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labor/newsview?newsid=20160927175805917
철도·지하철노조 파업 첫날늑장·지연운행에 시민 분통..장기화땐 물류대란 '초비상'
부산교통공사가 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2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844명 전원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2013년 코레일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전원을 직위해제한 일은 있지만 도시철도 파업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직위해제되면 출근은 하되 직무를 맡을 수 없고 기본급만 받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오늘 오전 4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후 세 차례 업무복귀 명령을 했지만 노조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노조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등 지도부 7명을 포함해 이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844명을 28일부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전국 철도·지하철 노조가 성과연봉제 등 정부 노동개혁안에 반발해 22년 만에 동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 파업을 알리는 공고문이 붙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