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은 맛과 가성비를 갖춘 술이지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요소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을 조절하고, 액상과당 함량을 줄이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MZ세대의 건강한 선택이 되기 위해서는 하이볼의 건강상 위험요소에 대한 인식과 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생생한 정보통입니다.
오늘은 요새 인기가 많은 일본 술,
하이볼의 뜻과 하이볼의 도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인데요. 하이볼을 밖에서 먹으면 한 잔에 8000원, 9000원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300엔, 400엔 하는 곳도 있던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너무 가격이 높아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이나 추천 위스키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소개 드리구요.
하이볼의 뜻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하이볼의 뜻 하이볼의 유래
하이볼의 뜻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고 얼음을 띄워 만든 음료"로서 "위스키 소다"라는 말과 유의어 라고 합니다.
하이볼의 어원에는 두 가지 스토리가 있는데, 하나는 "골프를 칠 때 공이 올라간 사이 빠르게 마신다"는 뜻에서 나왔다는 이야기와 "미국 서부 시대에 기차 출발을 의미하는 볼이 올라가면 기차역 바 손님들이 기차를 타려고 시켜놓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타서 빠르게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이볼 이름의 유래와 관계없이 위스키를 희석해서 마시는 하이볼 문화를 발전시킨 것은 일본입니다.
일본의 위스키 기업 산토리가 1960년도부터 위스키에 물, 얼음,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실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이는 일본인들의 숙취 해소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의 영향도 있습니다.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어 일본 사케 정도의 도수로 만든 것입니다.
하이볼 도수
하이볼의 도수는 계산이 필요한데요.
일단 하이볼에 들어가는 총 알코올의 양을 총 액체의 양으로 나누면 됩니다.
(총 알코올의 양) ÷ (총 액체의 양)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일단 위스키의 도수가 40도 이므로 이는 알코올이 총 액체의 40%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볼 1잔에 들어가는 알코올의 양은 위스키 30ml 정도로 계산하면 (30 X 40/100)이므로 총 알코올의 양은 12ml입니다. 거기에 토닉워터를 120ml에서 150ml 가량 넣는데, 140ml라고 계산하면
(총 알코올의 양) ÷ (총 액체의 양)
1) 위스키 30ml에 토닉워터를 150ml 넣은 경우
12ml ÷ 180ml = 0.067 이므로 퍼센트로 계산하면 6.7% => 하이볼의 도수는 6.7도 정도가 됩니다.
2) 위스키 30ml에 토닉워터를 120ml 넣은 경우
12ml ÷ 150ml = 0.08 이므로 퍼센트로 계산하면 8.0% => 하이볼의 도수는 8.0도 정도가 됩니다.
즉 하이볼의 도수가 6.7도에서 8.0도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레몬즙과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는 액체의 양을 고려하면 실제 하이볼 도수는 6도에서 7.5도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맥주가 5도라고 본다면 하이볼은 맥주보다 1에서 2도 정도 도수가 높은 칵테일 음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맛있다고 많이 마시면 금방 취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