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가끔씩 일년에 한두 차례 있었던 미식모임을 통해 알 게 된 작은 고깃집이 있었다, 실내가 좁은 탓에 식사하다가 담배피러 나가기도 어려웠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매일 저녁이면 가득하다고 모두들 신기하다고 했다, 알고 보니 한우 유통업을 하면서 차린 고깃집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가보다, 어느 날부터 바운더리가 바뀌면서 잊게 되었다, 최근 모임차 갔던 부곡동의 고깃집에서 아주 반갑게 맞이 하는 분이 있었다, 5~6 년이나 지났는데 나성에서 오랫동안 지낸 분처럼 세련미가 넘쳐서 알아 보지 못했다, 05분 거리 : 부산정보관광고교, 부곡여중 / 걸어서, 05분 거리 : 초원의집 양로원, 금정청소년수련원 10분 거리 : 채선당 장전동점 / 걸어서, 12분 거리 : 온천장역 4번 출구, 부산대역 2번 출구 / 걸어서 태영식육식당, 10 여년간 한우 유통업을 했었지만 유통업보다는 업장을 차리는 게 낫다고 판단했는가 보다, 참치 유통업 종사하던 분도 업장을 내어 영업을 하는 것을 보니 유통이 많이 힘드는가 보다, 그런 여유로 금정구 부곡동에서 식육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부곡동과 장전동은 붙어 있지만 임대료는 엄청 많이 차이가 난다, 업장 내부도 일반적인 규모가 큰 식육식당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실망감을 갖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주위 분들이 굽는 고기들이 필자의 눈에도 화려하게 보인다, 필자가 들렀던 유명한 고급집에서 먹었던 것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가격적인 면에서는 가성비마저 최고였다, 오랜 유통업을 통해서 갖게 된 고기 선별력 때문이라고 짐작이 된다, 그 작은 식당에서 최고로 좋은 부위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였다, 육사시미와 육회 15,000 원 EA 두 가지 모두 가격은 동일하다,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다, 이런 빛깔들을 바라 보면 참기가 어려워진다, 어떤 분들은 생으로 먹는 것을 두려워 한다, 필자도 그랬었는데 촬영하면서 빠져 들게 되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천엽과 간 또한 맛깔스럽다, 상차림과 메뉴판 일인당 상차림비가 3,000 원씩 추가된다, 워낙 사진이 많아서 메뉴판, 참숯, 선지국 등을 GIF File로 여러 개의 사진을 차례대로 볼 수 있도록 처리했으니 참고바란다, 새우등심 320g, 57,600 원 1+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부위로서 새우처럼 등이 구부러져 있다고 해서 새우등심이라고 하며, 알등심이라고도 불리운다, 100g당 18,000 원에 해당된다, 등심 부위 중에서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등심 446g, 53,520 원 1+ 등심 한 조각이 아주 큼직하다, 불판에 올리자 가득차게 보인다, 한우를 제대로 먹는 느낌이 든다, 100g당 12,000 원에 해당된다, 안창살 212g, 38,160 원 1++ 이번 안창살은 1++ 즉, 투뿔이다, 횡결막을 이루는 부위이다, 신발에 까는 안창을 의미하는 줄 알았던 적도 있었다, 소 한 마리에서 두 근 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이다, 창문 안쪽에 있는 커튼 윗부분의 주름살과 닮았다고 붙여진 명칭이다, 100g당 18,000 원에 해당된다, 새우살 옆 테이블 불판에 올려진 새우살이 이쁘게 보인다, 양해를 구하고 한 컷트, 그러고 보니 이집의 특징은 2,800 원 짜리 한우 대패살을 자시는 분들도 많고, 고급진 새우살을 굽는 분들까지 다양한 게 특이하다, 돼지고기모듬 육부실에서 작업하는 과정을 보던 중 항정살, 갈매기살 그리고 가브리살을 한 접시에 담는 게 눈길을 끈다, 가격표 붙이고 쇼윈도우에 넣기 전 촬영, 가격대는 100g당 4,200 원이라고 들은 것 같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 보고 싶어진다,
100g, 2,800 원, 480g 13.480 원, 두 번째 방문은 곰국을 구입하러 간김에 땟깔좋고 가성비가 좋은 대패삼겹살을 먹어 보기로 했다, 동네 주민들 및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젊은 부부들이 먹는 대패삼겹살이 너무 맛있게 보였다, 예전부터 꽃등심보다는 차돌박이, 돼지고기는 대패삼겹살이 이상하게 필자에게는 맛있게 느껴진다, 곰국 10,000 원/pack, 사장이 자랑을 많이 하였는데 그중에서 곰국을 특히 강조를 한다, 떡본 김에 내자를 위해 가져 갔더니 아주 좋아라 한다, 평소에 먹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시집간 딸네를 위해서라도 추가 구입하러 갔다가 자세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틀을 정성껏 고운다고 한다, 아직은 동네 주민들이 주고객이어서 적은 양만 진하게 끓이는데 소문나면 대박나는 것은 기정사실이겠다, 도가니탕, 설렁탕, 선지국, 10,000/7,000/5,000 원 도가니와 설렁탕은 같은 곰국을 사용하는데 역시 진한 곰국 때문에 맛이 뛰어 나다, 선지를 좋아 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선지국은 입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주당들께서는 술안주로 좋아 하시겠다, 소면, 3,000 원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없이 취급한다, 필자처럼 한우를 먹은 후 주로 소면이나 밀면을 먹는 분들이 좋아 하겠다, #부곡동맛집, #금정구맛집, #부산맛집기행추천, #부곡동한우투뿔전문, #부곡동새우살, #곰국이맛있는집, #부곡동식육식당, #부곡동 태영식욱식당, #사자왕추천맛집, #부곡동한우가맛있는집, #부곡동식육식당, #부산태영식육식당, #도가니탕맛있는집, #부산맛집기행협력업체, 상호 : 금정구 부곡동 태영식육식당 전번 : 051-759-9485 주소 : 부산 금정구 부곡로 94-1, 동호빌당, 부곡동 324-2 영업 : 11:00 ~ 22:00 휴무: 명절 당일만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