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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오늘의 역사
2021년 우리나라 최장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 길이 303m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끝남, 프랑스 크로아티아 4-2로 꺾고 두 번째 우승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 2018년도 최저임금 7,530원(인상률 16.4%) 결정
2016년 터키 군부 쿠데타, 6시간 만에 실패, 경찰 민간인 등 265명 숨짐, 이후 5만여 명 체포 축출 국가비상사태 선포(7.21)
2015년 ‘중국판 농업혁명’ 이끈 완리(萬里) 별세
완리는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이 본격 추진된 1980년대 국무원 부총리와 국가농업위원회 주임을 맡으며 중국의 농촌개혁을 이끌었다.
중국 농촌에 ‘농가생산 책임제’를 처음 인정하며,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한다는 사회주의 원칙을 깨뜨린 인물로 유명하다. 완리는 문화대혁명이 끝난 직후 안후이(安徽)성 제1서기로 부임했다. 1978년 가뭄에 시달리던 안후이성 샤오강(小崗)촌의 농민 18명은 집단경작 대신 가구별로 농토를 나누고 할당 생산량을 채우면 나머지는 개인이 갖기로 한다는 내용이 적힌 계약서에 지장을 찍었다. 이듬해 이 마을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 마오쩌둥 시절이라면 교도소에 가야 할 조치였지만, 완리는 ‘농가생산 책임제’를 성 전역으로 확대시켰다. 중국 농업 혁명의 시작이었다. 산둥성 출신인 완리는 1936년 공산당에 가입했으며,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문화대혁명 때 숙청됐지만 복권돼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을 뒷받침했다.
2015년 북한 태권도인 장웅·배능만,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추대
북한의 장웅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와 배능만 조선태권도위원회 부위원장이 미국의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15일 “북한 태권도인이 추대된 것은 처음”이라며 소식을 전했다.
태권도 공인 9단인 제라드 로빈스가 설립한 ‘태권도 명예의 전당’은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태권도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태권도인을 2007년부터 추대해왔다.
전당 측은 “남북이 그동안 서로 다른 태권도 조직을 운영하면서 갈등을 빚다가 근래 10년 화해와 협력으로 성과를 낸 점을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당 측은 지난 5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가 열린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를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장 총재 등도 선정했다.
배 부위원장은 태권도 선양에 앞장선 인물이다. 태권도 8단인 그는 1980년대부터 동유럽 등에서 사범으로 활동했고, 2007년과 2011년에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장으로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 5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선 사상 최초로 북한 선수를 주축으로 한 시범단을 이끌고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2015년 ‘만추’ 시나리오 작가 김지헌 별세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나 경동공립고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일하다 195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자유결혼’(1958) ‘구름은 흘러도’(1959) ‘서울의 지붕 밑’(1961) ‘용서받기 싫다’(1964) ‘약속’(1971) 등 시나리오 40편을 썼다.
대표작은 1966년 이만희 감독이 연출하고 신성일·문정숙·김정철이 출연한 멜로 드라마 ‘만추’. 이 작품으로 부일영화상 각본상, 한국연극영화예술상, 대종상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장, 미주 한국영화인협회장을 지냈다.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
2013년 노량진 지하공사장 수몰사고 사망 7명
2013년 파나마, 무기류 위장수송 북한선박 청천강 호 억류
2012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강남스타일'(앨범 '싸이 6갑' 수록) 발표
유튜브 통해 세계적 히트곡 됨(12.22 세계최초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 돌파, 2014.5.31 20억 뷰 돌파) 영국 싱글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핫100(싱글 차트) 7주 연속 2위, 세계 30여개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 차지, 세계 최다 페이스북 '좋아요(like)' 기록(약 214만 건)
2012 MTV EMA(유럽 뮤직 어워즈) 베스트 비디오상, 2012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뉴미디어상, 2012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4관왕(올해의 노래상/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최고의 신인' 7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옥관훈장 수상
구글 집계 검색어 차트 2위, 중국 웨이보 선정 올해의 인물 1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사건 2위, 타임지는 2013년을 `강남스타일의 해`라고 평가, 유튜브 선정 '올해의 가장 주목받은 영상', 미국 MTV 선정 '올해의 바이럴 센세이션’
2010년 태풍 꼰선 동남아 착륙 필리핀 사망 102명 실종 46명 실종 베트남 실종 7명 중국 사망 2명
2009년 이란 여객기 추락… 168명 숨져
2009년 7월 15일 168명(승객 153명·승무원 15명)을 태운 이란 항공사의 여객기가 이란 북서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이란이 러시아와 합작한 항공사인 카스피안 항공 소속 F7908편 여객기는 오전 11시33분(한국시각 오후 5시3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공항을 출발해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으로 향하다가, 이륙 16분 만에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카즈빈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가 기술적인 문제가 발행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려 했으나 공중에서 불이 붙어 추락했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에 말했다. 한 목격자는 "여객기가 갑자기 하늘에서 추락하더니 폭발했다"고 프레스TV에 말했다. 카즈빈 지역 구조책임자는 "기체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잔해가 불길에 휩싸였다. 추락 지점에 10m 깊이의 구덩이가 생길 정도로 폭발이 컸다"고 말했다. 탑승객은 대부분 이란인이며 아르메니아인 등 다른 국적의 사람들도 포함됐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추락한 여객기는 러시아의 항공방위산업체 투폴레프(Tupolev)가 생산한 TU-154 기종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TU-154는 1960년대 구(舊)소련에서 개발된 여객기로 보잉 727기와 크기·디자인이 유사하다. 한때 러시아를 비롯한 사회주의권에서 큰 인기를 끈 기종이었지만 1998년 단종됐다. 그러나 낡은 TU-154가 계속 운항하면서 그동안 이 기종만 세계적으로 모두 63건의 항공기 사고를 일으켰다.
2009년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서울-춘천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가 2009년 7월 15일 밤 10시 개통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중 시작 구간인 서울-춘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춘천과 서울이 40분대에 연결되는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46번 경춘국도 이용시 평일 1시간20분, 주말 2~3시간가량 걸리던 것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40분대로 줄어들게 됐고, 춘천은 수도권에서 외출하듯 다가갈 수 있는 곳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또 춘천과 인근 화천, 양구, 홍천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한층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고, 땅값 상승과 생산용지 부족으로 고민하던 수도권 기업에도 춘천은 매력적인 투자지로 떠올랐다.
반면에 사회 기반이 취약한 지방 중소도시의 기능이 수도권에 흡수되는 ’빨대 효과(Straw Effect)’에 의해 지역경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춘천시의 의뢰를 받아 연구한 ’고속접근망 확충이 춘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춘천시 도소매 총 수요의 7.9%인 177억원 가량이 수도권 등으로 유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춘천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에 서울 강남의 유명 학원으로 ’원정 수업’을 받으러 가는 추세여서 강원도 대학가, 학원가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싼 고속도로 통행료와 불편한 접근 도로망도 문제로 제기됐다.
2008년 차세대초전도핵융합 연구장치(KSTAR) 첫 플라스마 발생
2003년 산악인 한왕용씨, 세계 11번째-한국인으로서 3번째 히말라야 14개봉 정복
2003년7월15일 오전 11시30분(파키스탄 현지시각) 산악인 한왕용(韓王龍·37·에델바이스 소속)씨가 히말라야의 난봉 브로드피크봉(8047m)을 등정, ‘8000m급 봉우리 14좌 완등’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는 11번째이며, 한국인으로서는 2000년 엄홍길(嚴弘吉), 2001년 박영석(朴英碩)씨에 이어 세 번째다. 이로써 한국은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을 3명 배출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작년까지 12개 봉 등정을 마친 한씨는 올해 남은 2개 봉인 가셔브룸2봉과 브로드피크봉 동시 등정을 노리고 5명 대원과 함께 출국, 먼저 지난 6월 26일 가셔브룸2봉(8035m) 등정을 무난히 마친 데 이어 곧바로 브로드피크로 옮겨 갔다.
한씨는 김웅식·나관주 대원, 셰르파 2명과 더불어 지난 12일 1차 시도에서 정상 밑까지 갔다가 악천후로 후퇴했고, 15일 오전 1시쯤 재차 도전해 10시간30분에 걸친 분투 끝에 감격의 14좌 고봉의 완등을 이뤄냈다.
1998년 고려대 천준 교수, 새 암치료법 미국 특허 획득
1997년 패션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 피살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50)가 1997년 7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의 자택 앞에서 총격을 받고 인근 잭슨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기성복 디자이너로 꼽혀온 베르사체는 이날 아침 인근의 뉴스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귀가하던 길에 현관 계단에서 20대의 백인 청년으로부터 머리에 2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출신 촌뜨기가 이탈리아 패션 1번지 밀라노에 등장한 것은 스물여섯살 되던 1972년. 제니, 발렌티노 등 유명 패션회사 디자이너로 일하던 그는 6년 만인 1978년 `지아니 베르사체` 상표를 내걸고 독립했다. 1회용 반창고 스커트, 팝 가수들을 사로잡은 검정 가죽 점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첨단 소재를 사용한 섹시하고 여성적인 옷들로 몇 년 지나지 않아 파리 뉴욕을 비롯한 세계 패션 수도를 정복했다. 로마 신화 태양신의 얼굴을 따온 베르사체 상표는 소비자들에게는 `고급품`의 상징이 됐고 세계 곳곳에 유사품 시장이 번창했다.
베르사체 살해자는 샌디에고에서 출생한 필리핀계 미국인인 앤드루 쿠나난(27)으로 연쇄살인범이었다. 쿠나난은 `동성애자들을 상대로 한 고급 남창`으로 그의 살해 대상은 동성애자였다. 베르사체 역시 동성애자였다.
1997년 울산시, 울산광역시로 승격
경남 울산시가 1997년7월15일 광역시로 승격, 전국 7대도시 대열에 들게 됐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과 함께 전국 7대도시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지난 62년 울산군이 시로 승격한 지 35년만이다.
울산시는 15일 오전 11시 남구 달동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혁규 경남도지사, 심완구 시장 등 2천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고, 오후 6시부터는 남구 신정동 종합체육관에서 6백여명의 인사가 참석, 광역시 승격 기념 경축리셉션을 가졌다.
울산광역시의 행정체제는 4구-1군. 기존의 중-남-동구에 북구가 신설되고 울주구는 울주군으로 환원되었다.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한다는 중앙의 방침에 따라 기구와 인원이 조직됐다. 시본청 기구는10실-국-본부, 32과, 1백3계이며 전체 공무원 정원은 4천6백22명. 울산시는 “규모가 비슷한 대전-광주광역시에 비하면 70%수준으로 인건비만 연간 6백억원 가량 절감된다”고 밝혔다.
울산의 광역시 승격으로 광역교육청 산하에 강남-강북 지역교육청 2개가 신설되었으며, 1998년 3월 법원과 검찰도 울산지법, 울산지검으로 승격됐다.
1994년 자크 상테르 EU 집행위원장으로 선출
자크 상테르 룩셈부르크 총리(57)가 1994년 7월 15일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다. EU 12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1994년 하반기 의장국인 독일의 헬무트 콜 총리 주재로 특별정상회담을 개최하고 1995년 초로 임기가 끝나는 자크 들로르 현 집행위원장 후임으로 상테르 룩셈부르크 총리를 선출했다.
상테르 차기 위원장은 7월 19일 유럽의회의 인준을 받아 1995년 1월부터 5년 임기를 시작했다. 가스통 토른에 이어 룩셈부르크 출신으로는 두번째로 EU 집행위원장에 오르게 된 상테르 총리는 변호사 출신으로 룩셈부르크 재무-노동-보사장관, 유럽의회의원, 세계은행(IBRD) 및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지낸 뒤 1985년 이후 10년째 총리와 수상을 겸임해 온 금융전문가다
1994년 조문발언 파동
이부영 민주당의원이 국회 정보위에서 화해와 신뢰구축의 방편으로 정부가 김일성 주석 조문단 파견할 의향이 없는지 질의하자 민자당과 보수인사들이 김일성 죽음 애도라고 공격, 이부영 의원은 미-일-러-중 등이 김정일 체제에 영향력 행사하는 교두보 만들려 열중하는 데 우리만 대북 영향력 확보에 뒤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 조문외교의 필요성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
1990년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콜 서독총리 정상회담
1987년 대만, 38년 만에 계엄령 해제
1987년 태풍 셀마 남해안 일대 강타 사망 118명 실종 215명 선박 2,829척 침몰 파손 재산피해 4,962억 원
1985년 판문점에서 제1차 남북적십자 실무대표 접촉
1983년 목포에 해양박물관 건립
1982년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 준공
1982년 7월 15일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이 준공됐다. 종합운동장 남쪽어귀 1만3천8백여평에 세워진 이 야구장은 1982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대비, 서울시가 1980년 4월에 착공한 것으로 1백2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야구장의 외형은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장구의 본을 땄으며 내외야 4천2백평에 자연잔디를 심었다. 필드의 규모는 국제규격대로 중앙길이 125m, 파울라인쪽이 100m에 내야 2천룩스, 외야 1천5백룩스를 유지할 수 있는 6개 타워의 나이터시설을 갖추었다. 5만관중을 수용할 스탠드는 내야의 개별형의자 2만8천석과 외야의 7천석벤치로 짜여있어 70%의 관객이 내야에서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색상은 선수와 관객의 시력보호와 안정감을 위해 녹색으로 통일했다.
컴퓨터로 조작되는 대형전광판은 한글과 영문글자를 겸용해 화면에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4개의 실내연습실이 마련돼 있어 각 팀이 실내에서 투구와 타격연습을 할 수 있고 샤워실, 라커룸, 의무실 등 선수를 위한 부대시설과 완벽한 통신 시설을 갖춘 중계실, 보도실을 갖췄다. 이밖에 관람객을 위한 식당, 다방,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1982년 인도 대통령에 자일 싱 당선
1981년 중국, 인민공사 전면철폐
1980년 임진왜란때 영남동부지방 의병기록인 동계실기 원본 발견
1980년 솔라즈 하원의원, 미국의원 최초로 평양 방문
1979년 멕시코의 대통령(1964-70) 디아스 오르다스 사망
1979년 데사이 인도총리 각료들의 사임 및 의원 집단탈당에 반발하여 사임
1976년 인도네시아 국회 티모르 합병 가결
1976년 잠수교 개통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잠수교가 1976년 7월 15일 오전 개통됐다.
한강에 놓인 9번째 다리인 잠수교는 총공사비 22억4천만원을 들여 1975년 9월에 착공한 것으로 너비 18m, 길이 1,225m의 4차선 교량이다. 한강에 놓인 기존 교량이 수면위 16∼20m에 위치한데 비해 이 다리는 수면의 2.7m위에 놓여있어 마치 물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주는데, 장마때 10∼20일간 물속에 잠긴다고하여 잠수교로 명명한 것이다. 이 다리는 2층으로 설계돼 있으며 이날 완공된 것은 아래층에 해당되는데 한강의 뱃길이 막히지 않게하기 위해 14번과 15번교각 사이로 들어올수 있도록 승개(昇開) 장치도 해놓았다.
잠수교가 개통됨에 따라 제1, 제3한강교의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남북간의 교통시간도 단축됐다. 이 다리의 2층은 1982년 6월에 준공되었는데 이것이 반포대교이다.
1975년 사상 최초로 미국(아폴로 18호)-소련(소유즈 19호) 도킹 공동우주탐사
1974년 그리스계 키프로스군 쿠데타. 마카리오스 탈출
1973년 경주 155호 고분서 신라시대 금제 관식 2점 등 유물 출토
1968년 중학입시제 폐지- 중학교 평준화
1968년 7월 15일, 정부가 중학교 입시 철폐안(案)을 발표했다.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정도로 극심한 입시지옥으로부터 어린 아이들을 구해내자는 것이 취지였지만, 막 궤도에 오른 산업화에 투입할 일정 수준의 균질한 인력 확보도 감안한 결정이었다.
1969년 서울을 시작으로 1970년부터는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전주, 1971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 입시제를 폐지하고,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무시험으로 진학하며, 세칭 일류 중학교는 단계적으로 3년 안에 학생모집을 중단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 따라 경기중·서울중·경복중·경기여중·이화여중 등 5개교는 1969년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고 학교를 폐쇄했다.
개혁안이 발표되자 당연히 학부모를 포함한 각계의 지지와 환영이 이어졌지만 막상 시행하고 보니 엄청난 실력차, 교원·교실 부족, 소속감 결여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시행 첫해 51%였던 진학률은 62.6%(1970년), 68.7%(1971년)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1968년 동독, 서백림(西伯林) 통행제한조치 발효
1966년 중부지방 큰 비 사망 77명 실종 21명 부상 79명 이재민 105,413명 침수가옥 22,907채
1966년 관상대 해상기상방송 실시
1964년 극단 ‘토월회’ 조직한 박승희씨 별세
춘강은 3·1운동 이후인 1923년 ‘토월회’를 조직, 20여년 간 운영하며 우리나라 근대연극의 토대확립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조선조 말 초대 주미공사와 총리대신을 역임한 박정양의 셋째아들인 춘강은 메이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토월회 조직 이후 20여년의 연극생활동안 연출 1백80여회, 번역-번안-창작-각색 작품만 2백여편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그의 창작희곡 가운데 ‘이 대감 망할 대감’ ‘혈육’ ‘홀아비형제’ ‘고향’ 등 4편이 전하고 있다.
춘강은 연극운동가로 우리나라 근대연극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문화체육부는 1994년 9월의 문화인물로 춘강 박승희 선생을 선정했다.
1958년 미국, 레바논 파병
1958년 이라크 신정권, 아랍연맹 해체를 선언
1957년 미국, 주한미군에 핵무장화 착수 발표
1953년 창경원 일반 공개
1951년 서울-부산 급행열차 운행 개시
1950년 국군, 제2군단 창설
1949년 병역법 국회 통과
1939년 알리 하메네이 이란 대통령 출생
1939년 일본,국민징용령 시행
1933년 서울-동경 직통전화 개통
1925년 태풍 2560호(-7.18) 사망실종 516명
1921년 조선노동공제회 소비조합 개설
1915년 조선은행 ‘하얼빈지점’ 개점
1915년 대한광복단 광복회로 개칭
1913년 안악회사건 판결공판에서 윤치호-양기택-이승만-안국태-옥관빈에 6년 선고, 기타는 무죄
1912년 중국, 손문 등 제2혁명 발발
1906년 중국 여성혁명가 추진(秋瑾) 처형
추진(秋瑾)의 눈 앞에 펼쳐진 의화단 사건은 실로 충격이었다. 청조를 짓밟은 열강들에게는 굴욕감을 느꼈고, 침략에는 무력하면서도 민중에게는 고압적인 청조에게는 분노가 솟았다.
어느덧 27세, 결혼도 했고 1남1녀의 어머니였지만 선진문명에 목말라한 추진은 1904년 가족을 뒤로 한 채 홀로 일본으로 떠났다. 사격연습도 하고 폭탄제조법도 익히며 혁명을 준비하던 중, 쑨원(孫文)이 일본에서 중국혁명동맹회를 조직하자 자신도 동맹회에 가입, 고향인 저장(浙江)성 분회장에 선출됐다. 그러나 청조의 요청으로 일본 정부가 청국 유학생들을 단속하자 추진은 1906년 2000여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귀국선에 몸을 실었다. 여성혁명가가 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비밀결사에 가입하고 혁명의 아지트인 대통(大通)사범학교를 운영하며 때를 기다렸다.
그러나 거사를 함께 도모하던 한 동지가 예고도 없이 먼저 봉기, 실패하는 바람에 츄진도 곧 체포돼 7월 15일, 뜻도 펴보지 못한 채 저자성에서 처형됐다. 추풍추우수쇄인(秋風秋雨愁殺人ㆍ가을바람 가을비가 사람을 못 견디게 한다), 처형되기 전 그가 남긴 마지막 시였다.
1904년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 사망
1902년 한국-덴마크 수호조약 체결
1900년 서울 - 인천 간 최초로 전화 개통
1896년 국내철도규칙 반포
1892년 독일 예술철학자 발터 베냐민 태어남
1886년 프랑스 문학평론가 자크 리비에르 출생
1879년 독일. 보호관세법 공포
1855년 강우규 의사 출생
1799년 피에르 부샤르(나폴레옹의 이집트원정군 장교) 나일강 어귀 로제타 마을에서 프톨레마이오스 5세 에피파네스 때 만들어진 검은색 비석 발견
(로제타 석, 높이 114.4cm 너비 72.3cm 두께 27.9cm 무게 760 kg)
1606년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출생
1439년 조선, 개기월식 발생
1393년 조선, 월식 발생
1099년 제1차 십자군, 예루살렘 점령
622년 마호메트 수많은 추종자 이끌고 메다니로 망명(회교 기원 원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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