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은남디 온예아와라 2024년 5월 19일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 팬들에게 자신이 2015년 클럽에 부임했을 때 환영해 준 것과 같이 같은 방법으로 그의 후임자를 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독일인은 지난 1월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번 주 초 아르네 슬롯은 안필드에서 클롭을 대신하기 위하여 페예노르트를 떠날 것이라고 확인시켜주었다.
클롭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일요일 경기에서 그의 마지막 리버풀 감독으로서의 경기를 감독했으며, 승리를 거둔 후 이 56살의 인물은 안필드 관중들에게 연설을 했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았는데도 오늘 밤도 그럴 것 같네요," 그가 말했다. "사람들이 많이 그리울 테지만 변화는 좋은 것입니다. 기본적인 것이 100% 갖춰져 있기에 모든 것이 괜찮을 겁니다.
"여러분이 저를 환영해 준 것처럼 새로운 감독을 환영해주세요. 첫 날부터 전력투구 하자고요. 여러분은 계속해서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팀을 밀어붙이죠. 저는 이제 여러분들 중 하나이다. 저는 당신들을 조금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세계 최고의 팀입니다. 감사합니다!"
클롭은 머지사이드 클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그리고 두 번의 리그컵 우승을 거두고 팀을 떠난다.
"끝이 난 것 같지 않은 기분이네요," 클롭이 말했다.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오늘 저는 재능, 젊은, 창의력, 욕망 그리고 탐욕으로 가득한 축구팀의 플레이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발전하는 데 있어 필요한 한 부분이며 분명히 필요로 하는 것이죠.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인 몇 주 동안 저는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그들을 의심하는 사람에서 믿는 사람으로 바꾸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해낸 것이죠.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 믿는 것을 멈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 클럽은 오랜 시간보다 더 좋은 순간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멋진 경기장, 훈련 센터 그리고 새계 축구에 있어서 가장 힘이 강한 당신들이 존재합니다. Wow. 우리는 걱정할 지 아니면 흥분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립니다. 믿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리죠. 우리가 믿을 것이라 그렇지 않을 것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저는 이제 여러분들 중 하나이며 저는 계속 믿을 겁니다.저는 계속해서 100% 믿을 거에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자렐 콴사의 득점으로 리버풀은 마지막 날 승리를 거두었고, 그들은 4연속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9점이 뒤진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클롭은 2015년 10월 보렌단 로저스의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리버풀은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로 끝냈고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선 세비야에게 1-3 패배를 당했다.
이후 클롭은 리버풀은 연속으로 4위에 이끌었고,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진 시즌에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2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한 단계 발전하여 토트넘 핫스퍼를 꺾고 유럽 대항전에서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후 리버풀은 2019-20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이는 1989-90시즌 이후 첫 리그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에서 페예노르트를 2위로 이끈 슬롯은 그가 머지사이드에 도착하면 그를 따라가는 불가피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지만 클롭은 그가 두고 가는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가 계속 이어간다면, 여기 있는 사람들과 다른 이들이 이렇게 말할겁니다 '그가 여기에 너무 오래 있네' 라고 말이죠, 당신은 불꽃이 되어야만 합니다," 라고 그가 스카이스포츠에게 말했다. "저는 이 스쿼드를 사랑합니다. 잠재력을 너무나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기저기서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스쿼드 대다수의 점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리그를 3위로 끝냈습니다. 우리는 계획한 것보다 앞서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 강력한 리그에 대한 성명성이고 저는 그것에 대해 완전히 괜찮아요."
https://www.nytimes.com/athletic/5504161/2024/05/19/jurgen-klopp-liverpool-last-game/
첫댓글 마지막 스피치마저 달변가의 면모를 한껏 보여주고 나가네요.
오늘 본인이 외치던 아르네 슬롯 응원가를 다음 시즌 안필드에서 함께 부르는 날이 오길…
사랑합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여유롭게 푹쉬시고 또만나요 보스!
덕분에 너무 행복한 9년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히어로
그럼 당연히 환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