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때 즈음 되면 누구나 한번 즈음 한 해를 뒤돌아 보게 된다.특히 언론사의 경우 하나 같이 10대 뉴스를 선정하였는데 몇년 전
부터 무슨 이유인지 선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선정 하고 있어서 다음과 같이 2020년 10대 국내 뉴스를 소개해 본다.
◇ 코로나19 대유행…다시 위기 상황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11개월째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1, 2차 유행을 거쳐 현재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첫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 온 중국인 여성이었다.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1차 대유행이 본격화했고, 2월 말에 90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대구·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한 달 만에 약 8천 명으로 늘었다. 최근 하루 1천명대 확진자까지 나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 민주당 총선 압승…'단독개헌' 빼곤 무소불위
민주당은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지역구 163석, 비례 정당 더불어시민당의 17석을 합쳐 총 180석을 확보하며 유례없는
압승을 거뒀다.이는 헌정사상 단일 정당이 차지한 최다 의석수 이며, 원내 의석 비율 60%는 1987년 민주화 개헌 이후 최고치다.
반면 제1야당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지역구와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을 합쳐도 103석을 차지하는 데에 그치며 개헌저지선을
겨우 지켰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사실상 개헌 빼고는 거의 모든 국회의 권한을 휘두를 수 있게 되었고 최근 현실화되었다.
◇ 검찰개혁 둘러싼 秋-尹 갈등 1년 내내 지속
검찰개혁을 둘러싼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연일 신문지면과 인터넷 뉴스란을 달궜다. 추 장관은 연초 벽두 취임하자마자 검찰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로 포문을 열었고, 윤 총장과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로 청와대를 정조준했다.
또한 검찰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연관된 월성 1호기 사건 수사 에 착수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하자, 전국 검사들이 항의 성명을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16일 윤 총장은 정직 2개월 직무처분을 받았다.
◇ 박원순 극단선택·오거돈 사퇴…정치권 미투 파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지난 7월 9일 일정을 취소하고 홀로 공관을 나선 뒤 이튿날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전날인 8일
박 전 시장의 비서가 경찰에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 였다. 박 전 시장은 2011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내리 3선 하였다.
4번째 도전 끝에 부산시장에 당선된 오거돈 전 시장은 지난 4월 부하 직원을 추행했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을 내려놨다.
업무시간에 직원을 집무실로 불러 성추행했다. 사퇴 시점이 총선 직후여서 민주당 지도부의 사전 인지 여부 등 논란이 증폭됐다.
◇ '대책 또 대책'에도 안 잡히는 집값, 전세난까지 심화
정부는 2월 수원·안양·의왕시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지만, 투자 수요는 다시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옮겨갔고 정부는
다시 6·17대책에서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청주 등지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자 투자 수요는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여기에 집값 상승을 우려한 실거주자들이 매수에 가세하면서 서울 집값도 뛰기 시작 했다.정부는 다주택자·법인에 대한 세금을 크게 올리는 대책을 발표하며 수요를 눌렀으나 이번엔 전세시장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7월 말 전격 시행된 새 임대차법이 영향을 미쳤다. 기존 주택에 2년 더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세입자가
크게 늘면서 전세 품귀가 심화하고 전셋값이 급등하자 서울 외곽 과 수도권의 중저가 아파트값이 다시 뛰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 연락사무소 폭파·서해 공무원 피살…남북관계 파행
북한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정부는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라고 비난 했고, 이후 남북관계는 경색을 넘어 긴장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9월 22일에는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북측이 사체를 불태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적으로는 대북감정 악화로 이어졌다.
◇ 텔레그램서 발생한 조직적 성착취…n번방 사건
각 경찰청에 설치된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동원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월 규모가 가장 큰 채팅방 중 하나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검거했다. 또 5월에는 'n번방'으로 불리는 숫자 대화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을 붙잡아 구속했다.
수사당국은 채팅방 운영자들뿐 아니라 성 착취물 제작·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유료 회원은 물론, 무료 회원까지도 수사망을 확대
하고 있다.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만 해도 처벌하는 등 성범죄처 벌 수위를 높인 이른바 'n번방 방지법'도 지난 5월부터 시행했다.
◇ 방탄소년단·'기생충', 팝과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다
BTS는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5대 음악시장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하더니 8월 발표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첫 1위를 거머쥐며 북미 시장에서 대중적 인기까지 잡았다.
또한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까지 안겨줬다. 12월에는 코로나19 시대를 담아낸 '라이프 고스 온'이 한국어 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싱글 정상에 올랐다. 미 시사잡지 타임이 BTS를 '올해의 연예인' 으로 선정하는 등 이들의 행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월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 하며
4관왕에 올랐다.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작품 상을 받은 것도,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을 동시에 받은 것도 처음이다
◇ '초일류 기업' 이끈 개척자,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한국 재계의 거목(巨木) 이건희 삼성 회장이 10월 25일 삼성서울 병원에서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을 애니콜과 반도체 신화를 통해 삼성전자를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고, IOC 위원으로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했다.
◇ 초강력 태풍이 몰고 온 유례없는 물폭탄
6월 중순 시작한 장마는 남부지방에서 7월 말까지 한 달을 넘겼고 중부지방은 8월 16일까지 54일이나 계속되며 기록적인 양의 비를 뿌렸다.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53명, 실종 3명이며 이재민도 8천100명에 달했다.
재산 손실은 긴 장마로 인한 호우 피해 1조370억원, 태풍 마이삭 과 하이선 피해 2천200억원 등으로 온 국민의 가슴에 큰 생채기 를
냈다. 장마에 뒤이어 몰아친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은 우리나라 전역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면서 온 국토를 초토화했다.
최근 1주일 사이 벌써 5차례나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런 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최소 1천100명대, 많게는 1천200명대에 달하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전문기업체에서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말 분위기’ 및 ‘연말 모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가 가기 싫었던 모임에 대한 좋은 핑곗거리라는데 공감한 직장인이 10명 중 7명이 넘었다고 한다.
연말 분위기가 사라진 사회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결과로, 10명 중 6명 이상(62.8%)은 올해처럼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았던 적이 처음이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연말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않는(52.3%) 모습이었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이르면 내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선거체제로의 빠른 국면 전환으로 여당보다 먼저 유권자의 시선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당 일각에선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으로는 서울시장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 '비장의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는 이혜훈·이진복 전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이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제 오후 내년 4월 치뤄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내내 견지해오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내후년 대선 도전' 입장을 갑자기 바꾼 것이다. 안 대표가 출마함으로서 국민의 힘과의 단일화가 관심사가 됬다.
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가 미디어아트 작가로서 8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상 속출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여는 게 적절한지 논란이 일었다.
가수 유승준(44)이 어제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 기피를 막기 위한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을 발의한 데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약 40분의 영상에서 격앙된 감정을 쏟아냈다.
그는 “내가 청년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추 장관의 아들 ‘황제 휴가’, 조국 전 장관의 말도 안 되는 사태들 때문에 나랏일 하는 정치인들의 비리와 두 얼굴을 보며 (청년들이) 더욱 분노하고 허탈해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였다.
청라사는 고교 3년 후배가 한잔하자고 해서 오후 3시부터 군자역 부근에서 또 다른 3년 후배와 셋이서 한잔하는데 또 다른
3년 후배가 와서 1차에서 쎄게 마시고 2차 생맥주 마시고 헤어지고 동네 도너츠 집에 들려서 빵과 커피를 줘서 감사했다.
휴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서울 낮 기온 1도 예상되며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진다는
예보이고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다고 하니 방심하지 말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쎄긴 쎄군 쎄게 한잔 하는거 보면~~~
올해가기 전에 한잔 하셔야 지요.예산워정 갈까요..ㅎㅎ
미투는 너무 한것 같아.
억울한 사람도 있겠고 무고한 사람도 있으니 정말 조사가 잘되어 억울할 때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
사건사고가 정리도 되기전에 마녀사냥으로 전국을 들썩거리니 너무 혼란스럽다.
역효과가 많이 나는것 같다. 정말 잘잘못을 가려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을때 방송에 나왔으면 하는 마음.
서로에게 손해이다.
동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