子, 无咎. 上九, 觀其生, 君子, 无咎.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位則柔, 旅所安也, 爻則剛, 居不當也. 旅于處, 不若二之卽次也. |
자리가 부드러움은 나그네가 便安편안하게 여김이고, 爻효가 굳셈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음이다.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는 二爻이효가 머무는 곳에 나아감과는 같지 않다. |
資者, 四之柔也, 斧者, 九之剛也. 得四得九, 得其資斧也. |
‘物資물자’는 四爻사효의 부드러움이다. ‘도끼’는 陽양인 九구의 굳셈이다. 陰음인 四爻사효와 陽양인 九구를 얻음이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이다. |
其心本剛而居柔, 故不快也, 謂果斷不足也. 互兌爲斧, 互巽爲不果也. |
그 마음은 本來본래 굳세지만 부드러움에 있기 때문에 愉快유쾌하지 않으니, 果斷性과단성이 不足부족하다는 말이다. 互卦호괘인 兌卦태괘(☱)가 도끼이고, 互卦호괘인 巽卦손괘(☴)가 果斷性과단성이 없음이 된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按, 雲峯云, 旅以行爲義, 處而不行, 非旅之亨也. |
내가 살펴보았다.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나그네는 가는 것을 뜻으로 삼으니, 머물러 가지 않으면 나그네의 亨通형통함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
今以此說推之, 所謂次者, 如今所謂客舘傳舍之類, 行旅而得此, 爲得其所也. |
只今지금 이 說明설명으로 미루어 보면, 이른바 ‘머무는 곳’은 只今지금에 말하는 客館객관과 傳舍전사와 같은 것으로 旅行여행을 떠나 이것을 얻으면 제자리를 얻은 것이 된다. |
所謂處者, 如今旅人, 住接於他人之家, 久而不去者也. 此在旅人, 猶爲未得其所, 故胡說如此. |
이른바 ‘居處거처함’은 只今지금에 나그네가 다른 사람의 집에 몸을 맡겨 居住거주하면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나그네로서는 아직 제자리를 얻지 못한 것이므로 胡氏호씨의 說明설명이 이와 같다. |
* 客館객관=客舍객사: 1. 客地객지에서 起居기거하는 집. * 傳舍전사: 一定일정한 돈을 받고 旅客여객을 치는 집.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在於外卦, 旅之在外者, 雖得其資身防身之道, 而不如在家之安樂也. |
外卦외괘에 있어 나그네가 밖에 있는 것은 自身자신에게 財物재물이 되고 防禦방어하는 道도를 얻을지라도 집에 있으면서 安樂안락한 것보다는 못하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四雖剛, 爲上體之下, 居柔而得順, 故猶賢乎三也. |
四爻사효가 비록 굳세지만 윗 몸-體체의 아래가 되고, 부드러움에 있어 柔順유순함을 얻었으므로 오히려 三爻삼효보다 賢明현명하다. |
○ 旅不宜久處, 而下无同德之應, 不得行, 故曰于處, 曰心不快. |
나그네는 마땅히 오래 居處거처하지 못하고 아래로 德덕을 함께 하는 呼應호응이 없어 갈 수 없으므로 “居處거처하고”라고 하고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라고 하였다. |
離爲兵, 故曰得資斧, 謂其剛也. 得斧雖賢於喪僕, 不若懐資之吉. |
離卦리괘(☲)가 兵器병기이므로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라고 하였으니, 그 굳셈을 말한다. 도끼를 얻음이 童僕동복을 잃음보다 賢明현명하지만 “物資물자를 간직하는” 吉길함보다는 못하다. |
雖勝於三, 不及二者, 以其剛柔之不同. |
三爻삼효보다는 낫지만 二爻이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은 굳셈과 부드러움이 같지 않기 때문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旅之艮䷳, 九四居柔, 以止而從于五, 處三艮剛之上, 有不安之義. |
旅卦려괘(䷷)가 艮卦간괘(䷳)로 바뀌었으니, 九四구사가 부드러움에 있으면서 멈추어 五爻오효를 따르고, 굳센 艮卦간괘(☶)의 三爻삼효의 위에 處처하여 便편하지 않는 뜻이 있다. |
雖見待以尊貴, 而不得政與位, 兌艮震有其象, 故曰旅于處. |
尊貴존귀함으로 待遇대우를 받지만 政治정치와 地位지위를 얻지 못하였고, 兌卦태괘(☱)‧艮卦간괘(☶)‧震卦진괘(☳)에 그러한 象상이 있기 때문에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라고 하였다. |
艮爲處, 得其資斧, 言得五也. 巽木兌析离兵爲斧, 言得資財與器用也. |
艮卦간괘(☶)는 處처함이 되고,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는 五爻오효를 얻음을 말한다. 巽卦손괘(☴)는 나무이고 兌卦태괘(☱)는 잘림이고 離卦리괘(☲)는 兵器병기여서 도끼가 되니, 財物재물과 器用기용을 얻는다는 말이다. |
四應于初, 初居艮之位, 言离之明信, 震之政道. |
四爻사효는 初爻초효에 呼應호응하고 初爻초효는 艮卦간괘(☶)의 자리에 있으니, 離卦리괘(☲)의 밝은 믿음과 震卦진괘(☳)의 政治정치의 道도를 말한다. |
四之志, 在於得位, 而行其道, 信言而施其政. |
四爻사효의 뜻이 地位지위를 얻어 그 道도를 實踐실천함에 있으니, 말을 믿을 수 있고 政治정치를 施行시행할 수 있다. |
然爲三所隔, 其効未著, 故曰我心不快. |
그러나 三爻삼효에게 막혀 그 爻효과가 아직 드러나지 않으므로 “내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고 하였다. |
离兌艮爲心不快, 爲不快於三之隔也, 蓋如子思之居衛, 孟子之仕齊也. |
離卦리괘(☲)‧兌卦태괘(☱)‧艮卦간괘(☶)가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음이 되니, 三爻삼효에게 막혀서 愉快유쾌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 子思자사가 衛위나라에 있었고, 孟子맹자가 齊제나라에 벼슬한 것과 같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四在旅之時, 剛失中正, 故雖有所處, 而未得其當居之位矣. |
九四구사가 나그네의 때에 굳셈이 中正중정함을 잃었으므로 處처하는 곳은 있지만 마땅히 있어야 하는 地位지위를 얻지 못한다. |
下應於初, 上比於五, 故雖得資斧之助, 而居失其正, 故未得援引之力, |
아래로 初爻초효와 呼應호응하고 위로 五爻오효에 가깝기 때문에 物資물자와 도끼의 도움을 얻지만 居處거처함에 그 바름을 잃었으므로 도와주는 힘을 아직 얻지 못하고 |
不能伸其剛明之才, 是以其心不快也. 그 굳세고 밝은 재주를 아직 펼 수 없어서 그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
○ 處, 謂旅之所處, 而取於爻變之艮. 資斧, 漢書作齊斧, 而齊言利也, 亦通. |
‘居處거처함’은 나그네가 居處거처하는 곳으로 爻효가 바뀐 艮卦간괘(☶)에서 取취하였다. ‘物資물자와 도끼’는 『漢書한서』에서는 ‘齊斧재부’라고 하였는데 ‘齊재’는 利이로움을 말하니, 또한 通통한다. |
斧, 謂防身之物, 而離爲戈兵, 互巽爲木, 互兌爲毁折, 折木之器爲斧也. |
‘도끼’는 몸을 지키는 物件물건을 말하는데, 離卦리괘(☲)가 창과 武器무기이고, 互卦호괘인 巽卦손괘(☴)가 나무이며 互卦호괘인 兌卦태괘(☱)가 해지고 끊어짐이 되어 나무를 자르는 기구가 도끼이다. |
心取於離也, 不快取於變之互坎. |
마음은 離卦리괘(☲)에서 取취하였고, 愉快유쾌하지 않음은 바뀐 互卦호괘인 坎卦감괘(☵)에서 取취하였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 得其資斧)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 |
註中朱子說, 齎當作齊見, 見雙湖說. |
小註소주에서 朱子주자가 ‘齎재’는 ‘齊재’’로 보아야 한다는 見解견해를 말하였는데, 雙湖胡氏쌍호호씨의 說明설명에도 보인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九四旅于處得其資斧我心不快. |
九四구사는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 物資물자(路資노자)와 도끼를 얻으나 내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
象曰旅于處未得位也得其資斧心未快也. |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나그네가 居處거처함”은 地位지위를 얻지 못함이니,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
應劭云, 齊利也. 張晏曰, 齊整也. 張軌云, 蓋黃銊斧也, 皆從三家誼. |
應劭응소는 “‘齊재’는 利이로움”이라고 하였고, 張晏장안은 “‘齊재’는 가지런함”이라고 하였고, 張軌장궤는 “大槪대개 黃色황색 도끼”라고 하였으니, 모두 三家삼가[주 52]를 따라서 論議논의한 것이다. |
虞曰, 離爲齊斧. |
虞氏우씨가 말하였다. “離卦리괘(☲)가 物資물자와 도끼[齊斧자부]가 된다.” |
姚曰, 斧者, 征伐之權, 得而未快, 其文王爲西伯, 專征伐而見讒之象與. |
姚氏요씨가 말하였다. “‘도끼’는 征伐정벌의 權力권력인데 얻었지만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이니, 文王문왕이 西伯서백이 되어 오로지 征伐정벌하였지만 讒訴참소를 當당한 象상이로다.” |
52) ‘三家易삼가역’은 易學史역학사에서는 主주로 施讐시수‧孟喜맹희‧梁丘賀량구하의 『易經역경』을 말한다. |
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p.677 【經文】 =====
象曰旅于處未得位也得其資斧心未快也
象曰, 旅于處, 未得位也, 得其資斧, 心未快也.
(상왈, 려우처, 미득위야, 득기자부, 심미쾌야.)
象曰 旅于處는 未得位也니 得其資斧하나 心未快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나그네가 居處거처함”은 地位지위를 얻지 못함이니,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으나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中國大全
p.677 【傳】 =====
四以近君爲當位在旅五不取君義故四爲未得位也曰然則以九居四不正爲有咎矣曰以剛居柔旅之宜也九以剛明之才欲得時而行其志故雖得資斧於旅爲善其心志未快也
四以近君爲當位, 在旅, 五不取君義, 故四爲未得位也. 曰, 然則以九居四, 不正, 爲有咎矣, 曰, 以剛居柔, 旅之宜也. 九以剛明之才, 欲得時而行其志, 故雖得資斧, 於旅爲善, 其心志未快也.
四以近君爲當位로되 在旅엔 五不取君義라 故四爲未得位也라 曰 然則以九居四는 不正이니 爲有咎矣라하니 曰 以剛居柔는 旅之宜也라 九以剛明之才로 欲得時而行其志라 故雖得資斧하여 於旅爲善이나 其心志未快也라
四爻사효는 임금에 가까우므로 地位지위를 堪當감당함이 되지만 旅卦려괘(䷷)에 있어서는 五爻오효가 임금(君主군주)의 뜻을 取취하지 않으므로 四爻사효가 地位지위를 얻지 못함이 된다.
물었다. “그렇다면 九구로서 四爻사효 자리에 있음은 바르지 못하니, 허물이 있는 것이 됩니다.”
答답하였다.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음은 나그네의 마땅함입니다. 九구가 굳세고 밝은 才質재질로 때를 얻어 그 뜻을 行행하고자 하므로 비록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어 나그네의 處地처지에는 좋음이 되나, 그 心志심지는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입니다.”
p.677 【小註】 =====
中溪張氏曰九四雖在近君之地而處于䩻旅之中此其所以未得位也縱得其資斧之利而以剛居柔未得盡行其志故我心未快也
中溪張氏曰, 九四, 雖在近君之地, 而處于䩻旅之中, 此其所以未得位也. 縱得其資斧之利, 而以剛居柔, 未得盡行其志, 故我心未快也.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九四구사가 비록 임금과 가까운 곳에 있으나 떠도는 나그네의 處地처지에 있으니, 이는 그가 아직 地位지위를 얻지 못한 理由이유이다. 비록 그 物資물자와 도끼의 利이로움을 얻었으나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어 아직 그 뜻을 다 行행할 수 없으므로 내 마음이 아직 愉快유쾌하지 않은 것이다.”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未得位, 故雖得資斧, 而心未快也. 地位지위를 얻지 못하였기 때문에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더라도 마음이 愉快유쾌하지 않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旅于處者, 以剛居柔之謂也. 斧鈍不快, 亦由於未得位之故也. |
“나그네가 居處거처하고”는 굳셈으로 부드러움에 있음을 말한다. 도끼가 무디어 마음에 들지 않음은 또한 “地位지위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以剛明之才, 在旅而未得其位, 故雖得資斧, 而心有不快也. |
굳세고 밝은 재주로 나그네로서 그 자리를 얻지 못하였기 때문에 物資물자와 도끼를 얻었더라도 마음에 愉快유쾌하지 않음이 있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十九56. 旅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67&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56.려괘(旅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56.려괘(旅卦䷷)%3a편명%24旅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고급한문 강좌 > 주역특강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cture.asp?lid=256&lect_type=C&viewType=N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 주색별검색 > 易經 > 旅 http://koco.skku.edu/main.j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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