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정
투어일자: 2017.6.
참석자: 통통한토끼
투어목적지(경로): 대전 > 청주> 진천> 장호원> 여주>42번국도>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349번 지방도>
494번 지방도> 홍천강> 의암 류인석 유적지>북한강> 가평(남이섬), 주발봉> 경강역>
제이든수목원> 391번 지방도> 화악산> 사내면> 도마치재> 75번 국도> 가평>46번국도>
청평> 설악>37번 국도> 유명산> 여주> 5번 국도> 신림> 제천> 매포> 적성> 새한서점>
충주호>36번 국도> 괴산> 청주 문의> 대전
2. 감상 및 투어 포인트:
이번 투어도 회사출장이 있어서 겸사 겸사 하는 출장이라 많은 곳을 보지 못했지만 가평이란
고을을 아침 저녁으로 둘러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46번을 중심으로 하는 경춘로가 왜 서울
사람들에게 인기가 예전부터 많았는지 다시 한번 알게되는 그런 투어였습니다. 또 가평의
진산인 화악산의 웅장하고 너른 산세, 명지산의 계곡과 달리기 너무 좋은 도마치재와 75번 국도,
큰 산과 큰 물을 보고, 멋진 은행나무와 산속 한가운데 있는 헌책방이 이채로운 경험을 했던 투어
였습니다. 새한서점에서는 최명희 혼불이란 역사소설을 산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만들어 갔지만
10권 전집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하고 왔지만 이 마저도 좋은 추억이고 투어였습니다.
아직 경기북부의 도마치재, 그리고 화악산과 명지산의 계곡길을 안달려봤다면 한여름이어도
울창한 그늘이 많은 도로이기에 강추해드리고 싶고, 화악산 정상즈음에 도착하면 시원하고 서늘한
1400고지의 에어콘바람을 맞아보길 권해드리고 싶다.
3. 견문 및 사진 기타 기록:
<첫 기착지......용문사의 은행나무와 같이 보고 싶지만 시간도 그렇고 동선도 그래서 반계리 은행나무만 본다. 규모도
규모지만 가지의 벌어짐이나 멀리 밖에서 볼때 그 모양이 다른 오래된 은행나무중 으뜸으로 쳐주고 싶다.>
<10초 셀프 버튼을 누루고 죽어라 달려가서 찍은 사진.....>
<그러하다~~~ 은행나무로는 영동 천태산 영국사,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보다는 이곳 반계리
은행나무가 모양과 외관은 으뜸이다. 용문사 은행나무도 한번 구경가봐야겠다.>
<수백년을 살아온 은행나무와 한해를 살고 가는 개망초꽃>
<땅속에 고구마들은 익어가고......>
[은행나무 1 ]
은행나무의 잎이 싹트는 모양에 따라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고, 나무가 밤에 울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거나 도끼질을 하면 피가
나온다는 등의 속설이 있다. 그런가 하면 전염병이 돌면 이 나무에 기도 드려 퇴치하기도 하고, 자식이 없으면 치성 드려 자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신목(神木)이기도 하다. 또한 은행잎은 단풍이 아름답다 하여 책갈피에 넣어 두는 풍습이 있다.
유학의 전래와 관계가 깊으며 문묘와 향교(鄕校)에 은행나무의 노거수가 많이 심어져 있어 유학을 상징하며 성균관 등 유교관계
학교 및 단체의 상징으로 은행잎을 도안화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은행나무의 속설·풍속·상징 (두산백과)
[은행나무 2]
공손수(公孫樹)·행자목(杏子木)이라 하며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현재
저장성[浙江省]에 약간 자생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의 고산·고원지대를 제외한 온대에 분포한다. 높이는 5~10m이나 5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긴다. 가지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의 2종류가 있다. 잎은 대부분의
겉씨식물[裸子植物]이 침엽인 것과는 달리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이며 중앙에서 2개로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과 2개 이상
갈라지는 것 등이 있다. 잎맥은 2개씩 갈라진다. 긴 가지에 달리는 잎은 뭉쳐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총생한다.
은행나무는 암수의 구분이 있다. 암나무는 수나무에서 날아온 꽃가루가 있어야만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잎과 함께 피고
2가화이며 수꽃은 미상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황록색이며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고 끝에 2개의 밑씨가
있으며 그 중 1개가 종자로 발육한다. 화분실(花粉室)에 들어간 꽃가루는 발육하여 가을에 열매가 성숙하기 전 정자(精子)를
생산하여 장란기(藏卵器)에 들어가서 수정한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공 모양같이 생기고 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중과피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2∼3개의 능(稜)이 있고
백색이다. 열매가 살구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살구 행(杏)자와 중과피가 희다 하여 은빛의 은(銀)자를 합하여 은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 종자를 백자(白子)라고 한다. 바깥껍질에서는 악취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열매의 껍질에
은행산(ginkgoic acid)과 점액질의 빌로볼(bilobol)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은행나무는 전통적으로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지의 여부로 암수를 감별해 왔는데, 은행나무는 30년 이상 일정 기간 이상 자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어 어린 묘목의 암수 감별이 어려웠다. 까다로운 암수 감별 탓에 가로수로 암나무를 심어 악취피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6월 산림과학원이 수나무에만 있는 유전자인 SCAR-GBM을 발견했고, 1년 이하의
묘목의 암수 감별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농가에는 은행 채집이 가능한 암나무를, 거리에는 악취가 풍기지 않는 수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은행나무 [ginkgo, 銀杏─] (두산백과)
<나무 밑둥과 땅으로 뻗은 뿌리갈래들, 삶은 그리 만많한게 아니다.>
<홍천강을 건너서 경기도를 버리고 춘천남쪽땅으로 진입한다.>
<의암 류인석 묘소 전경>
[의병]
의병의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을 지휘하는 의병장의 거의 대다수가 전직 관리·유학자 등으로서 사회적 지위와
함께 백성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명문거족이었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은 그 전적이 화려하였으나 대개
계통성이 있고 조직적이며 조총이라는 신형 무기를 가진 왜적에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원인은 장졸(將卒) 모두가 군사지식·
훈련 및 장비 등의 부족과 관군과 사이에 조직적인 지휘계통이 확립되지 못한 데 있었다. 이러한 의병운동이 대중적 기반 위에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본격적으로 전개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905년 11월 을사조약 체결의 소식이 전해지자 살왜(殺倭)를 기치로
한 의병운동이 경향 각지에서 일어났다.
제2기 의병운동의 발원지가 되는 곳은 강원도 지역으로서 이곳은 종래 화적·활빈당 등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으며 이들이 의병
운동으로 합류함에 따라 1905년 4월부터 재기의 단서를 열어 충북·경기·경북으로 파급되었다. 이 때의 의병장들은 홍산(鴻山)·
홍주성의 민종식(閔宗植), 공주의 이세영(李世永)·김덕진(金德鎭), 예산·해미(海美) 지역의 최익현(崔益鉉)·곽한일(郭漢一)·
남규진(南奎振), 임실(任實)의 강재천(姜在天), 장성의 기우만(奇宇萬), 광양(光陽)의 백낙구(白樂九), 남원의 양한규(梁漢奎),
영해(寧海)의 신돌석(申乭石), 진보(眞寶)의 이하현(李夏鉉), 안동의 권세연(權世淵)·유시연(柳時淵), 영양(英陽)의 김순현(金淳鉉), 영천(永川)의 정환직(鄭煥直)·정용기(鄭鏞基) 부자, 울진(蔚珍)의 김현규(金顯奎) 등이 있다. 2차 의병운동의 특징은 반침략적·
반봉건적 성격을 띠며 호남과 충청도 지방의 의병장이 유생출신으로서 대중적인 봉기와 굳게 결합될 수 없는 요인을 지녔다.
영남지방은 평민의병장이었기 때문에 농민대중을 의병부대로 규합하여 이들과 밀착된 가운데 투쟁이 완강하고 기동성을 띰으로써
과감하게 지속할 수 있었다.
1907년 헤이그 특사사건을 계기로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한국 통치권의 대부분을 일본에 의해 수탈되는 정미7조약(丁未七條約)의
체결과 한국군대가 강제로 해산되는 것 등에 자극되어 제3기 의병운동이 일어났다. 이 때의 의병운동은 해산군인들이 의병으로
합류하고 의병대장으로 평민출신이 가담함으로써 국민대중 속으로 파급되었으며 의병운동의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었다. 1907년 8월 1일 한국군대의 해산식을 거행하기 위해 훈련장에 한국군인들을 소집하였으나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병영사수를 외친 서울의 시위대 제l대대의 대대장 박승환(朴昇煥)의 자결이 계기가 되어 서울시위대의 항전은 시가전으로
번졌고 곧이어 원주진위대(原州鎭衛隊)와 강화분견소에서도 봉기·항전하여 의병 대열로 참가하였다.
해산을 거부한 시위대 봉기병과 해산병 및 진위대의 봉기병들은 일제의 회유책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지방 의병부대와
합류하거나 단독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애국항전의 대열로 궐기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항일의병투쟁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왔다.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된 1910년 이후부터 이들 의병활동은 지하로 스며들거나 만주·러시아 또는 구미(歐美) 지역으로
망명의 길을 떠나 독립군 또는 광복군으로 연결되어 해외에서의 독립투쟁으로 전개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의병 [義兵] (두산백과)
<새벽에 주발봉 주변으로 난 6번군도 >
<주변 산들과 북한강의 아침 풍경>
고구려시대에는 근평군(斤平郡) 혹은 병평군이라고 하였다. 757년(신라 경덕왕 16) 가평군(嘉平郡)으로 개칭되었고,
1018년(고려 현종 9) 강원 춘성군에 속하였다.
1396년(조선 태조 5) 조종현을 폐합하고 1413년(태종 13) 개례(改例)에 따라 강원에서 경기로 편입하였으며, 1525년(중종 20)
종래의 현이 군으로 승격되었으나, 1697년(숙종 23) 다시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707년 다시 군으로 승격하였다. 그 후 1888년
(고종 25) 춘성부(春城府)에 속하였다가 1894년 경기도에 다시 소속되면서 포천군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5월 26일 전국을 23부로 구획하는 지방제도 및 관제개혁 때에도 한성군(漢城郡) 관할 포천군에 그대로 포함되었으나
다음해인 1896년(건양 1년) 8월 4일 관제개혁으로 전국을 13도로 분할하면서 경기관찰사 소관에 포천군으로부터 분리하여
가평군이 되었다.
1963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가평군 관할인 외서면의 입석리·내방리·외방리가 양주군 수동면에 편입되었고,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가평면이 읍으로 승격하였으며, 양평군 서종면 서문리가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로, 서종면 삼회리가 외서면
삼회리로 편입되었다.
2007년 현재 가평읍 및 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1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평군은 북한강 연안을 따라 경춘가도(京春街道)와 경춘철도(京春鐵道)가 통과하고, 청평에서 조종천을 따라 포천·일동까지
국도가 건설되어 있다. 북한강을 이용한 수로(水路)는 강원도 홍천군까지 도달하여 수륙교통이 편리하다.
북한강 연변에는 기암절벽과 숲이 많아 천연의 피서지·관광지를 이룬다. 청평에서 북한강과 합쳐지는 조종천을 따라 많은 유원지가
들어서 있다. 또한 골짜기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1,000여 종의 곤충과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재는 2008년 현재 유형문화재 5점, 무형문화재 1점, 기념물 4점, 문화재자료 2점 등 12점의 도지정문화재가 있다.
문화행사로는 매년 10월에 열리는 군민의 날 축제를 비롯해 연인산철쭉제·석봉한호휘호대회·북한강수상축제 등이 있다.
명승고적으로는 조종암(朝宗岩)·현등사(懸燈寺)·대보단(大報壇)·운악산·무운폭포·수락폭포·용추폭포 등이 있다. 조종암에는
1684년(조선 숙종 10)에 숭명배청(崇明排淸)의 시대사상(時代思想)을 암벽에 각자(刻字)한 송시열(宋時烈)의 비문(碑文)이 있어
유명하다.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法興王) 때 인도에서 온 마라하미승(僧)을 위해 창건한 절이라 전해진다.
이 외에도 아침고요원예수목원·명지산군립공원·유명산자연휴양림·대성관광지 등 관광명소가 많이 개발되어 있으며, 특히
청평호반·호명호수·용추구곡·명지단풍·적목용소·운악망경·축령백림·유명농계는 가평8경으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평군의 교통관광 (두산백과)
<가평의 남쪽에 위치한 주발봉 고갯길에서>
<남이섬 끝부분을 바라본다.>
<남이섬 끝자락 전망데크>
[남이섬]
북한강 위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는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1970년대와
80년대 강변가요제가 열렸고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내외국인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 섬은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
를 지내다 역적으로 몰려 요절한 남이 장군의 묘가 있어 남이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미 고인이 된 수재 민병도 선생이 1965년
모래뿐인 불모지 남이섬을 매입해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관광지로서의 남이섬이 시작된 출발점으로, 남이섬은 나무들이 만들어
준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숲길이 섬 전체를 메우고 있다.
배에서 내려 섬으로 들어서면 양편으로 늘어선 잣나무들이 길을 안내하고, 「겨울연가」의 주인공들이 걸었던 메타세쿼이아 길은
이국적인 멋을 풍기며, 중앙광장의 은행나무 길은 가을이면 황금색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 환상적이다. 또한 강변을 따라 뻗어
있는 자작나무 길과 갈대 숲길은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게 한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갤러리와 박물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방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남이섬으로의 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다.
1인용부터 6인용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이용해 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고 친환경 전기 자전거와 하늘 자전거, 유니세프
나눔열차를 타보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되겠다. 섬 안에는 정관루라는 이름의 숙박시설이 있는데 호텔식, 콘도식, 방갈로식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 하루를 묵어갈 수 있어 고즈넉한 밤과 신비로운 새벽 시간의 남이섬을 만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이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오늘 더운 날씨에 착용한 나의 안전장비들.....땀에 쪄들어서 난리도 아니다.>
<남이섬을 바라보면 잠시 휴식을 하며 아침 햇살과 북한강변을 감상해 본다.>
<북한강의 새벽 풍경, 손님을 기다리는 물놀이 기구들....>
<경강역에서 쉬는 애마>
<이 녀석은 까치가 아니라 제비랍니다. 제비가 진흙을 물어다가 처마밑에 제비집을 짓는 중이랍니다. 왜 제비는
사람이 사는 집 처마밑에 제비집을 지을까요??!!! ㅋㅋ>
[제비]
몸길이 약 18cm이다.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이마와 멱은 어두운 붉은 갈색, 나머지 아랫면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다. 꼬리깃에는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어린 새는 긴 꼬리깃이 다 자란 새보다 짧으며 전체적으로 색이 희미하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이지만 최근 도심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이동할 때나 번식기에는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살다가 번식이
끝나면 가족과 함께 무리를 짓는다. 둥지 재료를 얻기 위해 땅에 내려앉는 것 외에는 거의 땅에 내리지 않는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이거나 기류를 타고 신속하게 나는데,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고 땅 위에 있는 먹이도 날면서 잡아먹는다. 높이 날다가 땅
위를 스치듯이 날기도 하며 급강하와 급선회를 반복하면서 원을 그리듯이 날아오를 때도 있다.
번식이 끝난 6월부터 10월 상순까지 평지 갈대밭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해가 질 무렵 수천 마리에서 수만 마리씩 떼지어 모여든다.
빠른 속도로 지저귀며 전선에 앉거나 날아다니면서 운다. 경계할 때는 울음소리가 날카롭다.
건물이나 교량의 틈새에 둥지를 트는데, 보통 한 집에 1개의 둥지를 짓고 매년 같은 둥지를 고쳐서 사용한다. 귀소성이 강해서
여러 해 동안 같은 지방에 돌아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경희대학교 조류연구소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어미새는 약 5%, 새끼는
약 1%가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4월 하순~7월 하순에 3∼5개의 알을 낳아 13∼18일 동안 품고 부화한 지 20∼24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파리·딱정벌레·매미·날도래·하루살이·벌·잠자리 등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유럽·아시아 및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동남아시아·뉴기니섬·오스트레일리아·남태평양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제비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강남에 갔다가 3월 3일 삼짇날에 돌아오는데, 이와 같이 수가 겹치는 날에 갔다가 수가 겹치는
날에 돌아오는 새라고 해서 민간에서는 감각과 신경이 예민하고 총명한 영물로 인식하고 길조(吉鳥)로 여겨왔다. 따라서 집에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트는 것은 좋은 일이 생길 조짐으로 믿었으며 지붕 아래 안쪽으로 들어와 둥지를 지을수록 좋다고
본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제비에게서 친밀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제비가 새끼를 많이 치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경상북도 안동 연비사(燕飛寺)에 있는 제비원에는 와공(瓦工)이 지붕에서 떨어져 몸은 산산조각이 나고 혼은 제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흥부전에서는 제비가 "은혜를 갚는 제비"와 "구원을 받는 제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나타난다.
은혜를 갚는 제비는 하늘의 심부름꾼을 뜻하고, 구원을 받는 제비는 지친 몸을 의지할 곳을 찾아다니는 힘없는
민중을 상징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비 [barn swallow] (두산백과)
<이젠 쉬고 있는 경강역의 철도 레일, 덥던 춥던 한결같이 그자릴 지키고 있는 철들......>
<실제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지만 레일바이크가 운행됩니다. 아침 9시부터 ....>
[경강역]
역명은 본래 서천역이었으나 장항선 서천역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있다하여 경강이라 지었음.
[출처: 문화원형백과]
<평행선.....가까이 있지만 만나지 않고 그렇다고 멀리 있지도 않는 평행선.....>
<역사 문틈으로 보이는 애마와 통통한토끼>
<역사옆에 잇는 커피숍과 전나무 데크......>
<경강역은 영화 '편지' 촬영장 이었다.>
<오래된 문틀고정 도르레가 세월을 대변해주는듯 하다.>
<경강역 바로 옆에 위치한 제이든 수목원>
<성인 1명에 8천원, 단체할인은 6500원....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아담하고 조용조용 걷기는 딱 맞음......>
<정원 웨딩촬영지로 많이 손꼽히는 제이드 수목원........>
[여름꽃: 왕성한 생산과 생식의 주인공]
기온이 높고 물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여름(6 · 7 · 8월)은 식물들에게 있어 생산과 생식의 계절이다.
활짝 펴진 두꺼운 녹색의 잎에서는 왕성한 광합성 작용으로 많은 양의 양분을 생산하여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생장이 끝난
식물은 새 생명인 씨앗과 씨앗을 품은 튼실한 열매를 만들기 위해 꽃을 피워 꽃가루받이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 중 여름에
가장 많은 종류의 꽃이 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윤국병 등, 1988).
여름의 풍부한 수분과 광선은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여 이웃식물과의 경쟁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키 큰 식물이 된다.
숲이나 들에서 자라는 풀의 키가 크고 큰 꽃을 높이 달거나 여러 개의 작은 꽃을 뭉쳐 피게 하는 것은 꽃가루를 운반해 줄 곤충이
잘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숙한 씨앗을 멀리 날려 보내려는 생식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름꽃 - 왕성한 생산과 생식의 주인공 (신비한 식물의 세계, 2016. 4. 15., 대원사)
<제이든 수목원~~ 강추....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좋음>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이 둥근 열매에 모아담습니다. 블루베리>
<수목원의 토종 다람쥐...앵글에 스스로 폼을 잡고 쳐다봄.....가만보면 은근 핸썸한 다람쥐~~~>
<이끼숲길>
<화악산에서 바라본 가평읍내 방향(남쪽) >
[화악산]
높이는 1,468.3m이다. 동쪽의 응봉(鷹峰:1,436m), 서쪽의 국망봉(國望峰:1,168m)과 함께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주봉(主峰)을 이루며 경기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데,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고 경기 5악 중 으뜸으로 친다. 화악산을 중앙으로 동쪽에 매봉, 서쪽에 중봉(1,450m)이 있으며, 이 3개 봉우리를 삼형제봉이라 부른다. 산의 서·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이것은 가평천의 주천(主川)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38도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어 제일 높은 화악산 정상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중봉을 지나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이 이어지는 코스가 산행에 이용되고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춘천호를 굽어볼 수 있으며, 중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애기봉과 수덕산, 남서쪽으로는 명지산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중후하고 험하며, 산 중턱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하다. 화천군쪽으로는 수려한 삼일계곡, 용담계곡, 촛대바위, 법장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조선 현종 때의 성리학자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이 벼슬을 그만두고 정사(精舍)를 지어 후학을 가르치며 은둔하던 화천 화음동 정사지(華陰洞精舍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악산 [華岳山] (두산백과)
<화악산 정상 빝에서 바라본 응봉>
<화악산은 군사보호지역이라 길은 잘 닦여 있지만 끝까지 못 간다. 하여 사진도 위쪽은 군사시설>
<도마치재를 넘어 가평, 청평, 양평을 지나 단양의 새한서점으로 가는길.....>
<이런 오솔길을 걸어야 서점에 도착합니다.>
<차는 못들어가고 바이크는 여기까지 들어갈만합니다.>
< 새한서점 홈페이지로 가보고 싶으시면 http://shbook.co.kr/mall/ >
<도라지도 대표적인 여름꽃입니다.>
<새벽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14시간을 열심히 달려 홈베이스인 대전 대청댐자락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복귀 합니다.>
더운 날씨에 혼자만의 투어를 진행해봤습니다. 평소 못가본 곳을 가보니 속이 후련합니다. 가평의 75번 국도,
북한강을 낀 경춘가도, 그리고 새한서점........ 좋은 경치와 신선한 아이디어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겪을수
있는 그런 투어였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연천 문산 임진각으로 이어지는 경기서북부 투어를 기획해
봐야겠습니다.
첫댓글 정성이 가득담긴 투어후기내요
~~ 존경합니다
그정돈 아니고요..ㅋㅋ 봐주신것만도 감사..ㅋ
와~ 영화 촬영지 위주로 다니셨군요!!! 새한서점에서 삼겹살 궈 먹구 싶네요 ㅎㅎㅎ 화악산은 그 일대 중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갖고 있어 공군 기지가 있더군요 그리고 해가 잘 들지 않아 음기가 강하고 여름에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매우 낮고 물도 찹니다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화악산의 에어컨 바람이 어찌나 시언하고 조망이 좋던지..담에는 계곡으로 들어가볼려고요
길지만 읽는재미가 쏠쏠하네요 ㅋ
그리고 기행퀄리티가 짱입니다 ㅎ
그리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언제 함 달려야 하는데..말입니다
더워서 꼼짝하기 싫은데 사진으로 힐링합니다... 잘봤습니다~ ^^
사무실 에어컨이 최상책 입니다!ㅋㅋ
와~~ 역시 형님의 투어 글은 기행문입니다! 멋져요!
방학하면 한가 할때 달리자고용..
@통통한 토끼 네~~
매번느끼지만 나중에 유람기를 내셔도될것같아요. 문화유산답사기 같은. . . .자료는 다 모아놓으셨죠?
ㅋ. 그정돈 아니지만 대개의 자료는 블로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