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인(湖南人)들의 자존심 짓밟는 '전라도 출신 정치 나부랭이들'
이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스럽기만 하다. 징징거리는 추태가 꼴불견이다.
문무대왕(회원) 성웅(聖雄) 이순신은 호남(湖南)을 일컬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고 높이 평가했다.
호남의 존재에 대해 어마어마한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뜻이다. 정신 바로 가진 선량한 호남인들은 이같은 이순신 장군의 평가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요즘 와서 이같은 호남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짓밟고 있는 정치 나부랭이들이 설쳐대고 있다. 호남인들의 심기(心氣)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문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와 송영길 전 대표, 김의겸 의원, 민형배 의원, 최강욱 전 의원,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 등이 그 부류에 속한다.
나부랭이이란 단어에 오해 없기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재명이 대통령선거유세를 하면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을 비난하면서 '검사 나부랭이'라고 공격했다. 이재명으로부터 벤치마킹했음을 밝힌다.
정동영은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 대통령후보 유세에서 "노인은 선거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같잖은 비하발언을 해서 빈축을 산 바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탄핵을 주장하며 '건방진 X' '어린 X'이라고 막말을 했다.
'어린XX'라며 민형배도 맞장구를 쳤다. 민주당은 최근 청년용 현수막을 제작하면서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싶어" 등의 청년비하 내용을 제작하려다 여론의 반발을 자초했다. 50대의 한동훈 장관이 '어린 X'이라면 2030세대는 '강아지' 취급이나 해줄 것인가?
조국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대법원 유죄판결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은 지난 19일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내용을 인용해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면서 "암컷들이 나와 설친다"고 여성비하 발언을 했다.
'암컷'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 대한 호칭이다.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다. 최강욱은 "짤짤이"논란에 대해 변명은 했지만 '딸딸이'와 '짤짤이'는 혼동하기 쉬운 발음이다. 최강욱은 싸움닭 수준의 좌충우돌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의겸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사건'을 비롯해서 가짜뉴스 폭로 전문이란 별명이 따라다닐정도다.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재명이 지명한 김은경 혁신위원장도 노인과 학생비하 발언,돈봉투 사건 검찰조작 논란, 시누이와의 가정사 진실공방, 교수 폄하발언 등 가벼운 입놀림과 처신이 여론의 도마 위에서 난도질당했다.
앞에 열거한 면면의 공통점은 모두가 특정지역 출신이란 점이다. 이들이 한국정치의 중심에 서서 정치풍토를 오염시키고 정치를 희화화(戱畵化)시키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스럽기만 하다. 징징거리는 추태가 꼴불견이다.
떠도는 여론 가운데 "전라도가 변해야 한국정치가 바로설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 정치의 양대 지역기반 축인 영남과 호남에 대한 비교평가다. 경상도 유권자는 이미 민주당에 대한 각급선거 후보에 대해 최소 20%에서 40%까지 지지세력이 있다.
국회의원 10여 명의 민주당 소속도 있다. 시,구의원과 자치단체장도 있다. 그러나 전라도는 폐쇄적이다. 국민의 힘당 소속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전멸이다. 대통령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0% 전후에 머물러 있다.
자유당 시절 전라도 출신 조재천이 대구에서 당선되고 경상도 출신 신현돈이 무주에서 당선된 사례도 있다. 박정희와 윤보선의 대결에서 전라도 유권자가 박정희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10여만 표 차로 박정희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전라도 출신 정치인들의 오만불손과 여성폄하, 세대차별 등은 한국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장애 요인이다.
https://youtu.be/Mp5u1sdh2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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