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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좋은 게시판 목포의 눈물과 병어초무침
퍼팅박사 추천 0 조회 580 21.01.23 12:4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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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1.23 12:47

    첫댓글 주말,
    할일없어 또 끄적여 봅니다.
    병어초무침에 쐬주 한잔 하시는 주말 되세요~^ㅎ

  • 21.01.23 13:19

    맛깔스러운 글을 읽는 내내
    입가에 침이 고이면서
    입 맛만 다시게 되네요..쩝~쩝ㅋㅋ

    유달산은 가본지 10여년 되는데요,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대구서 300km ...

    병어회초무침, 유달산로망스 카페
    한번 다녀 와야 겠습니다^^

    같이 가실분~~~~~ 손!!
    ㅎㅎ^^

  • 작성자 21.01.23 13:36

    온그린 님
    클리프행어님이 우선 선착순 아닐런지요~^^ㅎ

  • 21.01.23 13:43

    @퍼팅박사
    워낙 바뿌신분들이라서 ㅎㅎ
    볼 치는 것 외에는
    멀리 다녀 올려고 하실지 ~ ^^

  • 21.01.23 13:59

    허~!
    이 아저씨 인생을 참 맛깔나게 사시네요.^^

  • 작성자 21.01.23 14:33

    이렇게 살면 맛깔나게 사는 건가요?ㅡㅎ
    전 이런것도 좋지만 공 자주 치는 방장님이 부럽습니다~^^ㅎ

  • 21.01.23 14:42

    @퍼팅박사 아시는 바와 같이
    미국에 살면 골프는 나가기 귀찮아서 안나가는 것이지요.^^
    근데 요즘 이곳은 완전 코로나 지옥인데요?
    그래도 부러우세요?
    전 목포에 가서 맛난 병어 초무침 먹는게 훨씬 부럽습니다.^^

  • 작성자 21.01.23 14:47

    @gentle ㅎㅎ~
    코로나는 빼고요~^^
    코로나는 그나마 울 나라가 젤 안전하지 싶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쪽이 심하다던데 방장님 늘 건강잘 챙기시길 빕니다.
    빨랑 이눔의 코씨가 사라져야 엘에이를 가던 태국을 가던 목포로가서 병어초무침을 먹던 할텐데.
    그나마 요즘은 집콕입니다.

  • 21.01.23 15:31

    글 덕분에 ....ㅎㅎ
    올해 목포 꼭 가봐야 겠네요.
    전라도 가본적이 몇 10년 되었네요.
    합해서 평생 3~4번도 안된다니...ㅠ

  • 작성자 21.01.23 16:17

    ㅎㅎ
    우야튼 제 글로인해 목포 여행객 한명 늘어난거 맞쥬?ㅡㅎ
    호남은 왠지 여행으로선 늘 설레이는 곳입니다.
    멀리 고흥 순천 해남... 또 섬에도 가고픈 곳입니다

  • 21.01.23 16:21

    지극히 평범한 접시에 맛깔나게 버무린 푸짐한 병어초무침 침 꿀꺽입니다. 츄릅
    병어는 거의 횟감입니다. 감자나 호박넣고 조림 해도 맛 베리굿이여요.
    비린내가 나지않거든요.
    언제 법성포 가시면 덕자찜도 드셔보시길.
    어릴적 먹었던 병어맛 소환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1.23 16:36

    고향 음식이 꼭꼭 숨어있던 슈슈맘 누님을 소환 했군여~^^ㅎ
    우찌 지내시는데 이리 꼼짝도 안하신데요?
    법성포 조기 한정식은 정형화되서 그냥 조기구나 했는데 덕자찜은 아직 못먹어 본 음식입니다.
    기회되면 진산형이랑 스크린 한번하고 병어찜이나 초무침 한번 하시죠~^^ㅎ

  • 21.01.23 16:39

    @퍼팅박사 네~~좋아요.
    스크린 한겜 하고 막걸리 푸짐하게 먹읍시다. ㅎ
    언제든 날 잡으시요 ㅎ

  • 21.01.23 19:27

    날만 잡아요
    강화에 가면 병어 맛집 있어요
    팍 쏠테니

    난 남쪽으로 여행가면 기본이 5끼
    그래도 허기지니 ㅎ

  • 작성자 21.01.23 20:04

    강화는 밴댕이회무침 아닌가요?
    강화 풍물시장 2층에 가면 단골집도 있는데~^^ㅎ

  • 21.01.24 20:47

    2년 전에 목포 여행을 한적이 있읍니다. 난생처음 남도여행을 했는데 참으로 정감이 느껴지는 도시였읍니다.
    맛난 음식과 찰진 사투리, 은퇴하고나면 이런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절로 들었읍니다.
    참 좋은 동네~~~

  • 작성자 21.01.25 15:31

    님도 저처럼 호남에 막연한 그리움이 있었군요~^ㅎ
    풍부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
    이만한 여행지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 21.01.24 23:35

    긴 라운드 후 귀가하여
    정독의 예를 갖추어 퍼박님의 글을 읽습니다
    토박이의 유혹의 손길이 아니라
    지나가는 길손의 탄식에 의해 여행의 충동을 느끼게 되는 법,
    목포의 오미에 병어초무침을 기억해둡니다
    올해 안에 이난영의 구성진 가락을 타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
    목포 식도락 여행을 다녀와야겠습니다

  • 작성자 21.01.25 15:44

    여행후기 같은 잡문입니다.
    요즘 주말에 할일이 없어 이런 짓(?)으로 시간을 죽이는 중입니다.
    초겨울 다녀오고 저 병어초무침에 관련된 글을 꼭 한편 쓰고 싶어 여러번 시도했는데몇줄 못가 막히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목포관련 자료들을 관심있게 챙겨보는 걸로 답답함을 달랬습니다.
    그러다 지난 토요일 새벽 일찍 눈을 떠, 아무 기대없이 쓰기 시작한것이 한 너댓시간 걸려서야 겨우 요만한 글 한편을 완성했습니다~^ㅎ
    그래도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정리해두면 목포와 병어초무침에 얽힌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것같아 다음에 다시 가더라도 그 느낌이 오롯이 살아나지 싶습니다.
    병어초무침은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더 새롭고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이난영의 노래와 일제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는 구도심의 근대적 풍경.
    이런것들이 길손의 심금을 울려 글이 되어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앞으론 목포 오미가 아니라 육미입니다.
    목포시에서 이 글을 보고 육미로 고쳐야 하는데~^^ㅋ

  • 21.02.10 00:00

    저는 1980년대 후반에 처음 목포를 가보았습니다.
    유달산과 목포의 눈물 이 두가지가 제가 아는 전부였죠.
    유달산은 어렵지 않게 올랐지만 삼학도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매립이 되어 있어 일단 섬 같지 않았고 폐선들이 늘러서 있어
    을씬년 스러웠다고 해야 할까요?

    서해안에 위치한 여러 항구들이 일제 강점기 번성했었으나
    해방이 되고 내륙의 교통이 원할해 지면서 서울에서 먼 곳은 쇠퇴일로였었죠.

    아무튼 저의 첫 방문은 실망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니
    항상 궁금해 하는 우리의 근대역사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난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갈때 마다 시간 여행은 충분히 하고 옵니다.
    다음에 가면 병어 초무침 꼭 먹어봐야겠네요.

  • 작성자 21.02.10 09:17

    목포나 군산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아직도 간직한 도시이지요.
    그래서 그 거리를 걷다보면 애잔함이 더 합니다.
    그럼에도 목포는 사람을 불러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중 하나가 이난영이 아닌가 합니다.
    숱하게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과 목포는 항구다를 들었지만 병어 초무침으로 남도의 맛에 취한뒤 적산가옥 카페에 앉아 엘피판으로 듣는 이난영의 노래는 완연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행에서 저런 느낌이 올때, 그 여행은 만족스럽습니다.
    문제는 저런 감흥이 있는곳이 점점 사라지는게 아쉽습니다.
    늦게 제글을 찾아보고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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