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 신경통
좌골신경은 우리 몸의 L4,5, S1,2,3으로 구성되며 엉덩이 뒤를 통해 허벅지 뒤쪽으로 내려가서 종아리를 지나 발끝까지 분포하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좌골신경통이란 무릎 아래로 방사되는 통증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따라서 좌골신경통은 L4,5번이나 천추신경의 어떤 병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원인은 여러가지이며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좌골신경통에 대한 어떤 치료를 받는다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을 접할 때 물론 그런 환자 중에는 진정한 좌골신경통 뿐 아니라 그 외의 요추 어느 신경에 병변이 생겨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먼저 L4,5나 천추신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첫단계로 환자의 통증에 대한 표현과 임상적으로 몇가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보는 것에서부터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추의 자기공명촬영(MRI)으로 요추에서 나오는 신경과 주위조직의 변화를 확실히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환자의 좌골신경통의 원인을 찾아내게 되는데 요추의 추간판탈출증이거나 척추관협착증에 의한 것인지 드물게는 척수부 종양 또는 허리쪽이나 엉덩이 부위의 근육의 과긴장에 의한 것임을 진단할 수 있다.
그 다음 두번째 단계가 이런 원인에 따른 치료적 접근인데 일반적으로 약물이나 주사요법으로 치료할 것인지 수술턱치료가 필요한 것인지를 판단한 뒤 치료에 임하게 된다, 실제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미만이다.
신경통증클리닉에서는 이런 환자들 중에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원인에 따른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에 의한 신경의 염증이나 혈약순환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 가까이로 주사를 통해 염증과 부종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의 과긴장에 의한 통증일 경우 근긴장을 풀어주는 주사나 물리치료를 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로 효과적으로 환자의 통증은 경감되며 질병이 더욱 악화되는 순환고리를 끊어주게 된다.
그러나 환자들은 그 다음 단계에 주목해야 한다.
즉 첫번째 단계는 환자자신의 질병관리이다. 척수종양 같은 매우 드문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러한 통증의 원인들은 많은 경우가 안 좋은 자세나 노화에 의한 척추뼈나 주위조직의 변화가 주된 요소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잘 다스려진 자신의 병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과 매일 한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현대인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에서 10분정도 몸을 풀어주어 근육의 긴장이나 노폐물의 대사를 도와주고 적당한 체중의 유지로 자신의 척추가 과체중에 의한 또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려가는 것이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는 몸을 내가 지키는 길이다.
요추 디스크
척추 디스크의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이 다른 질병을 검사하는과정에서 우연히 디스크가 벌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말해 디스크가 있는 환자라고 해서 전부 증상이 나타다는 것은 아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반복해서 누르게 되면 신경이 붓거나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주위근육의 수축과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다. 이렇게 발생된 통증은 일년 내내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일정기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통 및 하지통이 생겼을 때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했는데 낫지 않는다고 해서 전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설사 수술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디스크가 생기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결국 디스크란 난치병이라 할 수 있다.
수술을 생각하기 전에 일단 물리치료 및 신경 약물치료법을 통해 허리와 다리로 내려가는 전이통을 치료해야 한다. 즉,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에 물리적인 요법(핫팩, 전기치료, 견인치료,도수치료)으로 치료를 하는 방법과 압박 받고 있는 신경에 직접 신경 치료약물을 주입하여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70~80%이상 증상이 호전된다.
이 때부터가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재발하느냐 완치되느냐는 환자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서 있을 때 가장 중력을 많이 받는 곳이 허리 척추의 아래 부분과 무릎이다. 그래서 갑자기 체중이 증가된 사람에서 척추 디스크의 발생율이 높다. 체중이 늘면 그 무게로 인해 디스크가 더 많이 튀어나오게 되고, 척추를 받치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만으로 몸을 지탱하게 되어 더욱 척추에 무리가 가므로 척추 디스크가 악화된다.
그러므로 척추 디스크 환자가 신경치료를 받고난 후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서 척추를 받치고 있는 근육을 강화시켜 줘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의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수영이나 조깅, 경보, 등산등은 전신적인 운동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적이다.
컴퓨터사용이나 티비관람시, 운전할 때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
길을 가다보면 웅크리고 앉았다가 다시 걸어가는 노인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정거리를 걸은 후에 하지가 마비되는 통증으로 허리를 구부렸다 가거나 웅크리고 앉았다 가야 한다면 요부관협착증이 의심되는 경우이다.
요부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근이 나오는 길인 척추관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좁아져서 그 부위 신경근이 압박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으로는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변화라고 볼 수 있는데 견고한 골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는 신경조직이 추간판의 변성이나 추간관절의 변화, 관절돌기의 골극형성, 황색인대가 신경근쪽으로 퇴화되어 자라나온 경우 등에 의해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근이 압박되는 것이다.
신경근이 압박되면 얼마간을 걸을 후에 요부 및 둔부, 하지에 걸친 통증과 마비되는 듯한 이상감각을 느끼에 되며 이러한 통증은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 심해지고 앞으로 굴곡시키거나 쭈그리고 앉은 자세로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이때의 요통은 허리 디스크 때와는 달리 둔부나 항문 주위로 전이되는 통증이다.
또한 안정시에는 다각적 신경증상이 없더라도 걸음을 걸으면서 신경증상이 출현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환자는 똑바로 앉아있기가 힘들게 되고 앉은 자세에서도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게 되며, 아주 심하면 통증은 지속적이 되고 허리를 구부리 자세에 의해 단지 수분정도 통증이 경감된다, 또한 하지로 마비되는 통증 이외에 신경근 압박부위에 따라 항문주위 지각장애나 방광직장장애 등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을 듣는 것과 기타 몇가지 검사가 있으며 어느 부위가 어떤 원인에 의해 얼마만큼 좁혀져 있는지는 요부 자기공명촬영을 통해 내려지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보존적 요법을 선택하는데 물리치료적 방법으로는 일단 요부신전근에 대한 스트레칭 및 윌리암 운동요법 등을 가르쳐주며 환자로 하여금 항상 운동을 할 수 있게끔 해주고 M.E.T.및 O.M.T.를 사용하기도 한다.
신경통증클리닉에서는 압박되는 신경근에 주사로 약물을 투입하여 신경근 압박자극에 의한 염증의 소실과 혈행개선을 도모하여 통증의 경감을 가져온다. 척추관협착증은 고령화가 되면서 증가되는 질환으로 고령에 의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본 신경치료의 선택은 불가피하며 이러한 신경치료에도 견딜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해당부위 신경근을 압박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감압수술을 시행 받아야한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서 척추관협착증이라는 특징적인 증상만을 갖게되는 경우는 드물며 어느 부위는 척추 디스크가 심하고 어느 부위는 척추관협착증이 심한 경우라든지 어느 부위는 디스크가 심하고 경도의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위의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비특징적인 요하지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그리고 이러한 요하지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단지 10%미만의 환자들만이 수술적 치료를 필요러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이런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는 우선적으로는 물리치료를 통해 자극이 되는 해당 신경의 염증 반응의 소실과 혈액순환의 개선 및 근력강화가 필요하며 환자자신의 일상에서 바른 자세와 운동요법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좋은 운동 방법의 하나로 자전거를 타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