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닭알바위와 몽금포 코끼리바위
북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이 21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기묘한 바위들로 소개한 금강산 닭알바위와 몽금포 코끼리바위이다.
금강산 닭알바위 [사진-민주조선 갈무리]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있는 금강산 닭알바위는 외금강 온정다리에서 구룡연으로 가는 입구 왼쪽 닭알바위산에 있다.타원모양으로 높이는 7m 정도이고 긴 둘레는 20~21m, 짧은 둘레는 약 15m이다.
평탄하고 넓은 바위 위에 한쪽 모서리를 붙이고 있어 곧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며, 어느 쪽에서 보아도 달걀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닭알바위라고 불러왔다.
몽금포 코끼리바위 [사진-민주조선 갈무리]
몽금포 코끼리바위는 황해남도 룡연군 읍에서 바다쪽으로 약 6km 떨어진 몽금포의 바다기슭 벼랑에 있다.
중생대 백악기층 대보산주층의 석영반암이 수직 절리면을 따라 바다의 해식작용을 받아 코끼리모양을 이루었다.
높이는 약 15m이고 길이는 약 10m, 코부분 둘레는 3m 정도 된다고 한다.
밀물때에는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것처럼 긴 코를 바닷물에 드리운 것 같고 썰물때에는 간석지에 코끼리 모양의 바위가 드러난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