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1기에서 나이를 담당하고 있는 "쏭" 입니다.
재미 없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세용~~^^그리고, 빠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 + 홀딩 신청 부탁 드려용~~~^^
1.본명/나이/닉넴/거주지
본명은 송은지 이고, 닉넴은 기수마다 한명씩은 꼭 있는 듯 한 "쏭"이예용.
나이는...방년 29세. 85년 소띠...
사실.....민망 스럽게도..... 기수 내 나이 담당이긴 하나, 어리지 않아요.......111기의 평균 연령이 높은 관계로,
어쩌다 보니 기수내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아닌가;;;;;).... 막둥이가 되었네요...☞☜
원래는 충정도 출신인데 지금은 대학로 근처에 살고 있어요.
소개팅 인기녀 1순위라는 혼자사는 여자~잇힝~ ///.///
2.살사경력(기수)/살사외 다른 춤 경력
살사는 스카이에서 111기로 처음 시작했어요.
따로 춤을 배운 적은 없고, 이외의 춤이라면...신입사원 환영 회식 때 연기 자욱한 삼겹살집에서 "Gee"를 췄던것 정도!?!?!?!?!
3.스카이에 오게된 이유?
살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쿠바 여행이었어요.
쿠바에 가면 개도 고양이도 살사를 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가보니, 솜털 보송보송한 꼬마들 부터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남녀노소 안 가리고 길거리 어디에서든 음악만 나왔다 하면, 살사를 추는 쿠바인들의 모습에 반해 버렸어요.
쿠바 - 살사 = 0 !!!!!
그 이후로, 돌아가면 꼭!!!! 살사를 배워서 쿠바에 다시 오리라!!!!하고 다짐을 했어용.
그리고 인터넷으로 요래조래 찾아보다,
12년 전통!!! 랭킹 1위!!! 2030 !!!! 요런거에....요거다!!!하고 스카이 라틴오게 됬어요.
첨에 막상 왔을땐 음....20??..20!?!?...20!?!?!?!??! 했지만......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울 스카이 쌤들 운영진들 언니 오빠들 그리고 몇 안되는 동생들 까지도 너므너므 좋아요 ^__________________^
4.사진 바래요 ^-^
5.살사외 취미*특기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요.
여행을 가면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음식도 먹고,
예상하치 못한 순간에 일어나는 일들이 저를 씐 나게 하는 것 같아요.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요.
예술영화를 좋아해서 예전에 회사가 광화문에 있었을때는
혼자서 씨네큐브에도 많이 가고 했었는데, 살사 시작한 이후로는 발 길이 끈켰어요. ㅎㅎ
6.주 몇빠?(Bar) 주로 가는 Bar는?
초창기에는 주 1빠도 겨우 하다가, 최근들어는 주 3빠로 정착 했어요.
초급~초중때까지는 홀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빠에 잘 못왔던것 같아요.
그러다 재미가 붙으면서 딱 한 번 주 5빠도 찍어본 적이 있는데,
이 노므 저질 체력 때매 ㅠ^ㅠ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하고...병든 닭 처럼 골골 거렸어요.
그 이후로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너무 빠에 가고 싶어 궁뎅이가 들썩거려도 꾹꾹 참으면서
주 3빠로 유지 하고 있어영^^ 화,토는 홍턴, 금욜은 나오미.
7.본인만의 특징적인 버릇,고정관념,특징,추구스타일(옷,행동,말투..뭐든지)
(ex.일어나서 항상 스리랑카 에스프레소와 치즈크러스트 슈퍼슈프림을 먹어요)
불이 없으면 술이 안넘어 가요.
탕 or 고기 or 해산물 등과 같이 지글지글 거리는 거랑 마시면
두발로 걸어 들어갔다 네발로 기어나올 정도로 신명 나게 마실수 있눈뎁...
그래서 누나홀닭 뒷푸리 때랑 엠티 같은 자리에서는 술을 잘 못마셔요.
본의 아니게 빼는 것 같이 보여 지지만.....오해 말아 주세요. 저도 이런 제가 안타깝답니다 ㅠ.ㅠ
8.현재의 직업에 대해 (학생이거나 준비중이라면 그소개)/꿈꿔왔던 직업과 그 이유
직업은 CRA 라고 하는, 조금 생소한 직업 이랍니다.
새로운 약이 만들어 질 때 or 외국의 약을 우리나라로 들여올 때 등등은 반드시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청 승인을 받아야 해요.
이런 이유로, 제약회사들은 저마다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팀을 갖고 있는데요, 그런 "임상"팀에서 새로운 임상시험을 설계, 기획 하고 운영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일을 하는 사람을 CRA라고 해요.
임상시험하면 대부분 머릿속에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것을 그리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ㅠ.ㅠ
9.너무나도 바쁜일상.답답하고,힘들고,지치고...
이 모든걸 다 잊을수 있는 24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일을 하고 싶으세요?
(ex.미치듯이 영화보기,잠퍼자기,폰팅하기..이런거 말고)
살사에 빠진 이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너무 소홀해 진 탓에 원망을 듣고 있어요.
24시간이 주어 진다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맛있는거 먹고 입에서, 단내 날때 까지 못다한 수다 떨고 싶어요.
24일이 주어진다면, 당욘~흐~~^^ 친구들과 엄마아빠동생과 여행가고 싶어용~!!!!!!꺄옹~~!!!!!
생각만 해도 씐난다!!@@@
10.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나를 살사의 세계에 눈뜨게 해준 쿠바노들~~.
밥은 먹고 다니니? 열심히 살사 배우고 있으니, 꼭 다시 만나 홀딩 하자~~!!!
11.희,노,애,락 에 관해 (이미지,경험,자신만의 관점 뭐든 상관없습니다.복합적이면 금상첨화)
희: 맛집이라고 찾아 간 집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 먹었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 있을때!!
길가다가 배고파서 우연히 들어간 집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너무 맛있는 집일 때!!
노: 공복일 때.....
삼각김밥 참치마요 앙꼬부분 베어 물려고 하는 순간 지나가던 행인이랑 부딧혀서 땅에 떨어트렸을때...
너무 화나요.
애: 살사 추면서, 내 컨디션, 살세로 컨디션, 내 텐션, 살세로 텐션, 음악 아다리가 딱딱 맞을 때,
파트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궁디 퐝퐝 해버릴 것 같아요. ♥.♥!!!!!!!!!
락: 살사 추면서, 내 컨디션, 살세로 컨디션, 내 텐션, 살세로 텐션, 음악 아다리가 딱딱 맞을 때,
너무 즐거워요 @.@!!!!!!!!!
12.이건 스카이라틴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뭐든지..아무거나~..이게 젤 어려운 법이지 후후)
이제 곧 꽃피는 봄이 오네용~^^
제가 추천하는 서울에서 꽃이 가장 이뿌게 피는 곳!!!!
백이면 백 데려 가는 사람바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
나의 완소 플레이스!!!!!
바로 창덕궁 후원이예요~~.
읭??? 궁??? 왠??? 고리타분하게......하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꺼예요... 바로 거기!!!!
하지만, 막상 꽃 피는 봄에 창덕궁 후원 투어를 가보면,
서울 시내 한복 판에 아직 이런 곳이 남아있었나!! 이게 꿈인가, 사극의 한 장면인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운치있는 모습에 할말을 잃게 되는.....
아침에 대판 싸운 연인들도 찰떡 같이 붙어서 셀카를 찍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곳이예요.
다만, 하루 입장 가능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으니 예약은 필수!!!!!
그리고 창덕궁 후원 투어 후, 광장시장으로 GoGo해서 순이네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걸치면 캬~~~~이보다 행복할 순 없다!!!! 흐흐~올 봄엔 꼭 도전 해보세용~!!!!!
13.기억에 남는 에피소드(ex.스탈링하다 옆에있던 살세라 겨드랑이에 제손이 들어갔어요.정신없이 샤인하고 앞을 보니 살세라가 사라졌어요)
아....얼마전 연말 파티 때...
어떤 살세로 분이랑 홀딩을 했는데 입이 떡~벌어 지게 잘 추시더라구요.
그래서 끝나고 나서 물었어요.
"디기 잘 추시네요...혹시..쌤이에요.....?"
"....네....."
"아~~스카이 쌤 아닌거 같은데~~~어디 쌤이예요~~?"
"....컨피반 맡고 있어요...."
하아....나중에 알았는데 그 유명한 노강 쌤이셨더라구요. ㅋㅋ
쌤 몰라 뵈서 죄송해요. ☞☜
14.선호하는 살세라,살세로 타입
잘 웃어 주시는 분^^. 내가 실수 해도 온화한 아빠 미소 보여 주시는 분^^
15..꺼려지는 살세라,살세로 타입
안 웃으시는 분..ㅜ.ㅜ....
나랑 춰서 재미 없나...내가 지금 민폐 끼치고 있는건가....백만가지 생각이 머릿 속을 스치게 해요.
16..좋아하는 춤 (살사,메렝게,차차,바차타,라인댄스)짤막하게나마 그 이유는?
당욘 살사랑.....
바.짝.타. 살랑 살랑 거리는 게 너무 이뻐 보여요.
차.차. 쀨 충만하게 차차 추시는 분들 보면 너무 멋있어 보여요.
눈 꼭 감고 음악을 느끼면서-바짝타, 쀨 한껏 불어 넣고 골반 돌려가며-차차 춰보고 싶은데....
하...이건 뭐....꿈에서나 춰야지 뭐......
17.좋아하는 소품 (ex.돗자리,페인트,라이터,컴퓨터..)
살사를 하기 이전에는 나와 20대를 함께 보내 준, 내 여권과 똑딱이 캐논 카메라.
살사를 시작한 이후에는 빠 티켓...칵텔 티켓!!!
18.홀딩해보고 싶은 살세로,살세라.(인스트럭터,강사,회원...)
지구상 어딘가엔 살아 숨쉬고 있을 미래의 나의 남친...
어디 있니!!!! 해치지 않을테니~어여 나타나라
19.1년뒤 현재 자신의모습을 그린다면?(그림으로 그려주면 좋겠지만..)
술티 쌤, 아샤 쌤, 콩 쌤, 어멋 쌤, 루씨 언니, 니키 언니처럼 쀨 충만하고 요염한 춤 사위로 빠를 휘졌고 다니고 시퍼용~~ ///.///
20.춤을 출때 자신만의 독특한 버릇이란?
괴성을 내요...
너무 씐날 때나 실수해서 민망하고 파트너한테 미안 할 때, 나도 모르게 괴성이 나와요.
우~~~!! 유후우~~~~!!!으아~~~~!!! 막 이렇게.....
살세로 분들.. 저 이상한 사람 아니니^^ 피하지 말아 주세욤.........☞☜
21.기억에 남는 수료식,공연이 있다면?(언제,같이 했던 동료들,쌤,왜...사진이 있다면 첨부해주시면 좋겠죠~)
저의 살사 아빠 상 남자 태수 쌤과 살사 엄마(미안..) 상 귀요미 술티 쌤과 함께 했던 수료식.
너무 긴장을 해서 잘 웃지도 못하고, 내내 다리가 후덜 거렸던 수료식~^^
이제 곧 깨를 쏟아 내실 액션 쌤과 아샤 쌤, 그리고 많은 동기들과 함께 했던, 화려했던 수료식^^
인간 비타민 콩쌤 아브라 쌤 수료식^^
도미 룬님 덕에, 이제야 긴장이 쪼꼼 풀려서 부담감 떨쳐내고, 마냥 즐기면서 했던 수료식^^
모두 모두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어용~~^^
22.지금의 현재 자신이 있기까지 도움이 된 살세로,살세라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그분에게 감사의 메세지 한번 띄워보세요
스카이에 와서 지금까지 즐살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쌤들, 111기 동기 언니 오빠들, 선배님들 모두 감사해용~
그 중에서도 특히, 저를 살사에 세계에 입문 시켜주고, 알게 모르게 많은 신경써준 울 술티쌤, 태수쌤~
쌤들 아니었음 빠 구석팅이에서 술이나 홀짝홀짝 마시며 눈팅이나 하다,
쥐도 새도 모르게 빠에 발길 끊었겠지!?!?!?!?~너무 사랑해염~~!! ♥.♥
24.문득 외롭다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가슴이 저릿저릿한 멜로영화를 보고 펑펑 울고 났는데,
or 가슴 설레는 멜로 영화를 보고 콩닥콩닥 거리고 있는데,
문득 돌아본 옆자리에 울림이 얼굴이 보일때....아....울고 싶어라......
25.생활속 자신이 살사에 이만큼 빠졌다 라는걸 느낄때는 언제인가요?(ex.전철에서 베이직밟기)
(우리 회사가 굉장히 굉장히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곳인데용....)
일하다가 나도 모르게 콧노래로 크게 수료식 노래 흥얼 거려서 동기들에게 폭탄 쪽지 받을 때...호곡....;;;;
차장님..쏴뤼염....
26.관람했던 것중 기억에 남는 살사공연이나 동영상
액션쌤 아샤쌤이 안무하고, 울 술티쌤(Feat. 승배옵), 태수쌤(Feat. 경은언니)가 참여했던 차차 공연!!!
제가 스카이 라틴에 와서 처음으로 봤던 공연이라 너무너무 씐나고 충격적이었어용.
특히 우리 태수쌤의 더..더러....ㅇ....섹쉬미 포텐 터지는 웨이브.....^^ 쒜쉐낏~~!!
예전에는 제가 살사 배우는 것에 대해 읭!?!?!? 하던 비살사인 친구들 마져도,
공연을 보고는, "너도 저만큼 할 수 있을때까지 살사 해야돼" 하며~~뽜이야 하게 만들었던 멋진 공연이었어요!!!!! ㅋㅋㅋ
27.'살사..하길 잘했어' 라고 느끼시나요? 어떤점에서요?
월요일이 더이상 두렵지 않을때!!
매주 월요일 아침에 진행 되는 연구소장님배 임상팀 회의는 저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어요.
뼛 속 골수 까지 탈탈 털리는, 회의 끝에는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그런 자리라,
일요일 점심 부터 불안함에 떨었었어요.
그러나 살사를 시작한 이후에는 더 이상 월요일이 두렵지 않아요. 털림은 순간 일뿐!!
월요일만 지나면...화요일...화요일은.......화요 정모 가는 날...조으다...^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