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장
청우
아무것도 없던 시절
유일한 낙은 영화구경
가계는 이극장 저극장
영화 포스터 잔치
집 기준 30분 이내거리
영화관 사방 천지
극장 앞 옆
즐비한 영화장면 사진
많은 사람들 발길 멈추어 구경
영화 포스터는 한자가 많아
그덕에 한자 눈떠지고
배우들 많이 알게되고
대신 공부는 꽈당
공짜구경 하고 싶어
누구있나 없나 눈치싸움
걸렸다 하면 뒤지게 혼나
포스터 붙이게 허락해 준 가계주인
초대권 달라고 실랑이 벌이고
모처럼 영화 관람
껌있어 사탕있어 듣고
보고 나오면 흐뭇한 기분
대작 상영한 날
보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유명 가수 공연날
개미 한 마리 얼씬 못해
학교서 단체 관람
신나는 하루
중간 필름 끊어 먹으면
휘바람 불고 별소리
분수처럼 솟아나고
어느 해부터
새로운 문명이 나와
극장들의 낭만 추억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새 주인이 나타나네
옛날 영화 프로그램
인터넷 뒤져 볼 수 밖에 .
* TV없던 시절 극장은 유일한 낙
서울 유명한 극장은 신문광고 내었고
영화 포스터는 장사하는 가계나 담장에 붙였음
동시상영하는 싸구려 극장이어질 정도로 필름을 끊었음 어린시절 영화프로그램 기억에 남아있음.
학생들이 볼 수있는 영화는 반드시 포스터에 연소자 입장 별도 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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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장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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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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