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덕동
한동이네
그동안
독실한 저만 빼고 나면
이런저런 사유로 신도들의 수가 부쩍 줄었고요
참석 횟수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어제는
오랫만에 참사랑이 참석
들어가니
한동이가
육수를 내고 있는데
육수 재료중에는
뒤포리(디포리) 라고 부르는 표준명 밴댕이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는
표준명 "밴댕이" 보다
똑 같이 닮은 표준명 "반지"가 더 많은 것으로 저는 알고 알고 있고요
사진은
표준명 밴댕이
그러나
동남아에서 수입산이 제법 많기에
수입산으로 추정해 봅니다
참고로
씨름할때 허리와 다리에 매는 줄(끈)을 샅바 라고 하는데
밴댕이의 일본어는 삿빠 입니다
호박이나 감자같은 부재료를 준비하고
마트에서 사온 칼국수 면을 넣고 끓입니다
저는
옛날에 먹은 지겨운 3대 음식을 꼽으라면
칼국수 옥수수 고구마 인데요
그래서
칼국수엔 관심이 없고
소맥과 두부
김치
푸욱 익은 파김치
다 된거 같은데
어서들 먹으라 하고
저는 두부
두부도
일제 강점기때
서대문 형무소에 들락 거리며 많이 먹어서 지겹지만
동지들을 추억하며 먹고요
한동이
꼬불쳐논 김장김치 가져오고
손이 꼬질꼬질해도 괜찮으니
환경을 생각혀서 1회용 비닐장갑은 되도록 쓰지 말라 했고요
맛을 보는데
김치속에 갈치가 숨어 있었습니다
끝...
첫댓글 일제 때 독립운동 하셨었군요. 어쩐지 낯이 익다 했습니다.
아~! 아침부터......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는데~!
입안에서 "쿠테타" 가 일어나려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