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2
동패지하차도에서
좌측에 평지길이 있지만
바로
심학산 기슭으로
우리도 인지하지 못하고 들어간다
아래 노란 점선구역
심학산둘레길
6코스
오늘의 목적지는 성동사거리
경복궁에서
왕 등쌀에
도망 나온 학을
신하들이 찾았다는 파주 심학산(尋鶴山)
파주
국가산업출판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저 앞에는 걸어 왔던 전류리포구
김포 전류리 포구에서
심학산을 왈가왈부 했었는데,
오른쪽 끝 애기봉이다.
강이
편안하다
출판사 밀집지역
겨우
아침과 점심을 13시 50분에 해결한다
당뇨가 오나 ㅠ
반구정이
벌써 나와 반갑기는 한데
또
자유로와 함께 북쪽으로 향한다
6코스
꼭 반절이다
전남 화순 운주사
와불님의 사진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운주사 와불에 관심 있는 분께서
불심이 깊다 보니
개인적으로
자기 집옆 정원에
세우신 게 아닌가 싶다
북쪽으로 갈수록
강가에
가건물들이 많은 것은
원주민들은 아닌 것인데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철조망의 어지러움이 적나라하다
임진나루
임진각
임진강역은
경의중앙선의 끝이다
왕릉이 4곳이나 있는 곳인데
설명은 있으나 관리와 사람을 유인하는
홍보가 부족하니 아쉽다
송촌대교
길이 300M
나중에
정리하여
다시 한번 나서야 할 곳인 거 같다
장준하의 묘소도 저기 어드메쯤 있는데,,,
살래길,
엉덩이를
살래살래 흔들며 걸어도 좋은 길
이 판때기는
참 정성스럽게 만들어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평화롭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미친놈덜
저 스타디움같은 건물이 하나의 카페이다
6코스 완료
다음 7코스 시작점
출행(出行) 3차
1일 차
i) 5코스ㅡㅡ8km
ii) 6코스ㅡㅡ1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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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24km
나름대로
오늘 하루
계획했던 거리만큼을 걸었다
최소한의 인내로 하루에
25킬로미터는 걸을 수 있는 것인데
그래도
나는
굳이 더 이상 걸을 미련함은 혐오한다
언제든
걷고 싶을때
걸을 수 있는 자유와 여유를 지향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요~~~
파주 문산에서 군복무 하면서 운전병이라 코스모스 피어난 자유로를 달리고 임진각에서 최전방 서부전선을 누비며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리운 추억으로 피어나는군요
유투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즐감하였읍니다
군생활을 파주 문산, 서부전선에서 하셨군요
'서부전선 이상없다' ^@^
대부분의 것이 지내고 보면
그리움까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최소한의 추억으로는 남는 거 같습니다
김포, 강화, 파주를 걸어 보니
파주가 볼거리도 더 있어지고 걷기에
여태 걸은 길보다 더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