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사대각국사비(僊鳳寺大覺國師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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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義天) 대각국사(大覺國師)(1055∼1101)의 공적을 찬양하기 위하여 평생의 업적을 적어 세운 석비(石碑)이다.
고려시대(高麗時代)에 건립된 것으로 귀부(龜跌), 이수(이首)가 없는 간략한 조형인데, 이것은 당시의 퇴화된 비석의 한 형식이다.
대각국사는 고려 문종(文宗)의 네째 아들로서 『속장경(續藏經)』을 완성하고 교종(敎宗)과 선종(禪宗)을 선교일치(禪敎一致)로 통합하여 고려 불교의 융합을 실현한 분이다.
비문은 임존(林存)이 지은 것이며, 승려 인(麟)이 글을 썼다. 높이 3.5m로 인종(仁宗) 10년(1132)에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