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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相思花)
최윤환 추천 1 조회 239 23.08.18 11:4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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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8 13:13

    첫댓글 상사화나 꽃무릇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것 보면 정말 아름답지요.

    상사화는 사람이 부르기 좋게 갔다 붙인 이름이지요.

  • 작성자 23.08.18 14:40

    제 글 읽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제4회 아름문학 응모전에 오른 박 선생님과 여러 회원의 글에서는 꽃이름이 오르대요.
    원추리, 상사화 등.

    서해안 산골 아래에 있는 제 텃밭에는 이들 식물들이 있지요.
    '건달 농사꾼, 엉터리 농사꾼, 새내기 농사꾼'이었던 저는 돈 한푼도 못 버는 농사를 지었지요.
    나무와 꽃 종류를 숱하게 심었다가 숱하게 죽이곤 했지요.
    지방농업대학 등에 다니면서 귀농귀촌생활에 필요한 농사방법 등을 교육받았으나 저한테는 ...
    저는 농업소득과는 전혀 상관없이 '키우는 재미, 바라보는 재미, 번식해서 그냥 나눠주는 재미'로 농사를 지었지요.
    치매기 진행 중인 늙은 어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다가... 그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서울로 되올라왔지요.
    서울에서는, 저는 무기력하고 무능하고, 할 일이 없는 백수건달이 되어...

    박 선생님의 문학-글을 읽으면서 위처럼 글감 하나 얻었습니다.
    댓글 거듭 고맙습니다.

  • 23.08.19 08:14

    네 그런 사연이 있군요.

  • 작성자 23.08.20 07:50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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