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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캠핑장비 마루피크(maru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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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스크랩 캠핑 (85.5) 홍천 알프스밸리에서 우중? 스노우? 캠핑~
^자유^ 추천 0 조회 251 13.04.08 09: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 3. 29.

 

3월의 마지막주

회사일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카랭이와 홍천 알프스밸리로 금요일 밤을 달려 간다.

홍천이지만 춘천간 고속도로 덕분에 1시간이면 충분하다.

 

안지기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사이트 구축을 혼자서 한다.

역시... 2시간이 넘게 걸린다.

 

간단히 일잔 후에 잠이 든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면

주위 풍경을 보기 힘들다.

아침 식전에 캠핑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주차장 겸, 족구장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캠핑장 입구

벚꽃나무라고 하는데 꽃이 필때면 볼만할 듯

 

갈수기이고 유속이 느려서인지 물이끼가 많이 보인다.

수온이 깊은 계곡물처럼 차지는 않다고 한다.

아이들 놀기에는 좋겠고, 얼음물을 찾는 사람은 별로라고 생각 하겠지.

 

 

별빛마당 사이트

지금처럼 햇빛이 필요한 계절에 좋고 편의시설이 가깝다.

 

 

 

 

온수는 당근 잘 나온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여자 화장실에는 아기전용이 있다.

남,녀 모두 7칸이 있는데 여자는 2칸이 더 있다고 한다.

아침에 배 움켜 잡고 기다릴 일은 절대로 없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 ^^

 

남,녀 샤워장 온수 잘 나온다.

 

 

 

별빛마당에 자리한 라운지디럭스

루프를 안했더니 저녁에 비올때 물이 장난이 아니다.

결루인지, 물이 스며들면서 떨어지는 것인지 다음에 정확히 봐야 겠다.

 

 

 

오봉산약수라고 되어 있는데 식수로 사용 해도 된다고 한다.

 

 

펜션, 강당도 있어서 기업체 워크?을 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하면 없던 아이디도 생기겠다.

 

달빛마당 사이트

여름에는 타프가 필요 없는 곳이다.

간편 모드로 놀러오기에 좋겠다.

 

 

 

 

방가로가 있어서 캠핑장비가 없는 분들과 와도 부담이 없다.

캐러반은 언젠가 한번 하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겠지?

 

 

 

 

계곡가에 있는 돌의자가 여름에는 더없이 시원하겠지.

 

 

레몬트리님이 만들어 주신 문패

4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아침 식사는 가볍게 볶음밥으로 해결하고

 

 

아이들과 2대 1 족구 시합을 한다.

 

 

그나마 가장 양호한 사진

이날 여름처럼 더웠습니다. ^^;

 

벌써 지친거니?

 

장난꾸러기 은우

 

근처에 있는 공작산으로 구경을 가본다.

 

 

 

 

 

 

 

 

 

 

 

개집이 참 독특하다.

 

공작산 중턱쯤 되는 곳에서

능선타고 가는 곳이다.

가곳 싶었으나 안지기님께서 슬리퍼를 신고 오셨기에

아쉬움 마음에 사진으로만 남긴다.

 

내려오다보니 캠핑장이 있어서 잠시 들러본다.

 

 

 

 

 

공작산 가는 길에 나무 하시는 분들께 한토막 얻었다.

그러나 마르지 않은 나무는 정말 태우기 어렵다.

 

마님~ 힘좀 쓰고 있습니다~

 

 

 

힘을 쓰니 좋은 것이 나옵니다. ㅎㅎㅎ

 

 

바람은 심하게 부는데 1시간? 2시간? 아니다 싶어서

가 보았더니 역시나 타프와 타프스크린을 처음으로 가져오신 캠퍼

팩은 불안한 아이스팩, 설치 방법은 전혀 모르시고

그래도 흔쾌히 도움을 받아 줘서 열심히 도와 주었다.

언제부터인가 도움 받는 것을 싫어 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 또한 잘 움직이지 않는데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들살이 하면서 이웃과 음식도 나누어 먹고 그렇게 술도 한잔 하는거 아닐까?

문화일지는 모르지만 예전과 달라지는 모습에 씁쓸하다.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뀌었다.

오늘은 우중, 스노우 동시에 하는 구나.

감사하고 고맙다. ^^

 

알코올이 안들어가니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진다.

혹시나 해서 나가 봤더니 산에 눈꽃이 피었다.

내 머리만큼 하얗구나... ㅋㅋㅋ

 

 

 

철수하는 날은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때우고

후다닥 정리해서 출발~

도서관, 세이브존을 들려 집에 일찌감치 도착.

 

 

캠퍼에게 빌라 맨 위층에 산다는 것은

무단한 노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이다.

옥상까지 짐을 올리고 내리는 것은 힘들어도

이렇게 따뜻한 햇살에 침낭을 편히 말릴 수 있으니 만족한다.

 

그래도 너~무 힘들다.

텐트, 장비를 가볍게 만들 수는 없는거니?

 

이번에는 쉼캠핑으로 다녀왔다.

많은 분들이 캠핑장에 오셨지만

넉넉한 공간 때문인지 복잡함을 느끼지 못했다.

모든 사이트가 다 차도 그럴 것이다.

 

캠핑을 다니면서 이기적인 마음이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다니고 이런 느낌을 공감하기를 바라면서

캠핑장에서 힘들어지면 좀 적었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

이제는 그럼 생각을 하지 말자 다짐해 본다.

 

캠핑의 계절

달릴 수 있을 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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