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일정 : 자유여행 201. 8. 2. ~ 8. 6 (4박 5일)
첫날
숙소는 한국에서 예약한 다낭 공항 근처에 있는 삼디호텔이다.
4성급인데 아침에 조식이 좋았다(물론 이건 호불호가 있다)
오후에 도착해서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2만동-1000원)을 사먹었다
반미는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길거리를 가다보면
노점에서 팔고 있다.
쌀로 만든 빵에다가 고기와 야채 그리고 쏘스를 넣어 만드는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 반미를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다른 맛집을 갈수 없었다.
다낭에 T라운지에서 예약해둔 호이안 버스를 4시에 타고 호이안에 도착했다
호이안은 자체가 관광을 위한 마을 같았다.
여기 저기 볼거리가 많았다.
주변에 특산품 등을 파는 상인들과 먹거리가게 들이 많았다.
거기서도 반미를 사먹었다. 3만동에 먹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것은 비싸게 먹은 것이었다.
인력거를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탔다 (인력거 비용 삼십만동 – 만오천원)
즉석에서 사탕수수를 즙내서 팔고 있었는데 만동이었다. 생즙이라 맛있었다.
바구니배를 타고 싶었는데 역시 시간상 타지 못했다.
8시에 다낭행 버스를 타고 와서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는 그저 그랬다. 마눌은 만족한 듯 했다.
둘째날
오전에 호텔 조식을 먹고
호텔 근처에 있는 꼰시장에 갔다.
꼰시장은 다낭 최대 재래시장이다.
나중에 가 본 한시장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라면
꼰시장은 주고 현지인 들이 이용하는 시장이다.
꼰시장은 서울의 동대문 시장만큼은 아니지만
큰 시장이다. 이곳은 한시장과는 다르게
호객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T라운지와서 바나힐 티켓을 사고 셔틀 버스를 타고
바나힐에 갔다.
바나힐 입장료는 70만동 3만오천원 이었는데 이 가격은
베트남 물가 치곤 비싼 가격이지만
가보니 돈이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바나힐에서 다낭으로 와서 한국에서 예약해둔 다낭 차밍쇼를 보러 갔다.
이동은 그랩택시를 이용했다.
쇼는 보통 수준 이었다.
쇼가 끝나고 다낭 주택가를 걸었는데
길가에서 반미를 팔았다
가격은 무려 만동-오백원이었다.
호이안에서 3만동에 먹었는데 호이안은 관광지라 비싼 것이었다.
셋째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오행산에 갔다.
오행산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높은 않은 만큼 그냥 걸어서 올라 갈 만한 산이다.
산 중에서 코코넛열매를 사먹었다.
오후에는
귀청소를 해준다는 이발소에 갔다.
다른 마사지샵에 비해 가격대비 괜찮았다.
그리고 한시장, 대성당, 하이랜드 커피숍에 갔다.
하이랜드 커피숍은 다낭 최대의 커피숍으로
스타벅스를 앞선다.
다낭 시내에는 하이랜드 커피숍이 많다.
가격은 2천원 정도다
가성비 서비스 좋았다.
낮에는 쌀국 ‘포호’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음식과 가격 모두 만족 스러웠다.
밤에는 용다리 쇼를 보러 갔느데
기대 이하였다.
용머리에서 불 몇 번 내 뿜고는 끝이 었다.
넷째날
아침에 미케비치 해변을 산책했다.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낮에는 유명하다는
바두엉 반세오 맛집을 찾아갔다
호텔에서 20여분 거리라 구글맵을 들고 찾아 갔는데
더운데서 걷는게 힘들었다.
예상외로 골목을 한 참? 들어가야 식당이 있었다.
주변에 반세오 식당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이 집만 손님이 바글바글 했다.
맛은 최고.. 위생은 미달.. 그래도 좋은 가격에
맛있게 먹어서 추천 할 만한 식당이다.
둘이 맥주까지 곁들여서 먹었는데 6천원 정도 나온 것 같다.
저녁에는 헬리오 야시장을 둘러 보고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 들려서
선물을 사고 공항으로 갔다.
느낀점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서로 섞여서 잘도 다닌다.
그 대신 버스는 거의 보질 못했다.
다낭에서는 현지인들은 거의
의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한국에 비해 물가가 싸다.
한국에서 5,6천원 정도의 커피가 2천원
한국에서 7~8만원 정도의 마시자가 2만원
한국에서 만원 정도의 택시비가 2~3천원
식사비, 호텔비도 저렴하다.
그래서 돈쓰는 재미가 있고 너무 많이 먹는다.
택시 이용이 너무 편리하다.
택시요금이 싸고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없다.
그랩어풀을 이용했는데
시내에서는 거의 1~2분내에 택시가 온다.
이 번에 안 사실은
그랩택시는 보통 택시처럼 무슨 표시가 아니고
겉모양은 일반 승용차다.
다낭에는 현대 기아 차가 많았다.
처음에는 의심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잘 이용했다.
거스름돈도 잘 챙겨 준다.
덥다보니 10분 이상의 거리는 무조건 그랩택시를 이용했다.
추천 맛집
길거리 반미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는 싸고 맛있다. (만동 ~ 이만동) 천원 이하 가격
쌀국수 포홍 (쌀국수 가격 이천원) 그리고 스프링 롤, 새우롤은 꼭 드셔 보세요
바두엉 반세오 집 – 싸고 맛있으나 위생은 미달^^
길거리에서 파는 사탕수수 생즙 주스 –만동(오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