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월 24일(日曜日) 08:00. ♥ 場所 : 경남 하동 옥종 옥산(玉山. 614m), 천왕봉(602m).
☞ 가는 길 : 07:58(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출발) → 08:06(사천 대교 진입) → 08:20(곤양면 소재지) → 08:26(곤명면 봉계리 원전삼거리) → 08:40(경남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 마을회관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청수마을 → 뒤뜰마을 → 데크전망대 → 옥산 → 헬기장 → 임도 → 이정표 → 천왕봉 → 옥산2봉 → 옥산3봉 → 백토재 갈림길 → 청수마을(약 9km, 5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8:42 :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 마을회관 산행시작. 08:45 : 길 건너편 골목, 통샘. 대나무 숲길. 08:48 : 뒤뜰마을 삼거리. 신축건물 공사. 산행들머리. 08:54 : 등산로 이정표. 밤나무 농장. 09:02 : 임도. 임도안내문. 등산로 이정표. 09:13 : 119구조대 옥산 1, 밤나무 과수원 갈림길 표시목. 09:30 : 119구조대 옥산 2, 소나무 숲길 표시목. 09:35 : 급경사 오르막의 나무기둥 로프구간. 09:40 : 데크전망대. 10:03-15 : 옥산(614m), 넓은 평지. 두개의 정상석, 이정표(← 백토재, 돌고지재/↘ 의양 3km/↘ 양구 3.5km). 10:20 : 급경사 내리막. 야자매트. 통나무 계단. 10:29 : 헬기장. 임도 삼거리(480m. ← 옥산 0.5km/→ 백토재 4km/↘ 의양 3.2km). 10:36 : 533m 이정표(← 옥산 0.8km/→ 돌고지재 3.5km/ 백토재 3.7km). 10:43 : 옥산2봉(573m, ↗ 옥산 1km/← 백토재 3.5km/→ 돌고지재 3.6km). 10:52 : 천왕봉(활공장.602m). 육각정자. 이정표(→ 돌고지재 2.7km/← 백토재 3.4km) 11:23 : 옥산2봉(573m, ↗ 옥산 1km/← 백토재 3.5km/→ 돌고지재 3.6km). 11:46 : 옥산3봉(505m). 낙남정맥 준.희 506,4m 표시목. 점심(11:50-12:13). 12:24 : 급경사 내리막길 원목계단. 12:30 : 340m 이정표(← 옥산 3km/→ 백토재 1.5km/↘ 청수 1.2km). 12:47 : 140m 이정표(→ 옥산 4km). 13:00 :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 마을회관 산행종료. ☞ 오는 길 : 13:10(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 마을회관 출발) → 13:15-25(옥종면 정수리 옥산서원) → 13:27-50(공룡형태의 구름다리. 옥종면 정수리, 사천시 곤명면 삼정리 경계) → 곤명면, 곤양면 통과 → 14:20(사천 대교) → 해안도로 → 14:45(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낙남정맥, ♥ 위치 : 경남 경남 하동군 청암면, 옥종면, 횡천면, 북천면, 사천곤명면. ♥ 특기사항 : 옥산(玉山. 614m)은 고령토와 근래 발견된 티타늄으로 유명한 옥종면의 서쪽에 위치하고 이웃한 북천면, 횡천면 경계에 있는 지리산의 한 줄기가 남으로 뻗어오다 우뚝 솟은 낙남정맥 2구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산으로 인근에 높은 산이 없어 쾌청한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광양 백운산, 억불봉, 사천 이명산 와룡산. 남해바다, 하동 화력발전소, 진양호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방이 확 트인 뛰어난 조망의 명소로 옥산 남서쪽에 낙남정맥이 통과하는 천왕봉(602m)과 연계산행을 할 수 있는 옥산은 남쪽으로는 양날개를 넓게 벌려 어린 새끼를 보호하는 새를 닮았고, 한편으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치마폭 같기도 하여 등산객들이 즐기는 산행코스이다.
▲ 07시 58분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번개산행 4명이 승용차를 타고 출발, 08시 06분 사천 대교 진입, 곤양면. 곤명면 소재지 통과, 08시 26분 곤명면 봉계리 원전삼거리를 지나 08시 40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淸水) 마을회관 주차장 도착. 물이 깨끗하여 불리어진 마을 이름으로 마을 옆에 불소유황 온천이 있다.
▲ 오늘 산행코스는 청수 마을회관 → 뒤뜰마을 → 데크전망대 → 옥산 → 헬기장 → 임도 → 천왕봉 → 옥산2봉 → 옥산3봉 → 백토재 갈림길 → 청수 마을회관 원점회귀(약 9km)이다.
▲ 마을회관 옆 다리를 건너 골목으로 진입.
▲ 왼쪽 통샘을 지나 대숲 사이로 통과.
▲ 가야할 등산코스(오른쪽 옥산, 왼쪽 천왕봉)가 보이고. 08시 48분 뒤뜰마을 삼거리에서 오른쪽 진입.
▲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진입.
▲ 신축건물 공사장 오른쪽 길로 진입.
▲ 넓은 등산로, 왼쪽은 소나무 숲. 오른쪽은 밤나무 농장.
▲ 임도(임도 안내문)를 만나 20m 진행하다가 임도와 헤어져 오른쪽 등산로 진입.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
▲ 09시 13분 119 구조대 옥산 1 밤나무 과수원 갈림길 표시목을 지나 09시 30분 만난 119 구조대 옥산 2 소나무 숲길 표시목. 등산로는 잘 다듬어져 있다.
▲ 09시 35분 급경사 오르막에 안전하게 세운 나무기둥 로프구간.
▲ 09시 40분 데크전망대에 오르니 아래로 조망이 확 열리며 옥종면과 남쪽의 산맥들이 전개되는데 새벽까지 내린비로 희미하게 보인다. 전망대 옆의 청수마을과 양구마을 갈림길 이정표와 119구조대 옥산 3 표시목이 있다.
▲ 데크전망대 조망 : 옥종면 소재지. 덕천강이 멀리 보이고 들판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가 대부분.
▲ 데크전망대 조망 : 가야할 옥산 정상.
▲ 옥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이정표(← 백토재, 돌고지재/↘ 의양 3km/↘ 양구 3.5km). 이정표에 처음으로 거리가 표시.
▲ 10시 03분 옥산(614m) 정상에 도착하니 넓은 평지에 두개의 정상석, 이정표(← 백토재, 돌고지재/↘ 의양 3km/↘ 양구 3.5km)가 있고 산불감시초소, 평상 쉼터. 새모양의 솟대, 삼각점(곤양 23)이 있고 조망처이지만 지난 밤사이 비가 내려 멀리 보이지 않는게 흠이지만 포근하여 다행이다. 옥산 정상은 지리산에서 이어진 낙남정맥에서 비켜 서 있지만 산경표에는 삼신봉과 황치를 지나온 낙남마루금이 옥산에서 갈라지는데 그 산줄기가 하동 금오산으로 내려간다. 이 산줄기가 황치에서 계명산. 이명산으로 맥을 잇고 하동 금오산에서 마지막으로 솟구쳤다가 남해대교 앞바다에서 남해지맥이 되어 남해로 이어진다. 옥산의 전설 : 옛날 옛적 옥황상제가 명령했다. "남도의 명산은 아무 날 아무 시까지 지리산으로 모이시오." 진주 근방에서 우쭐하던 옥산은 지리산으로 뚜벅뚜벅 걸어 옥종에 이르렀을때 통샘에 물 길러 가던 청수마을 뺨이 발그레한 처녀가 "어 저기 산이 걸어가네" 했다. 처녀 말에 움찔한 옥산은 그만 그자리에 얼어붙어 지리산에 가지 못하고 옥종면의 진산이 되었다고 한다. ▲ 옥산 정상 조망 : 옥종면 소재지. 사천 이명산, 봉명산과 와룡산. 금오산이 조망된다는데...... ▲ 옥산 정상의 조망 : 지리산은 구름으로 보이지 않는다. 119구조대 옥산 4표시목.
▲ 급경사 내리막 등산로는 손질하여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통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다.
▲ 건너편 가야할 천왕봉으로 임도가 S자 모양으로 장식.
▲ 10시 29분 헬기장을 지나니 임도 삼거리(480m. ← 옥산 0.5km/→ 백토재 4km/↘ 의양 3.2km)로 옥산 2봉(573m)으로 향하는 백토재 방향의 임도 진행.
▲ 10시 36분 533m 이정표(← 옥산 0.8km/→ 돌고지재 3.5km/↖ 백토재 3.7km).
▲ 533m 이정표에서 통나무를 건너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 진입.
▲ 등산로 양쪽으로 무성한 철쭉나무. 봄에 오면 금상첨화.
▲10시 43분 옥산2봉(573m) 이정표(↗ 옥산 1km/← 백토재 3.5km/→ 돌고지재 3.6km). 여기부터 낙남정맥으로 주봉인 옥산은 낙남정맥에 비켜서 있지만 2봉과 3봉은 낙남정맥의 한 구간에 속한다. 경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낙남정맥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 삼신봉 영신봉에서 동으로 김해 분성산 신어산으로 이어진다. 천왕봉에 갔다가 이곳으로 빽.
▲ 10시 52분 천왕봉(602m) 정상 도착. 정상에는 육각정자. 이정표(→ 돌고지재 2.7km/← 백토재 3.4km)가 있고 전에는 활공장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 백두대간 9정맥중의 낙남정맥은 지리산 세석평전을 품고 있는 영신봉에서 출발하여 하동 삼신봉. 외삼신봉을 지나 묵계치와 고운재를 거쳐 산줄기는 진주, 사천, 고성, 함안, 창원, 김해의 신어산을 지나 낙동강하구인 김해시 매리 마을에서 낙동강에 마감하는 약 224 Km의 산줄기를 일컷는다.
▲ 천왕봉 조망 : 지리산과 웅석봉 조망. 지리산으로 구름으로.....
▲ 천왕봉 조망 : 사천시의 이명산, 봉명산 능선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와룡산과 각산.
▲ 천왕봉 조망 : 이명산 오른쪽으로 하동 금오산 뒤로 희미한 남해 망운산.
▲ 천왕봉 조망 : 지나온 옥산.
▲ 천왕봉의 이정표(→ 돌고지재 2.7km/← 백토재 3.4km).
▲ 되돌아 온 옥산2봉(573m).
▲ 11시 46분 옥산3봉(505m)인 낙남정맥 하행 등산로로 "낙남정맥 준.희 506,4m" 표시가 나무에 달려있어 고맙고 반갑다.
▲ 낙남정맥 하행길인 이곳에서 점심(11:50-12:13).
▲ 잘 가꾼 원목계단의 낙낙정맥 등산로.
▲ 12시 30분 340m 이정표(← 옥산 3km/→ 백토재 1.5km/↘ 청수 1.2km)에서 낙남정맥과 이별을 하고 청수마을 진행.
▲ 버섯 재배지.
▲ 산행들,날머리인 청류마을이 가까이 보이고 딸기 비닐하우스가 전개.
▲ 12시 47분에 만난 140m 이정표(→ 옥산 4km).
▲ 우리가 산행한 옥산(오른쪽)과 천왕봉(왼쪽). 13시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 마을회관 도착. 산행종료. 13시 10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청수 마을회관 출발.
▲ 13시 15분-25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영당마을에 있는 옥산서원(玉山書院) 도착. 옥산서원(경남 문화재자료 제47호, 1983년 7원 20일 지정)은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를 기리는 후손들이 지은 서원으로 진주 비봉산 비봉루에 세웠다가 1868년(고종 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 1965년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서원을 복원하고 사당을 신축하여 문충사(文忠祠)라 이름 짓고 정몽주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 옥산서원.
▲ 옥봉선생 영일정공 사적비.
▲ 13시 27분 - 50분 하동 옥종면 정수리, 사천시 곤명면 삼정리 경계에 있는 공룡모양의 구름다리가 궁금하여 하차. 20여분 산책하면서 구경.
▲ 북쪽은 티타늄 채석장과 고령토 채토장. 이곳에서 동쪽으로 1km지점에 1998년 4월에 개발된 불소유황온천이 마을 이름인 청수(淸水)로 불려 왔을 만큼 맑고 깨끗한 물과 매장량이 풍부한 황토와 티타늄 광맥 지하 암반에서 채수되는 온천수는 불소와 유황성분이 다량함유 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된 것은 물론, 실리콘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로 목욕하면 그 매끄러움이 수일간 지속하는 등 노인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좋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또한, 온천수를 공급하는 25m 4레인 수영장과 7월에 개방한 옥종 워터파크는 초대형 물놀이 시설로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코로나 19로 온천욕을 못한게 아쉬움.
▲ 남쪽은 휴양림으로 상점이 있는대 코로나 19로 휴업?. 13시 50분 이곳에서 출발, 사천 곤명면, 곤양면 소재지를 지나 14시 20분 사천 대교 통과. 해안도로를 따라 대포마을을 지나 14시 45분 삼천포 도착, 무사고 즐거웠던 산행행사를 일찍 종료한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 번개회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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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일찍 동영상을 올려주셔서 잘 감상하였고 같이 산행하여 즐거웠습니다.
가까운 하동 옥종면 옥산,천왕봉의 즐산 안산을 축하드립니다.건강을 위한 꾸준한 산행 도전에 찬사를 보냅니다.파이팅!!!!!
같이 산행하였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맘이 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